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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압구정본점 '하이엔드 리빙관' 오픈…명품 리빙 수요 정조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1층에 세계적인 명품 리빙 브랜드 20여 개를 한데 모은 '하이엔드 리빙관'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압구정본점 지하1층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고품격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는 '하이엔드 리빙관'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엔드 리빙관'은 영업면적 약 1155㎡(350평) 규모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 '몰테니 앤씨', '모로소' 등 총 24개 명품 리빙 브랜드를 선보인다. 먼저, 고가의 명품 가구, 조명, 욕실 브랜드 상품으로 공간을 채운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빌라 일 두오모'를 선보인다. '빌라 일 두오모'는 실제 생활공간 같은 하이엔드 콘셉트 하우스로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방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일 하이엔드 키친 브랜드 '불탑', 거실은 이탈리아 명품 가죽·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소파 등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럭셔리 가구 브랜드 '놀', 고급 조명 브랜드 '아르테미데', '플로스', 명품 욕실 브랜드 '안토니오루피', '판티니', '아가페' 등 하이엔드급 리빙 상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모로소'의 국내 첫 단독 매장도 선보인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와 '몰테니 앤씨' 단독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리빙 편집숍 'HBYH', 현대리바트가 운영하는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 소노마'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침구 편집숍 '아틀리에 패브릭', 소형가전 편집숍 '라이프 씨',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를 비롯해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헤런드', '웨지우드' 매장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하이엔드급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거 공간에도 미학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고품격 취향과 안목을 고려해 하이엔드급 리빙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09:3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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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288억...실적 부진에 중국 의존도 줄인다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와 중국에서 부진한 실적을 해외사업 다각화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9633억원의 매출액과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7%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미주, 유럽·중동(EMEA),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전년 대비 4% 감소한 31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35%의 매출이 성장한 미주 지역에서는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등 핵심 브랜드가 선전했다. 설화수는 '6세대 윤조에센스'를 출시했고, 이니스프리는 멀티브랜드숍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유럽·중동(EMEA) 지역에서는 라네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41% 증가했다. 라네즈는 '워터뱅크'를 주제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해 인지도를 높였다. 라네즈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한국,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 인플루언서와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멕시코 세포라에 론칭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일본에서도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매출이 확대되고 헤라와 에스트라 등 새로운 브랜드가 출시되면서 현지화 기준 전체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헤라는 앞서 지난 8월 일본 도쿄 대형쇼핑몰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브랜드 대표 제품을 체험하도록 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 정보 플랫폼이자 멀티브랜드숍 '아토코스메'에 공식 입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추가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고 온라인 채널 입점도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일본 현지에서 뉴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에뛰드·에스쁘아·아모스프로페셔널·오설록 등 주요 자회사들도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에뛰드는 신제품 '베어꾸 컬렉션' 출시와 함께 '컬픽스 마스카라' 등 핵심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매출 확대 및 채널 수익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3배 성장했다. 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 및 티하우스의 방문객이 증가하며 오프라인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각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분명하게 하는 브랜드 코어 강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나아가 고객 공감 콘텐츠를 개발하고 엔진 상품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31 16:32: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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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켈리' '테라'도 오른다…하이트진로, 출고가 평균 6.8% 인상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소주 등 주류 제품들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다음달 9일부터 소주 제품인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80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맥주 '켈리'와 '테라'의 출고가도 6.8% 인상하기로 했다. 소주 제품의 경우 360㎖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빠졌다. 맥주 '켈리'와 '테라' 출고가도 같은 날부터 평균 6.8% 인상한다. 판매 비율이 높은 500㎖ 캔맥주의 경우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근 출시한 한정판 제품인 '테라 싱글몰트', '필라이트 로우칼로리'도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가성비가 중요한 발포주 '필라이트' 계열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비중이 높은 355㎖캔과 1.6L 페트 품목은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카스'와 '한맥' 출고가를 6.9% 인상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제품 '클라우드'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1 16:2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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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에 진심인 시대 …식품업계, 수면 케어 시장 노린다

