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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아티코, 29CM 첫 입점...프랑스 감성 담은 여성 슈즈 선봬

여성 슈즈 브랜드 모디아티코가 무신사 온라인 플랫폼인 29CM에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디아티코는 프랑스 감성을 지닌 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다. 2024년 가을 겨울 시즌 상품으로 굽이 거의 없어 낮은 신발인 플랫 슈즈와 함께 발목까지 올라오며 끈 없이 쉽게 신을 수 있는 로퍼 부츠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RORI3 스트랩' 플랫 슈즈다. 발등을 교차하는 엑스자 형태로 로맨틱한 토슈즈의 감성을 담았다는 게 모디아티코 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플랫 슈즈로는 'RUE 리본 플랫' 상품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에 리본 장식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로퍼 부츠 상품으로는 'VERNET 롱부츠' 제품이 준비됐다. 해당 제품은 일반적인 사이즈 핏의 롱부츠로 옆라인에 사선으로 커팅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 외에도 골드 버클 장식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게 모디아티코 측의 설명이다. 모디아티코는 29CM 플랫폼 입점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디아티코 제품을 구매하고 사진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선정해 '베이직 코튼 삭스' 양말 제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이달 20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박지원 모디아티코 대표는 "모디아티코의 다양한 상품을 이제 29cm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여러분의 일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가까이에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7:09: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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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정장 시장,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부흥기 맞나

남성 정장 시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테일러링 서비스(맞춤 수선)를 제공하는 고급 브랜드들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남성 정장 브랜드들의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과거 정장 시장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수요가 줄면서 침체기를 겪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남성 정장 시장은 2015년 4조2013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보이다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3조88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프리미엄 남성 정장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수요 상승 효과가 보인다는 게 업계 측 분석이다. 실제 갤러리아 백화점은 갤러리아명품관에 입점한 남성 클래식 정장 브랜드들이 올해 초부터 5월 말까지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LF 역시 남성 브랜드 '알레그리'의 2024년 가을 겨울 시즌 수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남성 정장 시장이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맞춤형 소비 경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프리미엄 정장 브랜드들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남성 정장을 선보이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은 이탈리아 공방에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정장을 제작할 수 있는 반맞춤형 서비스(MTM)를 운영한다. 반맞춤형 서비스는 기본적인 디자인과 패턴이 이미 제작돼 있고, 이를 고객 신체 치수에 맞게 조정해 다시 새롭게 제작하는 방식이다. LF의 남성 브랜드 '알레그리' 역시 지난달 MTM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알레그리의 MTM 서비스는 서비스 신청 후 약 2주 정도 소요된다. MTM 서비스 론칭 배경에 대해 알레그리 관계자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원단과 세련된 핏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알레그리의 수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더욱 만족도 높은 수트 경험을 위해 MTM 방식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 브랜드인 벨루티는 비스포크 테일러링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비스포크는 완전 맞춤형 제작을 의미하는 용어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정장이 개별적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MTM 서비스와는 구별된다. 벨루티에서는 '그랑 메져'로 알려진 비스포크 수선공이 고객 한 명 한 명의 희망 사항과 요청 사항, 신체 특징과 개성, 의상의 용도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 사이즈와 디자인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간편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 깔끔하고 세련된 룩을 선호하는 오피스코어(office+core) 트렌드가 부상하며 수트 소비가 늘고 있다"며 "수요가 늘어날수록 본인 취향에 맞춰 정장을 재해석해 입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15 16:17: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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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도 ESG 열풍…아동·동물복지 등 사회 발전 위해 공헌

