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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피드앤케어, 인니에 정육 전문 매장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인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 지역에 위치한 쇼핑 단지에 첫 번째 축육 브랜드 전문 매장인 '미트 마스터(Meat Master)'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미트 마스터'는 CJ피드앤케어만의 차별화된 사료, 축산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축육 브랜드다. '미트 마스터' 매장은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냉장·냉동 상태로 제공하는 정육 전문 매장으로 운영된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식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비비고, 백설, 햇반 등 CJ제일제당의 K-푸드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CJ피드앤케어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6개의 사료 공장을 보유하고, 닭 사육 농장도 900여개를 운영하는 만큼 이번 '미트 마스터' 매장을 통해 '사료 →축산→ 육가공'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자카르타 중부와 서부 지역까지 매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베트남에서도 축육 가공장을 설립하고 '미트 마스터' 매장도 두 개 개설한 바 있다. 이번 매장 위치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브카시 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주거 중심지와 가깝고 레스토랑, 호텔 등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 기존보다 배송 거리를 단축시켜 B2B 사업 혁신 점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B2C로까지 경로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신선한 부위별 닭고기를 편리하게 살 수 있고, 현지인들의 구매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생계육 판매가 주로 이뤄져 왔지만,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에 기반한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육류 유통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마트 중심 구매가 이루어지고, 냉장·냉동육,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CJ피드앤케어 관계자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대식 축육 유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업 계열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고품질의 닭고기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연간 약 2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사료·축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을 정도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5 10:55: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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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골프 대회서 '블랙보리' 시음부스 운영 성료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블랙보리' 시음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현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야외 활동 시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한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나흘간 진행된 시음부스에서는 보리숭늉을 현대화한 '블랙보리'와 맑고 깔끔한 보리차 '블랙보리 라이트'를 제공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갤러리와 깔끔하고 가벼운 맛을 선호하는 갤러리 모두의 기호를 충족시켰다. 야외에서 장시간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물 대신 맛있게 수분을 보충하며 갈증을 풀 수 있는 블랙보리에 대한 갤러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기간 부스에서는 '진로토닉워터'의 신규 확장제품인 '진로토닉 와일드피치'와 '진로토닉홍차'의 시음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시음회에서 믹서류인 토닉워터를 주류와 섞지 않고 단독으로 제공했는데 갤러리들은 토닉워터 그 자체로 제로 탄산음료처럼 음용할 수 있다는 점에 호응을 보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시음 행사는 건강음료 트렌드에 부합하는 하이트진로음료의 대표 제품들을 각 채널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5 10:34: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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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벤터스 6개월 대장정 마무리…6기 중 3팀 CJ 계열사와 협업 검토

CJ그룹의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오벤터스(O!VentUsㆍOpen+Venture+Us)'가 데모데이를 끝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선발해 왔으며 올해로 6기 째를 맞았다. CJ는 전날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벤터스 6기에 선발된 12팀 스타트업이 참석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직접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연계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각 업체별로 6분을 발표한 뒤 피드백 전문가들이 투자 연계를 위한 경쟁력, 마케팅 전략 등을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피드백 전문가로는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를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앞서 지난 4월 오벤터스 6기 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이후 경영 및 사업전략 컨설팅, 재무, 법률, IR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교육과 멘토링을 거쳤다. 또 7월에는 CJ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연계 가능성과 투자를 검토하는 'CJ 커넥트데이', 이어 8월에는 CJ인베스트먼트 주관 'IR 데이'를 열어 직접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타이드풀(영상인식 AI기반 스마트 수산양식) ▲리빌더에이아이(3D 이미지 스캔 및 생성 AI솔루션) ▲렛서(AI 개발 및 운영 플랫폼) 등 3팀 스타트업은 CJ 주요 계열사와 연계해 사업화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CJ는 데모데이를 마친 이후에도 투자유치 기회 모색 등 오벤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는 "오벤터스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 뿐만 아니라 전문가 진단을 통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 기회까지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한단계 성장하는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가 현재까지 오벤터스 1~5기 과정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40여개에 달하며, 약 25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지원을 진행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5 10:2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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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은화 발행

내년 100년을 맞는 하이트진로가 100주년 기념 은화를 발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024년 업계 최초로 100년 기업을 알리고 10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준 소비자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자 기념 은화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념 은화에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에 대한 시작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상징이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헤리티지인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 100주년의 정통성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1924년에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하는 하이트진로의 공식 창립일을 기념해 1924개만을 제작, 희소가치를 높였다. 100주년 기념 은화는 10월 30일 자정부터 11월 12일 자정까지 금은화 대표 쇼핑몰인 투데이㈜을 통해 단독 예약 판매되며 가격은 13만원이다. 예약 주문 후 내년 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일부 수량은 내년 하이트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지나온 100주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주년의 시작을 기념 은화에 담았다"며 "100년 기업의 헤리티지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5:0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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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반격나선다…'새로' '클라우드' 띄우기 총력

