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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롯데카드와 보안 강화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상담원을 통한 전화 주문 시스템에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 기술을 적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부터 시범적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원을 통해 롯데홈쇼핑 상품을 롯데카드로 주문할 때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카드정보를 최초 1회 제공하면 이후 주문 시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구매가 완료된다. 카드정보는 개인 정보 수집 이용 동의 후 제공이 가능하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편의성 외에도 카드정보를 암호화한 '토큰'을 결제에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등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 서버에 고객이 제공한 카드정보를 저장해 두고 결제 승인 시 일회성 카드번호인 '토큰'을 발급 받아 결제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에서 고객의 카드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에 상담원 주문 시 일일이 결제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도 줄어들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결제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80초에서 20초로 60초 단축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간소화한 '원패스' 서비스 오픈 이후 상담원 주문시스템에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카드제휴는 롯데카드 외에 타 카드로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일용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 기술 적용으로 그 동안 간편결제 서비스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보안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향후 다른 카드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5-31 10:57: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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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코리아,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 한국 초청'

언더아머코리아는 NBA 최고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를 국내로 초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언더아머 - 스테판 커리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방문하는 스테판 커리는 이번 투어를 통해 스테판 커리는 코트 위에서 보여준 선수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비롯해 베이징, 청두, 항저우 등 네 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스테판 커리는 아시아 지역의 유소년 농구선수들과 함께하는 클리닉 등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이번 투어에는 그의 동생이자 달라스 매버릭스의 농구선수인 세스 커리가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절친한 두 농구형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투어의 마지막 목적지인 서울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농구 클리닉과 국내 스포츠 스타와의 3:3 농구 경기 등 다양한 농구 관련 행사을 비롯해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스테판 커리는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전 세계의 팬들, 특히 아시아의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아시아의 놀라운 문화와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이 많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언더아머의 관계자는 "스테판 커리는 완벽한 게임을 선보이면서도 스포츠 스타 역량 이상의 단계로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신적, 육체적 수련을 거듭해온 선수"라며 "언더아머와 커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커리는 지난 11월 단일 경기 최대 3점슛 기록(13개)을 달성, NBA역사 최초로 만장일치 MVP(2016)를 차지한 현재 최고의 농구스타다.

2017-05-31 10:57: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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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생수 매출 27%↑…배송 시스템 고도화 추진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오픈마켓 생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5개월(1월 1일~5월 30일)간 '생수'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하는 등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31일 밝혔다. 이런 판매 속도가 폭염 때까지 이어지면 올해 11번가에서 생수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동안 11번가에서의 생수 매출은 2015년은 전년 대비 10%, 2016년은 전년대비 무려 66%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7400억원으로 전년(6400억 원)대비 15.5% 성장한 가운데 11번가에서도 유례없는 더위로 인한 날씨 잇점과 온라인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는 생수 제조사들의 집중된 마케팅으로 생수 매출은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11번가는 생수 배송 시스템을 새롭게 고도화시켜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지난 30일 SK플래닛 11번가가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대~50대 남녀1063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갈증 날 때 처음으로 찾게 되는 음료'는 1위 '생수'(65.7%·698명), 2위 '탄산음료'(18%·191명), 3위 '탄산수'(8.3%·88명), 4위 '주스'(5.8%·62명), 5위 '기타'(2.3%·24명) 순으로 답했다. e커머스 환경에서의 생수시장은 오프라인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인다. 2016년 11번가 내에서 생수 매출순은 1위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2위는 스파클의 '스파클생수', 3위는 동원F&B의 '미네마인', 4위 농심의 '백산수', 5위 하이트진로음료 '석수', 6위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7위 제이원의 '크리스탈' 순으로 e커머스 생수 매출은 프로모션 영향력, 가격 경쟁력,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등 다양한 요인과 변수가 매출을 견인하는 복합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정규식 SK플래닛 가공식품 팀장은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11번가는 다양한 생수 제조사와 상시적인 프로모션과 배송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생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이기에 11번가는 생수 구매 고객대상 소비 패턴을 더욱 정교화시킨 특화된 CRM마케팅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31 10:57: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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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SJSJ' 휴가 시즌 겨냥한 캡슐 컬렉션 론칭

