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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국 수출 늘고, 중국 수출은 감소

K-뷰티 수출이 고전중인 중국 시장을 대신해 미국에서 급성장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정부는 미국 등 주요 시장 수출을 늘리는 한편, 중동, 아세안 등 수출 다변화에 총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류 수출은 23억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021년 22억2000만달러에서 2022년과 2023년 18억달러선까지 감소했다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1.7% 상승하며 반등했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1분기 대 중국 수출은 6억1200만달러로 가장 많지만, 전년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화장품류 대 중국 수출은 2021년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한 48억8500만달러로 최고를 찍었으나, 이후 2022년과 2023년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를 기록한데 이어 3년 연속 감소가 예상된다. 반대로 대 미국 수출은 3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7% 급증했다. 화장품류 대 미국 수출은 2020년 6억4600만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44.6% 증가한 12억2200만달러로 증가한데 이어 2년 연속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이밖에 1분기 화장품류 수출은 일본(2억4100만달러, +21.7%), 베트남(1억4500만달러, +24.4%), 홍콩(1억2200만달러, +12.3%) 순이다. 특히, 화장품류 수출국 상위 5개국 외 170개국 수출은 8억4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산업부는 K-뷰티 수출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증가하는 한편, 중동, 아세안 등으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고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미주, 중동,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유수의 뷰티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한류 연계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소비자 거점무역관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비용 및 컨설팅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장벽 해소 등을 통해 해외 신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K-뷰티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수출 70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K-뷰티 산업도 앞장설 수 있도록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이날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뷰티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출기업으로 최근 라네즈 브랜드를 필두로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등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작 등 신기술을 접목한 뷰티 제품도 출시하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2024-04-22 15:2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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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휴비스,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성료…자원 재활용 의미 되새겨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지난 20일 전주 휴비스 공장에서 열린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시작된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삼양사, 삼양화성,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과 후원하는 환경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 약 1100명이 참가했으며, 가족까지 포함하면 22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그림 경연대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지키는 우리들의 노력 ▲100년 뒤에도 깨끗한 우리 동네, 미래 친환경 도시의 모습 등 2개의 주제가 제시됐다. 학생들은 원하는 주제 1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고아라(온빛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림축제에 참가했다. 그림을 그리며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 방법을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축제가 열린다면 꼭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와 가족들은 행사 당일 운영된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한 화분·키링 만들기 ▲친환경 파우치 꾸미기 ▲환경 관련 그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아울러 올해 처음 운영한 '에코 플리마켓'은 사전접수에서 150개팀이 몰려 조기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플리마켓 참가자들은 장난감, 도서, 옷, 신발 등 가정 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각자 가져와 저렴하게 판매하며 자원의 재활용을 실천했다. 삼양사 배용준 전주EP공장장은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림 경연대회 수상자는 5월 17일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림대회 총 상금은 1680만원으로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자 3명에 상금 각 100만원을, 금상(수당재단 이사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수상자 6명에 상금 각 70만원을 수여한다. 이어 은상 6명(상금 각 50만원), 동상 6명(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9명(상금 각 20만원), 입선 100명(상금 각 3만원) 등 수상자 총 130명을 선정한다.

2024-04-22 14:08: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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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실천릴레이 40호 주인공 세종 호박넝쿨 봉사단 곽선자 단장 선정

타이어뱅크가 매월 선정하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의 40호를 선정했다. 22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오후 4시 타이어뱅크 세종고대점에서 이번 40호 주인공인 세종특별자치시의 호박넝쿨봉사단 곽선자 단장에게 타이어 교환권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곽선자 단장은 2018년부터 호박넝쿨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세종시의 사회복지시설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또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해 왔다. 여기에 네일아트, 경락마사지, 손 마사지, 급식 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했다. 생활 속의 시민의식으로 확산시키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높이는데 노력했다. 이 같은 공적으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타이어뱅크의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40호 주인공으로 선정 됐다. 한편 타이어뱅크의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인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감사장과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2024-04-22 13:4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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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 교통취약지역 청년 지원…아르카나 월 33만원에

르노코리아가 부산시 교통취약지역 근무 청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산청춘기쁨카의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 거주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시로부터 2년 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으며, 지원자의 부담금은 26세 이상 33만원, 26세 미만 38만원이다. 이후 2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한 뒤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하면 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및 부산 지역 기관들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지난달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지역 발전과 지역 인재 고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22 13:48: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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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재생에너지로 미국 전기차 공장 운영 …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트랜시스 등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14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그룹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이 계약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 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탄소 감축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에너지 조달을 통해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약 14만톤으로 추산된다. 이는 준중형세단 8만40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비슷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재생에너지를 공급 받게 될 태양광 프로젝트(스틸하우스 솔라)는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025년 10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210㎿급 발전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발전용량 210㎿의 70%인 147㎿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매년 378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재생에너지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약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으로 HMGMA는 완성차 공장 자체는 물론 공급망 차원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업계는 이번 계약이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그룹 차원에서 체결한 첫 계약이라, 개별 그룹사 계약보다 구매비용이 크게 절감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PPA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그룹사간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3:4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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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공무원 초청 연수

