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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캠핑가요" 아성다이소, '차박용품 기획전'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차박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름철에도 편리하게 차박('차+숙박'의 준말)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차량용품, 수납용품 등 총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차량용품은 해충과 더위 고민을 덜어 줄 상품으로 구성했다. '차량 방충망'은 모기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차창과 트렁크를 열어 둔 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앞, 뒤 창문용과 트렁크용 총 3종류로 구성했으며, 창문용은 승용차 및 SUV의 창문 프레임에 씌워 사용하면 되고, 트렁크용은 SUV전용으로 테두리의 고무몰딩에 방충망의 고무줄을 둘러씌워 사용할 수 있다. 'LED 차량용 선풍기'는 LED조명 기능이 있는 선풍기로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풍량조절이 되고, 길게 누르면 7가지 은은한 무지개 컬러가 번갈아 점등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수납용품은 보관하기 편리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다용도 신축 원형수납통'은 플라스틱 재질의 접이식 형태로 압축해 휴대할 수 있으며 밑면에 벨크로 테이프가 있어 차량 바닥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 지름이 약 18cm, 높이 약 23cm로 쓰레기통으로 활용하거나 비오는 날 젖은 단우산을 보관하기에 적당하다. '캠핑 폴딩박스'는 접이식 플라스틱 상자로 보관할 때는 접어둘 수 있고, 2개 이상 쌓아서 사용할 수도 있어 공간활용도가 좋다. '보냉백'과 '고무나무 상판'을 세트로 구매하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휴대하기 편리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간편하게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님의 취미생활에 편리함과 재미를 더해 줄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6:4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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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커머스,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로 대통령 표창 수상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롯데e커머스)가 1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 내 제도 신설과 개편 등으로 가족친화적인 조직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e커머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유연한 근무 및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의무 근로시간 외에는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또 반반차(2시간), 반차(4시간) 등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제 휴가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및 육아 시 모성 보호를 위해 휴가 제도 및 남성직원의 휴직권도 확대하고 있다. 출산 시 제공하는 법정육아휴직을 포함해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이 가능하며,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해에는 자녀돌봄휴직을 추가로 1년 제공한다. 또한 남성직원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했으며, 지난해 남성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90%를 넘었다. 나영호 롯데e커머스 대표는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 제도 개편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

2023-07-12 16:34: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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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3 한돈페스타 참여…MZ세대 소통 강화

2023 한돈페스타에 도드람이 참여한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오는 17, 18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한돈페스타'에서 도드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 한돈페스타는 한국인의 오랜 소울푸드인 한돈과 관련한 감사 축제로 한돈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K-푸드로의 도약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도드람은 '도드람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한돈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MZ세대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젊고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도드람 팝업스토어는 판매, 시식, 굿즈, 이벤트 4개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도드람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트렌디하고 젊은 콘셉트를 구현했다. 먼저 판매존에서는 도드람한돈의 부위별 신선육과 미트공방 소시지, 불맛한판 시리즈 등 도드람 가공식품과 출시 예정인 도드람햄 골드까지 미리 선보이며 도드람의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도드람한돈 뒷다리살 500g을 증정한다. 판매존 옆에는 시식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도드람 인기 제품과 유명 레시피를 접목시켜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SNS를 통한 다양한 사전이벤트 및 현장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이벤트로는 12일까지 도드람 팝업스토어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줄 현장 리포터를 모집하고, 팝업스토어 관련 게시물을 리그램하거나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및 포토존에서 남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드람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객들은 뽑기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으로는 에어팟, 도드람몰 상품권, 도드람 간편식, 도드람 굿즈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 팝업스토어는 현장에서 가까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젊은 층에게도 도드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도드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도드람의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6:3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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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시장 겨냥한 유통가 투자 결과는 기대 이하

전국민의 1/4에 달하는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한 '반려동물 시장'.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뛰어든 유통기업들의 성적표가 초라하다. 2010년대 초 시작된 유통 대기업, 특히 플랫폼 업계의 반려동물 시장 진출은 중소형 전문쇼핑몰들의 선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가 팬데믹 사태를 맞아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자 다시 붐이 일었다. 유통가는 성장한 버티컬 플랫폼을 인수하고, 재단장했다. 반려동물 시장 진출이 많았던 팬데믹 시기를 지나 엔데믹(풍토화)에 이른 현재, 이들 기업의 성과는 다소 초라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기업 중 가장 선제적으로 반려사업에 뛰어든 이마트는 PB '몰리스펫샵'을 2021년 정비했다. 오프라인 숍 중심으로 전국 이마트와 스타필드 내 입점한 몰리스펫샵은 반려동물 용품 관련 쇼핑도 빠른 속도로 온라인으로 전환 되는 데에 따라가지 못해 2021년 여름까지도 인수자를 찾는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마트는 전략을 바꿔 2021년 9월 온라인 커머스 전환 후 2022년 1월 SSG닷컴 내에 전문관 '몰리스 SSG'을 입점했다. 지난 1월 SSG닷컴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몰리스 1년여간 누적 주문건수는 88만건, 누적 주문 상품 수는 217만개를 기록했다. 누적 구매고객은 23만 명, 2회 이상에 걸친 재구매율은 50%로 나타났다. 취급 상품 수 또한 론칭 초기 30만 개에서 50만 개 수준으로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들과 증권사에서는 실질적으로 몰리스펫샵이 성장세에 편입됐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이마트가 발표한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전문점의 총매출액은 2731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975% 신장한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도 문제를 제기하는 관계자들은 몰리스펫샵이 포함된 전문점 영역에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의 주요 PB들이 포진했기 때문에 명쾌한 해석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관련 기업 인수와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2018년 어바웃펫의 지분을 일부 인수한 데 이어 지난 4월 지분을 추가 매입해 7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펫전문몰을 퀵커머스 등과 함께 묶어 "GS리테일의 미래 먹거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상은 처참하다. 지분 확대는 어바웃펫 주주인 나옥귀씨와 강연진씨가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매입한 내용이다. 이들은 풋옵션 기간이 끝나자 바로 풋옵션을 행사했다. 현재까지 GS리테일이 어바웃펫에 인수, 투자로 지출한 금액은 200억원 수준에 이르고 올해 대여금만 100억원에 달한다. 결국 올해 3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조카인 허치홍 상무가 어바웃펫 사외이사로 급파됐고 4월에는 자체 물류센터인 경기도 김포 강서 물류센터를 닫았다. 물류 업무 일체를 3자 물류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시장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데다 GS리테일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쟁사 대비 차별점도 부재하다"며 "빠르게 적자를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손실 지속으로 주가에 대한 매력도도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중심 사업이 아닌 상품 개발에 나선 유통기업들 중에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기업도 나오는 등 성과가 보인다. 대표적인 기업이 2017년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 하림과 대한제분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반려견 사료 시장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국내 식품 기업은 이 두곳 뿐이다. 더리얼, 밥이 보약 시리즈 등을 내놓은 하림펫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366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33% 늘었다. 대한제분은 2020년 자회사 우리와를 통해 ANF, 이즈칸, 웰츠 등을 선보인 후 지난해 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사업 부진을 겪는 기업과 아닌 기업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는 '접근성'과 '브랜딩'의 차이로 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굉장히 많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반려동물 사업에 진출하고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관점에서 과연 각 기업들의 사업과 브랜드 이미지가 명확한 곳이 몇 곳이나 될 지 의문"이라며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2 16:11: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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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의 식품업계, 돌파구 찾아라] (2) 스타트업·사내벤처 적극 투자해 미래 동력 확보

