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AI 기반 제품 정보 검토 시스템 구축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AI Label InSpection System, AILISS)을 구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광학 문자 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QCR), AI 에이전트,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를 자동화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 관련 정보와 식품안전나라 품목 정보 등을 직원이 수작업으로 검토하는 것에서 벗어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은 라벨 이미지에 대한 학습을 통해 디자인 요소가 포함된 복잡한 글자체도 95% 정확도로 인식이 가능해 다양한 제품 라벨을 인식할 수 있다. 글자를 추출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식품 유형, 원재료, 영양성분 등 검토가 필요한 정보를 분류한다. AI 에이전트 기술은 AI가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오류를 검증하는 등 제품 라벨 정보 검토 과정을 자동화했다. 오탈자 검증뿐만 아니라 추출된 글자를 도식화하고 연구 보고서, 체크리스트와 연동시켜 내역을 검증한다. 국내 식품사 최초로 기존 수기 작업을 AI가 대신 수행해 30분 이상 소요되던 제품 라벨 검토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검색 증강 생성 챗봇은 직원이 일일이 검색하고 검증했던 방대한 양의 법령 정보를 AI 챗봇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검토하고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법령 문의 건 50%를 챗봇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법률 검토 및 문의 답변에 소요되는 업무 시간을 줄였다. 또한 표시사항 위반에 따른 법적 위험 요소를 방지할 수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AILISS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그룹 내 계열사 대상으로 시스템 소스 코드를 제공하는 등 AI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3 12:03:1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29CM,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4월 개최…"오프라인 첫 행사"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를 오는 4월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9CM가 선보이는 첫 번째 오프라인 문구 브랜드 페어다.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디자인 기획사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제지 유통 기업 '두성종이'가 후원한다. 29CM에 따르면,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에서는 60여 개 이상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노트·다이어리 브랜드인 ▲모스 ▲미도리 ▲소소문구부터 ▲카키모리 ▲한국파이롯트 ▲흑심 등 필기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메인 공간은 ▲특별관 ▲29CM 브랜드관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으로 조성된다. 특별관에서는 한정판 협업 상품을 소개하며, 29CM 브랜드관에서는 5가지 주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문구 제품을 선보인다. 또,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에서는 단순한 사무용품이 아닌 창작 관점에서 조명한 문구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취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29CM와 포인트오브뷰가 만나 새로운 형태의 문구 페어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30 소비자 사이에서 문구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1:28:22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포맨트 '짱구 한정판' 완판..."브랜드 최대물량·최단기 실적"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에서 공개한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이 출시 약 2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판매 성과는 브랜드 사상 최단기 실적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해 11월 포맨트 공식몰에서 출시 7일만에 완판됐다. 타 채널에서는 최초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약 2달 만에 전체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포맨트 한정판 제품군 가운데 이번 짱구 한정판은 초도 물량 완판에 따라 추가 발주까지 이뤄지는 등 최대 발주량으로 선보여졌음에도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완판 행진을 일으킨 짱구 한정판은 포맨트의 대표 향수 제품인 '코튼 허그'에 은방울꽃, 장미, 자스민, 오렌지 꽃 등의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포맨트는 계절마다 해당 계절의 느낌을 향기로 구현한 한정판 제품을 지속 출시해 왔다. 짱구 한정판의 경우 겨울을 맞아 '코튼 허그' 이불을 덮고 잠든 짱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포맨트 계절별 한정판 제품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포맨트 공식몰 내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별도 개설해 지금까지 협업해 온 한정판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03 11:26:1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인터 자주, ‘흑백요리사’ 김태성 셰프와 전통 식기·간식 컬래버 진행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태성 셰프와 함께 2월 한 달간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김태성 셰프는 '히든천재'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김태성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노부오노'에 자주 브랜드의 식기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설기' 시리즈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미' 시리즈 ▲튼튼하고 가벼운 섬유 소재를 사용한 쟁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업은 한국인 식생활을 위해 개발한 식기가 한식 외에도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상차림에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 설명이다. 한편, 레스토랑에서는 자주의 전통 간식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도 한정 판매한다. '포노부오노'의 대표 메뉴인 '포노 브레드'에 자주 브랜드가 선보이는 사과칩 간식을 더한 '자주 스페셜 with 자주 사과칩',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자주가 출시한 스낵 '오란다'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with 자주 오란다' 등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1:23:1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창업주 모집..."한부모 여성 창업 활성화"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8일까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2001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지역별 협력기관에 우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이며 창업 준비, 개업 후 사후관리 등 창업 전문 교육,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상담 및 개인기술교육비 등에도 활용된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계승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창업주의 유산 기부와 함께 시작해 2004년 1호점부터 현재까지 총 553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희망가게로 경제적 자립을 이룬 한부모 가족 구성원은 1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는 이번 1차 모집에 이어 5월과 8월에 진행 예정이다.

2025-02-03 11:18:36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SPC그룹, 美 텍사스 제빵공장 건립 확정…글로벌 사업 시너지 기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 제빵공장 투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 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4만 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지난 달 27일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Diana Miller) 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지난 달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또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제빵공장 투자 관련 막바지 점검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미국 제빵공장 건립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 방침에서 비롯됐다"며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관세 제도를 비롯한 미국 산업 정책을 고려해 추진이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텍사스주는 지리적으로 미 전역을 비롯해 캐나다·중미 지역까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벌리슨시는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댈러스-포트워스 도시권에 속해 있어 고용 환경도 좋다. SPC그룹은 이 곳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 여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 등 지방 정부는 파리바게뜨에 1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텍사스 주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파리바게뜨는 최대 14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SPC 텍사스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다. 우선 첫 단계로 연면적 약 1만7000㎡(52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이후 파리바게뜨의 사업 확장에 맞춰 2030년까지 총 2만 8000㎡(8400평)으로 확장해 연간 5억 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공장에서 약 450명 규모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벌리슨시에 위치한 기업 중 Top 5에 해당한다. 공장이 건립되면 파리바게뜨의 미주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북미에 2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도 기존 29개 주에서 35개 주로 진출을 확대하고, 10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유력 미디어들이 평가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Top 50위권 내에 매년 진입하고 있다. SPC그룹은 텍사스 공장이 생산 및 물류 효율 극대화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에는 현지 가맹점주 교육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계열회사 SPC삼립의 북미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SPC그룹 전체 글로벌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PC삼립은 북미에서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글로벌 사업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에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3 10:20: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