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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뉴이어!" 파리바게뜨, 2025년 새해 맞아 '해치'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새해를 맞아 서울시와 함께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를 출시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한국 설화 속 신수(神獸) '해태'를 모티브로 한 메인 캐릭터 해치와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울프렌즈로 구성된 서울시 대표 캐릭터이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는 해치 특유의 선명한 핑크빛과 부드러운 털의 질감을 디테일하게 살린 입체 케이크다. 해치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표현해 밝고 힘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달콤하고 상큼한 핑크색 베리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과 조화로운 맛을 살렸다.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 1만개 한정으로 해치 케이크와 '신년 해치와 소울프렌즈 윷놀이 세트'도 함께 제공한다. 윷놀이 세트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담긴 서울 나들이 윷놀이 판과 소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윷주사위, 캐릭터 말 등으로 구성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치 케이크를 선보였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개성있고 특별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1:3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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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여성·아동·군 가족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

롯데가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 롯데는 경상남도,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생명틔움' 키트 300개를 지원했다. '생명틔움' 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전 세대를 이롭게 한다는 '롯데의 생애주기 CSV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롯데 '생애주기 CSV 사업'은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며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생애주기별로 최적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롯데는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mom(맘)편한 꿈다락'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학습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 군산 회현면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구, 광주, 양평, 천안, 대전 등 총 9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맘편한 놀이터' 사업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 1월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문을 연 '맘편한 놀이터 27호점'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실외에서 실내로 전환된 첫 아동 놀이시설이다. 롯데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연말까지 의정부와 울산에 '맘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군 장병 및 국군 장병 가족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롯데는 지난 9월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을 제공하고 문화 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지난달 21일에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미국 육군 지원 활동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 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 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대학생 봉사당 지원 활동도 이어간다. 밸유 봉사단은 지난 2018년 롯데지주가 월드비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출범한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 봉사단 3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9 11:26: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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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부터 학교숲 조성까지…롯데홈쇼핑 사회공헌 행보 이어간다

롯데홈쇼핑이 미래세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운 롯데홈쇼핑은 친환경 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조성 사업인 '작은도서관'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학교 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이 있다. ◆어린 환자들에게 특별한 선물…하남 보바스병원에 '작은도서관' 94호점 개관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 보바스병원 어린이병동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4호점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사무국장, 김병윤 한국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롯데홈쇼핑이 한국구세군과 함께 2013년부터 11년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작은도서관' 94호점은 보바스병원 환아와 가족들이 독서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롯데홈쇼핑이 의료시설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10월부터 롯데홈쇼핑 방송에 출연 중인 유난희 쇼호스트가 기부한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가 공사비용으로 사용됐다. 또한, 선거 폐현수막 약 3톤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섬유패널을 가구와 벽면에 적용하고, 밝고 친근한 분위기의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전남 신안, 경기 부천, 대전, 부산을 포함해 총 6곳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쉼터를 선물하다…학교에 피어나는 숲 '숨;편한 포레스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인 '숨;편한 포레스트'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2년까지 서울 도심 내 6곳에 친환경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7호)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8호), 성북구 장위초(9호), 동작구 강남초(10호), 구로구 영일초(11호), 노원구 월계중(12호)에 학교 숲을 완공했다. 특히 지난 10월 완공된 월계중 학교 숲은 중학교에 처음으로 조성된 사례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숨;편한 포레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심고 시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자체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숲 조성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12월 롯데홈쇼핑이 환경부와 환경재단과 체결한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작됐다. 롯데홈쇼핑은 현재까지 약 9080㎡의 면적에 벚나무와 소나무 같은 교목류와 덜꿩나무, 영산홍 등의 관목류를 포함해 총 2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24-12-29 10:22: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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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년간 매년 자사주 20만주 이상 소각한다…기업가치 제고 방안 발표

