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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018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CJ프레시웨이, '2018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CJ프레시웨이가 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정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시상식으로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해 최우수기업 2개사, 우수기업 5개사 등이 정해졌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일반 상장사와 금융사 등 총 93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했으며 코스닥 업체 가운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CJ프레시웨이가 유일하다. CJ프레시웨이는 기업지배구조위원회의 심사에서 활발한 이사회 활동과 사외이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한 점, 감사기구 운영체계 개선에 노력한 점, 투자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훈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실장은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성과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ESG 우수기업 시상'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 IR협회에서 선정한 IR우수기업으로 꼽힌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제시한 점 등을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거래소에서 주관한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도 선정됐다.

2018-07-17 11:3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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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印尼제대로 공략…천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CGV, 印尼제대로 공략…천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2012년 대비 5년간 관객 수 3.5배, 매출액 3.8배 폭발적 증가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최단 기간 관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며 순항중이다. CJ CGV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는 지난 8일 현지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CJ CGV는 2013년 1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2017년 1월 'CGV'로 브랜드를 전격 전환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후 CJ CGV는 관객 수, 매출, 극장 수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CJ CGV가 위탁 경영을 맡기 전인 2012년 426여만 명에 지나지 않았던 관객수는 2015년 700만 명, 2016년 사상 최초 10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연간 관람객 1485여만 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2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이어서 올해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한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연간 매출액 측면에서도 2012년 2225억 루피아(한화 약 268억 원) 수준에서 2016년 5773억 루피아(한화 약 503억 원)로 약 2.5배, 2017년 8477억 루피아(한화 약714억 원)로 약 3.8배 이상 늘었다. 극장 수는 2012년 9개에서, 2015년 19개, 2016년 27개, 2017년 42개, 2018년 7월 8일 기준 46개까지 대폭 증가했다. CJ CGV는 2013년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 자카르타, 반둥 등 1선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멀티플렉스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섰다. CGV가 자체 개발한 '4DX', '스크린X', '스피어X' 등의 기술 특별관을 비롯해 침대 극장 '벨벳',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 등을 도입하며 인도네시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5년부터는 족자카르타, 팔렘방, 메단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방 거점 도시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지방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2014년 당시 약 절반이었던 2·3선 도시 CGV 극장 비중이 2015년 58%로 1선 도시 비중을 앞서기 시작해 현재는 약 63%에 달한다. 그 결과, CGV 전체 관객 중 2·3선 도시 관객 비중도 2014년 38%에서 2017년 52%로 늘어나며 1선 도시 관객 비중을 뛰어 넘었다. 현재는 2·3선 도시 관객 비중이 54%에 육박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와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 콘셉트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과 최신 극장 문화 트렌드를 형성해나갔다. 1·2·3선 도시 각각의 지역적 특성과 분위기를 살려 극장 디자인을 기획하고 젊은 감성의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그래픽 등으로 공간 곳곳의 포인트를 강화했다. 덕분에 SNS 사용자만 무려 9천만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극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남기고 서로 추억을 공유하며 극장을 새로운 문화 놀이터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현지 영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 영화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그 결과 로컬 영화를 관람하는 현지 관객도 대폭 늘었다. 