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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롯데월드에 '벨리곰' 체험시설 오픈...계열사간 IP 협업 속력

롯데홈쇼핑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 시설은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홈쇼핑, 롯데월드 양사가 8개월 동안 협업해 준비했다. 단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형태가 아닌 상설 운영되는 체험공간이다. 머리띠·팔찌·토이카메라 등 테마파크에서 활용하기 좋은 벨리곰 단독 굿즈도 판매하며 오픈 2주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벨리곰 풍선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Belly's Mystery Mansion)'은 웃음을 주던 벨리곰이 갑자기 사라지자 고객이 탐정이 돼 벨리곰의 집을 방문해 흔적을 탐색하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벨리곰의 집을 오프라인에서 공개하는 것은 최초로, 약 200㎡ 공간에 ▲탐정 아지트 ▲벨리곰 집으로 가는 길 ▲주방 ▲복도 ▲침실 ▲굿즈샵 등 6개의 체험구역을 조성했다. 고객은 특수 제작된 돋보기를 활용해 벨리곰의 흔적을 탐색하고 이동 경로를 추리하는 탐정 역할을 수행한다. 벨리곰을 찾는 과정에서 주방, 침실 등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벨리곰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으며, 분위기에 맞는 소품과 시청각 효과가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4-08-13 14:26: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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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한가위 맞이 2024 추석 선물세트 출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추석맞이 '2024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선물 세트는 정육, 수산, 주류, 침구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BMS No.9' 선물 세트는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 최고 등급인 9등급 한우만을 엄선한 제품이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1+ 등급 '횡성한우'와 다양한 부위를 담아 실속 있게 구성한 '한우모음' 등은 매년 명절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는 대표 품목이라는 게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추석 선물로 지역 특산물도 선보인다. 영광 법성포 굴비, 강원도 자연송이를 활용한 자연송이 산삼배양근 세트, 청도산 곶감 등이 준비됐다. 주류도 마련됐다. 특히 전 세계 775병만 생산된 최상급 한정판 코냑인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 42.1'도 준비됐다. 아울러 시그니엘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를 비롯해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권, 롯데호텔 김치, LA 갈비 세트, 롯데호텔 침구 해온 등의 자체 브랜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선물 세트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판매한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 월드, 부산, 제주, 울산과 롯데호텔 온라인 스토어 e숍에서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3 14:22: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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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꾸레쥬' 한국 온라인 스토어 개설로 국내 소비자 공략나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판매하는 프랑스 패션 기업 '꾸레쥬'가 국내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꾸레쥬가 이달 13일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국내 사업을 강화한다고 1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꾸레쥬는 1961년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로, 국내에는 지난해 9월에 입점했다. 이번 온라인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채널이 아닌 소비자가 브랜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기획됐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스토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화이트 색상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직관적으로 구현됐다. 제품뿐만 아니라 시즌별 컬렉션 화보, 패션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또 이번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남녀 의류, 가방, 슈즈, 쥬얼리, 향수 등 폭넓은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꾸레쥬는 선물 탭을 통해 성별, 시즌,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선물 상품도 제안한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꾸레쥬 토트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꾸레쥬 선글라스와 카드 지갑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3 14:19: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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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상반기 영업익 135억 기록…온라인 매출 22% 성장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아시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오아시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7% 급증한 1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누적 연간 영업이익 133억원(오아시스 별도)을 6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7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대비 93%, 올 1분기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1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59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온라인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오아시스마켓을 월 6회 이상 이용하는 충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85% 성장하고, 전년 상반기 대비 8% 상승한 객단가 역시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 오아시스는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2011년 사업 시작 이래 12년 넘게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우량 기업을 상징하는 지표인 유동비율이 299%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130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이와 대비해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상품 대금은 248억원에 불과하다. 오아시스는 협력업체 상품대 중 전체 60%를 익월 10일 이내에, 누적 85%는 익월 15일 이내에 모두 지급하고 있으며, 늦어도 익월 20일까지 전체 협력업체 99%에게 상품대를 지급하고 있다. 24년 상반기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전반기 대비 42% 성장한 189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 증가에 힘을 보탰다. 2024년 6월 말 기준 오아시스마켓의 회원수는 185만명으로, 향후 신규 회원 유치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3 12:39: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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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2030 공략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선보인 한국적인 맛의 한정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리아는 'TASTE THE FUN' 브랜드 슬로건 아래 한국적 맛의 차별화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우이락 고추튀김'과, 지난 7월 '불고기포텐버거'을 출시했다. '우이락 고추튀김'은 국내산 대형 고추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로 압도적인 크기와 바삭한 외피의 특징으로 롯리단길 메뉴 중 최단 기간인 약 두 달 만에 판매량 90만개를 기록했다. 또한,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불고기포텐버거'는 리아 불고기와 국내산 청양고추, 깻잎, 매실을 활용해 불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 메뉴로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55만개를 달성하며 전주비빔라이스ㆍ왕돈까스ㆍ오징어얼라이브버거와 함께 한국적 맛을 구현한 버거 메뉴의 인기 행보를 잇고 있다. 롯데리아가 2030세대를 타깃으로 출시한 이색 한정 메뉴는 실제 CRM 연령대 별 구매율 분석 결과에서도 우이락 고추튀김과 불고기포텐버거의 2030세대의 구매율이 각각 약 55%, 64%로 나타나 타깃 메뉴 개발의 효과를 확인했다. 롯데리아는 이러한 메뉴 별 특징에 따른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신메뉴 기획 시 연령대, 성별 등 타깃 고객의 특징을 분석해 메뉴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한국적 맛을 접목한 메뉴들의 인기에 힘입어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리아 새우'를 활용한 신 메뉴를 개발 중에 있다"며, "K-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이색 메뉴들을 통해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3 12:32: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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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뉴케어, 5년 연속 루게릭병 환우 지원

