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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리튬메탈 배터리 수명·안전성 동시 개선 기술 개발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고질적 한계로 꼽혀온 수명과 안전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밀도는 높지만 상용화 장벽이 높았던 리튬메탈 배터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SDI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현존 배터리 기술 가운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차세대 전지로 평가받는다. 기존 삼원계(NCM)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1.6배에 달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혀왔지만, 충·방전 가능 횟수가 수십 회 수준에 머물러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삼성SDI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팀은 '겔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해 이 같은 한계를 개선했다. 불소 성분을 활용한 겔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해 음극 표면에 안정적인 계면을 형성하도록 설계함으로써,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을 저해해온 '덴드라이트'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차세대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SDI 연구소가 주도한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에너지 분야 학술지 '줄(Joule)' 최신호에 게재됐다. 줄은 세계 3대 학술지 '셀(Cell)'을 발행하는 미국 셀 프레스(Cell Press)가 2017년 창간한 에너지 전문 저널로,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꼽힌다. 논문에는 이승우 삼성SDI 연구소 부사장과 우현식 프로, 삼성SDI 미국 연구소(SDIRA) 김용석 소장과 양 리(Yang Li)·위안위안 마(Yuanyuan Ma) 프로, 컬럼비아대 위안 양(Yuan Yang) 교수 등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이번 논문은 기존에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리튬메탈 배터리의 안전성을 개선한 기술이 학술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3 14:11: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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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필리핀 해군 원해경비함 ‘라자술라이만함’ 5개월 조기 인도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원해경비함 6척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인 '라자술라이만함'을 납기 일정보다 약 5개월 앞당겨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한 원해경비함은 대잠수함 작전을 위한 음향탐지기를 탑재했으며 함정 내 다양한 미션 모듈 운용 공간을 확보해 해상 감시, 해양안보 임무, 군사 작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D현대중공업은 최신예 해군 함정을 예정보다 앞당겨 공급함으로써 필리핀 해군의 조기 전력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함정 사업에서 납기는 해군 전력화와 직결되고 국가 방위력 유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조 업체의 역량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인도에 앞서 대한민국 해군의 협조로 사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필리핀 해군이 함정을 인도받은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해 호위함과 원해경비함 등 총 12척을 수주했다. 첫 번째 호위함 '호세리잘함'을 1개월 조기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척의 함정을 납기보다 앞당겨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해군 원해경비함 조기 인도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신뢰성과 납기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후속 함정 건조와 인도를 통해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안정적인 전력 운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4:10:2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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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출시..."하루 최대 8kg 제빙"

