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진천군과 지속가능경영 협업

CJ제일제당이 충북 진천군과 손을 잡고 지속가능경영(ESG)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은 27일 진천군청에서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자체 간의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과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ESG 관련 협업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ESG 선도기업으로서 진천군에 지속가능경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진천군은 CJ제일제당이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단계에서 시험 적용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우선적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준공한다.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 사업으로, 2025년부터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 또는 농업 분야에서 PHA(해양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진천군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양측이 ESG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급망·협력사 등 가치사슬 영역(Scope3)까지 탄소 감축 등을 위한 측정 기반을 구축하며 지속가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군정에 도입한 진천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기업-지자체 간의 성공적인 ESG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7 16:16: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르포] hy 평택공장 가보니…축적된 기술력으로 발효유 시장 선도

"야쿠르트 기준으로 시간당 4만5000병이 생산되고, 일 평균 유산균 음료 8개 품목 약 200만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 hy 평택공장에는 총 9대의 충전라인이 있고, hy팩토리+에서는 야쿠르트가 생산되는 전 과정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발효유 시장을 선도해온 hy의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평택공장은 공장 견학로 'hy팩토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평택 공장에서는 ▲야쿠르트 라이트 ▲얼려먹는 야쿠르트 3종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 ▲메치니코프 2종 등 총 8개 품목이 생산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프레시 매니저' 캐릭터와 hy의 탑승형 냉장 전통 카트 '코코'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1층의 클린워싱룸과 에어샤워룸을 통과하면서 옷과 신발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면, 배양·조합 공정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배양탱크에서는 건강한 유산균을 엄선해 최적의 온도에서 배양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20일의 기간이 지나면 배양액이 완성되며 조합탱크에서 달콤한 시럽과 섞이는 조합 과정을 거친다. 야쿠르트의 맛이 완성되는 것이다. 야쿠르트에 들어가는 시럽에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가 함유된다. 도슨트는 "총 36대의 배양탱크에서 생산되는 양은 65㎖ 야쿠르트 기준 총 2700만병으로, 이는 서울 전체 인구 약 1000만명이 3일 동안 마실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충전 라인과 용기 성형· 포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9대의 충전 라인은 시간당 4만 5000병의 야쿠르트를 생산할 수 있다. 충전 과정을 거치기 전 이온세척기 시스템에서 용기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게 되고, 불량 용기는 용기선별시스템을 통해 걸러진다. 충전이 완료되면 정량의 야쿠르트가 투입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용기에 인쇄된 날짜와 인쇄 품질까지 최종 확인하면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포장 공정을 거쳐 즉시 10도 이하로 설정된 대형 냉장고로 옮겨진다. 일반 공산품과는 달리 식품은 제품 불량이 곧 소비자의 전강과 직결되는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함을 알 수 있었다. 성형 공정에서는 수지원료를 이용해 야쿠르트 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유산균 배양에서부터 용기 제조, 제품 완성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생산라인에 30단계에 걸친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 중"이라고 말했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본 후에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사람의 위와 장을 구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 체험관에서는 유해균의 증식을 막는 유산균의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만든 영상콘텐츠를 상영한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VR 부스에서 유해균을 처리하는 VR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한편 hy팩토리+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비용 없이 개인 및 단체관람이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방문 견학은 주 2회(화, 목요일) 진행한다. 방학 등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는 주 5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1회 견학 시간은 총 90분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7 15:29: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신상]애경산업 AGE20's '벨벳 래스팅 팩트' 外

◆AGE20's '벨벳 래스팅 팩트'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높은 커버력과 지속력으로 깨끗한 피부를 완성해 주는 '벨벳 래스팅 팩트'를 출시했다. AGE20's 벨벳 래스팅 팩트는 피부 각질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 코팅 파우더'를 적용해 커버력과 밀착력을 높여 들뜸 없이 깔끔하고 편안한 피부를 표현해 준다. 얇고 부드러운 크림 밤 제형으로 촉촉한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을 더했다. 특히 수분 진정에 효과적인 어성초 수를 60% 함유한 수분 베이스와 쿨링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추출물, 시카, 티트리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건조 없는 깔끔한 피부 표현을 유지해 준다. AGE20's 벨벳 래스팅 팩트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SPF50+)이 가능한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 임상 연구센터를 통해 70시간 동안 메이크업 지속력, 붉은기?색소침착 커버 지속력 및 피부 보습 지속력 등에 대한 결과를 확인받았다. AGE20's 벨벳 래스팅 팩트는 케이스 상단에 가죽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해 주는 21호 라이트 베이지와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해 주는 23호 미디움 베이지 2종으로 구성됐다. ◆오비맥주 업그레이드 '한맥' 오비맥주의 '한맥'이 한층 더 부드러워진 목넘김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오비맥주는 한국 맥주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 한맥을 출시했다. 