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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자립준비청년 지원 '핑크드림' 캠페인 출범

SPC 배스킨라빈스가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홀로서기와 꿈을 응원하는 '핑크드림' 캠페인을 정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가 기준 연령(만 18~24세)이 넘어 보호가 종료돼 사회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배스킨라빈스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핑크드림'은 배스킨라빈스 '31데이' 행사와 연계해 자립준비청년 총 31명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매월 패밀리를 하프갤론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이 적용되는 '31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는 행사 수익금의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왔으며, 누적된 금액은 상, 하반기에 걸쳐 자립준비청년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브랜드 대표 행사인 '31데이'에 사회적 가치를 담아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는 31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3월 '31데이' 수익금의 3.1%도 3회차 기부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업 역량을 강화해줄 마케팅 멘토링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화의료원과 협력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화의료원은 SPC행복한재단과도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연간 1억원 상당의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SPC 행복한 함께서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허희수 SPC 부사장의 방침에 따라, ESG 경영을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하여 친환경, 농가상생, 중소기업상생 등 'Be betteR'를 테마로 한 기업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일상 속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핑크드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는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9 13:5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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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시즌 다가오자 피크닉 메뉴 봇물

따뜻한 봄 날씨에 3월 말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본격 해제되자 외식업계는 피크닉 메뉴 출시에 분주한 모습이다.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 국내 여러 공원과 캠핑장 등 외부로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는 작은 사이즈의 휴대성은 물론 깔끔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신메뉴에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다. 샌드위치는 다양한 피크닉 음식 중에서도 단연 인기다. 간단하게 포장할 수 있으며, 커피와 차 등의 음료와 궁합이 좋은 것이 이유다. 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는 지난 21일 도쿄 맛집 '아마노야'의 레시피를 활용해 일본식 샌드위치 '홀그레잇 타마고산도'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흰 식빵 사이에 두툼하고 몽글몽글한 계란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빵 한 쪽 면에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 짭조롬한 맛도 경험할 수 있다. 현재는 스쿨푸드 딜리버리 직영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반포한강공원과 잠원한강공원에서 간편하게 배달로 이용할 수도 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도 봄 시즌을 맞아 더 건강하고 신선한 '2023 SS 치킨 컬렉션'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선보인 '2023 SS 치킨 컬렉션'은 기름 대신 오븐에 굽거나 수비드한 로스트 치킨과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을 활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이용해 빵부터 치즈, 채소, 소스 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샌드위치를 구성할 수 있으며, 샌드위치 대신 샐러드를 선택할 경우 더욱 다채로운 채소와 토핑의 궁합을 경험할 수 있다. 헬스플레저 트렌드와 피크닉 시즌이 맞물려 샐러드 출시도 한창이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는 '소식 트렌드'에 집중한 '그린샐러드 미니'를 20일 출시했다. 용량은 기존 그린샐러드의 절반 수준인 100g이며,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등 채소와 감칠맛을 자랑하는 드레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는 이달 바삭한 패티를 경험할 수 있는 '치폴레 핫 치킨'도 새롭게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치폴레 소스와 치킨 패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타 버거 프랜차이즈의 치킨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도 피크닉 음식으로 빠질 수 없다. 던킨은 풍부한 영양을 지닌 귀리(오트)를 활용한 '오트 그래놀라 필드'를 20일 선보였다. 신메뉴는 오틀리 오트 음료로 만든 필링이 가득 들어갔으며, 그 위에 바삭한 그래놀라를 첨가해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움츠렸던 야외 활동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피크닉 메뉴로 제격인 여러 신메뉴 출시에 한창이다"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되면서 야외활동을 펼치는 소비자를 공략하는 업계의 전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9 13:53: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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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너웨어 페스티벌 열어

홈플러스가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열고 30개 브랜드 상품 15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상반기 이너웨어 페스티벌은 행사 상품 2장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기능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영와코루와 단독으로 기획한 '와우브라'를 선보인다. 홈플러스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이너웨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과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컴포트핏' 상품을 비롯한 기능성 속옷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쿨 기능성 소재와 UV차단 기능성원단을 활용한 골프 이너웨어와 프리터치 노와이어 심리스 브라 등 다양한 기능성 이너웨어를 확보했다. 신영와코루와 기획한 와우브라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심리스 노라인으로 개발해 편안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쾌적함을 살린 쿨 기능성 이너웨어 '쿨 플러스'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20만 장 물량을 준비한 '비너스/비비안/트라이엄프' 브라, 팬티 기획 상품과 잠옷 등을 2장 이상 구매 시 30% 할인가에 판다. '카카오프렌즈/디즈니' 캐릭터 이지웨어 상품은 30% 할인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9 13:48: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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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35년' 맥도날드, 시대와 함께 성장

