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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동훈 '당게 논란' 조사결과 공개 파장… 친한계 "인격살인" 반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한 조사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은 "인격살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 지도부의 리더십을 세우기 위한 조치라는 시각이 다수인데, 오히려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9일)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기자단 긴급공지를 통해 "한동훈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한동훈 당게 논란'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게(당원게시판) 논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작성했다는 의혹이다. 이 위원장은 "당원 명부를 확인한 결과 한 전 대표 가족 이름과 동일한 A,B,C의 경우 같은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며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자리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A, B, C는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장모, 장인의 이름과 같다. 또 한 전 대표의 딸과 이름이 같은 D씨의 경우 재외국민당원이었다는 점도 밝혔다. 이들의 탈당 시기는 지난해 12월 '12·3 내란'으로 인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였다는 사실까지도 공지에 담겼다. 문제는 개인정보가 들어간 민감한 조사 결과를 감사위원장 개인 명의로 중간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 위원장의 공지엔 '한 전 대표 가족이다'라는 사실이 적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들이 서울 강남병(한 전 대표 거주지) 소속이었으며, 한 전 대표는 해외 유학 중인 딸이 있는데 딸과 이름이 동일한 D씨가 재외국민당원이라는 점, 이들의 탈당 날짜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사실상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셈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장동혁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자, 한 전 대표를 '본보기'로 삼으려고 중간 조사 결과를 이례적으로 발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친한계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발표'라는 입장이다. 친한계로 꼽히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건 인격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당무감사위가)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 진행 중이라면서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이라며 자녀의 이름까지 거론했다"며 "이는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이자 민주적 절차와 정당 운영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우재준 의원도 전날 "당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3조에 따라 보호되는 정보다. 그렇기에 지난 특검의 압수수색에서도 모든 당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압수수색을 저지한 것"이라며 "도대체 무슨 법적 근거로 당원 정보를 함부로 공개한 것인지 설명하길 바란다. 충분한 설명이 없을 시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한 전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당원 게시판 논란의 핵심은 당심 왜곡을 통한 자가 발전식 여론 조작"이라며 "여당 대표가 부당하고 불법적인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해 대통령 부부와 자당 정치인들을 공격한 게 사실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정당사 유례없는 만행이자 용서받지 못할 내부 총질,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국민의힘이 이른바 '8대 악법' 저지를 위해 천막 농성 등 대여 투쟁을 펼치는 와중에, 한 전 대표를 겨냥한 당무감사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한 비판 여론도 있다. 대여 투쟁을 하려면 '단합'이 필요한데, 당 내홍을 격화시키는 발표라는 것이다.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분류되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당원 게시판 논란이 가족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상황으로 번지며 당 전체에 불필요한 소모전을 만들고 있다"며 "장 대표 체제 성공을 위해서는 내부 갈등을 멈추고, 대여 전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게 논란 조사 중단을 주장한 것이다. 아울러 김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40여명은 오는 16일 오전 회동을 갖고 당게 논란 등 당내 갈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도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10 16:45:4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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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율·고객·인력 3축 재정비…삼성 파운드리 경쟁력 다진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인공지능(AI) 칩 대량 수주와 안정적인 수율을 통해 활기를 찾고 있다. 그간 테일러 팹 가동 지연으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인력 보강 등 조직 정비까지 병행하며 우려를 잠식시키는 모습이다. 10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미국 AI스타트업 '차볼라이트 스케일러블 인텔리전스'와 광학처리장치(OPU) 칩 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4nm(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O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구조 등을 하나의 칩에 담은 차세대 AI반도체 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의 선주문 물량만 1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4nm 전공정 양산 과정에서 난제를 겪어온 삼성전자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고객사 신뢰를 되찾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파운드리 수율도 60%~70% 사이로 안정화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생산 안정성도 확보되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테슬라의 AI5 자율주행 칩을 수주하며 대형 고객사 확보와 공정 안정화 작업이 맞물려 생산 체력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테일러팹 가동 준비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테일러 팹 공정률은 93.6%에 달하며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은 지난 7일 파운드리 고객 엔지니어링(CE)분야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 직책은 삼성 파운드리 고객사의 공정 기술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사업 개발부터 신제품 출시(NPI)·양산 전 과정에서 내부 조직과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확충이 TSMC의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 상황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찾는 고객사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따른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 운영 비용 향상으로 인해 오는 2026년부터 해당 공장의 공정 가격을 최대 30%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실적 개선의 핵심 요소는 내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생산능력이 꼽힌다. 