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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워킹 홀리데이 in 제주' 통해 직원들에게 성장 기회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 프로그램에 참여할 직원들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는 새로운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맥도날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며, 매장 직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현장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 프로그램의 선발 인원은 총 12명으로, 오는 7월부터 약 5주간 제주도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된다. 맥도날드는 선발 인원들에게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왕복 항공권과 근무지 인근에 숙박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배낭, 기념 티셔츠, 모자, 짐벌 등으로 구성된 제주 워킹 홀리데이 기념 선물 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근무 시간에 따른 급여는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올해 1월 10일 이전에 입사해 근속 기간이 6개월 이상 되는 만 19세 이상의 '맥도날드 크루(아르바이트 직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크루는 지원서와 함께 자기소개 영상을 4월 30일까지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이후 인터뷰, 오리엔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쓰고 있는 전국 매장의 크루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제주 한 달 살기'를 실현하고, 새로운 매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크루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13:3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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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지난해 연간 10억병 판매 돌파…대세 맥주 입증

출시 4주년을 맞이한 '청정라거-테라'가 지난해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테라'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억 병을 돌파,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을 겪으면서도 출시 이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출시 해 대비 2022년 판매량이 약 86%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을 맞이하여 하이트진로는 테라 리붐업(Re-boom up)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한 가운데,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으며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역시 약 54%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대형마트 등의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율 26%로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새로운 용량(400ml/463ml)의 캔맥주 제품과 1.9리터 대용량 페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확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이종업계 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과 한정판 제품, 그리고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은 혁신적인 굿즈 상품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테라의 원재료(전분)가 'NON-GMO PROJECT(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본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13:3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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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따뜻한 일터 조성…장애인 근로자 전원 정규직 채용

㈜오뚜기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뚜기프렌즈는 20명의 장애인 근로자(2022년 말 기준)를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 통계집'에 따르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64.9%로 전체 인구의 비정규직 비율(37.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장애인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오뚜기프렌즈는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장애인 사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집중 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개소 당시 채용한 1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모두 근속하고 있다. ㈜오뚜기는 2021년 11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 보장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오뚜기 기획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오뚜기프렌즈에서 생산한 오뚜기 기획생산품은 총 11만 8000여개에 달한다. 나아가 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11월 17일부로 ㈜오뚜기 임직원들의 명함 제작에 착수했다. 일반 명함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까지 제작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282건의 점자 명함을 제작해 ㈜오뚜기에 납품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오뚜기 관계자는 "창립 3년 차에 접어든 오뚜기프렌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10:1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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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전통주 수출 2년 연속 1000만불 넘겨