노사발전재단은 22일~26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림시홍 부차관 등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노동정책 발전을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캄보디아 최저임금위원회 사무국 등 소속 국·과장 등은 우리나라 한국노동연구원 등을 방문해 최저임금 결정 등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조사 인프라 등에 대한 강의와 간담회에 참석한다. 특히, 우리나라 노동위원회 공익조정위원과 고용부 베테랑 근로감독관이 참여해 한국의 분쟁조정 및 근로감독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속적인 정책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앞서 노사발전재단은 2015년 최저임금 및 근로감독 분야에서 캄보디아 근로조건 개선 정책자문을 수행했고, 그 결과 2019년 캄보디아 최저임금위원회(NMWC)가 설립됐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캄보디아 최저임금 심의와 결정을 위한 통계조사 기반 마련, 효과적인 노동분쟁 조정과 근로감독을 위한 노동 관련 규정 정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노동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지속 자문하겠다"고 밝혔다. 림시홍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부차관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최저임금 등을 통해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신속한 권리구제 제도를 마련해 노동시장을 안정시켰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경험과 정책을 전수받아 노동시장 발전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22 13:44: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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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배달·이동 노동자에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 90% 지원

제주도 내 택배기사 등 배달·이동 노동자들에게 산재보험료 본인부담분의 90%가 지원된다.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배달·이동 등 8개 직종 노무제공자들에게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산재보험료 중 노무제공자 본인 부담분의 90%를 최대 8개월간 1억여원의 예산 범위 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방문강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 건설현장 화물차주 등 3400여명이다. 산재보험료 지원을 원하는 노무제공자는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한 후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과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지원 신청자의 산재보험 가입 정보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적시 제공하고 홍보도 공동 추진하는 등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자치단체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상시 위험에 노출된 플랫폼 배달 및 이동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 지자체로도 확산돼 산재 위험에 취약한 노무제공자 보호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2 13:2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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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또다시 결항 위기…노사 갈등 수면위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수순에 들어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조종사노조는 지난 5일 회사와의 2023년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연 8.5%의 기본급 인상 및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서는 연 7.5%의 기본급 인상과 비행 수당 인상을 제시하며 결렬됐다.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측은 "국내 LCC들도 조종사 임금을 10% 가량 인상한 바 있다"며 "지난해 40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회사는 더 높은 인상률을 수용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노사간 갈등이 확대되면서 올해도 파업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우선 아시아나 조종사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투표 대상은 노조원 총 1123명으로 결과는 투표 마지막날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파업 등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임금협상 갈등으로 파업을 진행한 아시아나 조종사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할 경우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나 조종사노동조합가 지난해 7월 16일 쟁의행위를 진행하면서 당시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을 오가는 국제선 왕복 항공편이 결항된 바 있다. 문제는 아시아나 조종사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에 돌입하는 시점이 6, 7월로 예상되면서 현실화될 경우 여름 성수기 이용객들의 불편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5년 노조 파업으로 2328편의 운항 차질, 여객 1304억원, 화물 966억원 등 모두 227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항공운수사업이 2006년 12월부터 필수공익사업으로 적용되면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서도 필수인력은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최악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의 경우 필수유지 업무 비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신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국내선 50% 이상 필수조종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에도 2022년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대립한 끝에 파업 목전까지 갔다가 기본급·비행 수당 2.5% 인상 등에 합의하면서 갈등을 봉합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회사는 조종사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속한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3:1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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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초일류 기업 도약 위한 7대 혁신 과제 발표…장인화 회장 "경영체제 혁신 이끌어야"

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초일류 혁신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 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 철강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이어간다. 철강은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 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 및 수소환원제철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실행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차전지소재는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을 개시해 안정적인 램프업을 진행 중이며,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 이와 더불어 리튬 염호, 광산과 같은 우량자원 투자도 나서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상업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 이외의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해 발굴, 육성한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M&A도 추진한다. 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성과 우수자 발탁 승진 확대 등 능력 기반의 인사를 시행하고, CEO 100일 현장동행 등 소통을 확대한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는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그룹 경영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지주회사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복장 자율화, 직급 호칭 개편 등 각종 제도의 개선과 지시·보고·회의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체제 측면에서는 거버넌스개선TF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CEO·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갖춘다. 또 포스코 클린위원회 신설 및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신(新)윤리경영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내재화를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시 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4-22 13:1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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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HR E&I, 작업높이 90m 고소작업차로 韓 떠나 세계시장 '호령'

