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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CES 2년 연속 참가…K-뷰티테크 글로벌 공략 박차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혁신적인 뷰티테크 기술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 전시장이 열릴 예정인 'CES 2025'에 참가해 '메디큐브' 브랜드를 중심으로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및 뷰티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는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라이프스타일'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차별화된 K-뷰티테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부스에는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주력하고 있는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더불어 병용 가능한 화장품 라인이 다수 진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스 방문객이 제품을 통해 '미래 뷰티테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5를 통해 미국 외 추가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24년 1월 CES 첫 참가에서 에이피알은 7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을 진행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네트워킹과 신규 파트너십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에이피알은 2025년엔 전년 대비 두 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더 많은 네트워크 개척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대라는 규모에 걸맞게 미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만큼 에이피알이 목표하는 글로벌 판로 다변화 역시 기대된다.

2024-12-19 16:54:4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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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연말 맞이 홈파티·선물용 인기 상품 강화

롯데홈쇼핑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해외 유명 테이블웨어, 인기 뷰티 아이템 등 홈파티 및 선물용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Thanks(땡스) 2024 연말선물대전' 특집전을 열고,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글로벌 리빙 브랜드, 뷰티 아이템 등 연말연시 홈파티 용품과 선물로 각광 받는 상품 편성도 확대한다. 이달 21일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500년 전통의 프랑스 유리 제품 브랜드 '라로쉐'의 '아베이오 컬렉션'을 선보인다. 나폴레옹 황제의 상징인 꿀벌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접시, 그릇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22일에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의 연말 선물 패키지 상품을 소개한다. '컬러드키스 핑크 마그넷 쿠션'을 포함해 톤업 프라이머,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 총 6종 구성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5일 간 하루 평균 주문액 상승에 따른 기획전이라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실제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롯데홈쇼핑의 하루 평균 주문액은 직전 5일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건수 역시 30% 가량 증가했다. 특히 이달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한 명품 주문 건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패션은 30% 늘었다. 이 외에도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면서 TV홈쇼핑에서 선보인 식기 및 용기 주문 건수도 지난달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9 16:53: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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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험과 맛이 가득한 미식 축제…'컬리푸드페스타 2024' 재미있는 이벤트 총집합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내부는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했다. 컬리가 개최한 '컬리푸드페스타 2024'는 시식,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행사였다. 19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연말 오프라인 미식 축제인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난해 7월 열린 첫 번째 컬리푸드페스티벌 행사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 규모를 약 두 배로 확장했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행사에는 간편식, 메인 요리, 수산물, 축산물, 주류, 샐러드, 베이커리, 식료품, 커피 등 다양한 제품군이 준비됐다. 컬리 브랜드를 비롯해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 개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컬리브랜드존'은 컬리의 식재료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빵과 디저트 위주의 상품군이 배치된 '컬리베이커리존'에서는 독일의 슈톨렌, 이탈리아의 파네토네와 팡도르, 프랑스의 부쉬드노엘 등 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무엇보다 행사장은 맛과 재미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오'는 쉐프들이 직접 행사장에 참여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화제가 된 동파육과 차오멘 소스를 활용한 요리 과정을 선보였다. 쉐프들의 현장 요리를 보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부스는 북적였다.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식품 브랜드 '바름'의 룰렛 이벤트는 많은 방문객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뚜기는 피자 시식과 함께 진행한 퀴즈 이벤트로 상품을 증정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를 선보이는 곳도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행사장 외관을 꾸미고, 행사 참여자가 직접 흩날리는 돈을 잡아 상품을 받는 이색적인행사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일마켓컬리'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먹고 즐길 수 있어 더 좋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뿐만 아니라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재밌다"고 말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컬리푸드페스타는 고객이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컬리와 128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든 연말 축제의 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풍성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9 16:18: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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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 스토리]'K뷰티' 동반 성장 체제 구축…"틈새시장 공략해 나갈 것"

