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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오로라핑' 완구 완판…여아 완구 매출 15%↑

홈플러스가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장난감에 수요가 몰리며 지난 25일까지 여아 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애니메이션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오로라핑'이었다. '오로라핑'은 올해 5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티니핑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상품을 비롯한 '캐치! 티니핑' 완구 물량을 전년 대비 22%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초 오로라핑 관련 상품이 전국에서 완판되자 완구 협력사와 물량 협의를 통해 1200개 이상의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그러나 물량 역시 당일 완판됐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뽀뽀핑·함께핑', '달님이 달콩아 어부바하고 놀러가자', '뽀로로 자동 가방 뱅크' 등의 장난감 완구가 주요 점포에서 품절됐다. 홈플러스 이상화 토이앤베이비 팀 상품 구매자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인기 상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설에도 세뱃돈을 받은 꼬마 손님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기 캐릭터 물량 확보는 물론 할인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5:21: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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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극복의 해법 찾는 유통가, 체질 개선 본격화

2024년 업계 불황 속에서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는 공간 재혁신과 특화 매장 도입 등 외부 요인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조직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내수 위축으로 매출 부진이 일자 유통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매출 부진 속에서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직 슬림화 나선 유통업계 롯데온과 이마트는 올해만 두 차례의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현재 롯데온은 내달 6일까지 2차 희망퇴직 신정자를 받고 있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직원으로 지난 2022년 12월 13일 이전 입사자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2차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 3년 이상 직원을 대상자로 했던 1차보다, 그 대상 범위가 1년 더 확대됐다. 이마트 역시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진행한 희망퇴직은 이마트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이었다. 올 한 해 조직개편은 마트뿐 아니라 e커머스, 면세점, 호텔 업계 중심으로도 진행됐다. SSG닷컴과 G마켓은 모두 각각 7월과 9월에,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디에프 역시 각각 지난 8월, 11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역시 지난달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당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호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구조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지원한 직원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 슬림화를 위해 유통업계는 희망퇴직 접수 외에도 임원 감축을 단행한다. 특히, 롯데그룹은 지난달 정기 인사를 통해 전체 임원 규모를 지난해 말 대비 13% 축소했다고 밝혔다. 호텔롯데의 경우는,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등 법인 내 3개 사업부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 역시 지난 10월 발표된 정기 인사 이후 임원 수를 약 10%가량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7080 전면에…젊은 총수 앞세운다 2024년 유통가 조직 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7080년대생 중심의 젊은 총수들의 등장이다. 젊은 층 중심의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 혁신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5년 정기 인사를 통해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하며 세대교체를 본격화했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974년생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지난 10월 1972년생인 정유경 총괄사장이 기업 내 여성 첫 회장이 됐다. 회장 취임 후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사업의 고급화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프리미엄 소비 시장 확대에 발맞춰 주요 백화점 지점의 리뉴얼과 신규 특화 매장 도입을 추진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 경험 제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가에서도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임원 인사를 통해 롯데지주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롯데 경영 전면에 나섰다. 1986년생인 신 부사장은 향후 본격적으로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롯데는 경영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내부 젊은 인재들의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70년대생 CEO를 대거 내정해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젊은 리더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5:19: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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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분당점 되찾나"…AK플라자, 분당점 부동산펀드 수익증권 인수