파운드리가 HBM4의 핵심 구성품인 베이스다이를 4nm 공정으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2나노 공정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곧 양산에 들어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자사 제품을 직접 수주하는 동시에 2나노 공정 숙련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그동안 낮은 가동률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최근 선단공정 중심으로 신규 주문이 늘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파운드리 사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내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0 16:38: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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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證 증선위 문턱 넘었다…발행어음 6강 체제 눈앞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입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초대형 IB(종합금융투자사업자) 경쟁 구도가 다시 한 번 재편되면서, 대형 증권사 간 자금 조달력·기업금융 주도권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이날 제22차 회의를 열고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증선위 심의는 금융위 최종 의결에 앞선 사전 심의 성격으로, 추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번 증선위 회의는 권대영 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금융위는 "증선위 심의는 사전 절차로, 이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행어음 인가는 ▲신청서 접수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현장실사 ▲증선위 심의 ▲금융위 최종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이 중 핵심 관문인 증선위 심의를 통과하며 사실상 인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회사가 최종 인가를 받으면 발행어음 사업자는 기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이어 6곳으로 늘어난다. 발행어음은 초대형 IB의 핵심 수익 기반으로, 자기자본을 활용해 단기자금을 조달한 뒤 기업대출, 인수금융, 대체투자, 모험자본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그동안 발행어음 사업자 부재로 기업금융과 대체투자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인가를 계기로 단기 조달 수단을 확보하면서 IB, 대체투자, 모험자본 투자까지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발행어음 인가가 단순한 상품 추가를 넘어, 조직 체질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초대형 IB 중심'으로 재정렬하는 분기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인가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IMA 사업자로, 키움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자로 먼저 지정됐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2028년까지 조달 자금의 25%를 모험자본에 의무 투자해야 한다. 한편 이번 증선위 회의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면서 NH투자증권의 IMA 지정과 삼성증권·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인가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두 회사는 현재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마친 뒤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0 16:3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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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32회 기업혁신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 "ESG 기반 혁신경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일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혁신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2025년부터 ESG 경영 지표가 공식 평가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주요하게 평가됐다. 중부발전은 그간 친환경·안전 중심의 발전운영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민간기업 협력 기반의 기술개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 고도화 등 다각적인 ESG 활동을 추진해 왔다. 중부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에너지전환에 대응한 스마트 발전기술 개발 ▲민간기업 대상 디지털 기술 공유와 확산 ▲One-Pass 내부통제 플랫폼 구축 등 ESG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부발전이 꾸준히 추진해 온 혁신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 분야에서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0 16:35: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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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한국은 차세대 성장 거점”… R&D·생산 설비 투자도 검토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못 박았다.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산업 구조 속에서 한국이 반도체·배터리·조선·방산 등 핵심 제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랑세스는 기존 판매 법인 수준을 넘어 한국 내 연구개발(R&D) 및 생산 인프라 구축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장기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후버트 핑크 랑세스 부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 중 하나로, 스페셜티 화학기업인 랑세스와 전략적으로 맞닿아 있다"며 "R&D 시설과 생산 설비를 한국에 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독일 바이엘에서 분사한 랑세스는 스페셜티 화학에 집중하며 고기능·고순도 제품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 32개국에서 약 1만 1800명의 인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과잉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 2022년 약 80억 8800만 유로에서 2024년 63억 6600만 유로로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전략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랑세스는 반도체·배터리·조선·방산 등 첨단 제조 산업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랑세스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랑세스는 초정밀 식각·도핑공정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불산(HF), 옥시염화인(POCl₃), 브롬화수소(HBr) 등 고순도 화학물질을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초순수(PW·UPW) 제조 핵심 소재인 이온교환수지 '레바티트(Lewatit)'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정 안정화 솔루션 분야에서 파트너십이 넓어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발전으로 반도체용 초순수를 제조하는 랑세스 입장에서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핑크 부회장은 "AI 반도체 시대는 불순물 1조분의 1(pptr) 관리가 필요한 산업"이라며 "고순도 화학소재 경쟁력이 한국 공동 성장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영향을 끼치는 부분과 발맞춰 저희도 이에 맞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포트폴리오를 그런 방향으로 개발하고자 한다"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끔 많은 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 확장이 두드러진다. 랑세스는 고순도 산화철 '베이페록스(Bayferrox)' 기반의 LFP 양극재 전구체 공급을 준비 중이고 전해질 제조에 필수적인 불산과 플루오로황산(FSA)을 국내 배터리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비할로겐계 난연제, 구동계 고효율 윤활유 첨가제,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용 이온교환수지 등 다층적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한국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조선·방산 분야는 글로벌 규제와 기술 고도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IMO(국제해사기구) 규제대응형 친환경 방오제 '씨나인(Sea-Nime)'은 대형 선박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이는 항공·군수용 윤활유 '로이코(Royco)'는 국내 방위산업에서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랑세스 그룹은 중국발 공급과잉이란 악재 속에서도 한국과의 협업을 통해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핑크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회복력을 갖추고 미래 사업 구조를 구축해 향후 10년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6:32:3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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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AI 기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AI전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AI전략부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 AI 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목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는 설명이다. AI전략부는 앞으로 새마을금고 AI 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 ▲AI 기반 서류 문자인식(AI-OCR)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코딩 지원) ▲업무 지식 질의응답 챗봇 등을 통해 전사적 AI 전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회원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맞춤형 금융서비스 고도화,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AI를 적극 활용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권 AI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AI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0 16:31: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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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석탄발전 보일러 SMR로 대체… 원자력연과 연구개발 협력