'K뷰티'가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결과, 브랜드 기업뿐 아니라 제조나 유통 등에 사업 기반을 둔 기업들과도 가치 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19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 실리콘투는 'K뷰티'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매분기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올해 3분기까지 총 누적 매출 51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118.4% 증가한 규모다. 누적 영업이익은 1110억원, 누적 순이익은 887억원이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1%, 216.6% 확대됐다. 실리콘투는 조선미녀, 아누아, 코스알엑스, 스킨1004 등 K뷰티를 대표하는 국내 인디 브랜드들을 해외 시장에 전파하면서 이들 인디브랜드들과의 동반 성장도 이뤄냈다. 실리콘투의 전체 매출에서 미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이며, 이들 브랜드들도 미국에서 입지를 다졌다. 실리콘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 누적한 매출은 1158억원으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80% 수준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실리콘투가 유통하는 핵심 브랜드인 '조선미녀'로 올린 올린 매출은 1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실리콘투는 기존 국가별, 브랜드별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K뷰티 사업을 영국, 유럽 등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런던 쇼핑몰에서 '모이다'를 공식으로 공개했다. '모이다'는 뷰티, 웰빙,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멀티 뷰티 매장으로, 실리콘투는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이번 영국 매장은 전 세계 2호 매장인데 미국 캘리포니아 매장이 모이다 1호점이다. 실리콘투는 오는 2025년 3월에는 영국 런던 소호에 런던 내 2호점 매장 문을 연다. 또 실리콘투는 맨체스터 매장도 준비하는 등 향후 5년 내 영국 전역에서 모이다 매장 1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투는 영국에서 마구로그룹의 자회사인 메이드바이네이처와 협력한다. 마구로그룹은 영국에서 K푸드 레스토랑 '분식', '고기' 등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실리콘투는 마구로그룹이 갖추고 있는 물류 거점을 적극 활용해 영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리콘투는 새로운 K뷰티 브랜드 발굴에도 집중해 왔다. 실리콘투는 편강한방 피부과학 연구소의 편강율, 픽톤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 에이드코리아컴퍼니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는 것이 실리콘투 측의 설명이다. 또 실리콘투는 지분투자한 기업의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실리콘투가 보유한 지분가치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투가 지난 2021년 3억원을 투자해 3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픽톤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2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2023년 연 매출 117억원을 넘겼다. 실리콘투는 에이드코리아컴퍼니에도 같은 해 13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31.25%를 갖고 있는데, 해당 기업의 매출도 2022년 110억원, 2023년155억원, 2024년 3분기 165억원 등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뷰티테크 기술력으로 K뷰티 지평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에이피알도 일찍이 K뷰티 산업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전략전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피알은 최근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에 집행한 투자가 3년 만에 600%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17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의 지분 일부를 투자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코너스톤 청룡4호 신기술조합 등에게 매도했다. 에이피알은 앞서 지난 2021년 8월 노디너리의 지분 16.77%를 10억원에 취득한 바 있고, 이번 매매계약 후에도 에이피알은 노디너리 잔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제휴는 이어갈 계획이다. 노디너리는 2020년 3월 설립된 화장품 위탁생산(ODM) 기업으로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등을 비롯해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자사 브랜드의 성장과 국내 뷰티 산업 전반을 동시에 흥행시키는 투자를 통해 각 기업이 각자 영역에서 발전하도록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국내 뷰티 업계에서 서로 다른 산업군의 시너지 효과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신흥 지역 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인도에서 K뷰티 e커머스로는 최대 규모를 갖춘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고 있는 블리몽키즈는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블리몽키즈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한 163억원이다. 블리몽키즈는 인도에서도 K뷰티가 소비자 인기를 끌어내면서 자사의 마카롱 내 뷰티 제품 판매량도 평균 2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킨케어 제품군의 매출은 전년 대비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두드러졌다는 것이 블리몽키즈 측의 설명이다. 블리몽키즈는 유통, 마케팅, 판매, 배송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K뷰티 브랜드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블리몽키즈에 따르면, 올해만 28건의 신규 브랜드 계약을 체결하고 1120여 개 제품의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블리몽키즈가 인도 시장에 선보인 K뷰티 브랜드 누적 수는 54개에 이른다. 블리몽키즈는 오는 2025년 1월에는 중동 6개국으로 진출한다. 한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군으로 위상을 높이면서, 무대가 넓어졌다고 보면 된다"며 "국내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시장을 차별화하거나 모두 아우르거나 다양한 전략이 마련되는 것처럼 국외 시장에서도 K뷰티의 생존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앞서 아마존 같은 대형 e커머스에서 흥행을 했고 입소문도 타고 있는데, 이것을 실질적인 매출 개선이나 기업 외형 성장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선 대형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 얼타 뷰티 등으로도 눈독을 돌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온·오프라인 시장의 비중이나 해외 고객들의 소비 패턴은 또 현지마다 제각각인 부분도 있다 보니, 뷰티 업계에서 '현지화'라고 하는 것에는 그 틈새 시장을 노리는 K뷰티 전문 유통망과의 협력도 포함된 것인데, 이 과정에서 K뷰티 자생력을 키울 수 있다면 이런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다.