한섬이 이른 무더위와 다가오는 휴가 시즌을 겨냥한 '휴양지룩'을 선보인다. 한섬은 자사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에스제이에스제이'(SJSJ)에서 휴양지룩 콘셉트의 '캡슐 컬렉션'(소규모로 자주 발표하는 컬렉션)을 전국 45개 매장과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란 기획 방향에 맞춰 도심의 일상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총 24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SJSJ가 추구하고 있는 예술적인 감성을 접목시킨 패턴과 프린트 등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섬은 캡슐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약 1만 여 명에게 SJSJ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SJSJ 스티커'(20종)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여행용 캐리어에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유행"이라며 "해외 유명 패션업체가 증정하는 스티커를 받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최근 패션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5일까지는 매장과 더한섬닷컴, 인스타그램에서 독일 명품 캐리어 브랜드 '리모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SJSJ 매장과 온라인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총 39개를 증정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며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 사이에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라인을 '캡슐 컬렉션'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31 10:57: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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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1번가 문 두드린 '쿠팡맨'…"사전통보 없이 200여명 해고"

쿠팡의 핵심 사업 로켓배송을 책임지는 쿠팡맨들이 사전통보없이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창원지역 쿠팡맨 강병준 씨는 30일 국민인수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한글공원에서 운영하는 국민 제안 접수창구 '광화문1번가'에 전·현직 쿠팡맨 75명 명의로 탄원서를 제출했다. 자신을 '쿠팡 사태대책위원회'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강씨는 탄원서를 통해 쿠팡이 지난 2~4월간 쿠팡맨 216명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쿠팡맨이 2237명이라는 점을 감안, 약 9.7%에 해당한다. 해고 쿠팡맨의 평균 근속 기간은 10.4개월이라는 게 강 씨의 설명이다. 강 씨는 탄원서에서 "3월쯤 쿠팡 창원지역에서 배송실적이 1등이었던 동료가 사전 통보 없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뒤 그 다음 날부터 출근을 못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쿠팡측은 "탄원서 내용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보통 6개월을 단위의 계약을 거치고 1년 정도 일한 쿠팡맨은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며 "중간에 단기 아르바이트 성격으로 일하다가 스스로 그만두는 경우 등을 빼고 장기적으로 1년 정도 일한 쿠팡맨의 정규직 전환율은 60~7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2017-05-30 17:40:07 김유진 기자
호텔신라vs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채무갈등 '점입가경'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호텔신라의 채무갈등이 법적 소송전으로 확대됐다. 호텔신라는 동화면세점 주식을 담보로 빌린 김 회장의 채무 상환을 요구하고 있고 동화면세점은 담보로 맡긴 주식을 넘기겠다는 입장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달 김 회장을 상대로 주식매매대금 청구소송을 낸 데 이어 김 회장이 갖고 있는 롯데관광개발 주식에 대한 채권가압류를 신청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김 회장이 채무를 상환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 본인이 보유한 동화면세점 주식 19.9%(358.200주)를 담보로 호텔신라에 주식매매대금 600억원을 빌렸다. 3년 만기가 된 지난해 6월 3일 김 회장은 주식매매대금 600억원과 이자115억원을 호텔신라에 상환해야 했지만 기한 내에 주식을 재매입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동화면세점측은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호텔신라가 매도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19.9% 주식을 재매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여러가지 여건상 재매입에 필요핸 재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부득이하게 담보로 제공한 주식을 호텔신라에 귀속시키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주식매매계약에 따르면 김 회장이 해당 주식을 재매입하지 못할 경우 담보로 맡긴 지분을 호텔신라가 위약벌로 가져가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서울 시내면세점이 늘어난데다 면세업계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면세점 경영이 악화되고 있어 사업성이 떨어지는 면세점 지분을 두고 맞서는 상황이다. 동화면세점측은 당시 호텔신라가 면세업계 3위였던 동화면세점의 미래가치를 인정해 투자하겠다는 입장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면세점에 진출하려던 신세계그룹의 진입을 막기위해 호텔신라가 동화면세점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당시에는 신세계와 동화면세점과의 매각협상이 긴밀하게 이뤄졌던 시기다. 동화면세점 관계자는 "당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간곡한 요청으로 동화면세점 주식매입이 이뤄졌다"며 "2013년 4월 신정희 동화면세점 부사장을 찾아와 동화면세점 전체를 신세계에 매각하기보다는 지분 일부만 호텔신라가 사게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자 호텔신라의 태도 또한 돌변했다는 지적이다. 호텔신라가 김 회장의 담보 주식을 취득하게 되면 동화면세점의 50.1%를 소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호텔신라는 동화면세점을 맡아 운영할 의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법원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며 "채권자로서 담보가 아닌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2017-05-30 16:19: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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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하루의 시작을 메트로와 함께 해 행복합니다

