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 출시...소장가치 높여 소비자 공략

동국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은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첫 번째 한정판이다. 센텔리안24는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디자인에 사랑스러운 핑크 색을 입혀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한다. 또 이번 한정판에는 최신상 '콜라겐 타이트닝 부스팅 앰플'도 함께 구성됐다. 이 앰플은 탄력 활성화 성분을 함유해 부위별 꺼진 피부를 개선해 준다. 특히 '마데카 프라임' 탄력 모드와 사용 시 처진 볼 각도와 피부 탄력광, 피부 치밀도 등에서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의 슬로건은 '뷰티 풀, 핑크 풀'이다. 센텔리안24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통해 생기 가득한 핑크빛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은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센텔리안24는 한정판 구매자를 대상으로 센텔리안24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 맥스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2024-05-15 13:07:2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100주년 하이트진로, 시대에 따른 과감한 변화 …향후 100년 청사진 그려

"하이트진로는 길고 길었던 '주류시장 100년 전쟁' 속에서도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혁신적이고 과감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더 키친 일뽀르노 광화문점'에서 열린 '100년의 전쟁 마케팅'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종합 주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1924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진로 소주를 생산하던 '진천양조상회'와 1933년 국내 첫 맥주회사 '조선맥주 주식회사'로 시작한 '진로'와 '하이트맥주'가 2005년 7월 공식적으로 한 가족이 되며 하이트진로 그룹이 출범했다. 하이트진로는 상장사 기준으로 9번째, 주류 기업 중에서는 최초의 100년 기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0년 동안 새로움에 도전하고, 시대를 앞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주류업계를 선도해왔다. 술 빚을 원료가 귀하던 일제시대 곡식 대신 사과로 술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했고, 6·25전쟁으로 남북이 분단된 시기 회사 터를 남한으로 옮기는 등의 묘책을 통해 대외적 위기를 넘겨왔다.특히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다양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 개척을 멈추지 않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하면 살고 멈추거나 안주하면 죽는다는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로 미래를 그려 나갔다. 일례로 1991년까지 조선맥주는 '크라운 맥주' 등 수많은 신제품으로 공격했으나 오비맥주에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조선맥주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암반천연수 마케팅 전략으로 '하이트'를 출시했다. 하이트는 출시 4년 만에 시장점유율(MS) 60%를 차지할 정도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후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던 발포주도 앞세웠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로 가성비를 앞세운 발포주 '팔라이트'를 출시했고, 6개월 만에 1억캔을 돌파했다. 이후 작년 11월까지 누적 16억3000만캔을 팔아치우며 발포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테라를 출시해 또 한번 시장에 큰 반항을 일으켰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오비맥주의 카스에 밀려 고전 중이던 하이트진로의 반등을 이끈 효자다. 2019년 3월 출시되자마자 5개월 만에 2억병 이상 팔리며 기존 대표 맥주 브랜드인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를 제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4월에는 하이트진로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로 만든 더블 숙성 라거 '켈리'도 선보였다. 켈리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또 다른 100년 주류시장 전쟁을 위해 신형 무기를 장착하고 과감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와 5월 말 출시할 증류주 신제품 '일품진로 오크25'로 라인업을 확대, 향후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출시 초반이지만 진로골드의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출시 후 지속적으로 온라인 바이럴이 증가하며 현재까지 약 9000만 뷰를 달성했고,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 진로골드 팝업스토어 '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오픈런과 함께 4주 만에 방문객 수 약 10만명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오성택 상무는 "프리론칭 광고를 통해 제품을 인지한 후 출시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업소에서 진로골드를 지정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출시 후 실제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맛과 패키지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에는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해 증류주 메인 시장인 '25도' 시장을 공략한다.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존 제품의 단종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상무는 "당사는 개별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진로 골드는 기존 진로의 확장 브랜드"라며 "기존 진로와 진로 골드는 각 브랜드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종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외면할 때 자연스럽게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지만 진로는 여전히 충성 고객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마케팅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경쟁사의 세부적인 마케팅 역량까지 확인할 수 없으나 주류 업계가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도 모든 회사들이 열심히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묵묵히 열심히 하다보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켈리'와 '테라'의 경우 성수기를 앞두고 매체력 강화와 커버리지 확대 등 강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15 13:06: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 패션 3대장 '송지오·우영미·준지' 도산공원에 모였다