2024-12-19 15:23: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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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화장품 수출 '100억달러' 시대 열다

올해 화장품 수출액 연간 1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9억2100만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93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기록인 지난 2021년의 91억8000억 달러를 이미 넘긴 것이다. 이처럼 화장품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대표 뷰티 대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해 국내 뷰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월 가장 먼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7년까지 연 평균 10%의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12%, 자기자본이익률 7~8% 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의 경우 현재의 2배 수준인 것이다. 구체적인 전략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에 중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설화수'는 '자음생' 제품군을 핵심 엔진 상품으로 육성해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정 지역과 채널에 대한 수익 의존도는 낮출 필요가 있으면서도 중화권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다변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라네즈'와 '코스알엑스'를 통해 거둔 성공 경험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 기회를 탐색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사업에서 가장 큰 매출을 거둔 곳은 미주 지역으로, 지난 2023년 3분기 707억원에서 올해 3분기 1466억원으로 108% 증가하는 매출 성과를 거뒀다. 반면, 중국에서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기업가치 제고 방안으로 주주 환원 정책, 실적 개선, 지배구조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LG생활건강은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오는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023년 7% 수준에서 2030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에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를 통해 글로벌 명품 화장품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북미 지역을 비롯해 신규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는 유통 채널 전략을 다각화한다. 생활용품 사업은 온라인 경쟁력을 높여 국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음료 사업은 가격 경쟁력으로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은 안정적인 이익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함께 외형과 내실의 동반성장에 기반한 주주환원을 확대하며 시장의 평가를 높이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우선 애경산업의 중장기 목표는 오는 2027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을 1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여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5배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향후 ▲메가 브랜드의 글로벌화 및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외 디지털 채널 중심의 유통채널 경쟁력 확보 ▲화장품 포트폴리오 및 프리미엄 라인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등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 측은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주주환원을 위해서는 매출 성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화장품 부문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과 결실은 주주중심 경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5:19: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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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치킨 사세, 해피윈터 프로모션 '메리사세세일' 진행

홈치킨 사세(SASE)는 이달 29일까지 공식몰에서 인기제품을 최대 62% 할인 제공하는 해피윈터 프로모션 '메리사세세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연말 홈파티 음식으로 어울리는 인기제품 '사세 치킨가라아게' 2봉 세트와 '사세 쏘스치킨 순살 단짠갈릭맛' 2봉 세트를 1만5000원이 안되는 최대62% 할인된 단독 특가로 제공한다. '사세버팔로 윙&윙봉' 3봉 세트도 24%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럭키박스 이벤트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세 베스트 3종인 '사세버팔로 윙봉 오리지널맛', '사세 치킨가라아게', '사세 바삭한 치킨너겟'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사세 프로모션 제품을 구매 후 공식몰 가입 및 이벤트 페이지 구매인증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처음 구매시에는 2000원, 재구매 시에는 3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매주 토, 일요일에는 사세 공식몰에서 최다 판매된 제품으로 구성된 '베스트조합'을 구매한 고객에게 포인트 2%를 추가 적립하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홈치킨 만능소스도 선물한다.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세 공식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9 15:08: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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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원부자재·물류비 증가에 '포카리'·'나랑드' 가격 인상

