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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딸기 시즌 메뉴 전년 대비 145% 판매 성장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딸기 시즌 메뉴의 인기가 급등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할리스는 매년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선보이며 '딸기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딸기 시즌1 메뉴는 ▲생딸기 가득 주스 ▲딸기 듬뿍 라떼 ▲스트로 베리머치 라운드 등 총 5종이며, 1월에 출시된 딸기 시즌2 메뉴는 ▲딸기 피스타쵸 맛있쵸 ▲유자 민트 오로라 티 ▲피스타치오 빅토리아 케이크 3종으로 구성됐다. 12월 출시된 '생딸기 가득 주스'는 2018년부터 할리스의 딸기 시즌을 대표하는 음료로, 딸기를 아낌없이 사용해 음료 한 잔으로도 산뜻하고 신선한 딸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생딸기 토핑을 더하며 이전보다 맛과 비주얼을 대폭 강화해, 지난 시즌 동기 대비 145% 이상, 지지난 시즌 대비 248% 이상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또 하나의 딸기 시즌 시그니처 메뉴 '딸기 듬뿍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상큼한 딸기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2020년 첫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으며 커피를 포함한 12월 월간 메뉴 판매액 TOP5에 '생딸기 가득 주스'와 함께 오르기도 했다. 할리스의 딸기 시즌 시그니처 메뉴 2종은 출시 이래 누적 100만 잔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 12월에는 논커피 제품군 판매 1, 3위를 기록했다. 시즌 메뉴의 인기는 케이크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베리베리 딸기 요거트 ▲스트로 베리머치 라운드 ▲딸기 초코 쏘스윗박스의 딸기 시즌1 케이크 3종은 순서대로 12월 디저트 판매량 1, 2, 3위를 차지하며 딸기 시즌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8 13:39: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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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

삼양식품은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미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한 대회로 기존 올림픽처럼 4년 주기로 개최한다. 삼양식품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며, 대회기간동안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불닭'을 비롯해 맵탱, 쿠티크, 짱구 등 다양한 라면과 스낵을 후원해 K푸드의 우수성과 한국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수단과 코치진, 취재진, 운영인력이 쉽게 취식할 수 있도록 선수단 라운지, 미디어 센터 등 주요 공간에 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맵탱 등 8만여개의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대회 종료 후에는 귀국하는 선수들에게 불닭과 맵탱 제품으로 구성한 '굿바이 키트'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8 13:3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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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프로농구 올스타전서 '하이트제로0.00' 이벤트 성료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홍보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인 올해 올스타전은 예매 개시 3분 만에 5561석 전량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관중석 입장 혹은 상품 구매를 위해 대기하는 팬들의 행렬이 소노 아레나 1층 로비를 가득 채우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날 1층 로비에 스폰서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올프리(ALL-FREE)'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알리고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의 열기를 돋웠다. 이벤트에 참여해 현장에서 하이트제로를 시음한 한 관람객은 "처음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를 마셔봤는데 알코올 없이 맥주의 풍미와 탄산감, 시원한 목넘김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며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면서 알코올이나 칼로리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 당류 걱정 없이 라거 맥주의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하이트제로0.00은 스포츠 음료로도 제격이다"면서 "앞으로도 하이트제로와 스포츠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3:3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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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브리타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기능식픔 시장은 무섭게 성장 중이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을 빼놓을 수 없다. 홍삼은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과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면역력 증진과 피로해소, 기억력과 혈행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125년 역사를 자랑하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실제로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 원, 2016년 1300억 원, 2018년에는 19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여 누적 매출액 1조3000억원을 돌파한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이 각광받고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이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1일 섭취량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지갑 및 포켓에 챙겨 휴대가 간편한 점도 장점이다. 여행이나 클라이밍·테니스 등 활동적인 운동 중에 피로가 쌓이거나 빠른 홍삼 흡수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앰플타입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샷'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입점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샷'은 정관장 6년근 홍삼에 글루콘산아연, 치커리추출물 등의 부원료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설을 맞아 '힘 내라는 말 대신 정관장' 프로모션을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활기력', '홍삼정X마누카 시그니처 기획세트',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 등의 선물 특화 제품과 '천녹', '황진단', '달임액' 등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8 13:19: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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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더스위트호텔, 1~2월 '가족 맞춤형 패키지' 출시

