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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설, 여성 맞춤형 건강 선물 '정관장 화애락'

정관장 화애락진 설날을 앞두고 가족, 친지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가족간의 왕래도 부쩍 줄어 서로에 대한 마음도 더욱 커지고 있다.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며 신체적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를 통한 면역력 증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족들을 챙기느라 정작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건강은 챙기지 못하는 어머니와 아내의 건강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21일 KGC인삼공사 정관장에 따르면 여성건강을 위한 홍삼제품으로 '정관장 화애락' 시리즈가 인기다. 정관장 '화애락(和愛樂)'은 여성의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삶(愛), 즐거운 삶(樂)'을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아 만들어진 정관장의 여성 전문 홍삼 브랜드다. 2003년 출시 이후 갱년기 여성은 물론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대표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화애락' 시리즈에 사용되는 홍삼은 정관장만의 철저한 품질관리에 합격한 원료들만 사용한다. 100%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홍삼은 290여 가지의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합격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부원료에 대해서도 홍삼에 준하는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화애락 진'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제품이다. 6년근 홍삼에 녹용 및 당귀, 작약과 여성에게 좋은 석류농축액 등의 엄선한 부원료를 조화시켜, 중년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정관장 '화애락' 시리즈는 갱년기 여성만이 아닌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이슈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30세대 여성들의 생기 있는 하루를 위한 바디에너징 제품 '화애락 이너제틱', 바쁜 직장생활, 육아, 가사로 지쳐가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반 건강 케어 '화애락 본', 갱년기에 몸과 마음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여성을 위한 '화애락진'은 물론 100세 시대를 맞아 여성들의 갱년기 이후의 품격 있는 황후기를 위한 웰-에이징 솔루션 '화애락 후'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정관장은 여성 건강의 급변기인 갱년기를 앞두고 체력관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의 니즈가 커짐에 따라 '정관장 화애락 본'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워진 '화애락 본'은 홍삼농축액을 1.7배 증량하고, 석류, 크렌베리, 레몬밤 등 특화 소재를 강화함에도 가격은 동결하여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정부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일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함에 따라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까지 공직자 등이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범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정관장은 이번 설에도 식약처에서 인정한 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정관장은 오는 2월 14일까지 '올 설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전국 로드샵, 백화점, 대형마트, 정관장몰에서 진행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홍삼은 가장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모든 연령대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선물 목록에 우선적으로 꼽힌다"면서 "홍삼은 대표적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의 가장 기본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1 11:33: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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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리쿠르팅 전문가 양성…'리더십 프로그램' 전개

쿠팡 리더십 프로그램 쿠팡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채용 부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쿠팡 글로벌 리쿠르팅 리더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쿠팡 리더십 프로그램'은 경력직 대상의 인재 양성 코스로 채용과 직무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자의 경력보다 잠재력을 중요시 여기고, 역량과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쿠팡 리쿠르팅 부문 리더십 프로그램은 입사자들에게 집중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사 조직 리더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리쿠르팅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사 부문 경력자가 아니라도 글로벌 리쿠르팅 리더십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10년 이상 경력자로 HR, 기술, 영업,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고, 비즈니스와 조직, 인재에 대한 관심과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이달 말에 마감되며 이후 두 차례 전화면접을 거쳐 화상 면접이 이어진다. 현재 채용 진행 중이며 최종 합격자는 올해 1분기 중 입사 예정이다. 입사자들은 체계화된 온보딩 교육을 거친 후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찾기 위한 소싱 전략부터 쿠팡의 채용 방향을 논의하고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는 업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앤 토마스 쿠팡 채용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채용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데 쿠팡 글로벌 리쿠르팅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배, 세 배가 아닌 백 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함께 도전할 뛰어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0:1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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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네이버, O2O 플랫폼 사업 공동추진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우)와 