새로운 한맥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부드러운 라거로 거듭나기 위해 부드러운 거품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거품 지속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내고 최상의 주질을 구현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극대화했다. 지속력이 강화된 거품을 시각에서부터 미각까지 부드럽게 음미하도록 '스무스 헤드 리추얼'이라는 한맥만의 특별한 음용 방식과 한맥 전용 잔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거품을 더 봉긋하고 오래 지속되게 만들어 리뉴얼된 한맥을 더 부드럽게 음미할 수 있도록 돕고, 한맥 전용 잔은 두 번의 부드러움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시각부터 부드러운 음용을 선사한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에 흰색 띠를 둘러 한맥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했고, 중앙의 엠블럼은 한옥 창문에 많이 활용되는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해 한맥이 앞으로 열어갈 '부드러운 세계'로 이어주는 창문을 상징한다. 배경의 곡선 패턴은 부드러움의 원천인 고품질 쌀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들판을, 금색의 서예체 로고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로서 한맥의 장인정신을 뜻한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한맥'이 소비자들에게 부드러운 순간을 선사하고자 패키지와 거품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더 부드러워진 목넘김과 부드럽고 한국적인 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K-라거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HK이노엔 '컨디션 스틱' 업그레이드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아르기닌'과 '비타민B군'을 함유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에너지 충전과 활력 증진까지 챙긴다는 전략이다. 컨디션 스틱은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젤리 제형의 스틱형 숙취해소제로 맛과 휴대성이 특징이다. 작년 3월 출시되어 1년 동안 약 1800만포 이상 팔리면서 주요 타깃층인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HK이노엔은 컨디션 스틱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에너지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아르기닌과 비타민B군을 새롭게 추가한 제품을 내놨다. 기존 컨디션 스틱에 함유된 헛개나무열매혼합농축액, 새싹보리추출분말, 밀크씨슬추출분말, 타우린 외에도 아르기닌, 비타민B군이 추가됐다. HK이노엔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컨디션 스틱이 '센스 있는 술자리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주는 비음료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컨디션 스틱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7 14:59:2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세정그룹, 파리·밀라노서 트렌디한 스타일링 선보여

세정그룹은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과 '데일리스트'가 국제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제품들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2023 F/W 파리 패션위크에서 크롭 기장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트렌디한 자켓, 코트 등을 선보였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 열린 2023 S/S 밀라노 패션위크부터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제품을 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니트 배색 에코 레더 자켓'은 국내에서 이지아 자켓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크롭 기장에 카라와 단추 라인에 배색 자수 디테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화사한 셔츠와 블랙 베스트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데일리스트는 2023 F/W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루즈한 핏감의 자켓,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코트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세정그룹은 이번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올리비아로렌과 데일리스트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최신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해외 패션위크에서 세정만의 여성복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며 "모임 등 다양한 행사에서 세정이 제안하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꾸민다면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7 14:54: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 롯데홈쇼핑 "소외계층 돕고 녹색 공간 만들고"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각양각색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의 전문성과 상품을 십분 살리는가 하면,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봉사를 이어가는 등 해가 지날수록 활동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ESG 활동은 기업이 가진 특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예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이룬 성과 등 여러 주체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져있다. 지난 17일 롯데홈쇼핑은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해 제작한 음성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한 음성도서 25권은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맹학교뿐 아니라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홈쇼핑의 전문 방송 인력을 활용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학습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도서 전달은 한국장애인재단과 지난 2016년부터 진행 중인 드림보이스 사업의 일환이다.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홈쇼핑 기업의 특성을 활용해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65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했으며,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설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대표적인 활동 중에는 '희망수라간'이 있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을 거점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양질의 음식료품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 설에는 방한용품과 명절 간편식을 꾸려 전달했으며, 지난해 김장철에는 김장김치 600포기를 지원했다. 