제주·남원서 물놀이 이용권, 간식 제공 등 교원그룹 호텔체인 '더스위트호텔'이 겨울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1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스위트호텔 제주'에선 '윈터 키즈 펀(Winter Kids Fun)' 패키지를 2월 말까지 운영한다. 겨울 야외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이색 전시관람 또는 체험활동을 함께한 후 객실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성은 ▲객실 1박 ▲야외 온수풀 이용권 ▲'박물관이 살아있다' 관람권 또는 '감귤카트' 이용권 3매 ▲유아 목욕가운 1개 ▲핫초코 2잔를 포함한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2018년과 2023년에 시행한 호텔 등급심사에서 2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5성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주도 내 최상급 호텔로 인정받고 있다. '스위트호텔 남원'도 겨울방학 기간 하얀 눈같이 쏟아지는 스노우 버블과 함께 온수풀에서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 포 펀(KIDS FOR FUN)'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든풀 버블타임은 2월 말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 상품은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빌라 객실 1박 ▲온수풀 입장권 4인 ▲카바나 이용권(2시간) ▲유아용 목욕가운 1개 ▲스위트 마카롱과 핫초코 등 아이를 위한 간식을 함께 제공한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지리산 자연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야외 온수풀과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빌라동을 갖춘 남원지역 대표 호텔 중 하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 등을 이용해 자녀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더스위트호텔을 통해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26: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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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Q 소비자 관심 높은 '이커머스' 1위...단독질주 역시 '쿠팡'

쿠팡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이커머스 7곳 가운데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와 11번가가 뒤를 이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 주요 7개사에 대해 지난해 10~12월 3개월 동안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총 108만 2017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7개 이커머스 중 선두를 차지했다. 3개월 정보량이 밀리언 단위인 경우는 재계에서는 매우 드물 정도로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카페 '인스티즈'에서는 "쿠팡에서 짭(짝퉁)걱정을 왜해?"라는 제목과 함께 "로켓배송만 골라서 사면 되잖아 당연히 일반 판매자는 쿠팡 소유가 아니니 짭 팔 수도 있는건데"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다른 카페 회원들은 "그니까 로켓 붙어있는건 다 정품인데", "그러게 짭때문에 안 산다는 사람 많은 거 보고 놀랐음", "와 다들 왜이렇게 똑똑해...또 나만 몰랐지"라는 등이 게재됐다. 지난 11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회원은 "쿠팡 와우맴버십이 가성비 좋은거 같네 계속 쓸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작성자는 "한달 오천원이던데 쿠팡플레이도 무료로 보고 와우 할인 뜨면 싼거 많을 때도 있고 무료배송이고...(생략)"이라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쿠팡의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후기를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카페 '레*테*스'의 한 회원은 "쿠팡 와우카드 쓰시는 분"이라는 제목과 함께 "쿠팡으로 많이 사는 편이라 와우카드 발급 받을까 하는데 어떨까요"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본 또다른 회원은 "저 쿠팡와우 카드 만들었는데 진짜 좋아요, 쿠팡이츠 할인도 되고 만들기 정말 잘했어요 후회 안하실걸요"라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혜택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14만 3803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빅데이터 여행플랫폼 조사에서도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쇼핑 부문에서도 최정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회원은 "아이패드 10세대 잘산걸까요"라는 물음에 다른 회원들은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엄청 싼거 아닌가요? 통신사 끼고 사시는건가요", "엄청 좋은 조건이네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분석 기간 11번가는 10만4,27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이커머스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한 유저는 "와우 11번가는 아직도 2차 재고 풀리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방금 프로 내추럴 256 결제했습니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어플 새로고침 하면서 결제창까지 10번 정도 갔던거 같은데 드디어 성공했습니다"라며 아이폰 구매 성공 후기를 남겼다. 이어 옥션이 10만2908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고 티몬이 6만3366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G마켓은 분석 기간 5만290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위메프의 지난 2023년 4분기 온라인 정보량은 4만7916건에 그치며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가장 적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해 4분기 이커머스에 대한 관심도의 경우 쿠팡은 상승했지만 다른 상당수 이커머스는들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18 07:40: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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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성분 누락 논란에 "美 법무부 조사 중…법 위반 통보·제재 없어"