삼성전자가 하루 최대 8kg의 강력한 제빙 성능에 AI 기반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갖춘 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하루에 최대 약 1000개의 얼음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무게로 8kg에 달한다. 또 약 100개의 얼음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또 82종의 유해물질 제거 능력과 AI 맞춤 살균 기능을 갖춰 국내 최고의 위생 수준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이하 NSF)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가는 초정밀 필터가 포함돼있어,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이다. 또 신제품에는 직수관·아이스룸·아이스 트레이를 전기분해 살균하는 'AI 맞춤 살균' 기능이 적용됐다. 직수관은 3일, 아이스룸과 아이스 트레이는 30일 주기로 살균되며, 이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녹농균, 폐렴간균이 99.9% 제거된다. 특히 사용자의 음수 패턴을 학습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살균하기 때문에 기다림없이 편리하게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다. 직수관은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됐고, '자동 잔수 비움' 기능으로 장시간 미사용 시 4시간마다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한다. 또 얼음 토출부에는 'UV 살균' 기능이 적용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살균해 청결하게 관리한다. 이번 신제품은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사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나 제품 스크린에서 출수량을 50~1000ml 내에서 10ml 단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온도 역시 5도 단위로 최고 90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 커피 브루잉, 38종의 라면 레시피 등 자주 사용하는 출수 조건을 최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압도적인 제빙 성능을 중심으로 위생, 사용자 맞춤 AI 기능, 편의성까지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3 14:09: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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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친환경 선박 운영 핵심 기술 확보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메가와트(MW)급 암모니아(NH3) 선박 상용화를 위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HD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MW급 암모니아 엔진 정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2023년 해양수산부의 '선박배출 온실가스(GHG) 통합관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촉매 반응기 설계와 촉매 활성 온도 최적화, 배기가스 정화 성능 개선 등 후처리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마이크로웨이브(전자파) 촉매 가열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해당 기술은 마이크로웨이브를 활용해 촉매를 직접 가열함으로써 활성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촉매는 화학적으로 결합된 온실가스를 무해한 물질로 분해·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한다. 기존에는 히터나 버너를 통해 배기가스 전체의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은 촉매에 전자파를 흡수시켜 분자 반응을 유도하고 촉매만 선택적으로 가열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어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히터나 버너 등 화석연료 기반 추가 장치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해당 시스템의 고객사로서 연구 과제를 기획했으며, 한국선급은 그린쉽기자재시험·인증센터(KR TCC)에서 장시간 실증을 통해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HD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실제 운항 환경에서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연료 엔진뿐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연료 기반 엔진의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준 에코프로에이치엔 상무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독자 개발한 촉매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펼쳐온 기업"이라며 "암모니아 연료 후처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무탄소 친환경 선박 시대를 이끌 사업 및 기술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3 14:07: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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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 3년 연속 등재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2026 지속 가능 경영 연례 보고서'에서 멤버로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은 1999년부터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성과와 위험요인 관리 수준 등을 종합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를 실시하고,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발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전기부품·장비 산업 내 상위 15%인 '멤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멤버'와 '인더스트리 무버'에, 2025년에는 '멤버'에 선정되었고 올해도 '멤버'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배출량 감축,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경영 강화 등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50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공정효율 개선 등을 추진 중이며, 텅스텐, 코발트 등 인권침해의 문제가 없다고 인정받은 책임광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를 통해 ESG경영의 실행계획, 이행현황을 감독하는 등 책임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3 14:06: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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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위험성평가 바이블' 발간

유진그룹계열 동양이 레미콘 제조업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 안전보건관리 지침서 '위험성평가 바이블(BIBLE)'(사진)을 발간했다. 23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동양이 펴낸 지침서는 기존 위험성평가 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했다. '위험성평가 바이블'은 중대재해처벌법 판시 사례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구체적으로 짚고 실무자가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레미콘 제조업 공정 특성과 현장 작업 환경을 반영해 특화 제작된 실무 지침서로 단순히 문서화 수준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작동성'을 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동양은 해당 지침서를 자사 사업장을 비롯해 동종 업계에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인터뷰 및 현장 피드백을 통해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험성 평가가 일회성 행정 절차가 아닌, 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관리 체계로 정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양 김진용 환경안전팀장은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은 결국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위험성 평가 활동에는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사고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3 13:5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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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에너지 특화 물류시장 추가 공략

한진이 이차전지를 비롯한 에너지 특화 물류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23일 한진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Lithium Batteries)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를 공인받았다. 이러한 전문 실적과 인증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입부터 국내외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SCM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4년에는 1800t에 이르는 이차전지 핵심 연료 리튬염 생산을 위한 '리튬염 제조설비 모듈' 운송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형 배터리 소재 설비 물류 부문에서 노하우를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전용 운반선인 '청정누리호'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관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선박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 운반을 안전하게 수행해 온 기술력은 국가 전력 산업과 연계된 특수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이 되고 있다. 또한 중량물 전용선인 1만2000t급 한진 파이오니어, 1만5000t급 한진 리더호를 통해 다수의 국제적인 LNG, 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의 설비 운송 수행실적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진은 전국 물류 거점을 활용해 탄소 중립 물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 대전, 포항, 대구 등 전국 다수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도 주력해, 최근 김포공항 인근의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소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진 자체적으로 현재 약 500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구매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AI 중흥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으로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이라며 "한진은 이차전지 SCM부터 전력 인프라 지원, 그리고 사업장 내 에너지 전환에 이르기까지 검증된 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3 13:3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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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언어 실시간 번역' HMM, 생성형 AI 챗봇 도입…선박 운영 효율성↑