롯데칠성음료가 주류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연말 유흥 시장을 겨냥해 '클라우드' 신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제로 소주 '새로'를 독립 브랜드로 키워 내년에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브랜드 운영 방침 회의를 통해 '처음처럼 새로'를 '새로'로 제품명을 바꾸고 소주 광고 라벨에서 '처음처럼' 로고도 빼기로 했다. 소주 시장에서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독자 브랜드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인 올해 4월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하고,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넘겼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흥행을 체감하고 올해 해당 제품의 연 매출 목표치를 1000억원에서 1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는 16도의 저도수와 과당을 첨가하지 않아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장점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상반기 15%에서 올해 2분기 21%로 올라갔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시장 점유율 역대 최대치이다. '새로'를 독자 브랜드로 전환한 것으로 보아 향후 소주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겠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독자 경영권을 확보한 필리핀펩시를 통해 '밀키스', '처음처럼', '새로' 등 자체 음료 및 소주 브랜드를 현지 생산해 유통해 글로벌 점유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도 다음달 새 제품을 선보이고 맥주 시장 점유율 반등에 속도를 낸다. 2014년 출시한 '클라우드'는 출시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5%를 기록했으나, 이후 업계 1,2위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견제에 밀려 수년째 제자리걸음 상태다. 올해 상반기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주류 매출에서 맥주 비중은 10%에 못 미친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유흥 시장을 겨냥해 다음달 중 클라우드 맥주 신제품을 선보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활을 건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8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당시 4분기 중 기존 '클라우드 오리지널',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는 다른 콘셉트의 맥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라거 맥주가 아닌 에일 맥주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신제품은 클라우드와 동일한 라거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신제품 패키지는 기존 갈색병이 아닌 투명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칠성이 '클라우드 칠스'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신제품명이 '칠스'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신제품은 시원, 청량한 맥주 콘셉트와 함께 대중맥주 채널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클라우드 신제품과 별도로 맥아, 홉, 효모 등 국산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검토중에 있다. 한편, 주류업계는 모임이 많은 연말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하이트진로는 일찌감치 지난달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진로' 컬러 에디션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원하는 컬러의 진로를 찾는 재미를 통해 술자리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신세계L&B는 한정판 소주인 '킹소주24'를 이마트24에서 단독 판매한다. 40만 병만 한정 생산하는 기획 상품인 '킹소주24'는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제품 라벨 디자인을 맡았으며, 최근 저도수 트렌드 속 수가 다소 높은 제품을 출시해 고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소주 마니아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충청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양 소주'를 출시,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가 특징이다. 열량을 낮췄음에도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2023-10-24 14:5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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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3Q 실적 발표 임박...기저효과 백화점 '주춤', 대형마트 비교적 '선방' 예상

유통업계의 3분기 실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증권가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롯데쇼핑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이 이르면 11월 초부터 3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한다. 증권가에 따르면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백화점들은 지난해 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이에 올 3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실적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날씨에 민감한 편의점은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장마, 폭염, 태풍 등으로 방문객 감소가 불가피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형마트는 지난해보다 이른 추석 효과에, 길었던 9월 황금연휴로 다소 선방한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주요 유통기업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증권가들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1%와 5%씩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세계의 매출은 최대 20%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한 게 백화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올해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연말 특수 효과 등으로 다소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 3분기에 날씨와 연휴 등으로 방문객이 감소했다. 6월부터 시작된 태풍, 장마, 폭염으로 방문객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BGF리테일은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5% 안팎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마트24, G마켓 등 자회사를 둔 이마트는 할인점이 비교적 선방하며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톱2인 GS25와 CU는 기존 점포들의 성장률이 1% 안팎으로 저조할 것으로 추정됐다. 허제나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날씨가 비우호적이었고 8월은 전월보다 나아졌으나, 9월 길었던 연휴 탓에 해외여행 증가로 유동객 수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형마트 중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비교적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의 상품소싱 통합으로 원가율이 하락하며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기존점의 경우 3% 안팎 성장을 예상했다. 이마트의 경우 예년보다 이른 9월 인사를 통해 한채양 신임 대표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도 맡게 돼 향후 3사 통합경영에 따른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연구원은 "통상 명절 직후 일주일가량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데 이번 추석은 9월 말에 있다 보니 3분기 실적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봤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이마트도 롯데쇼핑같은 통합 구매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의 단순합산 매출액이 20조원에 육박해 매출총이익률(GPM)이 1%포인트만 개선돼도 약 2000억원의 이익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3-10-24 14:19: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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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송파 주민 행사에 치킨 후원…지역 사회에 나눔 실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오금공원 개최된 송파여성문화회관 가족페스티벌 '2023 송파낭만다방' 행사에 치킨과 사이드메뉴 100인분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파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취약계층 가정 및 송파구민에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익성 BBQ 총괄 전무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동근 송파문화재단 대표, 김경아 송파여성문화회관 관장이 참여했으며,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송파구민과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황금올리브 속안심, 닭다리살 스테이크, 감자튀김, 레몬보이 등 BBQ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BBQ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송파구 지역 행사에 매년 치킨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BB카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4:0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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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CFS 노조간부의 "직장괴롭힘' 근거 없다 판결

