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위메이드, '미르의 전설3' 22주년 맞이 특별 이벤트 진행

위메이드가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인 '미르의 전설3' 서비스 22주년을 맞이해 내달 4일까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3' 35레벨 이상 이용자에게 '22주년행운상자'와 '22주년기념상자'를 선물한다. 게임 이용자는 두 상자에서 '미르3기념주화'와 함께 명성호패로 착용 가능한 '22주년기념패', '22주년행운구슬'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미르3기념주화'는 이벤트 NPC를 통해 캐릭터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강화해 주는 버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NPC는 비플레이어 캐릭터로, 플레이어가 조종하지 않고 게임 이야기에 포함된 캐릭터를 뜻한다. 상점 주인이나 길 안내를 도와주는 캐릭터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22주년행운구슬'은 '22주년기념상자'를 사용해 24시간마다 얻을 수 있는 '22주년강화석'으로 강화할 수 있다. 강화 수치가 특정 조건에 도달한 행운 구슬을 이벤트 NPC에게 가져가면 다채로운 보상이 지급된다. 아울러 게임 속 지하 감옥인 시공던전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시공던전의 입장 레벨 제한이 완화된다. 또 보스 격파 시 갑옷의 강도를 올려주는 '강력화기름' 아이템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3 15:53:3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디저트에 열광하는 MZ고객 확보가 목표, 백화점3사 전 세계 디저트 도입 속도

국내 백화점 3사가 MZ세대들의 과감한 소비력에 대응하는 고급 디저트들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제 불황 소비심리 위축에도 MZ 세대들의 소비력은 감소하지 않다는 틈을 타 이같은 전략을 앞세운다. 코로나19 시기 온라인으로 등돌린 소비자들을 다시 오프라인으로 오게 하는 것도 경쟁을 달구는 이유다. 최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 모두 두바이 초콜릿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를 잇따라 운영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픈과 동시에 오픈런이 벌어지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이에 각 사만의 방식으로 디저트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한국에 가장 먼저 입점 시키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 모로코의 명품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첫 매장을 서울 청담동에 오픈했다. 바샤커피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장이 드물며, 청담점은 24번째 매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도 추가 매장을 열어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는 또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급 디저트 브랜드 '바틸'의 아시아 첫 매장을 롯데월드몰에 선보일 예정이다. 바틸은 두바이 여행객들에게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꼽히는 대추야자 디저트로 유명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6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고디바 베이커리' 국내 1호점을 열었다. 일본 도쿄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다. 고디바 베이커리는 개장 3일간 일평균 방문객이 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7일 신세계 본점에 미국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를 열었다. 올해 초 서촌에 문을 연 국내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인텔리젠시아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물과 커피를 균일하게 섞어 추출하는 '에어로 프레스'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강남점에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 문을 열고 벨기에의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 일본의 밀푀유 전문점 가리게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7월 말까지 월평균 110만명이 다녀간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색적인 맛과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바로 '핫플'로 등극되는 등 백화점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젊은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업체 간 해외 유명 식음료 브랜드 유치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8-13 15:21:3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리조트 2024 하반기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가 운영하는 사이판 내 호텔과 리조트 3개 지점에서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하반기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부터 25년 3월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추석, 연말, 설 연휴 등 주요 휴가 기간이 포함됐다. 올해 진행된 프로모션 중 가장 큰 규모로 혜택가를 제공해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프리미어 객실까지 1박당 최대 90달러 상당 혜택가로 적용되는 것은 물론 식음 옵션을 조식부터 올인클루시브(일 3식,무제한 음료,런치 투고 서비스)까지 예약 시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PIC 사이판은 1박당 최대 80달러의 특별 혜택이 적용되며 프리미어 골드패스(일 3식, 무제한 음료) 혜택까지 포함됐다. 코럴 오션 리조트는 사이판 유일의 독채 객실인 '투 베드 룸 빌라'를 포함해 1박당 최대 120달러의 혜택이 적용된다. 객실만 예약하는 룸온리(Room Only) 상품부터 식음 옵션, 리조트 내 위치한 골프장 18홀 라운딩 등 여행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에 한해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공홈족' 전용 혜택인 ▲공항 픽업·샌딩 무료 서비스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등이 추가 제공돼 여행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의 상품을 내달 1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3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은 쇼핑 지원금 $100 바우처 혜택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100달러 바우처는 켄싱턴호텔 사이판 로비 층에 위치한 럭셔리 브랜드 편집숍 '럭셔리 갤러리'와 가라판 시내에 위치한 아울렛(NC PICKS SAIPAN)에서 사용 가능하며, 베이커리 카페 '오하스 블랑제리&카페'와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골프 라운딩 이용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바우처는 왕복 야간 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MRI는 이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을 기념해 SNS 댓글 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한다. 사이판 내 MRI가 운영하는 각 3개 지점 숙박권과 국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켄싱턴호텔 사이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8-13 15:00:3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현대면세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AA등급 인증 획득

