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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직원 아이디어가 경쟁력" 크리에이티브 씽킹 제도 도입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씽킹(Creative Thinking)'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씽킹'은 브랜드, 제품, 광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소통의 자리다. 부서와 업무에 제약 없이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1회 진행된다. 매월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즉각적인 포상이 진행되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도 사기를 진작하는 상품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그 동안의 실적을 반영해 특별 포상도 예정돼 있다. 교촌은 '혁신과 창의성은 직원들로부터 나온다'라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바 있다. 교촌치킨의 인기 메뉴ㄹ 2010년 첫선을 보인 허니시리즈도 직원 아이디어에서 개발된 것이다. 허니시리즈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에만 118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 들어서 5월까지 누적 매출도 516억원에 이른다.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개최한 KLPGA 투어인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또한 직원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다. 이외에도 교촌은 컬래버(컬래버레이션, Collaboration) 경영 방식을 차용해 창의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컬래버 그룹'은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성을 존중한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이성일 전략기획실장은 "혁신과 창의성은 임직원으로부터 나온다는 기업 문화에 입각해 평소에도 교촌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소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06-21 15:14:4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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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다하누중앙점, '캠핑용 스테이크 한우 등심' 특가 제공

영월 다하누중앙점, '캠핑용 스테이크 한우 등심' 특가 제공 한우관광1번지 영월 다하누촌 중앙광장에 위치한 다하누중앙점이 드라이에이징 숙성한우 등심 특가 이벤트에 나섰다. 업체 측은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숙성 한우를 맛보지 못했던 고객에게 합리적 가격의 품목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500인분 소진 시까지 '캠핑용 스테이크 한우 등심(150g)'을 1만 5천원의 특별할인가에 판매하는 내용이다. 캠핑용 스테이크 한우 등심은 40일 숙성 드라이에이징 공법이 적용된 한우 품목으로, 온라인주문 및 택배주문이 가능하다. 이 숙성기법은 도축 후 육류를 진공포장을 하지 않고 공기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과정이며, 해당 과정을 거친 고기는 겉이 마르는 대신 내부 풍미가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다. 업체 측은 소고기 본연의 감칠맛을 살리는 드라이에이징 숙성 과정을 거치면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고, 수분이 줄어들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가이벤트 참여 고객을 포함한 전 방문객은 낮 12시~1시 동안 '복불복 이벤트'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한우테마와 다트게임을 접목한 행사로, 이벤트 경품은 한우 등심 1팩 및 육회, 육사시미, 곰탕 등이 마련돼있다. 영월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 다하누중앙점 관계자는 "연 150만 명이 다녀가는 한우관광1번지로서 영월 주천 대표 향토음식 막걸리와 가마솥 사골국물 무한리필 서비스를 일년 내내 제공하는 데 이어 합리적 가격을 강조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영월 현지 직송 숙성 한우의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숙성한우 등심을 비롯한 다하누중앙점 취급품목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는 한우 육회 특가 행사 쿠폰 등을 게시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6-06-21 15:12:52 최규춘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면세점 추가진출 관심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아직 (시내면세점 진출에 대해) 결정한 것은 없지만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근 관세청은 서울 시내면세점 4곳(대기업 3곳, 중소·중견기업 1곳)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으로 신세계그룹이 또 다시 면세점 승인 신청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신규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당초 관세청의 추가 면세사업자로는 현대백화점, 롯데, 이랜드, SK네트웍스 등이 거론됐었다. 정 부회장이 관심을 표하며 추가 면세사업자 선정의 경쟁도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면세점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추가로 면세점을 승인받을 경우 강남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정 부회장이 참석한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 16개 계열사와 90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기권 고용노둥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박람회를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자 기업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 효과는 훨씬 배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6-21 14:47:5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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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선정한 상생브랜드 대상 12개사 수상