2026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들에 ESG공시가 의무화되고,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들이 ESG 공시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가운데 스타트업들도 ESG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업계 이목이 쏠린다. 15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식회사 바하가 운영하는 PR 전략 스튜디오 '바다와하늘처럼'과 초록우산이 혁신적인 ESG 홍보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7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국내외 70여 개의 직영 기관과 1000개 이상의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아동의 권리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스타트업 PR과 언론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바다와하늘처럼의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 스타트업도 적극적으로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기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ESG 활동 기획 및 홍보 전략 수립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효율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초록우산의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과 기업 ESG 활동의 연계 ▲참여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홍보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기부금영수증 발행을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후원 규모에 따라 훈장 및 표창 수여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ESG 활동 참여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인한 만족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초록우산의 전문성을 활용해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아동복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참여로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동복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FC몰도 색다른 ESG캠페인을 개최했다. IFC몰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그래픽 캠페인 형태로 진행된다. 팔색조, 흰수염고래, 붉은 여우, 북극곰 등 멸종위기 동물을 활용한 캐릭터를 제작해 각 캐릭터별 환경보호 실천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위해 이달 27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환경보호 실천 동참 이벤트도 진행한다. IFC몰 방문 후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인증샷을 촬영해 환경보호 실천 다짐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IFC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IFC몰 관계자는 "다양한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그니엘부산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ESG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펫 플로깅, 업사이클링 펫 굿즈 캠페인 등이다. 시그니엘부산은 지난 11일 한국헌혈견협회, 해운대 구청과 함께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펫 플로깅을 진행했다. 해운대 일대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한 펫 플로깅에는 시그니엘 부산 임직원, 한국헌혈견협회 소속 회원과 헌혈견, 해운대 구청 임직원 등이 동참했다. 한국헌혈견협회는 반려견 현혈 문화 정착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시그니엘부산은 펫 플로깅에 참여한 헌혈견들을 위해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업체 '드림행거', 일러스트 작가 '스텔라박'과 함께 만든 헌혈견 커스텀 패브릭 키링과 업사이클링 반려견 산책 가방을 제공했다. 시그니엘부산 관계자는 "헌혈 동물을 보호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펫 플로깅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반려견 동반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의미한 활동들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15 15:4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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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힐스 호텔, 풍성한 가을 미식 프로모션 선보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호텔이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가을 미식 프로모션'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블루 사파이어'에서는 버섯, 전어, 대하, 감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가을의 별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가을 축제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표고, 황금 팽이 등 가을철 보약이라 불리는 버섯을 활용한 '샐러드'와 '모둠 버섯 강정'을 비롯해 '갈릭버터 새우구이', '단호박 크림 뇨끼' 등이 준비된다. 또한 블루베리 밤파이, 무화과 얼그레이 티라미수, 감 크림 무스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스페셜 코너로 10월에는 전어 요리,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칠면조 요리를 내놓는다. 뉴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더 키친'에서는 '바비큐 플래터'를 내놨다. 더 키친은 통창 밖으로 너른 잔디밭과 산 전망이 펼쳐져, 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분위기 속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비큐 플래터는 셰프가 직접 구워 제공하는 백립, 립아이, 닭갈비, 새우,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다. 갈릭 버터 라이스와 감자튀김을 비롯해 해비치 병맥주 4병도 제공된다. '더 라운지'는 국내산 홍시를 활용한 계절 음료를 준비했다. 홍시에 꿀을 넣어 만든 '홍시 스무디'와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홍시 라테'가 있다. 매일 아침 만든 타르트 쉘 안에 아몬드 크림과 무화과 콩포트 생 무화과를 올린 '무화과 타르트'도 맛볼 수 있다.

2024-10-15 15:0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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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6년째 중소협력사와의 해외진출 약속지켜...지원 지속 이어갈 것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6년째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1~13일 사흘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진행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과 함께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기능성 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의 높은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로 올해는 일본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국내 150여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행사 기간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대표나 실무진이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2B 부스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B2C 부스도 운영했다. B2C 부스는 K팝 콘서트 등 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행사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집객 효과를 높여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2022년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현대홈쇼핑과 함께 참여한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행사 후 4개월 만에 천년초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 등 주력 상품 20만달러(약 2억7000만원) 규모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 도쿄 박람회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활용해 이색적인 해외 박람회 현장 분위기와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생방송도 진행해 중소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4:59: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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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에프앤디넷' 인수…산모·영유아 시장서 입지 넓힌다