법원이 쿠팡풀필머트서비스에서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사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고 판결을 뒤집었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19일 법원(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이 민주노총 노조 간부였던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로 징계를 받은 B씨가 "징계가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21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리자 B씨가 근무태만으로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던 노조 간부 A씨에게 "왜 다른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주느냐, 모범을 보여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노조 간부였던 A씨는 "노조 활동 탄압이며, 직장 내 괴롭힘이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CFS는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이에 대하여 노동조합과 노조 간부였던 A씨는 노동청에 진정했다. 노동청은 노동조합의 주장을 받아들여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판단하면서, 관리자 B씨를 징계하고 노조 간부 A씨와 관리자 B씨를 분리조치 하도록 CFS에 개선 지도를 촉구했다. 노조 간부 A씨는 노동청 처분을 근거로 CFS에 5개월 유급휴가를 요구했고, 산재요양을 신청해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 2년여간 보험급여를 받아왔다. 하지만 법원은 ▲노조 간부 A씨의 불성실한 업무 처리로 인해 평소 동료들의 문제제기가 많았던 점 ▲관리자 B씨의 발언은 노조 간부 A씨의 근무태도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일회적으로 이뤄진 점 ▲노조 간부 A씨의 신고 내용이 과장된 점 등을 근거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CFS 측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이번을 계기로 노조의 일방적인 허위주장에 피해보는 직원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13:5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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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티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기념 도넛 출시

FOOD & LIFESTYLE 브랜드 기업 GFFG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국내 개최를 기념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한 '노티드X하트스틸(HEARTSTEEL) 도넛'을 내달 1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하트스틸은 LoL의 세계관 속 캐릭터를 재해석한 가상 아티스트로 ▲이즈리얼 ▲케인 ▲아펠리오스 ▲요네 ▲크산테 ▲세트 6명 멤버로 구성된다. 특히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이즈리얼을 맡는 등 실제 아티스트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표현된다. 노티드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국내 개최를 기념하고자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추진, 하트스틸 한정판 제품과 공간을 기획했다. 한정판 제품은 하트스틸 데뷔곡 파라노이아(PARANOIA) 뮤직비디오 공개일인 오늘부터 월드 챔피언십이 종료되는 내달 19일까지 종각 하이커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노티드 종각 하이커 매장이 LoL 테마로 재탄생한다. 방문객은 매장에 설치된 LoL 아트웍을 통해 게임에서 현실 세계로 나온 하트스틸 멤버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한쪽 벽면에는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제작한 특별한 그래픽 이미지도 전시된다. 한정판 제품은 ▲케인 ▲하트스틸 도넛 2종으로 구성된다. 눅진한 누텔라 바닐라 크림과 체리 필링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달콤한 맛과 상큼한 풍미를 선사하는 케인 도넛은 노티드 시그니처 캐릭터 스마일리에 케인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구현해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트스틸 도넛은 노티드의 베스트셀러 우유 생크림을 베이스로, 하트 초콜릿 쿠키에 하트스틸 로고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한정판 도넛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하트스틸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국내 개최를 기념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면서 "가장 권위있는 e스포츠 대회인 만큼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이번 행사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가상 아티스트인 하트스틸을 노티드 종각 하이커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LoL 월드 챔피언십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가장 권위있는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13번째를 맞아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3:5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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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브랜드고객만족도 간장·고추장 부문 1위 선정

대상㈜ 청정원은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브랜드 '순창'이 2023 제9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시상식에서 간장 및 고추장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는 매년 해당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올해는 국내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별 설문조사를 거쳐 산업별 1위 제품을 선정했다. 먼저, 3년 연속 간장 부문 1위를 차지한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인 '씨간장 숙성공법'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고유의 장 문화인 씨간장 숙성공법은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으로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활발한 소통에 대한 호평도 잇따랐다. 실제로 '청정원 햇살담은'은 브랜드 전속모델 임영웅을 앞세운 TVC, 유튜브 및 극장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한정판 포토카드 굿즈를 넣은 기획세트 출시, 공식 인스타그램 '정원이의 비밀정원', '청정원 라이프'를 통한 '진심 메시지' 발행 등 다채로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8년 연속 고추장 부문 1위에 오른 청정원 순창 고추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고추장'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순창'을 떠올릴 정도로 제품명을 넘어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전통 고추장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장류 발효의 최적지로 꼽히는 전북 순창에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엄선된 원료와 태양초를 사용해 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다. . 고객 수요 및 소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밀가루, 쌀, 현미 등으로 고추장 원료를 교체하며 국내 고추장의 트렌드를 주도했고, 2010년 이후 가정간편식(HMR) 시대를 맞아 편의성을 높인 양념 형태의 고추장 제품 개발과 함께 용도와 용량을 다변화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영선 대상㈜ CM1팀장은 "청정원의 제품을 직접 경험한 소비자들이 뽑아준 1위라 보다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정원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더욱 신뢰받는 식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13:37: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