진출 당시인 2013년 로컬 영화 상영작은 66편에서 2017년 122편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CGV 극장에서 자국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수도 34만여 명(2013년)에서 453만 여명(2017년)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CGV인도네시아 전체 관객 중 로컬 영화 관객 비중도 동기간 6.1%(2013년)에서 30.9%(2017년)로 5배 이상 확대됐다. 이 외에도 CGV 인도네시아는 이색적인 극장 마케팅 활동과 특화된 매점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 10개 극장에서 시작한 '씨네 뮤직'은 단편 영화와 밴드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좌석점유율 83%를 기록하며 현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첫 시작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9개 극장으로 운영을 확대한 '패밀리 무비 타임'도 눈길을 끈다. 주말 오전 아이와 함께 편하고 밝은 환경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콜드브루 커피 음료와 디저트 메뉴, 지난 6월에 출시한 지중해식 피자, 면요리, 무알콜 칵테일 등의 매점 신메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CJ CGV 인도네시아 김경태 법인장은 "CGV 인도네시아는 1선 도시를 시작으로 2·3선 도시까지 극장 수를 전국적으로 확장한 덕분에 올해 하반기 50번째 인도네시아 극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CGV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컬처플렉스로서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지 극장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17 10:3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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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여름방학, 영어학습 프로그램 인기"

CJ ENM "여름방학, 영어학습 프로그램 인기" 영어학습 '리틀팍스', 19일 오전 10시25분 론칭방송 여름방학을 맞아 고가의 단기 영어캠프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영어학습 상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 영어교육 콘텐츠 상품의 수를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렸다. 그리고 자녀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새로운 영어학습 상품 '리틀팍스'를 19일 새롭게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리틀팍스는 지난 9일부터 CJmall을 통해 미리주문을 받기 시작, 벌써 3500개를 넘었다. 론칭방송을 하기도 전에 1시간 방송한 것과 맞먹는 수량이 CJmall에서 판매되는 이례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리틀팍스는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로 자체 개발한 4000여편의 애니메이션 영어동화와 동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편씩 새로운 영어동화 콘텐츠가 사이트에 추가된다. 오쇼핑부문에서는 리틀팍스의 온라인 콘텐츠 이용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PC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두 접속이 가능하다. 문법과 단어 암기 위주인 기존 영어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동영상 애니메이션 영어동화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즐기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리틀팍스의 영어 콘텐츠는 1~9단계로 난이도가 나눠져 있어 만 3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 가능하다. 올해 2월 리틀팍스는 영어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학부모협회가 시상하는 2018 Parents' Choice Approved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19일 론칭방송에서는 리틀팍스의 1년 회원권을 시중가에서 20% 할인된 14만 4000원에 판매하며 1개월 추가 이용권과 1주일 무료체험권을 전 고객에게 증정한다. 상품을 구매하고 CJmall에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들 중 총 100명을 추첨해 1년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CJ ENM 오쇼핑부문 송미정 유아동사업팀장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영어공부에 가장 많이 고민하는 방학 시기에 맞춰 효과적인 영어학습 콘텐츠라는 평을 받고 있는 리틀팍스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미리주문 결과를 통해 상품의 높은 구매의지를 이미 확인한 상황에서 리틀팍스를 업계 대표 영어학습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8-07-17 10:1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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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PB '온리프라이스' 앞세워 몽골 진출

롯데마트, PB '온리프라이스' 앞세워 몽골 진출 현지 PB상품 매출 호조, 7월 2~3차 물량 추가 수출·중기상품 확대 롯데마트가 대표 PB상품인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요리하다(Yorihada)', '초이스엘(Choice L)' 등을 앞세워 몽골 시장 진출의 포석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롯데마트는 새로운 해외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몽골 등으로도 눈을 돌려왔다. 그 중 몽골은 뜨거운 한류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어, 현지 유통업체를 통한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해 왔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초,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유통업체에 섬유유연제 등 PB상품 일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온리프라이스', '초이스엘' 등 PB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20여 품목 미화 3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시작으로 몽골 진출의 물고를 텄다고 17일 밝혔다. . 