사단법인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만족도와 전문가 심사로를 통해 우수 브랜드 12개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한 브랜드는 외식업 9개, 서비스업 1개, 판매업 2개 등 총 12개 브랜드다. 외식 브랜드로는 수제갈비전문점 '이혜주수제갈비', 마늘을 첨부한 건강한 보쌈족발전문점 '마약보쌈족발', 30년 장인이 만든 샌드위치&토스트전문점 '카페 샌엔토',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FP스토랑 '홉스피제리아', 정성가득한 숯불김밥전문점 '정성만김밥', 맛있는 메뉴백화점 '치킨퐁', 고객과 함께 즐거움 레스펍 '펀비어킹', 치킨이 맛있는 맥주전문점 '바보스', 최고의 맛 닭강정 '가마로강정'이 선정됐다. 판매·서비스 브랜드로는 제주갈옷·상품전문점 '갈중이',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 다양한 뷰티전문점 '네일오케이'가 포함됐다. 심사 항목은 ▲고객서비스 ▲가격대비 상품 만족도 ▲고객접객 및 응대 ▲전문가들의 대표면접 ▲가맹점 수익성 분석 ▲가맹점지원제도 등이다. 상생 브랜드 대상은 우수브랜드를 발굴 성장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다.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이상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의 확대에 따른 우수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중요하며 우수브랜드의 성장은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측면"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2016-06-21 14:42:5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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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아로마테라피로 스트레스 해소와 데이트를 한번에

커플 아로마테라피로 스트레스 해소와 데이트를 한번에 최근 현대인들은 사회적인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다.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건강도 해치게 마련이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봤다. 홍대 마사지 전문샵 '더 시원애' 담당자는 "'아로마테라피'는 천연 아로마 오일을 블렌딩한 디톡스 오일로 인체의 경락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테라피로서 릴렉싱 효과까지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로마를 이용한 탁월한 진정 효과와 붓기를 빼주는 효과로 인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아로마 테라피는 다른 말로 '향기 요법'으로 불리는데 식물의 줄기나 잎 등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을 몸에 발라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요법이다. 향기와 관련된 감각기관을 자극해 심신의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은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관리를 받기를 원하는 20~30대 커플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도 젊은 남녀의 방문이 많아졌다는 '더 시원애' 담당자는 "커플 아로마테라피는 평균 1시간 정도 관리 시간이 소요되고 전문테라피스트들의 관리를 받기때문에 젊은 남녀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말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이라면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홍대 마사지 전문샵 '더 시원애'는 8월 15일까지 여름 한정 '시원한 쿨 섬머 이벤트'를 진행하고 커플 아로마테라피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즉시 할인과 릴렉싱쿨팩과 두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06-21 14:24:31 최규춘 기자
코웨이, 외부기관 분석서도 공기청정기 필터서 'OIT' 미검출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코웨이는 국내 기업의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OIT가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외부 분석기관을 통해 자사 공기청정기 헤파필터의 'OIT(Octylisothiazolinone, 옥타이리소씨아콜론)' 성분 미검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자사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공기청정기 헤파필터의 'OIT' 검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미검출 됐음을 밝힌 바 있다. 코웨이는 신뢰도 확보를 위해 외부 분석기관인 '공주대학교 약물남용연구소'에 자사 공기청정기 헤파필터의 'OIT' 검출 여부 실험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 OIT가 미검출 됐음을 최종 확인했다. 또한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헤파필터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항균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OIT가 검출된 항균제와는 항균 원료 자체가 다르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헤파필터에 천연 추출물 항균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 코웨이가 공기청정기 헤파필터에 사용하고 있는 항균제는 'OIT' 검출과 무관함이 최종 밝혀졌다. 코웨이 이선용 환경기술연구소장은 "당사는 자체 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외부 분석기관의 공기청정기 헤파필터 OIT 미검출 검사 결과를 통해 공기청정기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16-06-21 14:08: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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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백 활성 신소재 개발 NET 인증