한국남동발전(남동발전)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이 폐지 예정 석탄발전소의 유휴 인프라를 활용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전환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9일 대전 원자력연에서 이영기 남동발전 부사장,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MR 기반 발전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화력발전소의 석탄보일러 유휴 인프라를 SMR과 연계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원자력연은 국내 SMR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다수의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성 확보, 운영 최적화, 경제성 분석, 정책 대응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영기 남동발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머지 않은 미래에 다가 올 SMR 기술 경쟁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다질 뿐만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화력발전의 유휴 시설 및 부지를 활용한 SMR 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열쇠가 될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0 16:2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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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연계 농업 한눈에...'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개막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최신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농업,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10일 개막했다. AI농업혁신, 대체식품, 리버스에이징, 디지털육종, 극한환경농업, 애니멀 웰케어 등 6개 분야에서 11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글로벌·혁신존에는 2026년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혁신상을 수상한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그 성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수직농장 기술개발 동향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진출과 상용화 컨설팅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조강연은 바둑에서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객원교수가 맡았다. 개막식에서는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산업포장은 에너지절감형 고효율 광원 요소기술을 개발한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와 수용성·무독성 산불지연제를 개발한 대명하이테크㈜ 박종빈 대표가 차지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과학기술대전이 첨단 과학기술을 우리 농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농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10 16:28: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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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밤가시공원서 AI 방향인식 비명 비상벨 실증 제막식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시, 고양산업진흥원, 일산동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9일 고양시 밤가시마을에서 'AI 방향 인식 비명 비상벨을 활용한 범죄예방 대응 시스템 실증 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기업과 함께 도시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제막식에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승필 사장,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일산동부경찰서 강찬구 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외국인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국가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생활안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시티과·여성가족과,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 일산동부경찰서, ㈜엘마인즈(주관기업)가 지난 5월부터 협업하여 AI 방향인식 비명비상벨을 개발했으며, 특히 음성 및 방향 인식 AI 비상벨과 CCTV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실증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비상벨 설치 지역은 민원 발생이 잦고 여성들의 주야간 이동량이 많은 일반 주택가 9개 구간이며, 고양특례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스마트 AI 기술이 접목된 점을 반영해 이 일대를 '스마트 가족 안심 귀갓길'로?명명했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로고젝터, 비상벨 안내판 설치 등을 지원해 '스마트 가족 안심 귀갓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기존 버튼식 비상벨은 피해자가 가해자를 피해 버튼을 누르기 쉽지 않아 위급 상황에서 빠른 대처가 어려웠으나 AI 방향인식 비명 비상벨은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와 같은 비명을 AI가 인식해?비상벨이 작동되고, 비명 방향에 따라 CCTV가 즉시 회전해 범죄 상황에 대한 관제실과 경찰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해진다. 이동환 시장은 "일방향적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한 사업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우수사례를 더 많이 발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빙랩 사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면서 고양시가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고양시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이번 1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3D 홀로그램 안내 기술, 로봇순찰, 지능형 관제 플랫폼 등 최신 스마트 치안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시민·가족은 물론 고양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가족 안심귀갓길' 정책 2호, 3호를 기획해 고양시 전역으로 보급·지원할 계획이다.

2025-12-10 16:25: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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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회의서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고양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이 비슷한 수준"이라며 "강설 직후뿐 아니라 최소 5일간은 녹은 눈이 결빙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도로를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각종 보조금 사업을 정산하고 점검할 시기"라며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했다. 특히 "보조금이 목적과 규정, 절차에 맞춰 집행됐는지 점검하고, 보조금 단체에 대한 교육 강화와 사전 안내로 잘못된 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 안전·안보 분야 4관왕과 2025년 자전거 이용활성화 유공 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부서에 대한 격려도 있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녹색교통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 시장은 2025년 하반기 주요 실적이 있는 공약을 보고 받고, 이행 중인 공약의 보완점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2025-12-10 16:25: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