깊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면서 국내 수면 관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숙면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자 식품업계도 수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1년 말 기준 3조원대로 급성장했다. 수면장애 환자가 늘면서 시장이 성장한 것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2021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70만9233명으로 5년 전인 2016년 49만4915명보다 43.3% 늘었다. 작년에는 한해에만 116만3073명이 병원을 찾아 11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hy는 수면 기능성 음료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음료 형태 제품을 선보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hy가 지난 8월 23일 출시한 기능성 음료 '수면케어 쉼'은 출시 한 달만에 100만병 이상 판매되며 자사몰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쉼'은 hy가 정신·육체적 건강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월 선보인 기능성 음료 브랜드다. hy는 그동안 장 건강 중심의 발효유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여왔지만, 쉼 브랜드를 통해 '멘탈 헬스케어'로 영역을 확장했다. '수면케어 쉼'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함유해 장 건강과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제조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6000년 전부터 고대 인도 아유르베디에 기록된 식물유래 전통 원료다.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소재 중 수면 후 개운한 정도의 척도인 '회복성 수면 점수'와 '심리적, 육체적 삶의 질 척도' 개선이 입증된 소재다. KGC인삼공사도 아쉬아간다 추출물과 긴장 완화 성분인 테아닌을 동시에 섭취 가능하도록 설계한 멀티 PTP 제품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를 선보였다. 수면 기능성 제품 중 유일하게 스트레스까지 함께 체계적인 수면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은 공기, 온도, 습도, 빛에 민감한 연질캡슐과 정제 보호를 위해 각각 PTP 포장을 적용해 제품의 안전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으며, 필요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케어와 수면케어를 따로 챙길 수 있어 복합적인 수면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빙그레는 '릴렉싱 라떼(Re:LAX)'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커피와 맛과 향이 유사하지만, 릴렉스 콘셉트의 기능성 음료다. 치커리로 맛을 내 무카페인이며,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어 일반 라떼 제품보다 칼로리도 낮다. 온라인 채널과 일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이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면과 관련된 문제는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만큼 질 좋은 수면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CJ제일제당의 계열사 CJ웰케어는 지난 4월 편안한 잠을 위한 건기식 '닥터뉴트리 슬립메이트 락티움'을 출시했으며 웅진식품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과 긴장 완화를 돕는 액상형 영양제 '솔브앤고 피로&스트레스케어' 제품을, 농심은 '라이필'을 종합 건기식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하고 정신 건강과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는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스트레스는 정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멘탈 케어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제품 기획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1 16:0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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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대표이사에 변경구 부사장 선임

hy는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변경구 신임 대표이사는 2015년 영업부문장을 맡아 영업 현장을 총괄하며 판매 채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부터는 마케팅부문장으로서 '장케어 프로젝트 MPRO3' 등 다수의 전략 제품 론칭에 기여했다. 그동안 영업전략을 거쳐 영업부문장, 마케팅부문장, 투자관리부문장을 역임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온만큼 내부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올초 내홍을 겪으면서 메쉬코리아를 인수한 hy는 변경구 신임 대표이사 지휘 하에 종합유통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우선 유통 물류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해 배송 카테고리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에 뻗어있는 1만1000명 규모의 '프레시 매니저'와 메쉬코리아의 라이스마일 배송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또한, 다수의 전략 제품을 선보인만큼 향후 기능성 제품 출시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hy는 지난 2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케어 쉼'을 출시했다. 이후 8월에는 후속 제품인 '수면케어 쉼'을 공개하는 등 케어 제품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품 판매에도 열을 올릴 전망이다. hy는 2021년 출시한 B2B(기업간 거래) 전문 브랜드 에치와이랩스를 통해 해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에치와이랩스 론칭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 신규 기능성 소재 등록을 하는 등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치와이랩스 팻슬림'과 '에치와이랩스 스킨케어'의 로고와 상표 등을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총 11개 국가에 최근 등록했다. 한편, 2018년부터 hy를 이끌어온 김병진 대표이사는 6년간의 임기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표이사는 유통전문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1년 사명을 한국야쿠르트에서 지금의 hy로 변경했고, '프레시 매니저'와 hy의 냉장 물류망을 활용해 제휴사 상품을 대신 배달해주는 '프레딧 배송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기존 유제품에 한정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의 성장 한계를 적극적으로 타개해왔다.

