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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경제]노후 경제적 삶의 필요조건

고령사회일수록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평소 꾸준히 저축해야 길고도 짧은 인생역정의 후반을 여유롭게 지낼 수 있다. 평소 소득이 높더라도 낭비하다 보면 소비 습관을 되돌리기 어려워 환경이 바뀌어도 과잉 소비를 계속하게 되어 소년등과와 함께 인생 3대 비극이라고 일컫는 노후 빈곤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크다. 주변을 살펴보면 저소득이면서도 근검절약하는 이들이 고소득이면서 인색한 사람들보다 삶의 여유를 가지고 삶의 향기를 누리는 모습들이 보인다. 정신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맞이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먼저 자신을 얽어매는 탐욕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초고령사회에서 열심히 살아온 노인들이 불현듯 마주칠 수 있는 경제적 장애는 물가 불안이다. 물가가 불안하면 젊은이들이 올라가야 할 미래 성장 사다리도 흔들리고,누구나 건너지 않으면 아니 될 노후 징검다리도 휘청거린다. 부끄럼 없이 떳떳하게 사는 노후는 개개인의 정신자세에 달렸지만, 노후 '경제적 빈곤으로부터의 자유는 화폐가치를 안정시킬 책무가 있는 공동체의 책임이 크다. 평생을 절약하며 푼푼이 모은돈이라도 인플레이션이 휘몰아치면 바람결에 흩날리는 낙엽처럼 흩어지기 때문이다. 살기 좋은 나라는 시간이 흘러도 화폐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나라다. 열심히 노력한 노인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언젠가 노인시대를 맞이할 젊은이들 또한 초조함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생각건대, 노인들이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청년들의 눈앞에 비쳐야만 한눈팔지 않고 보람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힘에 겨운 부채를 남기지 않아야 하는 까닭이다. 생각건대, 쪼들리지 않는 미래는 미래 세대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이 크다. 변하지 않는 이치는 현재 노인은 과거의 청년이었으며, 지금 청년은 미래의 노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노인들이 과거의 자신에게 떳떳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이 되어야 밝은 미래를 꿈꾸는 자유로운 나라가 될 수 있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근검절약하는 자세를 갖추기만 하면, 노후 빈곤의 벽을 넘어 정신적 자유,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공동체는 변함없이 물가를 물가안정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개인도 평소 나름대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찾아내야 하는데, 냉철한 자세로 꾸준히 세상 변화의 흐름을 관조해야 가능하다. '큰 정부'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확장 재정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져 특히 중산층 이하 서민층의 특히 노후 삶을 흔들리게 하는 일이다. 물가안정을 통하여 노인들의 불안이 해소되면 청년들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여 출산을 장려하는 길도 될 수 있다. 이 순간에 태어나는 아기들이 쪼들리지 않고 모두 행복한 노인이 될 가능성이 커질수록 행복한 사회의 문은 넓어진다. 각국 협조로 기후 문제가 해결된다면, 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혁신으로 인류의 의식주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다고 믿고 싶다. 지금처럼 욕심을 내며 싸우다가는 아주 먼 미래가 될지 모른다.

2025-12-09 20:11: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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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S본부, 美·日 영업 조직 통합...시장 대응력·운영 효율 강화

LG전자 전장 사업을 이끄는 VS사업본부가 북미와 일본 시장 영업조직을 통합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2026년 조직 개편'에서 기존 '북미영업·PM실'을 일본 영업 조직과 합쳐 '북미아시아·영업PM담당'으로 확대 개편했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고객사의 주력 시장이 북미인 점을 고려해 영업 조직의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결정이다. 새로운 조직의 실장은 기존 VS북미법인장인 오해진 상무가 총괄한다. 아시아 영업 조직에 속했던 한국은 '한국·영업PM담당'으로 별도 분리했다. 유럽을 맡고 있는 '유럽·영업PM 담당'은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 LG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VS사업본부의 영업이 시장 관점에서 대응력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세계 10대 완성차 업체 중 8개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 사업 특성상 아시아지역 주요 고객사의 핵심 시장이 북미에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해 시장 관점에서 북미와 아시아를 통합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시장 대응력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9 17:46: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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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6609억 투자해 '함평 신공장' 건설 시동…유럽 생산기지 확보 동시 추진

금호타이어가 2027년까지 6609억원을 투자해 함평 신공장 건설을 본격화한다.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와 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진행된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조 역량 고도화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금호타이어의 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함평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 건설과 함께 전략적 비중이 가장 큰 핵심 시장인 유럽 현지 생산기지 확보도 동시 추진한다. 지난 1일 유럽신공장 부지를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8월 연 600만본 규모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12-09 16:5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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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남미도 홀렸다! 4개국서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 성료