대상웰라이프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영양 지원사업을 5년 연속 진행해오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전날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김준표 대상웰라이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과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8700만원 상당의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 전달식을 진행됐다. 대상웰라이프는 승일희망재단에 등록된 환우 92명에게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제품을 지원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사업 5년째를 맞아 환우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규모와 품목 모두를 확대했다. 뉴케어 ▲구수한맛 ▲고소한 검은깨 ▲딸기맛 ▲당플랜(호두맛?인절미맛) ▲화이바 ▲300TF ▲칼로리 ▲당뇨식 등 환우들이 직접 신청한 총 9개 품목을 지원하며, 올해 사업 실행으로 누적 334명의 환우에게 뉴케어 총 6012박스가 전달됐다. 루게릭병은 온몸의 운동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소실돼 스스로 움직이는 능력을 점차 상실하는 희귀질환이다. 환우들은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 경관식이나 유동식을 섭취해야 하지만, 맛과 영양 구성이 제한적인 탓에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일부 의약품 등만 보험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도 크다. 대상웰라이프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0년부터 승일희망재단과 협력해 뉴케어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뉴케어는 다양한 맛과 영양 구성을 갖춘 균형영양식으로, 환우들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승일희망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케어'가 가진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모두가 '균형 있는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일조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3 11:2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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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X오비, 어른이용 과자 2종 출시

해태제과가 오비맥주 한맥과 손잡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에 가장 어울리는 어른이용 과자 2종을 출시한다. '구운' 시리즈의 대표주자인 '구운감자'와 '구운양파'가 그 주인공으로 부드러운 거품과 목 넘김이 특징인 '한맥'과 만났다. '구운양파 사워크림맛'은 달콤짭짤한 오리지널에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이 떠오르는 사워크림 시즈닝을 더했다. 6개월의 연구를 거쳐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바삭함과 짭짤상큼한 풍미를 구현한 것. 생크림을 발효시켜 상큼한 맛이 특징인 사워크림을 구운양파 위에 얹었다. 해풍을 맞아 더 아삭하고 달달한 무안 양파를 열풍으로 담백하게 구워 양파의 풍미가 진하다. 노릇하게 잘 구워진 양파의 풍성한 맛과 향은 물론 바삭 씹히는 소리와 부드러운 식감이 시원한 한맥과 어우러져 입 안에서 오감을 자극한다. 한맥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골드' 옷을 입은 모습도 새롭다. 오도독 씹히는 경쾌함과 구워 만든 담백함이 강점인 '구운감자'도 한맥과 만났다. 길쭉한 모양은 맥주와 찰떡궁합인 바삭한 감자튀김을 연상케 하지만 구워 만든 덕분에 손에 기름이 묻지 않는 것이 특징. 구운감자의 짭조름한 맛은 한맥의 부드러운 맛과 조화를 이룬다. 패키지에도 맥주 거품 모자를 쓰고 등장해 한눈에도 시원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해태X오비맥주 한맥 스페셜 에디션 2탄 출시를 기념해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이마트에서 해태제과 과자 전 품목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세계여행 상품권 100만원 3인 증정 및 미니 타프, 혼술 플레이트 세트, 핸드워머쿠션 등 오비맥주 굿즈도 증정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비맥주와 두 번째 만남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른이들을 위한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구운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3 11:0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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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반화(盤花)' 복원 후원...왕실문화 아름다움 알린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왕실문화 복원 활동에 적극 동참해 한국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에 위치한 궁능유적본부 산하 덕수궁관리소에서 설화수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국립고궁박물관과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복원 및 전승 도모 ▲왕실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반화 복제품 제작 및 특별전시 개최 등을 핵심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화수는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고궁박물관에 '반화(盤花)' 복제품 제작 및 활용을 위한 후원금 2억5000만원을 기탁한다. 반화는 조선왕실 분재 공예품으로 '접시에 놓인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반화는 현재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886년 고종이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를 기념하는 예물로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고궁박물관, 설화수는 '반화' 복제품을 제작해 국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영희 옥장(玉匠)이 복제품 제작을 맡고, 완성본은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국립고궁박물관에 각각 1쌍 2점씩 기증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설화수는 희귀 조선왕실 공예품이자 외교 예물이었던 '반화'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대여하기보다 복제품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0:48: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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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2690억원…전년 대비 14.1% 증가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3314억원, 영업이익 26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로 질적 성장을 이뤘다. (대한통운 제외 기준)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7조 2386억원(+0.3%, 이하 전년 동기비)의 매출과 3836억 원(+11.3%)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7051억원의 매출과 13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각한 중국 자회사 지상쥐 분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3807억원)은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인 햇반, 만두 등 가공식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식품사업(매출 1조3244억원)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럽은 영국뿐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을 가속화하며 매출이 57% 증가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와 상온 가공밥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비비고 만두'와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은 지난 분기보다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늘었다. 바이오사업 부문은 2분기 매출 1조564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7.4% 늘었다.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품목 판매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등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CJ Feed&Care)는 2분기 5699억원의 매출과 3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8% 성장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사업국가에서의 사료·축산 판매량 축소로 매출은 줄었으나, 양돈·축산 판가가 안정화되는 동시에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법인을 설립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K-푸드' 지배력을 넓히는 동시에, 중국·일본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사업부문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테이스트앤리치를 앞세워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3 09:59: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