[창간 15주년 기획]하루의 시작을 메트로와 합니다 "얼마전 이사를 했는데 시청역까지 항상 첫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메트로와 함께 합니다." 메트로시문 배포 도우미를 하는 이순영(67)씨의 말이다. 그는 10여년 동안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에서 메트로신문 배포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그가 출근해 처음으로 하는 일은 초록색 메트로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쓰는 것이다. 이후 보관장소에 두었던 신문가판대를 지정장소로 옮긴다. 이 씨는 "출근해서 메트로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쓰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자'라고 다짐한다"며 "그리고 보관하던 신문가판대를 8개 출구에 옮긴다"고 말했다. 신문은 배포를 담당하는 팀장님이 매일 시청역 1번출구에 가져다 놓는다. 이후 이 씨가 신문가판대를 놓은 순서대로 신문을 옮긴다. 그녀는 "제가 맡은 시청역은 출구와 출구의 거리가 멀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신문가판대를 먼저 준비하고 팀장님이 가져다주신 신문을 똑같은 동선으로 올려 놓으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분들이 많이 가지고 가신다. 그러면 또 신문을 채워넣어야 한다"고 전했다. 가판대마다 약 2번 채우고 배포시간이 끝나면 가판대를 다시 보관장소로 옮긴다. 두 번째 신문을 채울때 이 씨와 함께 걸어가는 데 메트로신문을 가지고 가는 김 모(48)씨한테 인사를 한다. 김 씨는 시청역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한다. 김씨는 "출근할 때 메트로신문을 항상 챙기고 가게 오픈 준비하면서 틈틈히 보고 있다. 배포하시는 분도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해주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거의 비슷한 시간에 역에서 내리는 데 보통 남아 있는 신문이 많지 않지만 비오는 날에는 조금 더 늦게까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씨가 맑은 날에는 신문을 배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날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비나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신문이 젖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그런 날에는 조금 더 서둘러 비닐 등을 이용해 최대한 안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은 8시 30분이면 신문은 이미 없어지는데 비오는 날에는 9시까지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요즘에는 그러는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예전에 신문을 한 번에 다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죠. 아마 폐지를 모으는 사람인 것 같아요. 한 번도 펴보지 않는 새 신문인데 가지고 가려는 사람들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없죠." 그는 "메트로신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의리가 있다"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 번은 이런일이 있었죠. 지하철로 출퇴근하던 사람이었는 데 언제부턴가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 메트로신문이 있는 곳까지 와서 가지고 가더군요. 나중에 물어보니 이사 이후 출퇴근을 버스로 하는데 메트로신문을 보려고 이곳까지 걸어와 신문을 가지고 간다고 말하더라구요." 메트로신문에 대한 바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이 씨는 "배포할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신문을 읽었다"며 "신문의 내용이 알차고 좋아진것 같다. 가지고 가는 시민들마다 다음번에 가지고 갈때 내용이 좋다고 말해준다. 15년이 됐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남은 무료신문으로 시민들의 아침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예전에는 을지로입구 등 아는 사람들이 같이 메트로신문 배포를 같이 했는데 이제는 다 그만두고 나 혼자 남았다"며 "여건만 된다면 오래 이일을 하고 싶다. 메트로신문도의 15주년을 축하하고 30주년 50주년 오래도록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05-30 15:49: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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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르포]4차산업혁명 유통현장을 가다

