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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1~2인 가구 증가에 간편한 '캡슐형 세제' 인기

GS샵이 올해 6월까지 세탁 세제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캡슐형 세제' 매출이 전년비 2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캡슐형 세제는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 표백제 등을 하나의 캡슐에 담은 상품이다. 최근에는 탈취, 향기 등 프리미엄 기능도 추가되고 있다. GS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세제 매출에서 캡슐형 세제가 차지하는 비중도 22년 24%에서 올해는 48%로 크게 증가했다. 안재성 GS샵 라이프밸류팀 MD는 올해 캡슐형 세제 판매가 급증한 이유로 1~2인 가구 증가를 꼽았다. 4인 가구 대비 1~2인 가구는 세탁 양과 횟수가 적다 보니 사용이 편리하고 좁은 실내에서 건조해도 냄새 걱정이 없는 프리미엄 세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들은 10억 원대 매출고를 올렸다. 유한양행에서 출시한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은 지난 5월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한 후 총 5회 방송에서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퍼실 디스크 라벤더'도 클리닝 케어 성분을 내세우며 올해 총 9번의 방송에서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GS샵은 세탁빈도가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14일 저녁 7시 35분 '똑소리'는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 앙코르 방송을 진행한다.

2023-07-12 12:31: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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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비자 94.2% 한식에 '만족'…선호 메뉴는 치킨, 김치, 비빔밥 순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하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취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9~10월 해외 18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식 취식 경험이 있는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대륙별 한식 인지도와 취식 빈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6%가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으며, 동북아시아(67.7%), 북미(54.1%),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5.0%), 유럽(37.5%) 순으로 나타났다. 한식 관련 정보를 습득한 경로는 인터넷 매체가 83.7%로 가장 높았고, 오프라인 매체(47.6%), 미디어 매체(41.6%)가 뒤를 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응답자의 대다수(91.1%)가 인터넷을 통해 한식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8.5%가 1년 이내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식 빈도는 1개월에 1번 정도(24.3%)가 가장 많으며, 동남아시아는 한식 인지도뿐만 아니라 취식 빈도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식'하면 떠오르는 메뉴에는 '김치'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비빔밥'은 15.3%로 2위, '불고기'는 14.8%로 3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에는 '한국식 치킨'이 16.2%로 1위에 올랐으며 김치(12.5%), 비빔밥(12.2%)이 뒤를 이었다. 한식에 대한 만족도를 결정짓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풍미가 있는(33.3%)', '청결한/위생적인(27.8%)', '가격이 합리적인(27.4%)'이 상위를 차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2:2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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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해외서 K-푸드 호평 이끌어내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호주, 미국, 일본 등 해외 미디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호주의 공중파 방송 7NEWS의 프로그램 'Sunrise'는 비비고 만두의 인기 비결을 조명했다. 'Sunrise'는 아침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현지 유명 셰프 Dan Hong과 진행자가 함께 한국식 만두를 빚고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는 모습을 전했다. 진행자 Matt Shirvington(맷 셔빙턴)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얇은 만두피에 속이 꽉 찬 한국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며 비비고 만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월 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의 1000여개 모든 매장에 비비고 만두를 론칭하며 메인스트림 시장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했다. 출시 초반부터 '고품질의 K-만두'로 인지도를 확보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최대 주간 잡지 피플(People)은 비비고 치킨을 피플 매거진 푸드 어워즈(People Magazine Food Awards)의 베스트 냉동식품으로 꼽았다. 비비고 치킨은 매콤달달한 소스 등을 발라 튀겨낸 한국식 양념치킨을 앞세워 프라이드 치킨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일본에서도 지난달 니혼 TV 방송망의 프로그램 ZIP이 K-스트리트 푸드를 주목했다. 냉동식품 리얼 리뷰 코너를 통해 비비고 냉동 김밥의 특장점과 함께 CJ제일제당의 급속냉동 기술이 소개됐다.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냉동 김치치즈김밥을 구매한 소비자는 "가게에 가지 않아도 맛있는 한국의 김밥을 구매할 수 있다"며 제품 구매 이유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전략 국가인 일본에서는 지난달 도쿄 시부야에서 한 달 동안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평일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인기를 끈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영토 확장을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2:1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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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99일 만에 1억 병 돌파…맥주 시장에 새 역사 써내려가