2023-10-31 14:1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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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단백질 시장 강자 입증…누적 매출 4천억 돌파

일동후디스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누적 매출 4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월5일까지 SNS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는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우산 브랜드 중 맞춤형 건기식을 제외한 단백질 보충제로만 이루어진 성과로, 다시 한번 단백질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SNS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이뮨과 하이뮨 액티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하이뮨 공식 계정의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계정 팔로우 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에 축하 메시지를 달면 된다.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20명)과 하이뮨 단백질바(50명)를 증정한다. 하이뮨 액티브 공식 계정에서는 계정 팔로우 후 김민지 선수 축하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에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하이뮨은 우수한 제품 생산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1 14:09: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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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상상페스타' 진행

KT&G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대학생 창업지원 및 문화축제 개최,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글로벌 CSR 활동을 전개했다. KT&G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UNTAR 대학교에서 '상상 창업스쿨'의 최종 결선 행사인 IR 피칭데이를 지난 28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상 창업스쿨'은 KT&G의 현지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인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운영하는 대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예선에 진출하는 91개 팀을 선발했다. IR 피칭데이에서는 91개 팀 중 최종 선정된 15개 팀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이들에게는 전문가의 피드백과 상금이 주어졌다. 앞서 전날에는 현지 대학생들에게 K-콘텐츠를 소개하는 '상상페스타'를 27일(현지시간) 열었다. 자카르타 주립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인기 가수의 라이브 콘서트를 비롯해 K-POP 보컬과 댄스, 전통무용 등 '상상유니브' 클래스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됐다. 한국문화 체험부스도 마련됐으며, 약 1000명이 넘는 현지 대학생이 방문해 한국문화 축제를 즐겼다. '상상페스타' 행사장 내외부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현수막과 배너 등이 설치됐다. 또, 행사 도중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이 상영되는 등 인도네시아 대학생들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동참했다. 한편, KT&G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문화예술 체험을 돕는 '상상유니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말랑 지역 UKCW 대학교에 'KT&G 직업훈련센터'를 개소해 소외계층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위한 봉제, 컴퓨터 기술 등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문화 확산과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1 13:53: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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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소비자들 '원피스' 대신 ‘하객룩' 검색

브랜드별 매장 중심의 오프라인 판매와 다르게 온라인에서는 특정 장소나 상황에 어울리는 'OO룩'을 검색하는 소비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OO룩'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OO룩'의 대표 검색어는'하객룩'이다. 월평균 검색량은 70만 건으로 매달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아울러 ▲휴양지룩 ▲여행룩 ▲시밀러룩 ▲출근룩 등의 월별 검색량도 증가했다. 옷을 입을 장소와 상황을 고려한 'OO룩'뿐만 아니라 유행하는 스타일을 탐색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스타일을 뜻하는 'Y2K'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1%(8월), 156%(9월), 48%(10월)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패션으로 알려진 '올드머니'와 발레복을 일상복처럼 입는 '발레코어'의 검색량도 각각 최대 월 3만 건, 8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들의 거래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에서 상품명으로 '하객룩'이 언급된 상품들의 최근 3개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휴양지룩'과 '여행룩'이 언급된 상품의 거래액은 각각 186%, 210% 증가했다. 'Y2K'가 들어간 상품들의 거래액은 5배 이상(459%), '발레코어'는 24배 이상(2324%) 급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약 1만8000곳의 스토어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지그재그에서는 검색을 통해 특정 장소나 상황에 어울리면서도 자신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31 12:44:4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