네이버 한성숙 대표(좌)가 네이버웍스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온라인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와 송지택 혁신부문장,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CO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네이버웍스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GF리테일과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O2O 중심의 신규 사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각 사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개 CU 등 국내 최대 오프라인 점포와 통합 물류망을 갖추고 차별화된 상품과 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국내 최대 검색 엔진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AI와 금융, B2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O2O 서비스 협업 ▲네이버페이·클라우드·AI 등 디지털 기술 현장 도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편의점 구축 ▲가맹점 상생 모델 개발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해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신규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한다. 또한, CU의 하이브리드 편의점 운영 노하우와 네이버의 IT 솔루션을 집약해 차세대 편의점 모델도 구현한다. BGF리테일과 네이버는 이번 업무 협약 전부터 전략적 제휴를 꾸준히 실행해 왔다. 네이버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현재 전국 5000여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 네이버-CU 택배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 융합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 양사가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시대적 흐름에 맞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CU는 네이버와 함께 편의점의 컨버전스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해 가맹점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이 융합되며 급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BGF리테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0:1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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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노환으로 별세…향년 95세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영정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0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7남6녀 중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1949년 졸업하고 삼양사에 입사했다. 입사 후 형님인 김상홍 명예회장과 함께 부친을 모시며 정도경영과 중용을 실천해 오늘의 삼양을 만들었다. 고인은 1950~1960년대에 삼양사의 제당, 화섬 사업 진출을 위해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울산 제당 공장, 전주 폴리에스테르 공장의 건설 현장을 이끌었다. 고인은 삼양사 사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 사업에 진출해 식품 및 화학 소재로 삼양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1996년 그룹회장 취임을 전후해서는 패키징, 의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해 삼양의 미래 성장 동력도 준비했다. 고인은 경영에 매진하는 한편 2010년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인재육성과 학문발전에 기여했다. 고인은 투병을 시작하기 전까지도 매일 종로구 연지동의 삼양그룹 본사로 출근해 재단 활동을 직접 챙기며 장학사업과 학문 발전에 애정을 쏟았다. 고인은 대한상공회의소장, 대한농구협회장,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환경보전협회장을 비롯 최대 100여 개의 단체를 이끌며 경제, 체육, 환경,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에 헌신했다. 1988년 취임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년간 재임해 최장수 회장으로 기록됐으며, 대한농구협회장도 1985년부터 12년간 맡아 한국 농구의 중흥을 이끌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75년 동탑산업훈장, 2003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을 비롯 2008년 자랑스런 전북인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구분하는 혜안으로 유명했다. 1990년대 국내 화섬업계가 신설, 증설에 경쟁적으로 나설 때 사업의 한계를 예상한 고인은 삼양사의 화섬사업 확대 중단을 선언했다. 훗날 외환 위기가 닥쳤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혜안에 감탄했다. 고인은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인력구조조정을 추진하던 임원에게 기업 환경이 일시적으로 악화됐다고 직원들을 함부로 내보낼 수 없다며 인원감축을 백지화시키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박상례 여사와 아들 원(삼양사 부회장)씨, 정(삼양패키징 부회장)씨 등 2남이 있다. 고인의 유지를 따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을 비롯 조화,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키로 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은 22일 오전 8시20분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1 09:08: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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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새해 맞아 '2021 행복하소' 특별행사