울란바토르 국영 백화점과 하이퍼마켓 3개 점에서 지난 5월 중순부터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판매 점포를 8개 매장으로 확대할 정도로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에는 홈퍼니싱 특화 PB인 '룸바이홈(RoomXHome)' 상품 등 총 25개 품목, 미화 4만 달러 물량을 2차로 수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PB 상품의 인기를 실감한 몽골 유통그룹인 노민 홀딩스(NOMIN HOLDING)는 롯데마트의 우수한 PB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5일 향후 10년간 연간 미화 300만 달러 이상의 PB상품 공급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유통업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와 신규 사업 파트너가 된 노민 홀딩스는 1992년 창립한 직원 5300여 명을 거느린 그룹으로, 유통(무역), 금융, 건설/부동산, 카펫 제조, 자동차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몽골 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몽골 100대 기업 중 3대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레알, 망고, 테라노바, CanDo, Century21 등 프랜차이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윤주경 롯데마트 해외사업본부장은 "온리프라이스, 요리하다 등 롯데마트 대표 PB 상품들은 대부분이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라며, "몽골 PB 수출을 계기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PB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더욱 확대해, 몽골 시장 판로개척과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18일 2차 PB상품 수출에 이어 7월 말에는 신선식품 및 가정간편식(HMR), 의류 등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몽골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1월 노민 홀딩스와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롯데마트 몽골 1호 파일럿 점포를 울란바토르에 오픈 할 전망이며, 몽골 현지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카테고리 확대와 몽골 현지에 맞는 별도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수출 품목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2018-07-17 10:1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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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제 시행'이 점심 풍경…편의점·카페 찾는 직장인↑

'주52시간제 시행'이 점심 풍경…편의점·카페 찾는 직장인↑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풍경도 바뀌고 있다. 근무 시간이 줄면서 점심을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16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사무실 밀집 지역인 서울 중구, 종로구, 강남구 44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점심시간 간편식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최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의 도시락 매출은 28.9%로 증가했다. 라면 매출은 32.5% 늘었고, 샌드위치(22.5%), 빵(21.7%), 커피 음료(20.8%)의 매출도 높아졌다.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커피 전문점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샌드위치 등 푸드류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고, 커피의 경우 매장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테이크아웃 비율이 늘었다.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의 강남삼성타운점, 강남구의 스타벅스 강남R점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달 1~10일 식사대용 푸드 판매비율이 전월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2분기 판매량은 1분기보다 12% 늘었고, 이달 들어서는 20% 이상 증가하는 등 판매 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음료를 테이크아웃 하는 비율은 평균 15%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사회적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문화도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7-16 17:09: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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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협 "을과 을 싸움 원치 않아"…정부·가맹본부 실질 대책 '절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을과 을의 싸움을 원치 않는다"고 호소하며, 정부와 가맹본부에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하면서 편의점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편의점 가맹 점주들이 인건비 부담 등 직격타를 맞게 됨에 따라, '24시간 운영 점포'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6일 오전 전편협은 확대전체회의를 진행한 뒤 성명을 통해 "편의점 업계는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으로 사업장이 체감하는 실질 임금은 정부와 노동계가 주장하는 시간 당 만 원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가맹 수수료·임차료 그대론데…생존권 위협하는 인건비 편의점 가맹 점주들은 인건비와 임차료, 출점 경쟁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편의점 업계의 가맹 수수료율은 평균 25%~35% 수준으로, 내년도 월 매출과 판매 이익이 올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점주의 수익은 더욱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4일 계상혁 전편협 회장은 "주휴 수당과 4대 보험료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저임금이) 25% 인상된 셈"이라면서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가맹 점주의 한 달 수익은 70만원 가량 감소했다. 