맥도날드가 29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시대와 함께 거듭 성장해온 맥도날드의 성과를 살펴봤다. 맥도날드가 국내에 진출한 1988년에는 일 평균 3000명, 년 매출은 17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현재 하루 약 40만명이 즐겨 찾고 매출은 1조 이상을 올리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1초당 약 4.6명의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고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 외식 업계의 판도를 바꾼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오며 성장했다.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인 '맥드라이브'를 선보였으며,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 '맥모닝'을, 이듬해인 2007년에 배달 주문 플랫폼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 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최근에도 주문, 결제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도입하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를 즐기는 고객들의 방식도 변화했다. 90년대와 2000년대에는 '불고기 버거'를, 2010년대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최근 들어 2020년대에는 '빅맥'을 가장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DT를 이용하는 고객은 2012년 1000만 명에서 2022년 4300만 명으로 4.3배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배달과 DT를 통한 비대면 주문이 매장 내에서 메뉴를 찾는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는 나이, 학력,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며 국내 고용 시장에도 영향력을 끼쳐왔다. 지속적인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1호점 오픈 당시 140여 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한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에 400여 개의 매장을 갖추고 1만8540명(가맹 포함)의 임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35년 만에 약 132배에 달하는 고용을 성장시켰다. 또한 맥도날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켰다. 여성 직원의 비율은 50%를 넘어섰으며, 여성 임원의 비율 역시 국내 500대 기업의 평균인 6.3%를 크게 상회하는 47%다. 최근 5년간 신규 채용된 주부 크루는 3590명이며, 현재 재직 중인 시니어 크루는 567명, 장애인 크루는 192명이다. 그중 최고령 시니어 크루는 80세이며, 최장기 장애인 크루의 근속 기간은 21년에 달한다. 2021년부터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현재 전체 식재료의 60%를 국내산으로 활용하며 고객에게는 더 맛있는 메뉴를, 국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등 국내산 식재료를 내세운 '한국의 맛' 메뉴의 판매량은 1000만개에 달한다.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직영 매장에 친환경 전기바이크를 100% 도입하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이사는 "맥도날드가 35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새로운 35년을 위해 맥도날드는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에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사람중심', '포용', '정직', '커뮤니티', '패밀리' 등 핵심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27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고객 칭찬을 받은 용인수지DT점의 윤명도 크루, 부산 지역에서 10년간 봉사활동을 펼쳐 온 부산 엄궁DT점, 고객 칭찬이 다수 접수된 신림점 서유란 장애인 크루 등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폐유니폼을 리사이클링해 제작한 특별 기념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3-03-29 13:4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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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버너', 경력단절 겪은 창업가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쿠팡은 쿠팡을 통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여성 창업가 정미선 ㈜서번트 대표의 일화를 29일 소개했다. ㈜서번트는 블럭버너 브랜드로 인테리어와 캠핑 등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회사다. '이국주 버너'로 불리는 특별한 가스버너가 주력 상품이다. 서번트의 가스버너는 일반 가스버너와 달리 블럭 장난감 모양의 디자인에 톡톡 튀는 색감을 입혔다. 국내에서 일반 가스 버너가 주로 저가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다르게 품질과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블럭버너를 고안해 월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는 과거 경북 포항 대기업에서 일하던 재원이었지만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었다. 쌍둥이를 육아하며 쿠팡을 통해 고추장, 귤, 장난감 등을 판매하며 소소한 돈벌이를 하다가 2021년 남편이 혈액암에 걸린 것을 계기로 부업으로 하던 사업을 본격화했다.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정 대표는 마켓플레이스뿐 아니라 제트배송과 로켓배송에 상품을 등록하고, 트너스 담당자에게 전문 컨설팅도 받았다. 정 대표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매니저님들께 상담을 요청하면 항상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셨다"며 "배송, 고객 서비스, 광고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상품 기획에 더욱 몰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보 판매자로서 쿠팡에서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쿠팡은 브랜딩을 연습하기에 정말 탁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쿠팡파트너스의 도움을 받아 브랜딩을 진행한 후 회사의 매출은 하루 약 5만원에서 최근엔 200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특히 지난해 9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코미디언 이국주가 정 대표의 제품으로 요리를 하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이국주 버너'라는 별명을 얻고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 정 씨는 "쿠팡의 가장 큰 매력은 압도적인 트래픽"이라며 "제가 살던 곳은 포항의 작은 마을이었지만, 쿠팡에 입점함으로써 서울 가로수길이나 홍대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판매하는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약 1년 만에 쿠팡셀러를 통해 생계에 안정을 찾으면서 정 대표는 경제적 부담 없이 남편의 항암 치료를 도우며 작은 사무실도 마련했다. 쿠팡은 전국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여성기업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며 등 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여성기업이 선보이는 2000여 개의 우수 제품을 모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력 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나 성장을 꿈꾸는 여성 기업가들이 쿠팡을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9 13:36: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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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 인플루언서 키우기에 열심