대상웰라이프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UCK파트너스와 개인 창업주주 2인으로부터 에프앤디넷의 지분 90%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국내외 성장가능성이 큰 산모 및 영유아 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에프앤디넷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특히 국내 분만병원 채널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아과·산부인과 등 다양한 의료 기관에서 3,00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국내 1세대 유산균 브랜드 '락피도'와 산모와 영유아 대상 전문 브랜드 '닥터에디션'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대상웰라이프는 기존 자사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에 더해 에프앤디넷의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 ▲온라인 채널 전용 브랜드 '락피도' 등을 확보했다. 또한 각 유통 채널을 아우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주력 브랜드인 뉴케어의 브랜드 확장과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에프앤디넷의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고, 국내 산모 및 영유아 산업 시장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지난해 8월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기업 렉스소프트를 인수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유전체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젠휴먼케어와 MOU를 체결하는 등 케어푸드 및 건강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5 14:2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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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캐나다에 글로벌 600호점 오픈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을 열며 글로벌 6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500호점을 달성한 지 1년 만으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에 따른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올해 연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글로벌 600호점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 파리바게뜨의 북미 사업은 순항 궤도에 올라 올해만 현재까지 30개의 점포를 열어 약 190여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여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의 이러한 성과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관심을 갖고 조명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美 프랜차이즈 전문지인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발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오른 39위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파리바게뜨의 캐나다 7호점이자 직영 플래그십 매장으로 문을 연 '블루어 스트리트점'은 230㎡, 30석 규모로 토론토 최중심 상권인 요크빌(Yorkville) 블루어 스트리트에 자리잡았다. 명품 패션 브랜드 매장과 특급호텔,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상권의 특색과 어우러지도록 짙은 갈색 톤의 파사드(facade, 매장의 입면)로 매장 전면을 꾸몄으며, 목재를 적극 활용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 부티크 스타일로 연출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매장답게 파리바게뜨 대표 제품인 크라상과 페이스트리, 샌드위치와 생크림케이크 등은 물론 파리바게뜨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텀블러, 머그 등의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캐나다는 영미권 대표국가인 동시에 퀘벡 지역 등 프랑스 문화권이 공존하고 있어 파리바게뜨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캐나다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의 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 등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해외 매출 약 6500억원을 기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5 14:2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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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위스키 '더 디콘' 국내 론칭…피트향과 달콤함의 대조적 풍미

페르노리카 코리아 (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세계적인 와인 및 증류주 기업 '소버린 브랜드(Sovereign Brands)'와 협력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더 디콘(THE DEACON)'이 국내 소비자를 만난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위스키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차세대 위스키 '더 디콘'을 소개했다. '더 디콘'은 스카치 위스키의 틀을 깬 제품으로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아일레이 지역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선별한 위스키를 절묘하게 블렌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일레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위스키 원재료인 보리를 말릴 때 땔감으로 사용하는 '피트(peat)'의 향이 강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자랑한다. 반면,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과일 향이 강하며, 부드러운 단맛을 낸다. 이러한 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의 특장점만을 모은 '더 디콘'은 피트향과 달콤함의 대조적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복합적이고 풍부한 스모키한 맛을 완성했다. '더 디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이날 자리에 참석한 브렛 베리시 소버린 브랜드 대표는 "나만의 트렌드를 창조하자는 일념하에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다른 맛의 출시를 목표로 했다"며 "이 제품은 페르노리카의 라인 확장의 일환이거나 인수합병이 아닌, 처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고급스럽고 독창적이며 복합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향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렛 베리시는 '더 디콘'의 독특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잘 대변하는 인물로 '룩 벨레어(Luc Belaire)', '범부 럼(Bumbu Rum)' 등 소버린 브랜드의 인기 있는 와인 및 주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냈다. 제품의 바틀 디자인도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실제 증류 공정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구리 포트 스틸을 모티브로 했다. 우아하게 엠보싱된 병과 라벨에는 가면과 고글을 쓴 상상의 인물이 표현되어 있다. '더 디콘'의 독특한 콘셉트는 기존 틀을 벗어 던진 와일드하고 스트릿한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며 2030 젊은층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국내 위스키 시장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호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위스키 시장은 둔화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정상화, 조정의 시기를 거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 행태가 또다시 변화하면서 그에 따라 주류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뿐이다. 미래 시장을 봤을 때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임에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아일레이 지역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선별한 위스키를 절묘하게 블렌딩해 탄생된'더 디콘'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블렌디드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넌 스카치 위스키에 이어 등장한 차세대의 스카치 위스키"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굉장히 트렌디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오히려 새로운 시도를 즐긴다. '더 디콘'이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좋아하는 위스키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더 디콘'은 전국 주요 바를 비롯해 주요 백화점 및 주류전문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5 14:14: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