내년에는 50~60만 원이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정부와 가맹 본사의 정책 사이에서 인건비 고통까지 감당해야 하는 가맹 점주들로서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수익률 효율화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협회의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가맹 수수료 인하 ▲근접 출점 중단 ▲정부 대신 걷는 세금에 대한 카드 수수료 대책 등이다. 협회는 "위기에 처한 업계의 이슈에 대해 정부와 본사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한 만큼, 대안을 신중하게 검토한 후 단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을들의 싸움'…정부·가맹본부 대책 보완 필요 이날 전편협은 앞서 제기됐던 ▲공동 휴업 ▲심야할증 ▲카드 결제 거부 추진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을과 을의 싸움을 절대 원치 않는다'는 입장에서다. 그러나 전편협의 요구 사항이 실질적으로 추진 될지는 미지수다. 최저임금 인상안이 확정되고, 편의점 업계가 두 차례 성명을 내놓았지만 가맹본부 내부에서는 이렇다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는 분위기다. 한 본사 관계자는 "가맹 점주와의 소통 채널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협상 테이블은 언제든 열려있다"면서도 "최저임금 인상이 확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사 측에서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할 계획은 있으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을 기점으로 GS25 등 각 가맹본부에서 ▲가맹 점주들의 최저 수입 보장 ▲심야시간 운영점포 전기료 350억원 지원 ▲점포 근접 출점 자제 등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협회의 요구 사안을 추가적으로 받아들일지 여부도 알 수 없다. 정부에서는 올해 3월부터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시행, 편의점의 심야 영업 중단 기준을 완화했다. 과거에는 직전 6개월 간 심야 시간(자정~오전 6시) 영업 비용이 이익보다 높으면 심야 영업 중단을 가맹 본부에 신청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서는 직전 3개월로 기간을 줄였다. 그러나 24시간 영업을 중단하는 것 역시 가맹 본부보다 점주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점주들로서는 이 역시 '울며 겨자먹기'라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한 편의점 점주는 "협회에서 공동 휴업 등의 대응책이 나왔지만 직접 점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효율적인 대책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정부와 가맹 본부에서 점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8-07-16 17:09: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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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센텐스', 사우디 진출…22일 1호점 오픈

이마트의 '센텐스' 사우디 진출…22일 1호점 오픈 이마트가 처음으로 해외 유통기업에 전문점을 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를 개점한 것. 이마트는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유통그룹인 '파와즈 알호케어(Fawaz Alhokair)'사의 쇼핑몰 '알 낙힐 몰(Al Nakheel Mall)' 1층에 20평(66㎡) 규모의 센텐스 사우디 1호점을 개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텐스(SCENTENCE)'는 '자연주의'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으로 2016년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국내 매장이 36개로 늘었으며, 올 1~6월 전년 동기 대비 신장율은 349%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가 해외에 전문점을 낸 사례는 이마트 몽골 1/2호점에 센텐스가 있지만, 현지 유통기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파와즈 알호케어'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센텐스가 들어갈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알 낙힐 몰'은 자라, 갭 등 186개 브랜드가 입점한 리야드의 대표적 쇼핑몰이다. 영업면적 기준 2만8000여평(93.562㎡)에 평균 일일 방문객 2만5000명에 이른다. 이마트는 연내 리야드 내 쇼핑몰을 비롯해 향후 또 다른 대도시인 '제다' 등지에 추가 개점을 현재 파트너사와 논의 중이다. 사우디 매장 콘셉트는 한국과 99% 일치한다. 파트너사측이 센텐스의 한국 매장을 직접 둘러본 후 센텐스 고유의 콘셉트와 '시향존' 등 인테리어를 호평한 만큼 한국 센텐스의 상품과 인테리어를 재현한다. 판매될 상품 역시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케어, 바디케어, 마스크 등 향기 테마별 총 154개로 한국과 동일하다. 다만 매장 구성 중 한국과 1% 다른 점은 두피/피부진단 공간이다. 여성이 '아바야(목부터 발등까지 가리는 느슨한 통옷)' 또는 '히잡(얼굴만 남기고 머리카락을 감싸는 스카프)'을 착용하는 중동 특성상 머리와 얼굴을 드러낼 수 없어 부스 형태의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마트가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상품군은 '향수'다. 중동은 전 세계 향수의 25% 가량을 소비할 만큼 큰 시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미용용품 산업에서 향수 매출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향에 초점을 맞춘 '센텐스'의 콘셉트에 잘 부합한다. 파트너사가 센텐스 유치를 낙점한 이유도 이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같은 중동의 향수 소비 성향에 따라 이마트는 일반적인 용량(30~50ml) 대비 2~3배 큰 대용량(100ml) 향수를 따로 개발해 사우디 전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화장품 산업이 연 평균 15% 가량씩 성장하고 있는 매력도 높은 시장이다. 정경아 이마트 헬스&뷰티 담당은 "중동은 화장품 산업의 성장이 빠른 매력도 높은 시장인데다 K-뷰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센텐스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점포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7-16 16:57:45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10명이 나눠맞는 주사액, 안전한가요?

