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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신설…글로벌 공급망 확대

포스코퓨처엠이 해외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무역 규제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배터리 핵심 소재의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생산 기반을 확보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약 3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웬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약 5만5000톤까지 확장이 가능한 부지에 공장이 들어서며 추가 수주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의 급속 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소재로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경북 포항에서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조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투자비와 전력비,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반적인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원가 확보가 가능하며 전력망을 비롯한 산업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진하며 미국 등 주요 국가와 유리한 무역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은 각국의 무역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솔루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북미 및 EU 지역의 다수 고객사와 양·음극재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 고도화와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해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업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6:08: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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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엔터 투자 속도…신개념 홈 오디오 출시

최근 글로벌 컨슈머 오디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형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을 공개하고 음향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극장과 같은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출시에 맞춰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LG 사운드 스위트의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홈시어터 설치 단순하게…AI로 초개인화 LG 사운드 스위트는 국내 최초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첨단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가 탑재됐다. 해당 기술은 스피커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시스템이 스피커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공간에 맞춘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집에서 음향을 구현할 경우 지정된 위치에 배치해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사운드바는 AI가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율한다.2026년형 LG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AI가 음성·음악·효과음을 구분해 각각의 소리를 또렷하게 분리하고 콘텐츠에 맞춰 음향을 자동 조정한다. 최첨단 AI 프로세서는 NPU 기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AI SoundPro+)를 구현한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바(H7), 서라운드 스피커(M5·M7), 서브우퍼(W7) 등으로 구성되며 취향에 맞춰 조합을 달리할 수 있다. 사운드바 중심 28개 조합, 사운드바 없이 LG TV 중심 22개 조합이 가능해 총 50가지 구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상반기 중 최대 56개 조합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홈엔터 공략 "오디오 시장 3배 ↑" LG전자가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을 공개하는 데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중심으로 AI 오디오가 떠오르면서 컨슈머 오디오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컨슈머 오디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200억 달러에서 581억 달러로 약 3배 세배 가량 급성장했다. 오는 2029년에는 700억 달러 시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 기업들도 신형 홈 스피커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구글은 가정 도우미 역할을 대체할 '제미나이 포 홈'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제미나이를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AI 기반 '알렉사 플러스'를 공개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개발한 칩을 탑재한 는 새로운 에코 스피커 시리즈도 출시했다. 박찬우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사운드바만으로는 공간 음향 경험을 충분히 구현하기 어려웠다"며 "TV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 사운드 스위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5 16:04: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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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기업들 인터배터리 총출동…안전 소재·양극재 전략 제시(종합)

LG화학,에코프로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차세대 소재와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안전 소재부터 하이니켈 양극재, LFP까지 다양한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FB(Super Flame Barrier)'는 화염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 구조로 변해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추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도 함께 전시한다. 에어로젤은 우수한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소재로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 배터리 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열폭주 지연 소재와 에어로젤을 결합한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과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해 배터리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과 습기·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 다양한 접착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양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 성과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과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공급망을 구축했으며 지난 4년간 약 8000억원을 투자해 니켈 제련 사업에 진출하며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헝가리 양극재 공장은 유럽 역내 규제 대응을 위한 생산 거점 역할을 한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고객 맞춤형 소재를 공개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양극소재도 선보인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 전략도 함께 공개하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 메탈 음극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신제품과 하이니켈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공개한다.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 성과와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6:0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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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한·독 분할 발주’ 거론…운용체계 이원화에 회의론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총 12척을 한국과 독일에 6척씩 나눠 발주하는 '분할 시나리오'가 부상했다. 다만 공급망·정비(MRO)·훈련 체계 이중화로 비효율이 커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캐나다 매체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압력 속에서 안보 전략과 무역 다변화의 균형을 모색하며 잠수함 사업을 독일(TKMS 212CD) 6척과 한국(한화오션 KSS-III 배치Ⅱ) 6척으로 나눠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상대로라면 독일 잠수함은 대서양, 한국 잠수함은 태평양·인도태평양 작전에 배치되는 방안이다. 실제 캐나다 내부에서 분할 발주 가능성은 거론돼 왔다. 지난해 9월 캐나다 통신은 정부 고위층이 수개월간 잠수함 계약 분할 방안을 물밑에서 논의해 왔다는 업계 증언을 보도했다. 앵거스 톱시 캐나다 해군사령관도 과거 독일·노르웨이 212형 6척과 한국 KSS-III 6척을 병행 도입할 수 있다며, 군사적 회복력 측면의 이점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캐나다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분할 발주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반복돼 왔다. 마크 카니 총리는 잠수함 계약을 두 공급업체에 나누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단일 함대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유리하고 동일 기종을 교대로 운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전문가들도 분할 발주가 '운용체계 이원화'로 이어져 장기 비용과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 잠수함은 복잡한 체계인 만큼 두 기종의 공급망과 부품 재고를 병행하면 조달·정비 체계가 과도하게 복잡해져 운용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함대를 나누면 단일 모델의 '최대 고객'이 될 가능성이 낮아져 설계 요구 반영이나 공급망 참여 등에서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고, 기종 이원화로 훈련 체계가 분리되면 전환 배치가 제한돼 중복·비효율과 인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분할 발주설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보하려는 캐나다의 전략적 계산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 측은 CPSP 제안에 에너지·철강·핵심광물·우주·자동차·AI·인프라 등 전략 분야 전반의 600억 달러 이상 무역·투자 패키지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고, 독일도 자동차·배터리·핵심광물 협력 확대 공동 의향서를 체결하며 산업 투자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정부가 분할 발주를 공식 발표한 바 없다는 입장아래 대응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업계에서는 분할 발주설이 양국의 투자 조건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과 한국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 분할 발주가 이상적인 카드일 수 있다"며 "분할 발주가 가능하려면 CPSP 입찰 공고문에 복수 낙찰 허용 여부와 조건이 명시돼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제안서가 제출된 뒤 조건을 변경하려면 기존 입찰을 취소하고 새 입찰을 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협상력과 참여 유인을 유지하기 위한 압박 카드로 분할 발주 여지를 흘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5:46: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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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에 전력기기 업계 긴장…현지 사업 점검·안전 관리 강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계가 현지 사업 상황 점검과 안전 관리에 나섰다. 현지 인력 안전 확보와 함께 물류 및 장비 운송 등 사업 영향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에서 송전망과 변전 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동은 전력 수요 증가와 산업·도시 개발 확대에 따라 송·변전 설비 투자가 이어지는 지역으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초고압 변압기 등 대형 전력 설비는 중량이 수십 톤에서 수백 톤에 달해 국제 프로젝트에서는 해상 운송을 통해 현지로 인도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할 경우 장비 운송 일정이나 납품 계획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은 현지 인력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중동 지역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등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중공업 역시 중동 지역 근무자에 대해 안전 관리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란 사태와 관련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 지역 출장은 당분간 중지한 상태이며 다른 지역 출장 역시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재원 가족의 경우 희망할 경우 귀국편을 지원하는 방안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근무 환경과 관련해서는 일부 재택근무 조치가 시행된 상황이다. 전력기기 업체뿐 아니라 전선 업계도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중동 지역 주재 인력에 대해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중동 전력 인프라 사업이 대부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단기적인 사업 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해상 운송 차질과 물류비용 상승 등이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중동 정세는 확전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선박 운항이 위축되면서 페르시아만 일대 해상 물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전력기기 사업 자체에 큰 차질은 없지만 중동 지역이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물류 경로와 연결돼 있는 만큼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해상 운송 차질과 운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이 발생해 전력 건설과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포함한 산업 프로젝트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5:41: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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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서울지방변호사회, 언론 분쟁 대응 협력 체계 구축