아르테미스(ARTMS)의 특별한 클럽이 남미 우리(OURII, 팬덤명)를 만났다. 아르테미스는 지난 1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5일 브라질 상파울루, 그리고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Grand Club Icar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앞서 북미 투어를 통해 11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던 아르테미스. 이들은 남미 팬들과도 함께하며 월드투어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의 열기를 이어갔다. 아르테미스는 큰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 'Club Icarus'의 다양한 넘버들은 물론 이달의 소녀 시절 명곡들까지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2026년 1월 유럽을 찾아 현지 우리(OURII)들과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를 탄생시키며, 2월 7일과 8일에는 서울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지난 6월 미니앨범 'Club Icarus'를 발매, 초동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Icarus'의 뮤직비디오는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분량과 스토리를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이후엔 하슬의 'Love Poison'을 시작으로 김립의 'Can You Entertain?', 진솔의 'Ring of Chaos', 최리의 'Pressure'를 거쳐 희진의 'sAvioR'까지, 솔로 싱글을 잇달아 발매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의 이야기로 엮여 다시 아르테미스의 세계관으로 확장된다.

2025-12-09 16:53: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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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예술원, 연기경연대회 성료… 미래 연기 인재 발굴 성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세예술원(원장 최재훈, 이하 연세예술원)은 지난달 22일 교내 산학관 RIS 대강당에서 '제2회 연세연기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예비 연기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예선에 총 131명이 지원했고 이 중 3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본선은 5분 이내 자유 독백 연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해석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작품을 표현했다. 심사는 연세예술원 교수진과 연극·영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연기력·창의성·표현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은 김민규(연세대학교)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민주(프리랜서)와 정옥합(세종예술고)이, 은상은 조민서(한국예술종합학교), 김문희(한양대학교 대학원), 주예은(삼정고)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장,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올해는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연세예술원 입학 지원 시 합격 특전이 주어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예비 연기자들이 입시 부담 없이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탁월한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다. 연세예술원 측은 "본선 참가자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예비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세연기경연대회는 연세예술원의 실기 중심 교육 철학을 널리 알리고, 전국 예비 예술인들에게 연세예술원 교육의 전문성과 창의적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세예술원은 앞으로도 연기·영화 분야 인재 발굴과 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2-09 16:52: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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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시, 음악·퍼포먼스·세계관 3박자 빛난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발매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독특한 서사로 차별화된 음악을 완성해 가고 있다. 코스모시는 지난달 28일 싱글 'Physics ~ 物理的な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를 발매했다. 특히 '신세계의 사랑법'이라는 색다른 세계관 그리고 각종 음악 방송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무대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모시의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는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2nd EP 'of the world'의 첫 번째 선공개 싱글이다. 지난 1st EP 'the a(e)nd'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소녀의 이야기를 전한 코스모시는 낯선 세계 속에서 서로에게 끌리고 때로는 충돌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각해 가는 과정을, 새로운 궤도를 그려가는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뮤직비디오도 이색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현실과 판타지를 잇는 매개체이자 시간과 궤도를 조절하는 신비로운 오브제 프리즘 와치(PRISM WATCH)가 등장한다. 코스모시는 프리즘 와치로 낯선 세계와 연결된 뒤, '신세계의 사랑법'이라는 색다른 세계관을 그려냈다. 발매 후 코스모시는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서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무대를 진행하며 깜찍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스모시는 2025년 한 해 동안만 다섯 번째 활동에 임하며 꾸준한 음악적 시도는 물론, 퍼포먼스 완성도 또한 높여가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코스모시는 단순한 컴백을 넘어 퍼포먼스와 비주얼, 세계관, 음악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기획력 있는 신예'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향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여러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2-09 16:5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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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LCD 저가 공세에...K-디스플레이, 프리미엄 기술군으로 이동