[기자수첩] 10명이 나눠맞는 주사액, 안전한가요? 누구나 자식들에게는 가장 최선의 것을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것이라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국가예방접종 백신의 유료와 무료의 기준은 무엇일까. 결핵예방 백신(BCG)은 경피용(도장형)과 피내용(주사형)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국내 수입이 중단됐던 소아 결핵 예방 백신인, 피내용 BCG의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국가예방접종(무료접종)을 재개했다. 총 4만5000바이알(45만명분)이 출하됐으며,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피내용 BCG가 공급됨에 따라 품절기간동안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됐던 경피용 BCG는 다시 유료(7만원)접종으로 전환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모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유는 이렇다. 경피용 BCG는 피부에 백신을 바른 후 관침을 이용해 피부를 통해 백신을 흡수시켜 접종하지만, 피내용 BCG는 진피내에 주사액을 주입해 5~7mm팽진을 형성시켜 접종한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피내용 BCG는 10인이 나눠 맞는 백신으로, 분주 과정에서 오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경피용 BCG가 다시 유료화된 점이 안타까울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사액 오염 문제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염 걱정 없는 경피용 BCG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켜 국민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특히 해마다 공급 불안정으로 이미 불편을 겪고도 피내용 BCG만을 고집하니 백신 수급 안정화에도 걸림돌이 된다. 보건당국의 철저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

2018-07-16 16:5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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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안에 아이대신 반려견이? 펫상품의 프리미엄화

주말, 송도 센트럴파크에 가면 고급 유모차를 끌고 산책나온 사람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내린 가림막 안에는 강아지가 탑승하고 있다. 펫팸족 사이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반려동물 유모차, 일명 '개모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몇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시장도 쑥쑥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프리미엄화됐다. 개모차는 수년 전만해도 흔한 아이템이 아니었다. 일부 극소수의 펫팸족이 산책이 힘든 반려동물을 데리고 외출하기 위해 유모차를 사용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늘며 반려동물은 외로움을 달래주는 삶의 동반자 반열에 오른데다, 반려동물의 수명도 예전보다 길어지면서 노령견을 위한 유모차를 활용이 늘어났다. 그리고 다견가구가 늘면서 개모차의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16일 모바일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개모차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강한 햇볕으로부터 강아지들의 체력은 물론 피부와 눈을 보호해 준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최근 1개월 (6월 10일~ 7월 9일) 간 개모차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개모차는 주로 다견, 노령, 어린 강아지와 함께 사는 반려인들이 구입하며, 요즘은 스타필드 하남 및 고양 등의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위해 유모차를 구입하는 반려인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에서역시 40만원대 이상 개모차 판매량과 상품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들 상품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3배(220%) 정도 늘어났다. 개모차의 가격대는 적게는 40만 원대부터 많게는 100만 원이 넘는 금액대까지 다양하다. 개모차 외에도 고가의 반려 동물 상품이 인기다. 사료만해도 프리미엄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 올해 상반기 반려동물 사료 (강아지, 고양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2017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반려동물 사료 '평균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전반적으로 반려동물 사료의 고급화 현상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반려동물용품 매출데이터를 살펴보면, 5만원이상 고가 사료의 매출신장률은 105%에 이르며 사료 가운데 매출 비중도 27%로 가장 높다. 반면 2만원이하 사료의 경우 매출신장률이 24%로 낮을 뿐 아니라 매출비중도 16%수준이다. 특히 육식동물에 가까운 생리적 특성을 가진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위해 그레인프리 사료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료도 인기다. 프랑스 펫푸드회사 로얄캐닌이 대표적인 브랜드. 로얄캐닌은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및 크기별로 사료가 있는데, 로얄캐닌 제품은 일반 고양이 사료에 비해 2~3배 비싸지만 판매량은 증가 추세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부모들이 프리미엄 분유를 찾듯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도 동물들을 위해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은 강아지, 고양이 수명이 길어지면서 종별, 생애주기별, 건강별 사료를 먹이는 반려인들이 증가하면서 반려시장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가 반려동물 상품 시장이 커지는 데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아낌없이 돈을 쓰는 소비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몇년 전부터 명품 유모차가 인기를 끌고, 프리미엄 사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걸 보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개모차 판매량이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객 평균 객단가를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16 16:57: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