소파, 침대등 인기 가구 최대 26% 할인…2월28일까지 에몬스가 새해를 맞아 오는 2월28일까지 '2021 행복하소' 특별행사를 연다. 에몬스를 이번 행사를 통해 소파, 침대, 식탁 등 인기상품을 최대 26%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방가구 두잇, 로미앤쥴리S 등 품목도 15% 싸게 판매한다. 비욘드 소파는 유러피안 감성을 담은 스타일과 편안함까지 모두 갖춘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로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포트와 소파 하단에 세이프캡을 장착해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더했다. 천연가죽과 유사한 촉감을 지닌 '비욘드' 소재는 특수 가공을 통한 표면 처리로 내구성, 내오염성이 강해 관리가 쉽다. 하이백 스타일의 등받이와 안락한 착석감의 등받이, 와이드한 팔걸이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휴식과 TV 시청시 최적의 각도를 제공한다. 컵 홀더와 수납함이 적용된 홈바 옵션을 추가하면 영화관에 온 듯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집에서 고급스러운 호텔의 무드를 연출하는 제이드 침대는 라이트 월넛 컬러와 브론즈골드 포인트로 감각적인 침실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협탁 패널에 장착된 조명은 침대에서의 여가생활은 물론 은은하고 아늑한 침실을 연출해 준다. 또한, 자연을 담은 따뜻한 분위기의 감성있는 홈카페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인디오 원목 식탁과 라용 식탁도 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자녀방부터 싱글룸, 홈오피스 공간까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대로 연출이 가능한 두잇 시리즈는 책상, 침대, 책장, 옷장, 다용도 테이블, 서랍장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 두잇 시리즈를 비롯해 로미앤쥴리S, 에버린 등 3가지 시리즈 전품목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에몬스가구 노현관 부장은 "편안한 휴식을 위한 소파, 침대 및 신학기를 대비한 자녀방 가구 등 다양한 가구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새해 새 마음으로 집 꾸미기에 나선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21 08:4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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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기號의 혁신...롯데칠성주류, 반등 준비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신임대표이사 새롭게 수장에 오른 박윤기 대표이사가 롯데칠성음료 주류 부문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젊은피'로 인사부터 화제가 됐던 박 대표는 소주 '처음처럼' 도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맥주 위탁생산(OEM) 가능성을 키우면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롯데칠성은 '홈술족'을 겨냥해 주력 제품인 '처음처럼'의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시판 중인 소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6.5도로 낮췄다. 이번 리뉴얼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저도수 음용 트렌드에 발맞춘 것으로 '처음처럼 순한'(16.5도)과 '처음처럼 진한'(20도)도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처음처럼의 도수 인하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가져가고, 기존 모델 수지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발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홈술족을 겨냥해 맥주 '클라우드 생'을 낮은 출고가에 저용량인 '슬릭캔'으로도 출시하며 가정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시장 선점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저도수를 통해 경쟁사 하이트진로가 2019년 선보인 소주 '진로이즈백'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표는 중소 양조업체 맥주를 위탁 생산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박 대표는 취임 2개월째인 지난해 12월 충주 1공장을 기반으로 하는 맥주 위탁생산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현업 종사자와 미생물 및 양조분야 전문가를 모집했다. 주류업계는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세븐브로이의 수제맥주 '곰표 밀맥주'를 주문자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곰표 밀맥주는 연말까지 20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7월에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에 따르면 주류 공장은 주류 외에 OEM 사업을 하는 것이 허용된다. 업계는 롯데칠성음료가 '곰표 밀맥주'를 시작으로 고객사에 생산, 물류, 마케팅역량을 제공하면서 맥주 위탁생산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 대표는 맥주 위탁생산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의 성장동력을 찾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수제맥주' 시장이 2024년에는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해 국내 전체 맥주시장의 6.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맥주 OEM 생산이 본격화되면 롯데칠성의 맥주 가동률이 전년 대비 40~5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롯데칠성음료 주루부문이 14분기 만에 흑자를 거두며 실적회복의 기회인 시기이기에 박윤기 신임 대표 리더십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린다. 박 대표는 1994년에 롯데그룹에 입사한 정통 롯데맨으로 판촉·채널분석·전략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 영업 및 마케팅에 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간 부회장 혹은 사장급 인사가 대표이사를 맡았던 만큼 업계 안팎에서는 1970년생으로 올해 50세인 박 대표의 선임이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그룹이 계열사 중 유독 실적이 부진했던 롯데칠성음료의 쇄신을 위해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부문은 지난해 2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274억원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과 '테라'의 인기 독주가 이어지면서 롯데칠성의 '처음처럼'과 '클라우드'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 롯데 계열사라는 점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대상에 오른 것의 영향도 컸다. 지난해 3분기에는 2017년 1분기 이후 14분기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전임 이영구 대표 시절 클라우드 브랜드 리뉴얼과 구조조정을 통해 2020년 3분기 분기 흑자를 내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 그룹 내에서 식음료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서 "이번 박 대표의 혁신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0 16:01: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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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호텔 곳곳에 AI 서비스 적용…호텔로 뻗어가는 AI 기술