AK플라자가 10년 전 매각했던 분당점과 관련된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다시 사들이며 운영권 강화에 나선다. AK플라자가 AK플라자 분당점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부동산펀드 수익증권은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 등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담은 투자 증서다. 이번 수익증권 인수는 펀드를 운영하는 캡스톤자산운용이 추가로 발행한 지분을 AK플라자가 매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AK플라자는 계열사에서 조달한 자금과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다음달까지 최대 지분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AK플라자는 지난 2015년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해 분당점 건물을 매각했다. 당시 AK플라자의 모회사인 AK에스앤디의 부채비율이 346%에 달했으며, 총차입금은 3543억원에 달했다. 그중 2917억원이 AK플라자 분당점의 토지와 건물 등을 담보로 한 차입금이었다. 이에 AK플라자 분당점에 대해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 리스백) 방식을 결정, 캡스톤자산운용에 해당 백화점 지점을 420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AK플라자는 10년간 분당점 건물의 실소유권을 캡스톤자산운용에 넘기고, 임차인의 위치에서 임대료를 지불하며 AK플라자 분당점을 운영해 왔다. AK플라자는 이번 분당점 부동산펀드 수익증권 인수를 통해 단순 임차인 위치에서 벗어나, 건물 운영에 더 큰 권한을 가진 주요 투자자로 자리하게 된다. 이번 수익증권 인수는 분당점의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재정비하고,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AK플라자 측 설명이다. 매달 임대료를 지불하고, 건물 운영과 관련한 주요 결정에 제한이 있는 기존 세일즈 앤 리스백 방식의 구조적 부담을 해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를 통해 분당점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통해 향후 재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분당점의 영업 활성화 및 상품 기획(MD) 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선 또한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3:23: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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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캐나다 밴쿠버 진출… 북미시장 확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9호점 '코퀴틀람(Coquitlam)점'과 10호점 '올버니 스트리트(Alberni St.)점'을 잇따라 열며 밴쿠버 지역에 진출했다. 파리바게뜨는 토론토·캘거리에 이어 밴쿠버까지 주요 도시에 잇따라 진출하며 캐나다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코퀴틀람점의 경우 오픈 당일인 20일(현지 시각)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에 가까운 긴 대기 줄이 늘어서고, 약 4500개의 빵·케이크가 판매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밴쿠버 매장들은 대표 메뉴로 프랑스식 애플파이인 쇼송 오 폼므(chausson aux pommes)와 뺑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푀이테 오 쇼콜라(feuillete au chocolat) 등 페이스트리류와 함께 북미 지역 인기 제품인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여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밴쿠버의 코퀴틀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새로운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미래 비즈니스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버니 스트리트는 밴쿠버 도심에 위치한 거리로,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쇼핑 상권이다. 파리바게뜨는 코퀴틀람과 올버니 스트리트를 거점으로 밴쿠버 도시 전역에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밴쿠버는 캐나다의 경제 중심지이자 수많은 민족과 문화가 공존해 다양한 고객층과 만나기 좋은 도시"라며 "캐나다 전역으로 파리바게뜨 매장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6 12:10: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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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꽃밭 캠페인' 통해 서울 전역 40개 화단 조성

BAT로스만스는 골목길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 중인 '꽃BAT(꽃밭) 캠페인'을 통해 서울 전역에 총 40개의 화단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꽃BAT 캠페인'은 쓰레기와 담배꽁초의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속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BAT로스만스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와 협력해 쓰레기 및 담배꽁초 투기가 잦은 지역에 화단과 화분을 설치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20개의 꽃밭을 조성했으며, 올해 추가로 20개를 설치해 서울시 내 총 40개의 꽃밭을 완성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 중구청과 협력해 쓰레기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던 명동과 을지로 등지에 화단을 설치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의 빗물받이 배수로, 골목길 모퉁이, 전봇대 주변 등 쓰레기 투기가 빈번한 곳에 화단을 조성해 무단 투기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BAT로스만스는 조성된 40개의 꽃밭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추가적인 대상 지역 발굴을 통해 서울 내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꽃BAT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 함께 도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6 12:0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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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몬테스 윙스 2020' 출시…단단한 구조감과 완성도 자랑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가 몬테스의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윙스 2020'을 선보인다. '몬테스 윙스 2020'은 몬테스 창업자인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 Sr.)'와 그의 아들 '아우렐리오 몬테스 주니어(Aurelio Montes Jr.)'가 함께 만든 와인으로 '윙스(Wings)'는 천사의 두 날개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의 날개가 되어 함께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 와인은 카르메네르 특유의 진한 보랏빛을 띠며 풍부하고 깊은 붉은 색감이 돋보인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검붉은 베리류의 신선한 과실향과 후추와 같은 향신료 향이 어우러져 매혹적인 풍미를 자아낸다. 16개월 동안 숙성기간 중 13개월은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은은한 달콤함을 더해준다. 또한 몬테스만의 블렌딩 철학을 담아 카르메네르(85%)와 카버네 프랑(15%)를 이상적인 비율로 조합하여 균형 잡힌 구조감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드링크 비즈니스가 주최한 '2024 글로벌 카르메네르 마스터(Global Carmenere Master)' 품평회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 '카르메네르 마스터'로 선정되어 뛰어난 품질을 인증받았다. 추천 페어링은 붉은 육류, 로즈마리와 양갈비, 바비큐 포크립, 다양한 치즈 등으로, 와인의 깊고 풍부한 풍미와 잘 어울린다. 이번에 출시된 '몬테스 윙스 2020'은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몬테스 윙스 2020'은 두 세대 와인메이커의 철학이 담겨 있으며, 몬테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와인"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몬테스'는 1987년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에서 시작한 부티크 와이너리로 칠레 와인의 품격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몬테스'의 와인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와인 인수지에스트(Wine Enthusaiast) 등의 최고 권위의 와인 매거진에서 매년 Top 100 리스트에 포함되고 있다. 국내 누적 판매량 1600만병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알파가 대표적이며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을 출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6 11:5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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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해외 '꿀떡 시리얼' 인기에 '꿀떡' 수출