KT&G가 최근 담배 성분 누락 논란으로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KT&G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미국 내 판매 중인 담배제품의 규제 준수 현황에 대한 미국 정부의 포괄적 문서제출명령에 따라 제반 자료를 제출하고 관련 질의에 답변을 제공하는 등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관련해 법규 위반사항에 대한 통보나 제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며 미국 법무부가 조사 중 사안에 대한 비밀 유지를 요구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KT&G는 미국 보건 당국의 담배 관련 규제를 위반하고, 담배 제품 승인과 심사 과정에서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KT&G는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에서 2007년과 2011년 담배 카니발과 타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서류엔 해당 담배에 포함된 다이아세틸, 레불린산 등 유해물질 성분이 누락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이번 위반으로 미국 주정부에 낸 장기 예치금 1조5400억원을 제대로 돌려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KT&G는 미국 주정부가 제정한 에스크로 법령에 의해 판매금 중 일정 금액을 담배가 판매된 주정부에 예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KT&G는 "에스크로 법령에 따르면 예치금은 회사의 불법행위의 결과로 담배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주정부의 의료재정이 사용됐을 경우에 주정부의 의료재정에 편입될 수 있다"며 "그 외 경우에는 납부일로부터 25년 경과 후 전액 환급받도록 돼 있다. 현재까지 회사와 관련해 상기한 문제가 발생한 바는 없으므로, 회사는 납부 시기에 따라 2025년부터 각 금액을 순차적으로 반환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7 15:5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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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외유'보다는 '내강'에 힘준다...유통업계, 수장들 "현장에 답이 있다"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 되면서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 전무 등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고객 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신세계프라퍼티의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에서 "스타필드 수원이 타깃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났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 만이다. 이 회장은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현장에서 회의를 열고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온리 원' 성과를 만든 사례"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기 O2O(온·오프라인 연계) 역량 강화,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시장 재확대에 따른 성공적 대비 등 미래의 위기를 미리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CJ올리브영의 사업을 준비하고 일하는 방식은 그룹의 다른 회사도 배워야 할 모범이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대비해 달라.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 여기에는 협력업체들과의 협력이 중요"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CJ올리브영 본사 MD사업본부, 브랜드사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등 4개 층을 돌며 한 시간에 걸쳐 수백 명의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 이 회장은 이틀 뒤인 지난 12일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했다. 이회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물류 톱10 도약이라는 비전을 이루자"며 직원들의 성과 격려와 성과 창출 지속, 관련 산업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온리 원 정신에 입각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현장 방문에 대해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는 격려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는 18일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VCM에서는 AI전환에 따른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주골자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전무도 VCM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전무는 올해 전 세계 IT 전시회 'CES2024' 현장에 참석했다. 신전무는 특히 AI관련 신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 임원진과 다양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무는 최근 새롭게 조직개편한 미래성장실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방향에 접목할 것으로 해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 수장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건 코로나19 이후 이례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현장 경영에 중심을 두고 신사업에 대한 부분을 직접 컨트롤 하고 유심히 살펴보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4-01-17 15:47: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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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성수동 '카누 온 더 테이블', 체험은 즐겁게, 양손은 무겁게

커다란 자이언트 테이블과 카누 바리스타 머신, 머그 컵 등 대형 소품 사이를 누비며 특별한 사진을 찍고, 나의 취향에 딱 맞는 '퍼스널 커피'를 추천받아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동서식품이 성수동에 문을 연 '카누 온 더 테이블(KANU ON THE TABLE)'이다. '카누 온 더 테이블'은 카누 스틱, 카누 바리스타 캡슐, 카누 원두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카누에 담긴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채로운 포토존과 영상 콘텐츠, 특별한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서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카누 브랜드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6일 오후 2시 성수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카누 온 더 테이블'(성수동 레이어57)을 방문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팝업스토어를 찾는 방문객들로 입구가 북적거렸다.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인수를 확인해보니 앞에 63팀이 대기중인 것으로 나왔다. '카누 온 더 테이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쪽에는 작지만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기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서 닉네임을 입력하고 간단한 커피 취향 설문조사에 응하면 안내요원이 팝업공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준다. 카드를 받고 첫번째 공간으로 들어서면 스키장, 캠핑, 피크닉, 오피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카누를 즐기는 미니어처들을 만날 수 있다. 미니어처들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음은 물론, 이색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이어진 공간에서는 카누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 자리에 착석 후 헤드셋을 착용하면 테이블 위에 영상이 펼쳐진다. 엄격한 원두 선별 과정과 향을 살린 저온 추출 공법, 트라이앵글 탬핑 등 카누에 담긴 첨단 기술력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짧은 영상이 끝나면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카누 커피가 제공된다. 입장할 때 입력한 커피 설문에 따른 것이다. 세번째 공간은 '카누 자이언트 테이블'이다. 대형 소품들로 채워진 이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캡슐 머신, 스틱, 머그 컵 등 TV 광고에서 보던 대형 소품이 그대로 재현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방문객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있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성수동 근처에 건국대와 한양대가 있다보니 유학생들도 많이 오는 편이다"라며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20230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거 같다. 그러다보니 해외에서도 관광왔다가 들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카누 DIY 테이블'에서는 양손 가득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다. 카누 온 더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머그컵을 증정하며 카누 스틱과 캡슐 등 원하는 제품 6개를 담아 DIY 샘플 패키지를 만들어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모두 즐긴 후에는 '카누 카페&숍'에서 입장할 때 받은 카드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 바리스타 캡슐, 카누 스틱, 카누 원두 등 다양한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카누 온 더 테이블'을 방문한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14일까지 2만5500명으로 일 평균 700~800명 정도가 다녀간다. 오는 28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입장 마감 7시)까지다. 동서식품 옥지성 마케팅매니저는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7 15:43: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