(왼쪽부터) 대구 메리어트 호텔 내 충전 중인 AI로봇과 차량 무인 정산기. /대구 메리어트 "지니야, 빌보드 핫100에 올라간 노래 틀어줘." 26살 회사원인 정모씨는 최근 떠난 호캉스에서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정씨는 "아직까지 호텔 내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면서 "집에서처럼 편안하고, 자동화된 시설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새로 지어진 신생 호텔들에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AI 관련한 서비스가 호텔업계 곳곳에 점차 퍼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등 변화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달 9일 개관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혁신 서비스 'KT AI 호텔'을 적용했다. KT AI 호텔이란, 투숙객들이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음성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호텔로봇을 통한 컨시어지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편의 서비스다. 'AI 호텔 로봇'이 투숙객에게 수건, 생수 등 편의용품을 배달해주는 것은 물론, 객실 내 월패드를 통해 점등 및 소등, 에어컨, TV 소리 조절 및 채널 변경이 가능하다.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또한 기가지니의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류현욱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팀장은 "레지던스 입주자의 경우 전용 스마트 앱인 'AI STAY'으로 음성인식 스마트 홈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자의 목소리로 호텔 F&B·룸 서비스 메뉴를 확인하고, 호텔 부대 업장 가이드 북과 기타 모든 서비스의 내용을 TV로 본다"면서 "메리어트 컨시어지팀도 음성인식으로 호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원격 엘레베이터 호출과 발렛 차량 준비 요청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 'AI 주차 관제 솔루션'을 통해 Cloud AI LPR(차량번호인식)로 차량 자동 출입관리부터 주차정보 및 환경까지 관리한다. 투숙객들에게 완전한 비대면 입출차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AI 호텔 솔루션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가장 먼저 도입됐으며, 2019년 오픈한 안다즈 서울 강남(하얏트 계열)에서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디지털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추구한 안다즈 강남에서는 국내 최초로 기가지니에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4개 국어 모드가 추가돼 해외 이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0 16:00: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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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 프리미엄 상품 강화 '2021 설 선물대전' 진행

동원몰, '프리미엄 상품군·비대면 서비스' 강화한 '2021 설 선물대전' 진행 동원F&B 동원몰은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2021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원몰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향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고급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동원그룹 계열사별 프리미엄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한다.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의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인 '동원 명품한우 VVIP세트'와 동원산업의 고급 참치회 선물세트 '동원 참치회 시그니쳐 세트' 등 최고 90만원대의 프리미엄 상품군을 구비했다. 이외에도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더반찬&의 수제 가정간편식(HMR)을 비롯 과일, 홍삼 등 1800여 종의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가격대는 1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가격,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동원몰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먼저 명절 선물세트를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프티모아' 서비스를 운영한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원하는 시점에 발송할 수 있으며, 받는 사람은 간편하게 주소만 입력하면 원하는 날짜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모바일 선물 교환권과 다르게 한 번의 주문서 작성으로 여러 명에게 선물 전송이 가능해 간편하다. 기프티모아를 활용할 경우, 구매 금액의 15%를 동원몰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또 100세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여러 명에게 선물 발송이 가능하도록 개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세트 이상 구매고객은 주문 시 신청양식에 맞춰 수량과 주소 등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각각의 선물세트를 보낼 수 있다. 동원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행운몽땅 가져가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원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탭S7, 동원몰 적립금 21만원 등을 지급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명절 선물을 비대면으로 준비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속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한 만큼, 동원몰에서 간편하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0 15:53: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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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왜곡된 근무환경에 정면반박 "자동화설비투자로 업무강도 낮춰"

쿠팡 쿠팡이 일각에서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왜곡하고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2020년 12월말 기준 2만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 근무 강도를 낮출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로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만 무려 5000억원이 투입됐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 관계자는"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른 물류센터가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다. 직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충분한 복지혜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근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대보험을 제공하고, 주5일 52시간 근무,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 각종 복리후생도 탄탄하다. 쿠팡 측은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0 15:49: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