동아오츠카는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인해 2025년 1월 1일부터 자사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250ml 캔은 편의점 기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인상되며, 620ml 페트는 2500원에서 2600원으로 4.0%, 1.5L 페트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2.6% 인상된다. 나랑드사이다 250ml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350ml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상승하며, 포카리스웨트와 마찬가지로 각 100원씩 인상된다. 오란씨와 데미소다도 동일하게 제품별로 100원씩 인상된다. 오란씨 250ml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350ml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조정된다. 데미소다 250ml 캔 4종(애플, 복숭아, 레몬, 청포도)은 모두 6.3% 상승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오로나민C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캔이나 페트 대비 원재료비 인상률이 50% 이상 상승한 컨피던스 230ml 병 제품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200원 오른다. 한편, 데자와 캔 제품은 현 가격 유지,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는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최근 새 단장을 한 이카리아는 2400원에서 2100원으로 12.5% 내린다. 사용하는 원두는 같지만 추출 방식을 콜드 브루 방식에서 핫 브루로 바꾸고, 사용 페트를 변경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올해 가격 인상을 검토했으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시적으로 가격 인상을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증가 등 외부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에는 부득이하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9 14:4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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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삼양 흰둥이 짱구', 유기견 보호나서

삼양식품이 스낵브랜드 '삼양 흰둥이 짱구'의 판매금액 일부를 강아지 보호소에 기부한다. 삼양식품은 동물자유연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소정의 금액을 동물자유연대 강아지 보호소 온독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조성, 동물보호 관련법 제·개정, 농장동물복지 활동, 화장품 동물실험 중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인 동물보호단체다. 삼양식품이 기부하는 금액을 사료로 환산할 경우 매월 1000끼니 이상 제공 가능한 금액이다. 이번 캠페인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기부와 함께 SNS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를 진행한다.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특별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흰둥이짱구의 강아지 캐릭터에 착안해 유기견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입양과 후원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출시한 '삼양 흰둥이 짱구'는 짱구의 인기 캐릭터 흰둥이를 콘셉트로 선보인 하얀색 짱구 스낵이다. 시럽 코팅이 아닌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로 시즈닝 해 치즈의 맛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9 14:4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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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콩콩팥팥 크림 치즈 스틱' 선보여

도미노피자가 겨울에 딱 어울리는 간식 메뉴인 '콩콩팥팥 크림 치즈 스틱'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콩콩팥팥 크림 치즈 스틱은 지난 10월 출시한 '콩콩팥팥 크림 치즈 엣지'를 스틱 형태로 만든 것으로 피자의 엣지를 즐기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기존 치즈스틱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이번 콩콩팥팥 크림 치즈 스틱은 겉은 바삭한 씬 크러스트로 감싸고, 속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콩팥 무스와 카망베르 크림 치즈 무스로 채워 달달한 간식이 끌리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 특히 도미노피자 주문시 사이드메뉴로 코카-콜라 1.25L와 함께 구매 시 5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콩팥팥 동지 특집'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콩콩팥팥 동지 특집'은 21일 동짓날을 앞두고 전날인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모든 피자(M, L)에 콩콩팥팥 크림 치즈 엣지를 추가하면 L사이즈는 2000원 M사이즈는 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추운 겨울날 먹으면 더욱 맛있는 콩콩팥팥 크림 치즈 스틱을 출시했다"며 "동짓날을 앞두고 달콤한 콩콩팥팥 크림 치즈 스틱을 비롯해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 할인 혜택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9 14:24: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