현대면세점은 2024년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등급'에서 약 2년 만에 'AA등급'으로 상향된 것으로, 이는 면세업계에서 최단기간 내 상향 조정된 사례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안전 관리 수준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로, 관세청은 AEO 인증을 받은 업체에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등 통관 행정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법규준수·내부통제시스템·재무건전성·안전관리 공인 기준 적정성 여부 등이 심사 대상이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지난 2022년 AEO 인증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후, 관세행정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 및 내부통제체계 고도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AEO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물류 리스크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준법통제 조직을 꾸려 법 위반 신고센터 운영 및 관세법규 관련 통제 활동 등 체계적인 AEO 사후 관리를 진행한 끝에 이달 'A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은 등급상향과 동시에 법규준수도 부문에서 99점 만점을 받으며 현대면세점의 우수한 수출입 관리 체계와 높은 법규준수도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맞춘 엄격한 수출입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5:00:0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일본서 1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성황리 마무리

한세엠케이의 베이비웨어 브랜드 '모이몰른'이 일본 내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세엠케이의 모이몰른은 1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세탄백화점 교토점에서 열렸다.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한세엠케이 측의 설명이다. 모이몰른은 일본 내 온·오프라인을 통해 10주년 행사도 진행했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도쿄의 'TOHO 시네마'와 오사카 엑스포파크 '109 시네마' 등에서 영화 상영 전 모이몰른 글로벌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는 오리지널 모이몰른송 부르기, 인스타그램 포토 콘테스트 등 행사를 실시했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모이몰른은 2020년 일본 법인 설립 후 특유의 디자인과 브랜드 독창성로 일본 유아동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현지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인기 드라마에 제품이 노출 등 K-유아동복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라는 게 한세엠케이 측의 설명이다. 모이몰른은 일본 지역 내 더 많은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모이몰른은 한신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장기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3 14:59:2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상반기 흑자전환… 계열사 수익성↑ 전년比 519억 개선