서울 도산공원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들이 선택하는 한국 럭셔리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최근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3대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우영미, 준지를 비롯해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과 팔라스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에 도산공원은 국내외 패션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 하이엔드 패션의 중심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패션 3대장으로 꼽히는 송지오, 우영미, 준지는 20년 가까이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하며 한국 패션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국내 1세대 브랜드 송지오(SONGZIO)는 지난 4일 현대미술 갤러리와 플래그십 스토어가 결합된 문화 예술 공간 '갤러리 느와(GALERIE NOIR)'를 오픈했다. 특히 3층 갤러리 스페이스에서는 '갤러리 느와' 개관을 기념해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SEONGLIB)'의 전시가 열리며 예술과 패션을 결합한 아트 패션 공간이 탄생했다. '무아'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성립 작가의 개관 전시는 이달 4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개최될 예정이며 6월부터는 아트 가구 디자이너 스튜디오 신유의 전시가 열릴 예정으로 전시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갤러리 느와'의 건축 디자인을 총괄한 송재우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갤러리 느와는 프리 오픈일에만 5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송지오만의 아이덴티티와 순수한 창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9월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어, 송지오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을 넘어 K럭셔리의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패션과 F&B의 공존, 우영미 '맨메이드 도산' 쏠리드의 패션하우스 우영미(WOOYOUNGMI)는 2012년 도산공원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맨메이드 도산'을 지난해 9월 리뉴얼했다. 브랜드 우영미, 솔리드 옴므, 우영미 주얼리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맨메이드 도산'은 우영미의 뉴 스토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볼드하고 유연한 형태의 오브제가 임팩트를 주는 한편 디스플레이 공간은 단정하게 정리되어 브랜드의 컨셉을 보여줌과 동시에 쇼핑 편의를 높였다. 또한 확장된 2층 매장에서는 우영미 여성복 라인을 별도로 선보이고 카페 공간도 더욱 넓어져 패션과 식음료(F&B)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원이 있는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물산패션 준지(JUUN.J)가 2019년 오픈한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다크 매터(Dark Matter)'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외부와 내부 모두 검은색을 입혀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를 강조시켰다. 2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는 남성 라인, 1층에는 여성 라인과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비치돼 있다. 더불어 카페와 정원이 있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스케이트보드 가득 채운 슈프림&궁궐 영감받은 팔라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은 지난해 8월 도산공원에 첫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를 기념해 한정 박스 로고 티셔츠와 후디를 출시했으며, 이 매장은 벽면을 가득 채운 스케이트보드와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 세련된 검은색 외관을 자랑한다. 런던 기반의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Palace) 역시 지난 2월 도산공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하며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출시했는데, 한국 전통 궁궐에서 영감을 받은 내부 공간이 특징이다. 세밀하게 조각된 팔라스 로고와 대리석으로 만든 벤치 등이 배치돼 있어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2024-05-15 12:58:2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 킴스클럽, 쓸어담는 실속채소 매출 40%↑

이랜드킴스클럽 '쓸어담는 실속채소'가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쓸어담는 실속채소' 매출이 올해 1~4월에 전년 대비 40% 가량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쓸어담는 실속채소'는 모양과 크기가 최상급 상품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신선도와 맛, 영양 등 품질면에서는 전혀 이상이 없는 정상 상품을 말한다. 채소는 날씨와 공급량 등에 따라 변화가 크고 저장성이 낮아 가격 변동성이 높다. 특히 올해는 채소 및 과일 작황이 부진해 신선 식품에 대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큰 실정이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5월 기준 이랜드킴스클럽의 '쓸어담는 실속채소'는 양파 300원, 감자 800원, 오이 800원, 당근 1000원, 느타리버섯 1팩 1200원 등으로 개당 1000원이 채 되지 않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쓸어 담는 실속채소'의 주 소비층은 합리적 가격의 식재료를 찾는 주부 고객인데, 집밥 식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양파, 대파, 오이, 파프리카, 감자 등 15종의 채소를 매일 필요한 양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채소를 '낱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해 환경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추구하는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대형 마트의 채소는 통상 '한 망', '그램 수' 등 '묶음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랜드킴스클럽은 고객을 위한 낱개 단위의 '쓸어담는 실속채소'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매일 필요한 만큼만 쉽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쓸어담는 실속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 대비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5 11:51: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새로 살구, 부산에 '새로운 살구 정원' 오픈…소비자 체험형 팝업스토어