HMM이 화주를 대상으로 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접점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HMM과 LG CNS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는 고객 경험(CX)을 개선해 화주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챗봇은 화주가 정확한 해운 용어나 복잡한 절차를 몰라도 상담원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문답을 통해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박 일정, 운임 정보 등 정보 확인은 물론, 국가별 통관 절차, 복잡한 규제사항, 위험화물 운송 여부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업무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전 세계 화주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17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했다. 화주는 언어 장벽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업무를 즉각 처리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MM은 이번 챗봇 도입을 시작으로, 실제 고객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화주의 전체 비즈니스 흐름에 밀착한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챗봇 도입은 화주가 겪은 업무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화주 경험 혁신을 통해 HMM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3:1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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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와 함께' 현대차,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팰리세이드·아이오닉9 등 적용

현대자동차가 차량 실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디스플레이 테마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포켓몬 피카츄 전광석화 테마', '포켓몬 메타몽 월드 테마'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테마를 적용하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운행 정보, 시동을 걸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에 포켓몬 디자인이 적용된다. 차량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포켓몬은 부모와 자녀 사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적인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포켓몬스터 테마는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표차량을 등록하고 현대차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적용 대상 차종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9,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6, 2026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스타리아로 추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켓몬코리아와의 이번 협업은 자동차라는 이동 수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커넥티드카 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차량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를 지속해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1:1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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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방산분야 스타트업 100곳·벤처천억 30곳 육성한다

정부가 2030년까지 방위산업분야에서 스타트업 100개사와 '벤처천억기업' 30개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과 함께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상생협력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뭉쳐 범정부 콘트롤타워인 '방산발전추진단'을 꾸린다. 중기부와 방사청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방산 스타트업 육성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나온 육성방안과 업무협약은 지난 1월3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진행했다. 협약 내용에는 ▲방산 분야 유망 (예비)창업기업 발굴·성장 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방산 기업·기관과 중소·창업기업의 기술협력, 정보공유 활성화 ▲방산 중소·창업기업의 기술 개발·고도화, 국내외 시장 진출 등 성장 지원 ▲방산 분야 상생협력모델 발굴 및 상생협력사업 공동추진·연계 ▲방산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협약기관 간 방위산업 분야 업무 공조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겼다. 중기부와 방사청은 스타트업의 방산 생태계로의 진입, 성장 지원 정책 체계화, 참여기업 상생협력 기반 강화를 3가지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방산 진출을 촉진, 제조·대기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방위산업 영역을 신산업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 영업이익률 등 격차 완화를 도모하기위해 방산 분야에서 상생수준평가와 수위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상생수준평가의 경우 올해에는 15개사를 대상으로 방산 분야 실적을 중점 조사한다. 여기에는 한화오션, 현대로템, LIG 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풍산, 현대위아, LS엠트론, SK오션플랜트,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상생 우수 기업에는 원가산정, 수출 절충교역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등을 추진할 때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해 적정 이윤을 보장한 기업에는 방산 지원사업 참여를 우대한다. 방산 참여 중소기업·스타트업도 대기업과 대등하게 방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첨단산업분야 기술·제품 보유기업을 '방산혁신전문기업'으로 지정해 무기체계 개발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개발 단계부터 군·체계기업과 협업해 군 소요에 기반한 기술검증, 연구개발(R&D), 양산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방산 스타트업 R&D 지원을 강화한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1곳을 가칭 'K-방산 스타트업 허브'로 지정해 방산·창업 지원의 오프라인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 분야 스타트업이 제조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타트업 기술력과 방산 제조 중소기업의 M&A를 적극 지원한다. 지역 특화 산업 및 조선 산업과 연계해 클러스터를 신규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반도체·AI등 첨단 분야와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를 위한 함정MRO(유지·보수·운영) 분야 클러스터를 올해안에 추진한다. 아울러 스타트업들의 방산 진입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에게 육·해·공군, 체계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AI 스타트업 방산 진입에 필수적인 군 데이터 제공 인프라를 강화한다. 민간의 우수 기술·연구역량이 방산 분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Defense 창업중심대학'을 새롭게 운영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그간 방위산업은 군 소요를 충족하며 국가안보와 경제성장에 기여해왔다. 이제는 군 소요를 선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방산 유니콘 성장의 토대를 다져나가야할 중요한 시기"라며 "제조·대기업 위주의 방산 생태계에서 신산업·스타트업도 강한 방산 생태계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방위산업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스타트업과 기존 방산 생태계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한 때"라며 "방산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에 정부의 정책적 마중물을 더해 우리 K-방산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2-23 09:30: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