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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신제품 '모션플렉스' TV광고 캠페인 선보여

씰리침대가 24일 신제품 '모션플렉스'의 편안함을 감각적으로 담은 TV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휴식 등 침대 위에서 이뤄지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션 기능을 강조하며 씰리침대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시청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모션플렉스'는 기존 메모리폼 기반 모션베드와 차별화되는 연결형 스프링 구조로, 144년 역사의 씰리침대 독자적 기술력 '포스처피딕'이 반영돼 통기성과 강력한 지지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뿐만 아니라 업무, 휴식, TV 시청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TV광고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씰리침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게시물에 '모션플렉스' TV광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씰리 메모리폼 베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판매점, 아울렛 등 공식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씰리침대 김정민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TV 광고는 '모션플렉스'가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 최적화된 침대라는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침실이 단순한 수면 공간을 넘어 휴식, 여가, 업무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중심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씰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담긴 '모션플렉스'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4 14:58: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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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석화' 한경협, 생존·경쟁력 강화 위한 사업재편 시급…정부 지원 절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에 긴급과제를 제안했다. 기초산업이자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이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감면, 기업결합 금지 조치 예외 등을 담았다. 24일 한경협에 따르면 이번에 정부에 건의한 지원책에는 과세 지원과 전기요금 감면에서부터 산업 내 M&A 등 사업재편을 막는 제도 개선 등 13건으로 구성됐다. 한경협은 "정부는 작년 말 석화 산업 지원안 발표에 이어 올해 상반기 구체적인 실행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도출한 과제가 정부의 추가 지원방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한경협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석화 산업은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이 약 3.2%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글로벌 가격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정부 재원·기금을 활용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감면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 전기요금은 1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인상됨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사업 재편으로 관련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사업 폐지 때까지 이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영환경 개선과 관련해선 신속한 사업 재편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시장점유율 합계가 해당 분야 1위가 되는 등의 경우엔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이 금지된다. 국내 석화업체가 동종 사업장 간 통폐합을 진행할 경우 기업결합이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예외 조항 신설을 제안했다. 고부가·저탄소 전환과 관련해선 오염방지·자원순환 기술, 바이오화학 기술,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상향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주도로 파일럿·실증 복합단지를 구축할 공용부지를 확보하고 폐수처리 등 생산공정 보조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석화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이 시급하다"며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이 행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4 14:5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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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완성차 업체 러브콜 늘어...2025년 매출 2배 목표"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현실화로 그룹 차원의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되며 완성차 제조사(OEM)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24일 '제54기 포스코퓨처엠 정기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 엄 사장은 "캐즘(수요정체기)을 기회 삼아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을 30% 높이고 공정기술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로써 2027년에는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3 이차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해 그룹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선임됐다. 허경욱 이사는 다년간의 경제·재무 업무 경력과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 보유 등 직무전문성을 인정 받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되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주총에서는 사내외이사 선임 외에 ▲제54기 재무제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4건의 안건이 승인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4 14:36: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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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동남아시장 물류 네트워크 강화나서

조현민·노삼석 사장, 인니·싱가포르·태국 방문…파트너십 확대 한진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본격화했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를 비롯한 10여명의 최고 경영진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해 물류 거점을 점검하고 전략적 파트너와 릴레이 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신규 법인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진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법인을 신설하고 이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동남아 물류 네트워크 확대 의지를 밝혀왔다. 경영진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으로 이어진 이번 일정에서 현지 법인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동남아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입 물류 확대 기회에 있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주요 고객사에 대한 지원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들도 모색했다. 현지 판매 또는 공장을 운영중인 고객사들과 직접 만나 물류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물류센터를 방문해 고객사 물류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한진 관계자는 "동남아는 원료 공급 및 생산 거점인 동시에 7억명의 소비 인구, 높은 K-컬처 수용도, 연평균 5% 이상의 경제 성장률 등 높은 시장성으로 국내 제조기업들의 우선 공략 대상"이라며 "한진은 국내 기업의 역직구 및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남아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4:1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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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2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

현대트랜시스가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4년 평가에서 노동·인권과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5% 기업에만 부여하는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세계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2022년 에코바디스 첫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기록한 현대트랜시스는 2023년부터 각 평가 부문의 추진 현황과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한 단계 높은 골드 등급에 올랐다. 또 현대트랜시스는 2021년 '2040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수립하고 2030년 64%, 2040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외 사업장에 '온사이트 PPA(On-Site PPA)'를 통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면서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소비하고 있으며 적용 사업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동기 현대트랜시스 기획실장은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국제적으로 현대트랜시스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현대트랜시스는 전 사업분야에서 공급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부품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4:03: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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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아마추어 레이싱팀 9년 연속 후원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힘을 싣는다. 현대차는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팀(TEAM) HMC(Hyundai Motor Club)' 후원을 9년 연속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 모터 클럽' 회원들로 구성됐다.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에 꾸준히 참가했다. 올해 팀 HMC는 9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독일인 플로리안 씨를 포함해 총 5명의 드라이버로 이뤄졌다. 이들은 현대차 '아반떼 N'을 타고 오는 4월부터 열리는 '2025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현대차는 팀 HMC 선수들을 위해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기술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현대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4:0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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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없이 몰입감 있게"…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안경 없이 입체감을 즐길 수 있는 '오디세이 3D'를 포함한 2025년형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24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이다. 오디세이 3D는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다.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하고, '인공지능(AI) 3D 영상 변환' 기술을 통해 일반 2D 영상을 실시간 3D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선 추적'과 '화면 매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눈 위치에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에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7형과 32형으로 출시된 '오디세이 OLED G8'은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OLED 글레어 프리' 기술로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7'는 세계 최초로 4K 화질, 16:9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2025년형 모니터 출고가는 ▲오디세이 3D 249만 원 ▲오디세이 OLED G8 32형 199만 원, 27형 169만 원 ▲오디세이 G9 49형 145만 원 ▲뷰피니티 S8 37형 78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모델별 최대 15만 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스피커를 증정한다. 오디세이 3D는 삼성닷컴에서 36개월 'AI 스마트' 요금제 구독 시 월 4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24 13:38:2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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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여전히 낮아…'매출목표도 낮춘다'