중국발 저가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데 분주하다. 고객사 요구 수준이 까다로운 고난도 공정 기반 제품에 무게를 둔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OLED 패널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중국 업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증설에 나선 데다 경기 둔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LCD 패널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든 점이 사업 축소의 배경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8년부터 생산을 멈춘 경북 구미 사업장의 일부 부지를 미코세라믹스의 자회사 미코파워에 매각하는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LCD패널을 생산하던 곳이다. 업계에서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OLED 기술 고도화와 재무 구조 안정화에 투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구체적인 거래 대금과 활용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대형 LCD 공장을 중국 TCL그룹 자회사 CSOT에 약 2조256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후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에 1조 2600억원을 투입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고난도를 요구하는 애플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해 프리미엄 패널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이 그간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해 온 저온다결정 산화물(LTPO) OLED를 아이폰17부터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하면서 관련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LG디스플레이는 LTPO OLED부문에서 특허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 기준 총 649건의 LTPO OLED 특허를 출원, 전체 LTPO 특허의 2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가동 예정인 IT OLED 8.6세대 생산라인에 고이동성 산화물(HMO) 디스플레이 설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HMO는 LTPO 디스플레이 대비 전력 효율이 뛰어나며. HMO는 전체 픽셀 구동을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로 구성해 아몰퍼스실리콘(a-Si) 대비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높은 이동 속도 덕에 120Hz 이상의 고주사율이 가능하고 단위 면적당 더 많은 픽셀을 넣을 수 있어 고해상도 패널 제작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OLED 패널 채택이 확대되면서 국내 패널 업체들이 확보할 수 있는 수익성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OLED 출하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중심의 공급망에서는 여전히 한국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9 16:50: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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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대 악법' 규탄 본회의 필리버스터 돌입…與 "민생법안도 지연하나"

국민의힘이 9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재판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한 후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한 민생 법안도 국민의힘이 볼모로 잡아 민생 지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피켓시위'를 하며 반발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가 만나 회동을 했지만 본회의 상정 안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 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4심제 도입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공수처법 개정안(공수처 권한 확대)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법(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국회법 개정안)을 포기하라고 여당에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대응 전략을 정리했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에 따른 3건의 국가보증동의안(한국장학재단채권,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을 처리한 후 상정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의 관한 법률 개정안부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해 나경원 국민의힘이 첫 주자로 실시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 원내대표는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와 "9일 자정에 정기국회가 자동 종료돼서 필리버스터가 종료되고 추후 임시회를 여는 문제를 여당과 최종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버스터 신청과 관련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의 관한 법 개정안은 해당 법안에 야당이 동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가맹사업자가 적은 부분에서까지 일률적으로 노동쟁의를 인정하는 문제를 두고 정무위에서 합의가 못됐고 (패스트트랙을 거쳐) 법사위로 갔다"며 "의원들께선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등 8대 악법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약속이 없는데, 법안을 처리하면 왜 국민에게 반대하는지 알려드릴 기회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비쟁점법안 처리에 앞서 지연전략을 펼치는 이유를 설명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에 "(12월 임시회 개회 후) 다음 본회의가 11일로 예정돼 있는데, 그 때 가맹사업법을 표결 처리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11~14일까지 본회의를 하게 되면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원하는 법안 3개 정도 올려서 꼭 통과시키는 전략인데, 어떤 법안을 올릴 것인지에 대해선 확정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필리버스터 해제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조국혁신당 등 소수야당을 설득하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장 입장 전 의원들을 모아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민생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해괴망측하고 기상천외한 국민의힘을 국민 여러분 용서하지 마라"며 "민생 발목 잡기를 넘어서 이것은 민생 탄압이고 민생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통과시켜야 할 민생 법안에 모두 필리버스터를 걸겠다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맞나"라고 반문했다.

2025-12-09 16:45: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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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윤현상, 포근 겨울 감성 전한다! R&B 발라드 'Corduroy Coat'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겨울을 부드럽게 감싸는 R&B 발라드로 돌아온다. (주)문화인은 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윤현상의 싱글 'Corduroy Coat'('코듀로이 코트')를 발매한다. 'Corduroy Coat'는 포근한 질감의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R&B 발라드로, 잔잔하면서도 감미롭게 흘러가는 멜로디가 곡의 제목처럼 온기 가득한 코듀로이 코트를 연상케 한다. 특히 윤현상은 따뜻한 사운드 아래 쓸쓸함이 배어 있는 가사를 노래하며 연말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허전함까지 표현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구름이 'Corduroy Coat'의 편곡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은 여러 레이어의 악기를 쌓아 올리며, 윤현상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주)문화인은 "윤현상의 'Corduroy Coat'가 잔잔하게 리스너들의 마음에 스며들길 바란다"며 "쓸쓸한 연말 따뜻한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첫 EP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했으며, 아이유가 피처링한 수록곡 '언제쯤이면'은 윤현상의 대표 감성인 모던 포크를 품은 모노톤 발라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EP 'attitude', 'LOVER' 뿐만 아니라 'Modern, Mild', '새벽 어귀', '거닐어' 등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09 16:40:5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