아모레퍼시픽, 미백 활성 신소재 개발 NET 인증 획득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효과적인 미백 화장품 선보일 것 ㈜아모레퍼시픽이 '카지놀F 모사 다이페닐아마이드계 미백 활성 신소재 개발'로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제1차 보건신기술 인증식은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은 토종 닥나무 뿌리 추출물에 미백 효과가 뛰어난 성분인 '카지놀F'가 함유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그 효능을 검증해 미백 화장품의 소재로 활용해왔다. 이번 기술은 아모레퍼시픽이 3D분자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추출물 속에 함유된 미량의 카지놀F를 모사한 미백 활성 신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한 카지놀F보다 효능이 우수하고 안정화 된 미백 소재를 고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세포 및 인공피부실험, 임상시험 등을 통해 해당 신소재의 효능과 안전성 또한 입증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국내 6건, 해외 11건의 특허가 출원됐으며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7건이 게재돼 소재의 혁신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병의원 전문 브랜드인 '에스트라'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존환 응용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신기술 인증은 새로운 뷰티 소재 개발을 위해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신기술 인증 NET 마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 거래를 촉진하고 초기 시장 진출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6-06-21 10:1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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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경영서 손 떼…대표직에 김창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경영서 손 떼…대표직에 김창호 원정도박 및 구명로비 의혹으로 구속 중인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사회를 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호(58) 전무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운호 대표는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신임 대표는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LG생활건강에 공채로 입사해 화장품 업계에 30년 이상 몸담았던 전문가다. 정 대표가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론칭한 지 1년만인 2004년 합류해 2009년 LG 생활건강에 매각할 때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등 대형유통 채널 담당 임원을 맡았다. 내부에서는 화장품 브랜드숍의 태동기와 성장기를 두루 거치며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넓고 유연한 조직 통솔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다 내부 사정과 브랜드 철학을 잘 아는 내부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김 대표를 주축으로 국내 조직과 브랜드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대표직에서 물러난 정 전 대표는 20대에 남대문시장에서 도매업을 하다 1993년 '세계화장품'을 설립하며 화장품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그는 1996년 화장품브랜드 '식물원'을 창업했고, 98년에는 '쿠지'를 창업했으며 2003년 12월 더페이스샵을 만들어 2009년 LG생활건강에 매각했다. LG생활건강에 매각할 당시 20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2010년 3월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6년 만에 국내 브랜드숍 5위에 올려놓았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입지전적 인물이지만, 10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현재는 자신의 구명을 위해 법조계 등 인맥을 동원해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6-06-21 10:03:52 신원선 기자
'청년수당' 줘, 말아? 서울시 vs 복지부 엇갈린 주장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의 반대에도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말 예정된 청년수당 대상자 모집 공고를 예정대로 내고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복지부가 청년수당안에 합의했다가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서울시의 일방적 사업 추진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의 합의 번복은 외부개입에 의한 것이라는 강한 의혹이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는 외부개입 세력으로 청와대를 거론했다. 시는 청년수당에 대해 정치적 논란이 일고 정부의 반대가 있어 지난 1월, 3월 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했고 현재까지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복지부가 요구한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정 합의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관련 보도자료를 내는 방식과 공동평가 방안 등 구체적 마무리 절차가지 합의했다고 시는 주장했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중앙정부와 갈등이 있었지만 합의 정신을 살려 복지부와 공동 보도자료 발표에도 흔쾌히 동의했다"며 "애초 늦어도 지난주 안에는 모든 일정을 마치는 걸로 합의했었다"고 말했다. 시는 15일 보도자료가 나간 뒤 복지부의 태도가 갑자기 변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브리핑과 해명자료를 통해 '수용'에서 '재검토', 결국에는 '불수용'으로 번복했다는 것이다. 시는 "복지부 상황은 더 이상 자체 판단이 가능한 상태가 아니다"며 "서울시는 복지부의 수정합의안을 최종안으로 삼고 구두합의를 근거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 대상자 모집을 위한 정식 공고를 낼 예정이며 늦어도 내달 수업이 지급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그동안 서울시의 수정안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하면서 서울시와 실무적인 협의를 해왔으나 사업시행에 합의하거나 동의한 적 없다"며 "실무 검토 과정의 일부를 서울시가 수용 합의로 예단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또 "서울시의 수정안은 급여항목, 성과지표 등이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아 현재 상태로는 사업 시행에 어렵다고 판단돼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 없이 사업을 강행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6-21 07:52:4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