국순당이 지난 2022년 1070만불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출 1000만불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에는 1010만불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국순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이오탁'을 개발해 막걸리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세계 50여 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 콜라보 막걸리 등을 수출하며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수출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단일국가 첫 300만불을 달성하며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중남미 국가 등에 새롭게 수출을 시작하는 등 매년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순당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전통주 수출을 추진해 왔고 이는 새로운 시장 개척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7개 브랜드가 수출돼 2021년 대비 8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 및 콜라보 막걸리 등이 새롭게 수출돼 전통주 수출의 프리미엄화와 품목 다양화에 기여 했다. 년간 100만불 이상 수출되는 스타브랜드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등 5개 브랜드다.지난 2020년 첫 수출을 시작한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주요 수출국의 건강 기능성을 고려한 유산균 제품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국순당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2009년에 생막걸리로는 국내 막걸리 업계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꾸준하게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국순당이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해 생막걸리 특유의 몸에 좋은 식물성 유산균이 오랫동안 살아 있도록 개발한 막걸리이다. 국순당은 생막걸리의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해외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유통 전과정에 걸쳐 콜드체인시스템 구축했다. 이외에도 국순당은 막걸리를 활용한 콜라보 제품을 수출해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 막걸리를 세계 주류시장에 알리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와인대회에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품한 이후 매년 국제 주류품평회에 출품하며 우리 전통주를 알리는 노력의 결과로 2년 연속 전통주 수출 1000만불 돌파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 상품인 전통주가 해외시장에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09:41: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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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맛집 전문점 수준의 냉동 국물요리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가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냉동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내 국물요리 시장은 지난해 약 5900억원 규모로(상온·냉장·냉동을 모두 합친 수치, CJ제일제당 추산) 추정된다. 그 중 상온 국물요리 시장은 약 3800억원 규모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냉동 국물요리는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전국 유명 노포 맛집을 2년간 돌아다니며 찾아낸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적용한 냉동 국물요리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큰 솥에서 고기나 야채 육수를 직접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고 자연스러운 국물 맛을 내며, 고기 부위별로 최적의 공법을 적용해 육즙은 살리고 식감은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비비고 본갈비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주로 구이용으로 사용되는 본갈비 부위를 엄선해 두툼한 살코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본갈비는 13대의 갈빗대 중 1번에서 5번까지의 갈비를 칭하는데, 육즙과 육향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갈비는 LA갈비 형태로 썰어내 뼈를 발라먹기 편하도록 했다. 비비고만의 '육수추출' 기술을 토대로 국물에도 정성을 쏟았다. 능이, 표고버섯, 나박무, 양파, 마늘, 대파 등 6가지 야채와 버섯을 직접 우려냈고, 갈비의 지방을 일일이 제거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펄펄 끓인 국물을 그대로 냉동해 맛집에서 갓 끓여낸 신선한 풍미를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다음달 9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3월 27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동안 단품은 15%, 3개묶음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비고 본갈비탕' 포함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80만원 상당의 메디큐브 에이지알 물광테라피 2종을 총 3명에게 증정한다. 제품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본갈비탕은 담백한 국물에 살코기가 실하게 붙은 본갈비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 깊은 풍미와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HMR 국물요리 시장을 개척한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메뉴를 계속 선보이며 냉동 카테고리 성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09:3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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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롯데免 예상수익 낮게 평가했나… 최저가 입찰로 인천공항면세점 자리 뺏겨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 1라운드가 종료됐다. 유력한 후보였던 면세업계 1위 기업 롯데면세점과 최고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됐던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이 탈락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면세사업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마치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최종 사업자는 관세청이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에 대해 특허 심사를 거쳐 4월말 경 결정된다. 대기업 사업권인 DF1·2는 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DF3·4는 패션·액세서리·부티크, DF5는 부티크를 취급한다. DF1~4는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DF5는 신세계·현대백화점·신라면세점이 각각 복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DF1~2는 신라면세점, DF3~5는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높은 가격을 냈다. 5개 구역 모두 최저입찰가 대비 최대 170%에 달하는 임대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중견 사업권인 DF8·9에서는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심사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면세사업자 선정 결과에 업계의 반응은 "이변의 연속"이라는 반응이다. 국내 1위 면세기업인 롯데가 탈락했고, 강력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외국 기업이 떨어진 탓이다. 롯데면세점은 전 구역에서 탈락해 인천국제공항공사 개항 이래 처음으로 간판을 내리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1·2권역과 5구역에 응찰했으나 모두 최저가를 제시했으며, 최고가 사업자 대비 30~40% 가량 입찰가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DF5 권역은 동일사업자 중복금지 조항에 따라 신라와 신세계를 제치고 현대백화점면세점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DF5 또한 입찰가에 따라 선정함으로써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신라와 신세계가 각각 한 권역씩 차지하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경쟁 없이 운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과거에도 통상 공항면세점은 전체 면세점 매출의 10% 가량을 차지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면세업계 순위 변동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첫 해외 진출지로 인천공항을 낙점하고 만반을 기했던 CDFG의 입찰 실패도 이변으로 꼽힌다. CDFG는 지난 2021년 매출 93억6900만유로(약 13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계 1위 면세점기업으로, 여유 자금을 토대로 최고가를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예상치를 하회한 입찰가로 탈락했다. CDFG가 제시한 입찰가는 최저가 대비 130~140% 수준으로 알려졌다. 유력 기업 두 곳이 떨어지면서 인천공항 면세구역의 수익성에 대한 논란도 나오고 있다. 최저가 대비 170%에 달하는 임대료를 지불하고도 수익이 확보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2015년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4개 구역에 특허를 낙찰 받았다. 2017년 중국 사드 보복 이후 수익성이 크게 악화해 인천공항 측이 면세점 임대료를 30% 인하했음에도 2018년 2월 3개 구역을 반납했다. 당시 지불한 위약금은 3000억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선정결과를 향후 인천공항 면세사업의 수익성을 두고 각 사별 전망이 엇갈린 증거로 지목한다. 입찰에 뛰어든 모든 기업들이 입찰가를 두고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른 최적가로 썼다"고 밝힌 탓이다. 인천국제공항은 팬데믹 사태 직전 해이자 개항 이래 최다 입국자수를 기록한 2019년 24억3000만달러(약 3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최대 고객이었던 중국이 정치적 상황 등에 따라 여객 수 변동이 컸던 것을 생각하면 보수적인 접근을 해야겠지만, 최근 국내 방한 외국인의 수 증가세와 한류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고려하면 낙관론도 충분히 나올 법하다"고 밝혔다.

2023-03-20 15:56: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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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라운딩 시즌 맞아 '골퍼' 입맛 잡아라!