신세계가 앞으로 3년간 매년 20만 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27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연결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7년까지 7%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 광주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상장사들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향후 개발 계획 ▲중·단기 자기자본이익률 목표 ▲자사주 소각 등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신세계는 올해 자사주 1050억원을 매입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매년 약 20만 주(자사주 2%)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다. 또한, 주당 최소 배당금을 기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고, 오는 2027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현재보다 3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배당 예측 가능성도 높아진다. 신세계는 지난 3월 정관을 변경해 배당 기준일 전에 배당 금액을 사전에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투자자들은 배당 금액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백화점과 면세점의 향후 개발 계획도 공개됐다. 오는 2025년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헤리티지 건물(옛 제일은행 본점)을 리뉴얼해 백화점으로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해 본점, 센텀시티, 대구점 등 주요 점포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랜드마크형 백화점 개발도 병행한다. 오는 2028년 광주점 확장을 시작으로, 2029년 수서점과 2030년 송도점을 복합 개발해 랜드마크형 백화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면세점 부문에서도 오는 2025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명동점이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해 재오픈한다. 투자 대비 수익률(ROE)를 7%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됐다. 신세계는 기존 점포 리뉴얼과 함께 자체 사업인 뷰티 편집숍 '시코르'와 할인형 매장 '팩토리스토어'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스퀘어를 활용해 광고와 디지털 분야 신규 수익원을 확대하고,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자체 상품 매출 확대에 힘쓰는 한편, 불필요한 부문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 절감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는 향후 주주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내 기업활동(IR) 자료를 국문과 영문으로 공시해 해외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또, 기업설명회(NDR)을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는 분기마다,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는 연 1~2회 확대 진행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고 저평가된 회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사 운영 전반을 개선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사주 소각, 배당금 확대 등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장기적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7 18:30: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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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청년 위한 '커피클래스' 진행…사회공헌활동 강화

남양유업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백미당 본점에서 산학협력 학생을 대상으로 '커피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양유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성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 6명을 초대해 바리스타 직무와 관련된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원두 추출과 블렌딩 원두 제작 등 실질적인 경험을 지원했다. 남양유업은 청년들의 취업 지원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직업계고 잡페어'에서 현장 면접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졸업예정자 4명을 채용했다.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의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학생 30명을 남양유업 경주공장으로 초청해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올해 7월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60일간 백미당 현장 실습을 운영했다. 이 중 전환 평가를 진행해 최종 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정규직 전환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P-Tech 제도'(고숙련 일학습병행 제도)를 도입하고, 학위 취득 기회와 등록금 및 실습재료 구입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남양유업은 소외계층 자립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및 남양유업 취업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이 밖에 장애인 고용 강화 일환으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장애인 선수 18명을 채용해 훈련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뿐 아니라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7 15:51: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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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헬스바이옴'과 협력해 '美식약처 승인'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국내 독점 공급

삼양식품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헬스바이옴이 개발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를 함유한 제품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27일 밝혔다. 'HB05P'는 한국인 산모 모유에서 분리한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균주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해당 소재는 장내 유익균 중 하나로 장 건강과 대사 건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연구를 통해 체중 관리, 염증 감소, 대사 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 중 하나다. 헬스바이옴은 'HB05P'에 대해 아커만시아 균주 중 전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승인(NDIN, 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을 받았다. NDIN은 새로운 건기식 소재가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 등을 검토 받는 승인 절차다. FDA는 제조 공정, 안정성, 독성 검증 자료 등을 검토 후 최종 승인하며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했다. 'HB05P'는 국내 60세 이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진행 중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약처가 고시로 정하고 있는 기능성 원료 외에 기능성과 기준, 규격 등 연구 자료를 제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일컫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헬스바이옴과 긍정적인 협업을 통해 최근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HB05P' 소재 제품의 판권을 선점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연구, 협업 등을 통해 삼양식품만의 헬스케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7 15:2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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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부산·울산·경남 지역 희망퇴직 실시한다

홈플러스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점포 소속으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에 한해 시행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월평균 급여의 18개월에서 20개월 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해당 지역의 인력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됨에 따라 체질 개선과 조직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시행된 조치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정치·사회적 불안정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실물 경기가 하락하면서 소비 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이번 희망퇴직 결정에도 이러한 요인이 작용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일부 지역의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조직 건전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점 점포인 아시아드점과 센텀시티점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전환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를 확대해 지역 내 리더십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7 14:12: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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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혜정 일 매출 1억원 '엔뚜마노' 대표, G마켓 손잡고 해외진출 날갯짓