영등포뿐 아니라 태풍 '힌남노'가 불어닥친 9월에는 수재민 300가구에 갈비탕과 잡채 등으로 구성한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친환경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을 동시에 해낸 성과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폐기물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도서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월 경북 구미에 의류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작한 가구로 건립했고, 10월에는 서울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남산도서관 남산하늘뜰 조성은 특별히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환경공단과 힘을 합쳤다. 서울 최초의 공립 공공도서관인 남산도서관의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친환경 독서공간에 6·1 지방 선거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현수막을 활용했다. 폐현수막 2540장, 폐의류 2만2860벌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가공한 섬유패널 4.25톤으로 조형물, 벤치, 평상, 의자 등을 제작해 약 1.3톤의 탄소배출량 절감시켰다. 빛, 열, 강수에 강하고, 섬유의 보온, 충격흡수, 방음 기능까지 유지한 패널을 사용해 자재 품질도 우수하다. 공공 도서관으로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에 친환경을 입혔다. 녹지 조성 사업도 궤도에 올랐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탄소저감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도심 내 녹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4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 3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 5호 도심 숲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공원까지 완성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내 ESG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60명 정원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나 1시간 만에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모였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 이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내에서 친환경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를 도입해 방송 시연 등으로 발생되는 음식물 폐기물을 미생물 발효를 통해 처리해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냉난방 온도 조절 및 친환경 LED 조명 도입, 소등 시간 단축 등 사내 전기 사용도 절감했다. 또한 임직원들도 다회용컵 사용, 출퇴근시 계단 이용 등 자발적인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7 14:53: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BBQ 올리버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창신동 쪽방촌 70가구에 BBQ 제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신동 쪽방촌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밀집 거주구역으로 거주민 대부분이 정부보조금 등으로 생활비를 지원받아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물가로 인해 어려운 상황으로 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BBQ 올리버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창신동 쪽방촌 상담소와 함께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날은 홀몸어르신 위주로 선정한 7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확인과 안부 묻기, 정보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최근 증가한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을 알려드리는 등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는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 '사랑의 식사 키트'는 한끼 도시락, 닭가슴살 새우볶음밥, 소시지 컵밥으로 구성되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BBQ 올리버스 단원은 "어르신들은 고기 등으로 만들어진 영양이 가득한 식사를 하셔야 하는데, 요즘 고물가로 인해 잘 챙겨드시기 어렵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이번 쪽방촌 사랑의 식사 키트 전달을 시작으로 BBQ와 함께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싶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BBQ와 올리버스는 지난해부터 노인, 아동복지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재능·제품기부 등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2월과 4월에도 창신동 쪽방촌에 삼계탕과 닭곰탕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쌓아오고 있다. 한편, BBQ는 올리버스 외에도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치킨대학 착한기부'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7 10:45: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역대 최대 소주 수출 기록 경신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2022년 소주 수출액 약 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소주 수출액이며, 전년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17.1% 증가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은 미주 지역과 유럽아프리카 지역 등 서구권에서 돋보였다. 미주 지역이 82.4%, 유럽아프리카 지역이 3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양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 미국 코스트코(Costco), 타깃(Target), 독일 에데카(Edeka), 메트로(Metro) 등 주요 대형 매장에 참이슬과 과일소주(자몽, 청포도, 자두, 딸기, 복숭아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 시음대를 설치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소주 현지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영국 뮤직페스티벌, 독일 클럽 행사, 이탈리아 영화제 후원 등 현지인 대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021년 글로벌 유튜브 통합 이후 재미를 강조,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진로(JINRO) 브랜드를 알리며 적극 소통해온 결과 구독 10만명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올해도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K-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을 지향하는 세계 No.1 증류주로서 단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국가, 중장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서구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7 10:34: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