식품업계가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사내벤처를 통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가 하면, 스타트업에 투자해 기술을 확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내벤처들이 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부문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INNO100)'을 통해 선정된 '푸드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내벤처 사업화 1호인 '푸드 업사이클링'은 깨진 쌀,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제품화 함으로써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ESG 경영 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식물성 대체유'는 현미, 콩 등 식물성(Plant-based)재료로 만든 우유 대체 식품이다. 친환경, 식물성 등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INNO 100'은 CJ제일제당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1년 도입한 제도로 프로그램에 지원한 직원들은 기존 업무에서 손을 떼고 100일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에 몰입할 수 있다. 특히 '푸드 업사이클링'의 경우 사업화 승인을 받은 뒤 사내 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분리돼 브랜드 '익사이클'을 론칭하고 '익사이클 바삭칩' 2종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사내벤처 육성에 적극적이다. 2018년부터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 해마다 최종 선발한 팀에 대해 1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비와 독립된 사무공간 및 자율적 출퇴근을 보장한다. 현재까지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킨 사내벤처는 '워커스하이'와 '와인하이커'가 있다. 기업들은 당장의 결과를 내지 않더라도 사내벤처 활성화를 반기는 눈치다. 사내벤처를 통해 도전적인 기업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이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명칭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롯데웰푸드는 사내벤처팀에게 다양한 혜택 지원은 물론, '실패 경험도 칭찬하고 응원하는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실패장려금을 지급하고 재입사를 보장한다.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 임직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지를 바탕으로 성장한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1기 '스탠드에그'(모바일 게임 사업을 목적으로 창업)는 분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퍼즐 게임 '고양이정원'의 인앱 상품 결제를 통한 매출과 광고 등을 통한 성과다.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규모도 매년 확장하는 추세다. 회사 자체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기에 초기 투자 비용과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반면,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비용과 시간 모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프론티어 랩스'를 운영하고 있다. 프론티어 랩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으로는 '엘로이랩'(최분광 활용 식품 이물 검출 AI 솔루션), '베러먼데이'(음료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 '왓섭'(구독서비스 관리 플랫폼), '잇마플'(데이터기반 맞춤형 메디푸드 제조 판매 서비스)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 지주 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 보유가 가능해지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고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CVC 12개 중 대기업 집단에 소속된 CVC는 7개에 달하며, CVC 신규투자 중 73.8%가 창업기업(업력 7년 이하)에 몰려있다. 기존에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 개발 등을 했다면, 이제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 CJ 계열 CJ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출범하자마자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 운영사 아우름플래닛 등에 투자했다. 향후 해당 분야 사업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따른 성공 사례는 주류 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오비맥주의 경우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인 리하베스트와 손잡고 '맥주박'을 활용한 에너지바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명은 '맥주박 리너지바(RE: nergy Bar)'로 리사이클링(Recycling)과 에너지(Energy)를 합성해 만든 명칭이다. 대체 제분인 리너지가루는 밀가루와 맛 차이는 거의 없지만 칼로리는 30% 낮고, 단백질은 2.4배, 식이섬유는 20배 가량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두면서 사내벤처와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제도적 밑받침이 확보되면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5:5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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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 출시

㈜오뚜기가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17년에 출시한 '직접 볶은 간짜장'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오뚜기의 두 번째 고형짜장으로, 직접 볶은 춘장과 트러플 고유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식재료로 최근 몇 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뚜기는 트러플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중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짜장'과의 조합에 주목,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은 직접 볶은 춘장의 구수한 맛과 은은한 트러플 향이 특징으로, 1인분씩 소포장돼 조리와 보관이 용이하다. 조리 시 적당한 크기로 자른 야채, 고기 등을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짜장을 넣고 끓여 밥이나 면 위에 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짜장 위에 계란 프라이,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젊은 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트러플을 더한 고형짜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3:24: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