G마켓에 입점해 일 매출 1억원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전 전문 브랜드 '엔뚜마노'는 현재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메트로경제>는 장혜정 대표를 만나 성공 노하우를 들어봤다. '엔뚜마노'는 가정과 회사 등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릭요거트 메이커, 전기담요, 만능 슬라이서 등 최신 가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실용성에 주안을 두고 개발한 대용량 가습기, 전기담요 등이 대표적이다. '엔뚜마노'는 사업 초창기부터 G마켓을 통해 온라인 위주로 판매를 전개하며, G마켓과 함께 성장해 왔다. 장혜정 엔뚜마노 대표는 "온라인은 경쟁 상품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G마켓은 회원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충성고객을 다수 보유한 채널로 유명하다.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 충성고객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아주 좋은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는 '엔뚜마노'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장 대표는 "브랜드 설립 초기 치약, 칫솔, 샴푸 등 대기업 생필품을 도매로 매입해 G마켓에서 판매했는데, 당시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물류 인프라 구축이 큰 숙제였다"며 "그때 활용한 것이 풀필먼트센터 입고 및 운영 관리가 용이한 G마켓의 '스마일배송' 서비스였다"고 말했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로, 상품을 G마켓의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하면 G마켓이 직접 포장과 배송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주문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송을 보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매출 4~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G마켓 배송 서비스였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스마일배송은 상품 수 관리가 용이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직원 2명과 함께 400개 상품을 관리하고 판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회사 설립 1년 만에 월 매출 4~5억원을 달성, 이후 약 20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마련해 직원을 충원하고 인프라를 확장해 가전제품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엔뚜마노'는 G마켓의 역직구 플랫폼인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해외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G마켓 글로벌샵'은 G마켓 입점 셀러가 해외 판매에 동의만 하면 G마켓이 영어, 중국어로 번역해 상품을 등록하고,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통번역 고객서비스(CS) 대응도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장 대표는 "엔뚜마노가 G마켓을 통해 일 매출 1억원이 넘는 성과를 기록한 것 역시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국내외로 판로를 넓힌 효과"라고 설명했다. 초보 및 예비 셀러를 위한 팁도 전했다. 장 대표는 "상품 노출과 물류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스마일배송을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 메리트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서비스 개선, 상품 구성 다양화, 사은품 제공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셀러라면, G마켓 글로벌샵이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도 강조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7 08:30: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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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中 알리바바와 '합작 법인' 설립…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한지붕 식구됐다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공동 출자 방식(조인트벤처)으로 새 회사를 설립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양사의 출자 비율은 5대 5로, 신세계그룹은 G마켓 지분 80%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현물 출자는 돈 대신 부동산, 주식, 사업권, 기술, 브랜드 등 자산을 출자하는 방식을 뜻한다. 오는 2025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결정한 배경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는 게 신세계그룹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배경 중 하나로 꼽았다. ◆G마켓,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 기반 다시 쌓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인트 벤처를 통해 G마켓은 세가지 측면에서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 기반을 재구축하게 됐다. 가장 먼저, G마켓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전망이다. 알리바바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K-유통의 전 세계 접점이 비약적으로 넓어져 셀러 성장이 곧 G마켓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신세계그룹 측 설명이다. 또,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축적해 온 IT 기술을 통해 G마켓의 IT 기술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쇼핑 경험도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셀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신세계그룹은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계기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그룹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 가운데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은 지난 1년간 알리바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사업그룹으로 알려져 안정적인 투자 유치가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中企 해외 진출 용이해진다…셀러 수혜도 기대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G마켓과 거래하고 있는 60여만 셀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 밝혔다. 실제 G마켓 셀러가 판매하는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태워지면 50개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소개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가 열리게 된다. 주요 지역으로는 중국을 포함, 미국,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이 거론된다. 앞으로 신세계백화점은 기존에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운영해 오고 있던 글로벌 판매 프로그램에 비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국내 셀러의 전 세계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고 동시에 K-상품의 판로 개척 및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G마켓의 차별화 된 고객 경험 혁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6 16:43: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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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MNFS 파이널 프로젝트' 최종 3팀 선발…브랜드 성장 지원 나선다

무신사가 패션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MNFS 파이널 프로젝트'에서 파이널리스트 3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는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차세대 패션 브랜드 책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신사에 따르면, 'MNFS 파이널 프로젝트'는 패션 장학 프로그램 참가자 중 브랜드 창업 계획을 갖춘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지난 8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이달 19일까지 약 5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3팀을 선정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패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의 독창성, 시장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다각도 평가를 진행했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1차 심사에서는 총 22개 팀이 준비 중이거나 출시 단계에 있는 브랜드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은 2차 심사에서 무신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샘플 의류를 전시하고, 공개 투표 형식의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최종적으로 ▲랩폼 ▲유강 ▲포어링의 팀이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하며 선발됐다. 무신사는 최종 선발된 3개 브랜드에 오는 2025년 봄·여름 시즌 브랜드 홍보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템 선정, 모델 섭외, 촬영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에서 컬렉션을 전시하고 고객과 직접 만나기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무신사는 공간 제공, 전시 기획 등 팝업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6 15:40:3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