그늘집·클럽하우스 식음 서비스 강화 겨울이 가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외식업계가 골프장 식음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골프 시장이 급성장한데다 골프장에서의 식사는 라운딩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먼저, CJ프레시웨이는 클럽하우스 내에서 직접 와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골프 시장에는 MZ세대가 유입되면서 21조133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6조591억원 보다 31.6%가 늘어난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국내 골프장에서 약 50여 곳의 식음서비스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골프장, 휴게소 등을 포함한 레저 및 컨세션 부문 매출은 1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증가했다. 2012년부터 골프장 푸드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CJ프레시웨이가 와인사업에 눈독을 들인 것도 최근 호황에 걸맞는 차별화 전략을 위해서다. 이에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입주류 및 주류수출업 등의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한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와인 유통을 본격화하고, 회사가 운영하는 식음서비스사업장에서 차별화된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주요 컨세션 부문 고객인 골프장 사업자의 와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주류중개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당사는 골프장 식음서비스사업 수주 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서 골프장 실무진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레저 경로의 식음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나선 바 있다. 직무 교육은 지난 1월에 시작되어 올해 말까지 매달 1회씩 진행된다. 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부터 그늘집으로 통칭되는 코스 내 부대시설, 직원 급식까지 다양한 식음 서비스가 운영되기에 메뉴 구성과 조리, 매장 관리 면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이 필요하다. CJ프레시웨이는 그간 축적한 서비스 운영 데이터와 현장 노하우를 모아 영양사, 조리사, 매장 매니저 등 직무 유형 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위생 안전, 메뉴 분석, 식단 운영 등 식음 서비스 역량 전반이 포함되며, 경로 특성을 반영해 고객 소통 롤플레잉, 고급 플레이팅 노하우 등 전문 주제가 더해졌다. 최근에는 상춘객 수요를 겨냥해 '청춘(靑春), 푸른 봄을 맛보다'라는 콘셉트로 고품질 해산물, 제철 봄나물 등 귀한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영양가 높은 소고기 아롱사태를 가득 담은 '온그린 한상세트', 원기회복 재료로 빠질 수 없는 메기와 미나리를 곁들인 '봄 미나리 메기 매운탕', 바삭한 튀김류에 해초 샐러드를 함께 담은 '스프링 바스킷' 등이다.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은 본격적인 골프장 개장 시즌을 맞아 골프장 전용 신메뉴를 출시했으며 올 한 해 골프장 식음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미식가객 주안상'을 콘셉트로 골프장 시그니처 메뉴를 순차 출시할 방침이다. 골프장에서 4인 그룹에 맞춰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한다. 이번 봄을 맞아 선보이는 첫 번째 미식가객 주안상 시그니처 메뉴는 바다를 주제로 한 '바다 주안상'이다. 문어 삼합, 아구 불고기, 조개탕 등으로 구성했다. 문어 삼합은 기운이 솟아나는 신선한 문어와 함께 그 맛을 배가시키는 관자, 보쌈, 묵은지, 꼬시래기, 세모가사리, 명태회무침, 마늘쫑 등을 푸짐하게 더했다. 아구 불고기는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 입맛을 살린다. 모둠 조개탕에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클로렐라면을 넣어 깔끔한 국물과 이색 면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산더미 짬뽕 순두부 전골' '누룽지 해물 해장 파스타' '전복 멍게 비빔밥' '멍게 비빔밥'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골프장 전 매장 클럽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고, 그 외 신메뉴는 매장별로 달라질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 골프장 전용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골프장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도 골프장 개장 시즌을 맞아 전국 57개 골프장에서 봄시즌 메뉴 20종을 선보였다. 봄동 햇마늘 주꾸미 볶음, 봄맛 전복 돌솥밥, 봄채소면과 항정수육 등이 대표 메뉴다.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메뉴들을 봄 시즌에 맞춰 리뉴얼하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로슈거 음료, 수제버거, 하이볼과 프리미엄 전통주 등과 같이 그동안 골프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제품들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장의 먹거리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해당 골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차별화해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MZ세대 골퍼를 비롯한 대중적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고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메뉴 개발은 물론, 서비스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0 14:2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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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공식몰 4주년 맞아 '특별 기획전'

4월3일까지 '1+1 이벤트'등…맞춤 밀폐용기 프로모션도 SGC솔루션이 본사 직영 글라스락 공식몰 오픈 4주년을 맞아 4월3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펼친다. 20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공식몰은 2019년 오픈 이후 매월 시즌에 맞는 프로모션, 퍼네이션(Funation) 기획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본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혜택으로 호응을 얻으며 매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글라스락 대표 온라인 채널로 자리 잡았다. 먼저 다양한 인기 제품들에 대한 '1+1 이벤트'를 마련했다. 실용적인 크기에 렌지 활용성까지 갖춘 '삼단렌지볼'과 육류와 생선류 보관에 최적화된 '육류생선 보관용기'를 각각 5조 세트로 구성해 1+1에 판매하고, 뚜껑별로 반찬 구별이 쉬운 '찬따로 캡따로'도 3조 세트로 구성해 1+1 혜택에 제공한다. 여기에 '플레인 텀블러'까지 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파티, 홈카페 등의 트렌드에 맞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보에나'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컵, 플레이트, 누들볼, 커피 머그 등 유리 테이블웨어와 한식기, 양식기 커트러리 세트까지 전 품목을 1+1 혜택에 제공한다. 봄맞이 냉장고 정리를 위한 맞춤 밀폐용기 세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냉장고 도어 공간에 알맞은 크기의 가드용기와 양념병이 세트 구성된 '상칸 전용 맞춤 수납 12개 세트'와 차곡차곡 쌓아 공간 활용이 용이한 밀폐용기, 전용 수납 트레이가 함께 구성된 '하칸 전용 맞춤 수납 12개 세트'를 최대 78%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매월 시즌과 다양한 트렌드를 고려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통해오고 있는 글라스락 공식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글라스락 공식몰만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 연계로 쇼핑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0 14:01: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