한국기자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언론 관련 법률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기자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3층 한국기자협회 회의실에서 법률·언론 분야 전문성 강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기자협회 회원들이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부당한 압력이나 법적 분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한국기자협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보도와 언론 관련 사업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양 단체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해 향후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예훼손, 저작권 등 언론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한 보도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변호사와 언론인은 민주주의 공고화를 위한 책무를 지닌 직업군"이라며 "언론인과 변호사들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듬으며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변호사의 사명"이라며 "기자들이 정론직필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단체는 앞으로 다양한 언론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쟁점에 대응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언론과 법률 분야의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6-03-05 15:3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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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필리핀서 참전기념비 참배·조선소 점검

HD현대는 정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정기선 회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고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으며, HD현대필리핀조선(HD현대필리핀) 현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4일 마닐라 국립영웅묘지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해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5일에는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을 방문해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과 야드를 둘러보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주거와 의료, 치안 등 근무 여건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4년 5월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HD현대필리핀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9월에는 HD현대필리핀이 건조하는 첫 선박인 11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열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이후 필리핀에서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했으며, 2022년에는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해 인도한 호위함·초계함 등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필리핀과의 협력은 단순한 사업 관계를 넘어 한·필리핀 우호 증진의 가교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9: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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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폴스타코리아·BYD코리아·푸조

◆폴스타코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내한 행사에 차량 지원 폴스타코리아가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내한 행사에 차량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BVB 비즈니스 리셉션'은 파트너사 및 팬들을 초청해 구단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현장에는 BVB 레전드 요르크 하인리히와 BVB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영 총괄 벤야민 발, BVB 동아시아 스포츠 총괄 마리우스 로렌즈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 관계자와 팬 등 약 100여 명이 자리했다. 폴스타코리아는 BVB 레전드 플레이어와 구단 관계자들의 이동을 위해 '폴스타4'를 제공했고, 이들을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로 초청해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과 사인카드 증정 등 팬들과의 교류도 진행됐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해 8월 BV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총 60대의 차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5/2026 시즌부터 3년간 모든 대회 유니폼 소매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BYD '씨라이언 7', 獨 쾰른오케스트라 의전차량 지원 BYD코리아는 독일 명문 '쾰른 방송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맞아 공연 지휘자와 협연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순수 전기 중형 SUV '씨라이언7'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7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쾰른 방송 오케스트라는 바로크·고전·낭만 시대는 물론 20·21세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독일을 대표하는 방송 교향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내한은 2018년 이후 8년 만으로, 이날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경남 진주, 경북 구미, 경기 부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한 뒤 11일 예술의전당 서울 공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가단조',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 F단조'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프랑스·일본 등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휘자 안드리스 포가(Andris Poga)가 지휘를 맡았으며, 협연자로는 독일의 유명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쇼트(Daniel Muller-Schott)와 한국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씨가 무대에 오른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의전 차량 지원은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여정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BYD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전하고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 봄맞이 시승행사 실시 푸조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의 우수성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조는 신형 중형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기념해 봄맞이 차량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총 17일간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동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브랜드 간 정서적 연결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 전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파츠를 활용해 스마트폰 스트랩을 꾸밀 수 있다. 시승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푸조와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가 공동 제작한 여행용 캐리어 '푸조 보야지 러기지 (29인치) 등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올 뉴 5008은 10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한다. 전작 대비 60㎜ 길어진 2900㎜의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7인승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48V 스마트(마일드) 하이브리드로 1.2L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0.9kWh 배터리, e-DCS6 듀얼 클러치를 조합한다. 합산 최고출력 145마력, 복합연비 13.3㎞/L의 효율을 확보했으며,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통해 공영주차장 할인과 혼잡통행료 감면 같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2026-03-05 14:59: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