"대리님, 이쪽 보고 환하게 웃어주세요!"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스튜디오에서 지난 13일 이색 화보 촬영 행사가 열렸다. 롯데홈쇼핑의 임직원 사내모델로 선발된 10명이 화보의 주인공이다. 롯데홈쇼핑은 회사의 주축이 될 2030 MZ세대 직원을 전면에 배치하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내모델들의 이색 화보 촬영도 그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이 사내 모델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 및 추천을 받아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내부 평가를 통해 친근감과 신뢰감을 기준으로 남녀 5명씩 총 10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사내모델들은 1년간 언론 홍보용 사진촬영을 비롯해 브이로그, 숏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내 홍보모델로 선발된 전일수 MZ PB개발팀 대리는 "회사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선발되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롯데홈쇼핑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고객 신뢰를 높이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외홍보, 마케팅 활동에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재능과 개성을 갖춘 직원들의 기업 홍보 활동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가치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전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내 모델 외 신사업 마케팅을 위해 선발한 직원들도 있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의 사내 팬클럽 '루시 서포터즈'와 '민지(MZ)네 반상회'가 대표적이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NS 구독자 7500명의 셀럽, 여행 크리에이터, 룩북 모델 등 '부캐' 활동이 활발한 임직원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플루언서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루시' 관련 콘텐츠 기획,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MZ세대 전용 상품 개발을 위한 신상품 품평회 '민지(MZ)네 반상회'도 선발한 직원들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밝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직원 5명이 임직원 고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상품 제안, 마케팅 전략 등을 협의하며 올해 상반기 내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 전담 조직 '숏폼 콘텐츠 랩(LAB)'을 신설했다. SNS에서 대세 트렌드로 떠오른 '스낵 컬처'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재미 요소를 강화한 짧은 길이의 영상 제작을 전담한다. 숏폼 콘텐츠 LAB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는 '실험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팀 대다수가 사원, 대리 등 주니어 PD로 구성됐으며 팀장이 없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특징이다. 'MBTI', '직장인 출근 복장', '호텔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콘텐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1일 직원이 사내 강사가 되어 직무, 회사생활, 취미 등을 다른 직원에게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 '숨고(숨은고수)의 런치 클래스'를 신설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무, 취미, 회사생활 팁 등 본인이 가진 역량을 전수하는 재능기부 형식이다. 다음달 캘리그라피 교육을 시작으로 작곡, 문서작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내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9 13:34: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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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소수민족 교육에 앞장

CJ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 접근성과 여성 고용 기회 확대에 앞장선다. CJ는 양질의 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We are ABLE Phase 2: Achieving Better Living and Education)'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닌투언(Ninh Thuan)성, 까오방(Cao Bang)성, 꼰뚬(Kon Tum)성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 교사 및 교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년 동안 운영된다.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 중 25만 달러(약 3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정책 책임자 및 정책 입안자 대상으로 범국가적 수준의 캠페인을 펼쳐 각 학교 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협약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저스틴 사스(Justine Sass) 유네스코 본부 양성평등 교육국장, 크리스찬 멘하트(Christian Manhart) 유네스코 베트남지부장, 부 밍 득(VuMinh Duc) 베트남 교육부 교원정책국장, 베 티 홍 반(Be Thi Hong Van) 베트남 민족위원회 민족정책부 부국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22기) 선정 뮤지션 '홍이삭'과 베트남 인기 뮤지션 '프엉미찌'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MZ세대 대상으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앞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펼친 1차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과 여성 교육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CJ는 이러한 공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전날 출범식에서 베트남 교육부 교원정책국과 민족위원회,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각각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실제, 1차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학생의 중학교 진학률은 약 8%p(퍼센트포인트), 고등학교 진학률은 약 10%p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차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자신의 의사소통 지식과 기술역량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수가 98.5%에 달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1차 프로젝트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베트남 교육부까지 관계자 모두가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소녀교육 프로젝트 역시 CJ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 티 홍 반(Be Thi Hong Van) 베트남 민족위원회 민족정책부 부국장은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는 소수민족 여성과 소녀들의 교육 및 고용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소수민족 및 산악 지역의 사회 경제 발전에 대한 범국가적인 움직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CJ ENM,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다양한 계열사도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9 13:12: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