이마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을 개선하며 연결기준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보다 184억원 개선된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조2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도 '가격파격 선언' '가격역주행' 등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 구축을 바탕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총매출은 3조8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간 대비 48억원 줄어든 2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유세(올해 720억원)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보유세 일시 반영 등에 따라 2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간으로는 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상반기 기준 별도 총매출은 8조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억원 늘어난 722억원이다.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5월 상봉점이 잇따라 영업을 종료하고 죽전점 등 대형 점포 4개점의 리뉴얼 공사 진행으로 영업 활동이 일부 제한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의 실적 개선세는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수 증가로도 확인된다.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났으며, 고물가 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역시 1분기 신장세를 이어받아 방문 고객수가 2분기 3.2% 늘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65%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역시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 후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가며 2분기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먼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 개점 효과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1% 늘어난 7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60억원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CK코리아(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7억원 늘어난 431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17억원 늘어난 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을 포함한 온라인 전용상품 매출 호조와 광고수익 증가, 물류비 절감을 통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1억원 증가한 2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G마켓 역시 비효율 프로모션 축소와 물류비 효율화에 힘입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9억원 개선한 적자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3사 통합 매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하고 통합 마케팅 활성화, 물류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온라인은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안정적인 EBITDA 흑자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더욱 뚜렷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8-13 14:58:2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국가대표 선전에 식품업계도 올림픽 특수 누려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팀 코리아'의 선전에 식음료 업계도 올림픽 특수를 누렸다. CJ그룹은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국가대표 'K-컬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중심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문화 홍보관 'CJ 그룹관'과 K-스트리트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시장'을 운영했으며, 17일간 약 6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해외 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역대 코리아하우스 중 최대 규모의 국가 홍보관이었다. 대한체육회가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인근의 3층 저택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를 임차했고, CJ를 비롯해 카스, 하이브 등 총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했다. CJ는 단체 응원과 각종 공연이 진행되는 야외 정원에 '비비고 시장'을 열었다. 한국의 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시장'을 파리에 재현하여, 떡볶이·만두·주먹밥·핫도그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30분 이상 줄을 서는 방문객들의 열정 속에,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4시간 만에 동나,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CJ 그룹관 방문객의 10명 중 7명이 유럽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57%가 프랑스인이었으며 영국·독일 등 인근 유럽 국적이 10%에 달했다. 파리 교민이나 한국인 관광객의 반가운 발걸음보다 K-컬처를 새롭게 접하려는 유럽 현지인들의 방문이 많았다. 관람 만족도는 평균 93.2%로 집계되었으며, 10대 이하(93.6%)와 20대(94%)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유럽의 잘파(Z+알파) 세대에게, CJ가 'K-컬처 아이콘'으로 성공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CJ 그룹관 방문 후 관심이 커진 브랜드로는 '비비고 시장'에서 직접 맛보는 체험까지 가능했던 비비고(33.7%)가 꼽혔고, 올리브영(29.8%)이 뒤를 이었다.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현지에 매장을 운영하는 강점을 살렸다. 현지 6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제품 약 3만여 개를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하우스에 후원한 것. 선수의 메달 획득, 생일 등을 축하하며 케이크로 응원과 격려를 전했고, 응원 페이스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현지에 배포하기도 했다. SPC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 매장에 3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8일부터는 김예지, 오상욱, 신유빈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를 제작해 이를 활용한 고객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아워홈과 매일유업은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제품을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아워홈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선수 반효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반효진의 어머니 이정선 씨가 아워홈에서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었던 것. 반효진은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생인 반효진은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워홈 측은 "반효진 선수의 우승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축하금을 선물하게 됐다"며 "아워홈은 앞으로도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 복지 제도를 늘려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과 함께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태준 선수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다. 박태준 선수의 부친 박옥천 씨는 "박태준 선수가 어려서부터 20년간 매일유업 분유, 우유를 먹고 자라면서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 축구 등 인기 구기 종목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서 걱정이 있었는데, 펜싱,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전보를 울려 유통업계도 덩달아 특수를 누렸다"며 "현지 마케팅 효과는 물론, 시차 때문에 밤 늦게 경기를 보는 이들이 늘면서 편의점·마트 판매량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2024-08-13 14:48:5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첫 캠페인 제주서 실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이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온 쿠키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나간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지역의 팬 및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동시에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의 첫 행선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제주다. 쿠키런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년 하반기 제주여행 큐레이터로서 제주 지자체와 함께 지역 페스티벌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개최하는 '2024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 원도심의 대표적인 야간축제다. 올해는 행사장 내 쿠키런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칠성로 일대에서 쿠키런 캐릭터로 꾸며진 캐릭터존(쿠키런 거리)을 운영한다. 5m 높이의 귤모자를 쓴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쿠키런 거리에서는 인근 상권을 이용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대 별로 쿠키런 굿즈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스페셜 굿즈도 제공한다. 또 다른 캐릭터존은 페스티벌이 열리는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에 북수구광장에 설치한다. 7m 높이의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나흘간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페스티벌 기간 중 17일과 25일에는 쿠키런 인형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칠성로 일대에서 밴드 연주와 함께 약 15분간 진행하며, 종료 후 쿠키런 인형탈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운영한다. 아울러 쿠키런과 함께하는 성안올레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성안올레 1코스와 2코스를 탐방하며 쿠키런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제주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 곳곳의 지역에서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며 "개성이 뚜렷한 쿠키런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13 14:31: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 미아점, 가족단위 고객위해 미식공간 편의시설 대폭 강화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식품관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대학가 유명 맛집을 비롯해 총 12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으며, 키즈 전용 라운지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아점은 입지적 특성상 반경 5㎞ 내 성신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양한 대학들이 위치해 미식 트렌드에 민감한 상권과 인접해 있고,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젊은 연령대의 가족단위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 역시 높은 편"이라며 "상권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 공간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식품관 개편을 통해 고려대 유명 덮밥 브랜드 '한술식당'과 자체 개발한 수제 라면 수프로 입소문을 탄 성신여대 '띵라면'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이 외에도 성균관대 '정돈'과 한양대 '악어떡볶이', 동국대 '하우스파티쉐리' 등 대학가의 인기 맛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SNS에서 20~30대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색다른 디저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선한 과일과 차를 조합한 대만 유명 음료 브랜드 '드링크스토어', 바삭하게 튀겨낸 식빵 속을 부드러운 크림으로 채운 일본의 명물 '카삭산도' 등이 대표적 신규 입점 브랜드다. 이 같은 이색 먹거리를 아이와 함께 즐기고 싶은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아점 본관의 주차장 전층(지하 5층~지하 2층)의 각 주차면 폭을 2.6~2.8m로 넓힌 광폭주차장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완료해 SUV 등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고객의 주차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4:30: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