하이트진로가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켈리'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켈리가 지난 4월 출시 후 100여 일도 채 되지 않은 99일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 7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 상자, 1억 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328만 명 기준) 1인 당 2.3병 마신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라거의 반전-켈리'와 '청정 라거-테라'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켈리 출시 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며 기존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반응이 좋았던 대형마트의 빠른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일부 대형 마트(전국 기준)의 6월 실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맥주 매출 기준 하이트진로의 제품 점유율이 약 49.6%를 기록, 3월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로 켈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형마트에서의 구매는 수많은 브랜드 중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특성상 가장 빠르게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판매량 및 인지도 상승에 따라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요구였던 생맥주와 소병 제품군을 앞당겨 출시, 여름 성수기 시장을 맞이한 유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초반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7일에는 1억 병 돌파 기념으로 차별화된 가성비 제품인 켈리 350ml 캔을 대형마트에서 한정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올여름 전주 가맥축제, 송도 맥주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하고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켈리가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켈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라며 "켈리와 테라의 연합작전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7-12 12:0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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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SPC가 방학 중 발생하는 아동 결식 문제 예방을 위해 결식 우려 아동 및 복지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600여 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SP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방학마다 총 14회에 걸쳐 약 1만4000여 명에게 누적 6억5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급식 지원 예산 및 재정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충청도 및 전라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개소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은 "사용처가 다양한 해피포인트 지원은 방학 동안 혼자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SPC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대상을 찾아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SPC의 나눔과 상생 철학, '상미당 정신'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결식 아동 해피포인트 지원', '푸드뱅크' 등 경제적 지원 및 기부를 통한 사업을 운영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술 교육 및 자립 지원을 통한 '상생'의 일환으로 '내 꿈은 파티시에', '행복한 베이커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0:0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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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아시스 되겠다'… 편의점 업계 음료 전쟁 치열

더위로 갈증이 가시지 않는 여름, 편의점 업계가 '목마른 나그네' 공략전에 나섰다. 편의점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주로 판매해 음료 상품의 인기가 특히 압도적이다. 각 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즉석커피와 얼음컵의 판매량은 연간 최대 2억 잔에 이르러 매출 1, 2위를 휩쓴다. 올여름은 완연한 엔데믹(풍토화)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하이볼 RTD까지 유행해 편의점을 찾는 이가 더욱 늘었다. 편의점 업계는 저마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자처하며 마실거리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덥고 습한 날씨에 마실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 내 음료 판매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편의점 업계는 봄철부터 얼음컵의 용량과 맛을 달리하고 하이볼RTD 상품을 계속 출시하는 등 음료 수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U는 이날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풀오프탭 하이볼RTD '원샷원컵 하이볼(500ml)'을 출시했다. 보통 하이볼은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는 술로, 원샷원컵 하이볼의 경우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의 편의성이 높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하절기를 겨냥한 상품인 만큼 상큼한 레몬향에 적당한 타격감도 더해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CU는 하이볼 라인을 강화하고 프로모션을 쉴새없이 쏟아내고 있다. 이달 말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컬래버 하이볼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7월 한 달 간 커피/주류/에이드 등 음료를 할인 판매하는 '쿨 썸머' 행사도 진행해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 여는 '하이볼 데이' 행사도 계속된다. 하이볼 데이 행사는 하이볼 묶음을 할인판매 한다. GS25는 초대형 파티와 경품 이벤트를 걸었다. GS25는 15년째 진행하는 '뮤직&비어 페스티벌' 추첨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휴카드로 맥주와 하이볼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뮤비페' 초대권 추첨 이벤트 응모 기회를 준다. 뮤비페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을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티켓팅에 100만명이 응모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뮤비페는 15일 양양 라구나비치를 첫 시작으로 보령 머드축제장(7월29일), 부산 영화의 전당(8월12일), 일산 킨텍스(8월26일)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음료 수요가 높은 주말에도 파격 프로모션을 펼친다. 7월 매주 금/토/일요일에 '우리동네GS앱' 할인 QR코드를 스캔하면 맥주 6캔을 1만5000원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번들상품은 제외지만 번들상품 또한 별도 할인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역대급 할인가에 생수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까지 정가 900원의 '풀무원 워터루틴 500ml' 생수를 100만개 한정 100원에 판매했다. 이마트24는 자체브랜드(PB) 상품 '아임e 하루2리터 500ml'를 연말까지 600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날씨가 특히 더운 데, 엔데믹으로 외출이 자유로워지며 봄철부터 빠른 속도로 음료 수요가 커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난히 봄이 일찍 찾아온 올해는 여름도 빨랐다. 편의점 3사에서는 이미 4월부터 컵얼음, 빙과류 매출이 고공행진했다. 지난 4월 GS25에서 빙과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2.2% 늘어 초여름인 6월 수준에 이르렀다. CU는 같은 기간 86.8%, 세븐일레븐은 45% 늘었다. 특히 세븐일레븐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의 매출이 3배 뛰기도 했는데, 이는 일반 와인과 달리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1 15:30:4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