'No Cash, No Card, No Phone' 현금도 카드도 스마트폰도 필요없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555m의 123층이나 되는 이 건물 안에는 '정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무인편의점이 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정보통신, 롯데카드 3사가 자사 핵심 기술을 모아 만든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점포다. 입구는 지하철 개찰구 같이 생겼다. 이 곳에 서서 오른손을 올려두면 편의점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열린다. 담배를 사기 위해 직원이 아닌 자판기 앞에 섰다. 자판기 옆에 오른손을 올려두자 '담배를 살 수 있는 성인'이라는 사실을 기계가 인지했다. 마치 믹스커피를 고르듯이 담배를 선택했고 담배가 자판기 입구로 떨어졌다. 결제도 구매자 스스로 할 수 있다. 무인계산대에 상품을 올려두자 벨트위에 상품의 정보가 자동으로 인지됐다. 결제시스템에 또 오른손을 올려두자 기존에 입력된 카드정보로 결제가 진행됐다. 상품 구매가 모두 끝난 뒤 다시 출입구에 정맥을 인식하고 편의점을 나왔다. ◆인공지능·정보통신기능 접목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정보통신기술(ICT)이 유통현장에도 다양하게 융합되고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IT 기술과 시스템이 접목돼 '정맥인증'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져 국내 유통업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 '핸드페이'를 상용화시킨 첫 매장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정식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세븐일레븐과 롯데카드,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계열사 3사가 자사의 핵심기술을 한데 모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 편의점이다. 앞서 지난해 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룹의 미래 핵심 전략으로 '4차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온·오프라인의 쇼핑환경을 통합하는 등의 '유통혁신'을 꾸준히 주문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핸드페이를 통해 점포 출입과 성인 인증, 결제 등을 통제한다. 첫 시도는 편의점으로 시작했지만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등 롯데그룹 전 유통계열사를 중심으로 핸드페이 전용단말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핸드페이는 신체 일부로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의 일종이다.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혈관 굵기나 선명도, 모양 등의 패턴을 이용해 사람을 판별한다. 여기에 롯데카드 정보를 같이 입력한 후 손바닥 인증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국내 최초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무인 편의점'이다. 기존 편의점처럼 늘 직원이 계산대 앞에 서있는 것이 아닌 발주, 점포관리 등의 중요 업무만 책임지는 직원만 있다. 담배조차도 정맥으로 성인 인증을 거쳐 '스마트 안심 담배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법상 담패를 판매하기 전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 신용카드 등을 직접 확인해 성인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담배자판기의 상용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같은 인하우스점포(회사건물 내에 입주한 점포)에 한해서만 당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편의점에서는 계산도 구매자가 직접한다.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무인계산대는 360도 자동스캔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 바코드 위치와 상관없이 상품의 정보를 읽어낸다. 또 무인계산대는 스스로 학습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도 적용됐다. 전자바코드가 붙지 않는 사과, 당근 등의 신선식품의 경우 모양과 무게, 크기 등을 학습한 뒤 상품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졌다. 한편 이같은 스마트 편의점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쇼핑환경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표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동시에 유통환경도 급변하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있다는 분석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미래 편의점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 구축이 필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IT 기술과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 편의점으로써 우리나라 유통업계에 한 획을 긋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30 15:25: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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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젊은층에 어필한 '뿌까'…방문객 '북적'

화장품 제조·유통업체 P&P코스메틱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상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P&P코스메틱은 '뿌까'캐릭터를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월 부즈의 대표 캐릭터인 '뿌까'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P&P코스메틱은 그동안 마스크팩, 기초, 기능성, 색조 등 총 4개 라인 32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뿌까 캐릭터를 활용한 용기 디자인,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캐릭터 화장품 브랜드라는 포지셔닝을 꾀했다. P&P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상해 미용 박람회 기간동안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고, 바이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P&P코스메틱에 따르면 현재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까다로운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았다. 남준원 P&P 코스메틱 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걱정이 많았지만 거품을 뺀 가격대와 10~20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마스크팩, 파우더 등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독점 계약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라인 출시로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는 상해 미용 박람회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이태리 볼로냐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로 꼽히며, 전세계 2000여개 업체와 4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최대 뷰티 엑스포 행사이다.

2017-05-30 15:20:3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