최근 곡물 시리얼 대신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우유에 부어먹는 '꿀떡 시리얼(ggultteok cereal)'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개되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큰 화제인 가운데, 삼립이 '꿀떡' 수출에 나선다. 삼립은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의 노하우로 수출용 제품인 '한입 꿀떡'을 개발했다. 한입 꿀떡은 국산 쌀을 사용한 떡 반죽을 1000번 치대어 쫄깃한 맛을 살렸고 천연재료(쑥)로 색을 입힌 후 달콤한 깨소를 듬뿍 넣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삼립은 호빵·약과·찜케익·생크림빵 등 수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삼립약과'는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미국 코스트코와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했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에 초도 수출 물량 150t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약과 수출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찜케익은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베트남·필리핀·중동 지역에서 인기를 끌며 확대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삼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디저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베이커리·스낵에 이어 떡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수출 규모를 올해보다 2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6 11:5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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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aT와 해외 K-푸드 단체급식 영토 확장 나선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과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 아워홈은 지난 24일 마곡 본사에서 aT와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 및 국산 농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설상인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과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단체급식사업장 확대 지원 ▲K-푸드를 접목한 단체급식 메뉴 편성 확대 ▲국내 중소 식품기업 수출 판로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aT에서 진행하는 K-푸드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aT는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안정적 수출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선도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 K-푸드 확대를 위한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멕시코가 선정됐으며, 이에 아워홈 멕시코 법인과 연계해 K-푸드 단체급식 및 국내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아워홈은 지난달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점포에서 'K-푸드 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멕시코 현지인 누구나 쉽게 K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퓨전 메뉴 2500인분을 선보였다. 타코와 파히타, 버거 등 현지 메뉴에 만두강정, 볶음김치 등을 더한 메뉴와 함께 꼬치어묵우동과 쌀밥, 컵떡볶이, 김치에 아열대 채소인 차요테를 활용한 무침요리를 제공했다. 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단체급식 점포 110여 곳에서 K-푸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에 해외 점포에서 한식 코너를 고정으로 운영하길 원하는 고객사가 늘고 있다. 중국 내 점포 중 70%, 베트남 점포 중 46%가 한식 코너를 고정 운영 중이다. 또한 K-푸드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에서 단체급식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한국 농식품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기업과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이 수십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농산물과 K푸드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6 11:5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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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연매출 3조원 돌파… 국내 첫 ‘4조 백화점’ 목표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5일 기준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매출 2조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이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성장은 백화점, 명품관,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존 백화점의 역할을 넘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超) 리테일'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식음료(F&B)를 확대하고 대규모 체험형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층을 넓혔다. 또한 하이엔드 브랜드와 서비스를 강화해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유럽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접목한 크리스마스 마켓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 방문을 유도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잠실점이 내수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백화점·명품관·쇼핑몰 강점 강화… 월드몰은 체험형 팝업 확대 지난 2021년 롯데월드몰이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백화점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되면서, 롯데월드몰은 영업 면적 5만평 이상의 초대형 쇼핑 복합타운으로 거듭났다. 롯데월드몰에는 아더에러·마르디 메크르디·런던베이글뮤지엄·블루보틀 등 인기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입점해 있으며, 최근 2년간 새로 입점하거나 리뉴얼한 매장은 100여개, 진행된 팝업은 600개를 넘어섰다. 본관과 에비뉴엘은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럭셔리 팝업과 리빙관 확대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에비뉴엘 지하 1층의 '더 크라운'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단독 팝업과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현재는 명품 브랜드 티파니 팝업이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확대했다. 지난 6월에는 JBL·탄노이·제네바 등 고급 오디오 브랜드를 모은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을 완성했고, 11월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까시나'를 비롯해 에드라·스틸케이스 등 브랜드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빙관을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잠실점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잠실점, 국내 첫 '4조 백화점' 목표로 전면 리뉴얼 추진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내년부터 본관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는 1988년 오픈 이후 3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뉴얼은 식음료 매장이 있는 저층부부터 시작되며, 프리미엄 식품관 테마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디자인사와 협업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월드몰은 이색 콘텐츠와 식음료 중심의 쇼핑몰로, 에비뉴엘은 최고급 럭셔리 전문관으로 새 단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전면 리뉴얼을 통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지 3년 만인 오는 2027년, 국내 최초로 '4조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잠실점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4조 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 유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잠실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1:44: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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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장애인 e스포츠 직무 신설..."제2의 페이커 육성한다"

쿠팡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선수 채용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10월 장애인 채용 및 인사관리를 전담하는 부서인 쿠팡 포용경영팀이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선수 9명, 선수 관리직인 1명을 포함 10명을 채용했다. 장애인 e스포츠 직무는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은 지난 2019년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인들의 훈련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이번에 장애인 e스포츠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선발된 이들은 쿠팡의 직원이자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로 활약한다. 출전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FC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에이펙스, 철권 등이다. 쿠팡은 내년에도 장애인 선수 채용을 늘리고 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쿠팡 포용경영팀 관계자는 "내년에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를 추가 채용하고, 이들이 주요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1:23:4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