미국발 관세전쟁과 내수부진이 지속되면서 제조기업들의 올해 2분기 체감경기지수 전망치가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2113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61)대비 18포인트(p)상승한 '79'로 집계됐으나 기준치(100)에는 크게 못 미쳤다. BSI는 지수가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체감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1), 중견기업(83), 중소기업(79) 모두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았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노출도가 높아 관세 등 대외 정책 변화에 민감한 대기업의 체감경기지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트럼프정부 관세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철강, 자동차 등 직접 영향권에 있는 업종에서도 2분기 전망치가 기준치(100)를 넘지 못했다. 철강(59)의 경우 전방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이 누적된 상황에서 관세 인상, 저가덤핑 등 악재가 쌓이며 지수가 2분기 연속 60이하를 기록했다. 자동차(74)업종도 미국·EU 중심 무역장벽 강화, 중국과의 글로벌 경쟁 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되며 체감경기가 침체된 흐름을 보였다. 수출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87) 업종의 경우 트럼프 집권 이후 대중국 수출통제가 강화되고 무역정책 불확실성도 지속되며 전망이 악화됐다. 내수산업인 식음료(80) 업종도 원재료가격 상승과 고환율 부담 누적으로 최근 제품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화장품(97) 업종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해제 기대로 인한 대중 수출 회복전망과 함께 올 초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 보합세를 기록한 의료정밀(100) 업종 또한 중국의 내수진작책에 따른 미용·의료분야 소비 회복 기대감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면서 올해 매출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제조기업 10곳 중 4곳(39.7%)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 매출목표 수준보다 낮게 설정했다. 올해 투자 계획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목표치를 설정한 기업이 47.4%로 가장 많았다. 또한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경기 부진'(59.5%)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40.2%)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트럼프發 관세정책'(34.8%)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21.8%), '고환율기조 지속'(20.5%), '자금조달 및 유동성문제'(12.7%)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대한상의 김현수 경제정책팀장은 "미국의 관세압박에 대응해 기업들은 협력가능성이 높은 조선, AI,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서 투자와 성과 등을 협상카드로 제시하고 정부와 국회는 미국 연방정부를 비롯한 지역의원들과도 외교채널을 구축해 적극 소통에 나서야 한다"며 "내수·투자 활성화를 위한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하고 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제조업기반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해 보호무역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4 12:00: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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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 반전 기대 어려워...기본 역량 강화할 것"

"중국, 중동의 대규모 증설로 석유화학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도 글로벌 정책 기조의 변동성 심화로 올해는 급격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및 ESG분야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당사는 보다 선제적이고 긴밀한 대응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LG화학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업황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도 기본 역량을 지속 강화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다짐이다. 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전지재료, 지속가능 사업, 신약 등을 내세웠다. 그는 "전지재료 사업은 당사의 제품 및 기술 기반으로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제공하고 핵심 역량을 쌓으며 경쟁 우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 사업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바이오 연료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부회장은 "수처리 식물성 오일(HVO)사업 추진을 위해 합작 법인을 설립했고 화학적 재활용 초임계 기술의 실증을 위한 플랜트 건설을 마무리했다"라면서 "저탄소 기술인 DRM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신약 사업은 시장에 대한 고도화된 통찰을 통해 기존 과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후기 단계의 항암 자산 확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과 중심 연구·개발(R&D)로의 전환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 맞추어 기존 R&D 과제 재정비 및 신규 과제 발굴에 힘쓰겠다"면서 "효율적인 R&D 진행을 위해 내부 자원 최적화 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 및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활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금 흐름 개선에도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모든 비용을 원점에서 면밀히 분석후 내부 효율성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위한 우선 순위 조정과 최적의 자원 투입으로 재무 건전성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고객 경험 기반의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영업이익율을 지속 창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매각,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해 지속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총회 직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작년 LG화학이 집행한 15조원 규모의 CAPEX(자본적 지출)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신 부회장은 "대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 쪽이 될 것"이라며 "저희는 작년에 2조7000억원 정도 (집행을 계획) 했으나 그것을 다 쓰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화학 자체로만 보면 캐팩스 투자를 많이 줄였다"며 "올해도 저희가 한 2조5000억~2조7000억원의 케팩스를 계획했지만 현금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우선순위를 통해서 약 1조원 이상 줄여서 타이트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선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통과됐다. 신 부회장은 향후 2년간 LG화학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연임한다. 이 외에도 ▲배당절차 개선 및 지점 등 설치에 관한 정관 변경 ▲권봉석 ㈜LG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 ▲조화순·이현주 사외이사 재선임 등을 통과시켰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4 11:45:1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