전국 김제에 공장 '만경 캠퍼스', '지평선 캠퍼스' 가동…내년 3천억 매출 '목표' 고가사다리차, 크레인등 이어 전동화 모델 개발·양산…2025년 55~60% 수출 고졸 초봉 3800만원, 지역서 '김제의 삼성' 호칭…내년 하반기 증시 상장 계획 金 대표 "임직원·협력사 합심해 성장하는 회사 만들 것…튼튼한 뿌리 외풍 견뎌" 【김제(전북)=김승호 기자】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에서 빠져나와 차로 10여 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만경농공단지. 이곳에는 글로벌 친환경·지능형 플랫폼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토종기업 에이치알 이앤아이(HR E&I) 본사가 있다. 90년 당시 ㈜호룡으로 설립한 HR E&I는 지난 2022년 8월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본사 건물엔 아직 간판을 바꿔달지 않아 '주식회사 호룡'이란 글씨가 뚜렷하게 보인다. 본사 옆엔 김제 만경 들판에 물을 대는 큰 호수(능제저수지)가 있다. 옛 사명에 '호수호(湖)'가 들어간 이유다. HR은 '호룡', E&I는 'Eco&Intelligence'의 약자다. 농기계와 특장차 등을 만들던 회사는 친환경·지능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동화 모델까지 확장하며 세계 시장을 추가 공략, 글로벌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HR E&I는 고소작업차, 고가사다리차, 크레인, 콘크리트펌프카 등이 주력 생산품이다. 여기에 더해 유럽시장을 겨냥해 무게를 줄인 알루크레인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인 전기굴착기, 전기 구동 자주식 크레인, 친환경 전동 고소작업대 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은 본사가 있는 '만경 캠퍼스'에서, 전동화(전기) 제품은 차로 다시 10여 분 거리의 지평선산업단지에 있는 '지평선 캠퍼스'에서 각각 생산한다. 두 캠퍼스에서 일하는 임직원은 3월 말 현재 240명에 달한다. 지방 농공단지에 있는 기업으로선 제법 큰 규모다. HR E&I의 신입사원 초봉은 고졸 3800만원, 대졸 4000만원이다. 규모가 크고 대우가 좋아 인근 지역에서 '김제의 삼성'이라고 부를 법도 하다. 그렇다보니 여느 지방기업이 고질적으로 겪는 인력난은 남의 이야기다. 지역에 있는 마이스터고, 폴리텍대 등과 협력해 인재를 수급하고 있어 외국인력은 '제로(0)'다. "지난해 1888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246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내년에는 3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40% 수준이던 수출은 내년엔 55~60%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에서 만난 HR E&I 김동열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올해 1월 초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특히 HR E&I는 지난해 미국 MEC와 전동방식의 핸들러, 자주식 크레인, 고소장비 등에 대해 5년간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확실하게 다진 셈이다. HR E&I는 지난해엔 '일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해외 수출의 45% 가량을 미국에서 거두고 있다. 친환경 모델은 유럽을 중심으로 추가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화 모델 생산을 위해선 지평선 캠퍼스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부지는 이미 충분히 확보해 놨다. 투자금 마련을 위해 내년 하반기엔 증권시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R E&I는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바우처사업 등 정책 자금의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 회사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 시장에 정평이 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고소작업차다. 고소작업차는 사람이 탑승해 빌딩을 보수하거나 무거운 건설자재를 운반하는 작업 등에 주로 쓰인다. 김 대표는 "고소작업차는 작업높이 기준으로 20m부터 최고 90m까지 생산한다. 특히 아파트 30층 높이인 90m급은 국내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경쟁사들은 주로 30m 이하가 주력 상품이다. 유럽의 경우 100m 높이의 고소작업차도 있다. 빠르게 따라오는 중국도 30m 이하가 대부분인데다 기술력은 우리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고속작업차의 작업높이가 높을 수록 부가가치는 더욱 뛰어나다. 22년 당시 50억원에 그쳤던 HR E&I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81억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엔 244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3000억원대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내년엔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다. 특히 고소작업차는 사람이 탑승해 작업하기 때문에 안전이 생명이다. HR E&I가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하고 다수의 안전장치를 제품에 장착해 선보이는 것도 '안전' 때문이다. HR E&I의 지평선 캠퍼스엔 일반건설용으로 이미 시판에 들어간 전기 미니굴착기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김 대표는 "우린 대기업들이 만들지 않는 소형 미니굴착기로 틈새를 노릴 계획이다. 5.5t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배터리 용량은 디젤의 95%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다. 내년부터는 4세대, 5세대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해외마케팅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시하는 제품은 고속으로 1시간, 완속으로 4시간 충전하면 고부하 기준 4.5시간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를 이용하는 소형굴착기는 실내 등 폐쇄된 공간에서 매연이나 큰 소음없이 작업할 수 있어 무엇보다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위험 및 오염이 우려되는 곳에선 원격 조정도 가능해 금상첨화다. 전기를 쓰는 친환경 자주식 크레인은 2018년 당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대 인양능력 4.5t, 9t을 각각 자랑하는 이들 제품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내외 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꾸준히 성장하고 지속경영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 외풍을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임직원들과 함께, 협력업체와 합심해 튼튼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우리 제품인 사다리차를 (더 높이)올리는 것과 매출을 올리는 것, 회사가 성장하는게 모두 같은 이치 아니냐(미소)."

2024-04-22 13:08: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