롯데칠성음료가 이달 17일부터 6월 9일까지 24일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새로운 살구 정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새롭게 출시한 '새로 살구'와 함께 더욱 확대된 세계관을 보여줄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달 온에어 된 광고 영상 속 새로구미와 인간 사이의 애틋한 천여년 전 사랑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와 프로그램을 담아 준비했다. '새로운 살구 정원'은 관람 및 미션 체험존, 새로 살구 시음존, 굿즈존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살구빛을 활용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살구 정원의 오작교와 360도 회전 촬영이 가능한 살구 정자 등의 공간에서 새로구미와 연인이 사랑을 나누던 모습이 재현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하고, 술잔을 띄워 상대에게 보내는 포석정을 구현한 공간에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새로 살구와 전통 간식으로 구성된 '살구 술상'의 체험 기회와 한국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독특한 굿즈의 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신제품 '새로 살구'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더욱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새로 살구'와 함께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 '새로운 살구 정원'이 부산 시민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 살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 주자 '새로'의 팝업 스토어는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과 올해 2월 대전 둔산동에서 진행해 '새로'와 관련한 재미있는 세계관과 독특한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5 11:46:0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방경만 KT&G 사장, 임직원들과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

KT&G는 방경만 사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날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시립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에서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이날 방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밥과 반찬을 직접 배식하고 손수 만든 팥빙수를 전달하며, 독거노인·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KT&G는 '따스한채움터' 외에 '대전 성모의 집' 무료급식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7억9000만원, 수혜 인원은 약 13만명에 달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2017년 '따스한채움터'에 '희망밥차'를 기증한 바 있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방 사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역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 분야에서, 2022년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 청년고용촉진 부문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5 10:24: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2670억원 기록…해외·바이오 사업 효과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4442억원(+0.8%, 이하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 2670억원(+77.5%)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증가세로 전환한 영업이익은 올해 1 분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상 대한통운 제외 기준) CJ제일제당은 같은 날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공시했다. 7조 2160억원(+2%)의 매출과 3759억원(+48.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 8315억원의 매출(+2.6%)과 1845억원(+37.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내식 트렌드 확산, 온라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며 비비고 만두, 햇반, 고메 소바바 치킨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식품사업(매출 1조3752억원)은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를 비롯해 신시장인 유럽과 호주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북미의 경우,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나는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쌀가공품 수요가 증가하며 냉동밥 매출이 23% 뛰었다. 특히, 신영토 확장 전략을 토대로 주요 유통 채널 진출에 집중한 유럽과 호주는 매출이 각각 45%, 70%씩 크게 증가했다. 또한, '넥스트 만두'로 선정한 냉동치킨과 냉동 및 상온 가공밥의 매출이 각각 25%, 23% 증가하며, 해외 식품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 216억원(+3%), 영업이익 978억원(+55%)을 기록했다.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1위 품목인 트립토판(+44%)을 비롯해 스페셜티 아미노산(+32%) 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알지닌, 히스티딘, 발린 등의 스페셜티는 바이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22%)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의 경우 신규 수요를 확대하며 매출이 62% 성장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5911억원의 매출(-10%)과 1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축산 사업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며 적자를 큰 폭(315억원 감소)으로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글로벌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 사업은 수익 극대화 전략 하에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설 선물세트의 경우, 올해는 1분기에 매출이 발생하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CJ제일제당은 영국·호주·태국 등에 이어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유럽에서의 'K-푸드' 지배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고메 소바바 치킨 등과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가공식품 수요를 확대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바이오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 파운드리 분야에 본격 진출해 신규 생산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신영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4 17:54:0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맞아 환경정화 활동 확대 실행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더욱 확대해 실시한다. 지난 13일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 전주공장 및 전북권 임직원 40여명과 전북 완주군 유희태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에서 'EM흙공 던지기 및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진행해온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가로 계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만경강 강물에 미리 제작한 EM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참석자들이 직접 EM흙공을 만드는 체험도 했는데, 현장 제작한 EM흙공은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또한 만경강 산책로 상에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만경강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올해 전북 완주, 강원 홍천, 경기 이천에 위치한 맥주/소주 공장 인근 지역부터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한다. 이후 전국의 주요 강, 하천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다한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드는 활동 등 좋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4 17:49: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