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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에이블 2.0' 서울 편의점·릴 스테이션으로 판매처 확대

KT&G가 편의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서울 주요 편의점과 전국에 위치한 릴 스테이션, 릴 온라인몰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릴 에이블 2.0'은 지난달 26일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6개소에서 처음 출시됐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서울 지역 주요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8510개소와 전국에 위치한 릴 스테이션 525개소로 판매처가 확대되며, 릴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으며, 밸런스 모드와 클래식 모드 등 2가지 사용모드가 장착돼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전 예열시간 20% 단축, '일시 정지' 및 '고속 충전' 기능 적용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제품 색상은 '코튼 블루', '코지 버건디', '스페이스 블랙', '샴페인 골드' 총 4가지로 판매처별 구매 가능한 색상이 다르다. 릴 미니멀리움의 경우 4가지 색상 모두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는 '코튼 블루'와 '버건디' 2가지 색상을 구입할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에이블 2.0'은 출시 직후부터 제품 기능과 편의성에 대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9 09:2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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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 모델 '이즈나' 발탁…"글로벌 걸그룹과 '퀵 뷰티' 장점 소개할 것"

HK이노엔이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즈나'와 협업한다. HK이노엔은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 모델로 이즈나를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즈나는 엠넷의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이다. 이즈나가 아이돌로서, 무대에서 보여지는 메이크업뿐 아니라 스킨케어의 중요성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 HK이노엔 측의 설명이다. 특히 HK이노엔은 이즈나와 함께 비원츠의 브랜드 가치와 '퀵 뷰티'의 특장점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에 따르면,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스킨케어 기능을 비롯해 슬로에이징을 위한 탄력, 수분감 등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비원츠는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빠르게 스킨케어가 가능한 '퀵 뷰티'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오는 18일까지 비원츠 신규 모델 선정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HK이노엔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비원츠 제품을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이즈나 멤버 친필 사인을 증정한다. 또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티빙 3개월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비원츠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하 댓글을 남긴 20명에게는 신제품 시카콜라겐 카밍패드(10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본 고객을 위한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큐텐에서 진행된다.

2024-07-08 17:01: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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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속 유통업계 실적 비교적 호전...업계 "안심할 때 아니다"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소비시장이 위축됐음에도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비교적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닝서프라이즈까지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8일 유통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롯데쇼핑과 이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은 롯데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슈퍼와 롯데홈쇼핑 영업이익은 각각 80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10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04%오른 3조6235억원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은 515억원에서 715억원으로 36.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마트와 롯데온 영업손실은 각각 20억, 190억으로 추산되면서 전년 동기 적자폭이 감소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는 2분기 1조6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54% 감소한 1353억원으로 추산됐다. 현대백화점은 9703억원에서 1조2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의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하고,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556억원에서 507억원으로 8.79% 줄어 들었다. 대형마트 중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이마트도 적자폭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증권사 2곳의 컨센서스 집계 기준으로 작년보다 0.32% 감소한 7조2481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손실은 작년 2분기 530억원에서 올해 327억원으로 적자는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 업계는 그간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둔화가 지속된 가운데 유통업계의 이같은 호전된 실적은 기업들에는 단비가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분기는 대부분의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 덕에 최악의 성적표는 면했다. 하지만 3·4분기의 경제도 녹록치 않은 가운데,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심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 추석, 연말행사 등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최대 10일 이상 진행되고 있는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식품군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실적이 다시 한번 개선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장마철에 이어 폭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식품, 생필품 분야를 중심으로 마트, 백화점 등에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5:42: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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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장 후 성장세...해외 수출 다각화로 성과 이어간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유럽 유통을 진행할 스페인, 북유럽 유통을 진행할 핀란드 등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마무리해 '메디큐브' 유럽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각 업체들이 여러 국가에서 보유 중인 자체 영업망 내 에이피알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의 판매권을 인정하는 내용이다. 먼저 스페인 업체의 경우, 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통칭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은 과거 대항해시대의 영향으로 중남미 대륙에 위치한 스페인어권 지역에도 경제적, 문화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이번 기회에 서유럽 외 스페인어권 지역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 업체는 본국을 비롯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문화권 국가들과 발트 3국의 일원인 에스토니아에 매장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피알은 해당 북유럽 국가에서는 '친환경', '인체 친화' 등을 강조하는 메디큐브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해당 국가 소비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에는 아세안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기존 진출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태국에서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최근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어 중동 지역 또한 정조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금까지 전체 매출의 약 40%를 해외에서 기록해 왔다. 지난 2023년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액은 2000억원을 넘어선다. 또 올해 1분기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원으로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의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매출은 약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4% 커졌다. 미국 다음으로 큰 성장세를 보인 해외 지역 매출은 138억원에 이른다. 해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5% 커진 규모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글로벌 판로 개척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직접 진출, 총판 및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상장 당시에도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 우상향을 위해 추가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8 15:38: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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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 식물서 고단백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 선보여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가 순식물성 고단백 간식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테이크의 이노센트는 누구나 쉽고 맛있게 비건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하는 비건 푸드 전문 브랜드다. 인테이크는 최근 헬시플레져 트렌드와 함께 꾸준히 근육을 모아놓는다는 '근테크(근육+재테크)' 열풍으로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은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6g이 함유된 순식물성 고단백 스낵으로 맛있게 단백질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158kcal, 당류 1g(바베큐맛 기준)에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식단 관리할 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공기로 구워내는 에어퍼핑으로 바삭한 식감 또한 살렸다. 플레이버도 다양하다. 체다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치즈 맛과 매콤하면서도 스모키한 바베큐 풍미가 가득한 바베큐 맛, 2종으로 선보인다. 식단 관리 중이나 운동 전과 후 단백질을 충전할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최근 헬시플레져 트렌드와 함께 꾸준히 근육을 모아놓는다는 '근테크' 열풍이 불면서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에 맞게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은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순식물성 고단백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출할 때 간식으로 이어 술 안주로도 부담 없이 즐기며 단백질을 보충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4:3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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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핫써머 컬렉션'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

블랙야크가 여름맞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신제품군을 선보인다. 야외 활동 브랜드 블랙야크는 래시가드 제품군을 포함한 '핫써머 컬렉션'을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오는 9일 첫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단독으로 선보이는 '핫써머 컬렉션'은 '핫써머, 쿨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된 제품군으로 블랙야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래시가드 제품들과 함께 암벽 등반 활동에 적합한 'bcc 라인'들을 공개한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래시가드 상품들은 신축성이 있는 고기능 원단을 활용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옷깃 디자인을 적용한 '워터래시가드풀집업', '워터래시가드티'로 구성됐다. 함께 입을 수 있는 '워터보드숏', '워터패턴보드숏' 제품도 준비됐다. 암벽 등반 활동을 위한 제품군인 'bcc 라인'은 반팔 티셔츠, 슬리브리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신축성 있는 스트레치 소재와 함께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항취·항균 기능성까지 갖춰 쾌적한 착용을 돕는다는 것이 블랙야크 측의 설명이다. 블랙야크는 이번 첫 무신사 제품 전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핫써머 컬렉션'으로 선공개한 래시가드 및 bcc 라인 제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상품 전시의 감상평을 남긴 구매 고객 중 4명에게 블랙야크 '워터래시가드티'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8 14:08: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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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동만두 시장 공략 가속 '순후추 교자·카레 군만두'출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냉동만두류 전체시장 규모는 약 482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만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교자만두'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군만두' 유형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으며,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 풍미를 구현했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8분간 데우면 노릇하고 바삭한 군만두가 완성된다. 기존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의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도 눈에 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장수 제품과의 컬래버를 통해 제품에 대한 흥미와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두 제품 모두 지퍼백 파우치 형태로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갖췄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4:0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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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부산서 '도심형 물류 거점' 본격 운영..."전국 거점망으로 고객편의 높일것"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달부터 'MFC해운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MFC는 '도심형 물류 거점'을 의미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의 약자다.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MFC해운대를 마련하고, 시범 운영해 왔다. 올리브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MFC를 부산 등 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FC해운대는 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에 해당하는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을 맡고 있다.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도 수행한다. 올영세일을 비롯해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000 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을 열어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해 낼 계획이다. MFC를 바탕으로 실행되는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배송 서비스다. '오늘드림'은 주말이나 공휴일 관계없이 주 7일 상시 이용 가능하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상품을 주문하면 ▲낮 12시~13시 ▲15시~16시 ▲22시~24시 자정 등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 주문 상품을 당일 3시간 이내 배송함으로써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받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에는 '오늘드림' 배송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전국 주요 상권 및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 고도화와 함께 MFC 확장을 통해 퀵커머스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도심형 물류 거점망(MFC 네트워크)를 주요 광역시와 지방 중소 도시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 가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올리브영이 보유하고 있는 MFC는 총 12곳이다. 지난 2021년 'MFC강남'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문 가속화에 발맞춰 물류 시설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MFC 시설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작업자의 생산성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계 입구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주문 고객별로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 등이 대표적이다.

2024-07-08 14:0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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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호요버스와 MOU체결...‘원신 미니니’ IP 비즈니스 전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 '원신'의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0여년간 쌓아온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캐릭터 IP 개발 및 비즈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신 IP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게임 영역을 넘어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며 캐릭터 및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한 '원신'은 2020년 출시 이후 오픈월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내세운 세계관으로 대표적인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게임으로 급부상했다.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 몰입도 높은 서사로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까지 진출,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원신 IP의 캐릭터 비즈니스를 외부 IP 기업과 손을 잡고 전문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라 업계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IPX는 이번 '원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자사의 인기 IP '미니니(minini)'와 접목해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보유한 캐릭터 '원신 미니니' 를 최초 공개했다. '원신' 게임의 영원한 아이콘 '페이몬'을 포함, '원신' 내 7개 지역 중 번개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나즈마의 인기 캐릭터 7종(라이덴 쇼군, 아야토, 아야카, 카즈하, 코코미, 요이미야, 타로마루)으로 구성되었으며, IPX는 이후 매년 새로운 지역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의 캐릭터 IP를 IPX만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해 새로운 IP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각기 다른 팬덤의 장벽을 허물어 보다 많은 팬들이 캐릭터 IP에 대한 매력과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IP 사업에 높은 역량을 지닌 IPX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원신 미니니를 많은 유저님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새로운 체험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7-08 14:01:4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