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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기말고사 기간 중 아침 조식 무료 지원

건국대, 기말고사 기간 중 아침 조식 무료 지원 유자은 이사장 '엄마의 밥상기금' 1억 원 기부 "아침 먹고 시험공부해요." 건국대학교와 건국대 제52대 총학생회(청심)는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이 기부한 '엄마의 밥상'기금 1억 원으로 올해 기말고사 시험기간인 오는 20일까지 재학생들에게 무료 아침식사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150명까지 아침 8시30분부터 9시30분 사이 학생회관 1층 식당 조식 메뉴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그동안 건국대는 조식 2500원 메뉴를 교비 지원으로 1000원에 제공해왔으나 이번 유 이사장의 '엄마의 밥상'기금으로 앞으로 시험기간 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2학기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 때도 김밥과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국대 총학생회는 또 오는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앞 등에서 유자은 이사장과 함께 재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는 '엄마의 밥상' 무료 간식 어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밥상기금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이 최근 2학기 학사일정에 관한 보고를 받으면서 시험기간에도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챙겨가며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1억원이 소진되면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유 이사장은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조식을 무료 제공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고 건강하게 생활해 학교 만족도와 애교심을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2:20:24
학자금 대출 후 사망·장애시 상환 면제 기준 신설

학자금 대출 후 사망·장애시 상환 면제 기준 신설 대출받은 학생의 상속재산 초과하는 학자금 대출액 면제 내년 상반기부터는 정부로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이 사망하거나 심신장애로 상환능력을 잃어버린 경우 남은 채무를 전액 또는 일부 감면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과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과 규제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학자금대출 이후 대출자가 사망하면 채무면제의 법적 근거가 미비해 상속인에게 채무상환 의무를 부과했고, 대출자가 중증장애인이 되더라도 다른 대출자와 동일하게 학자금대출의 채무를 상환해야만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출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한 대출자의 상속재산가액(+사망자 총재산 - 선순위 채권 - 상속비용) 한도 안에도 남은 대출금액을 상환하도록 하고, 상환할 수 없는 남은 채무는 면제한다. 상속재산가액이 없는 경우 채무액 전액이 면제된다. 지난 2005년~2018년까지 학자금 대출 후 사망자는 3239명이었다. 또 대출자가 장애인연금법에 따라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된 경우 남은 원금의 90%가 면제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이 된 경우 대출자의 재산가액(+총재산 - 선순위 채권) 내에서 남은 채무금액을 상환하고, 남은 원금의 70%를 면제한다. 원금 이외 이자나 지연배상금도 전액 면제된다. 채무면제를 받으려면 한국장학재단에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서류와 채무면제 신청을 해야 한다.

2019-12-04 12:00:20 한용수 기자
서울시교육청 10일 이화여대서 '2019 AI 융합교육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교육청 10일 이화여대서 '2019 AI 융합교육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일 오후 1시30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과 공동 주최하는 '2019 AI 융합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국교육학회, 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공동선언문에는 '미래사회 전망, 학교교육 현실, AI시대 교육의 변화, AI융합교육의 시작'의 내용이 포함된다. 컨퍼런스에서는 AI교육을 과학, 수학, 정보 과목에 적용한 사례가 발표되고, AI교육의 의미와 향후 계획, 교육적 가치 등에 대한 좌담회도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인텔코리아가 실시하는 AI 활용교육 프로그램 'AI4Youth'가 소개되고, 안민석(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노웅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의 AI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서울특성화고 정책, 고등학교 인공지능 교과서 개발, 인공지능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컨퍼런스에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이트(https://forms.gle/xJU5wpJuMbDJi5137)에서 오는 9일까지 참가신청하면 된다.

2019-12-04 12:00:00 한용수 기자
135개 대학 5~7일 코엑스서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135개 대학 5~7일 코엑스서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서울·연세·고려대 등은 불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5일~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135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와 직원, 입학사정관이 대학의 앞선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일대일 대입상담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상담을 진행한다. 대입상담교사단은 박람회 이후에도 전화(☎1600-1615)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 등을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 등을 상담할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박람회 입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30분, 입장료는 1천원이다.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지역별 참가대학은 아래와 같다. ▲(서울)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육군사관학교,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기독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총신대, 케이씨대, 한국성서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 ▲(경기/인천) 인천대, 한경대, 가천대, 강남대, 경기대, 단국대, 대진대, 서울신학대, 성결대, 수원대, 신한대, 아주대, 안양대, 용인대, 을지대, 인천가톨릭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ERICA), 협성대 ▲(강원) 강릉원주대,강원대, 가톨릭관동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미래), 한라대, 한림대 ▲(대전/세종/충청)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고려대(세종), 극동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서원대, 선문대, 세명대, 순천향대, 우송대, 유원대, 중부대, 중원대, 청운대, 청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서대, 호서대 ▲(광주/전라)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전남대, 전북대, 광주대, 광주여대, 동신대, 세한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조선대, 초당대, 호남대 ▲(대구경북) 경북대, 금오공과대, 안동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동양대, 영남대, 한동대 ▲(부산/울산/경남)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고신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영산대, 울산대 ▲(제주) 제주대(135개교).

2019-12-04 12:00:00 한용수 기자
구직자 35.9% "창업 해볼까"… 아이템은?

구직자 35.9% "창업 해볼까"… 아이템은? 잡코리아·알바몬, 구직자 1970명 설문조사 구직자 10명 중 약 4명은 창업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해봤던 창업 아이템은 무엇일까. 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구직자 19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5.9%는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고려해봤다는 구직자는 성별로 남성(38.0%)이 여성(34.4%)보다 다소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47.8%), 30대(38.6%), 20대(34.9%)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2,3년제 대졸자(41.8%), 고졸자(37.3%), 4년대졸자(32.7%), 대학원졸업자(31.9%) 순으로 많았고,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44.6%), 이공학계열(35.3%)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했던 이유로는 '언젠가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32.4%), '자유롭게 일하며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31.1%)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외에 '직장생활 수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11.3%), '현 시점에서 취업은 불가능해 보여 대안책으로'(10.7%), '직장생활은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8.3%) 등이 있었다. 창업을 고려했던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도전하고 싶은 창업 아이템이 있었고,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숍, 치킨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23.8%)이 1위였다. 이어 '음식점, 푸드트럭 등 외식업'(17.8%), '온라인 쇼핑몰'(13.7%), '유튜버 등 콘텐츠 관련 사업'(9.5%), '심부름, 청소 등 서비스 대행업'(4.8%), '오프라인 소매 판매점'(4.4%), '모바일 앱 관련 사업'(4.0%) 등이었다. 창업을 고려한 직장인 절반 이상인 57.9%는 현재 창업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답했고, 이들이 생각하는 초기 창업 자본금은 △3000만원~5000만원 미만(20.8%) △1000만원~3000만원 미만(19.5%) △500만원~1000만원 미만(14.3%) △1억원~2억원 미만(12.3%) △7000만원~1억원 미만(10.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 전체를 대상으로 자신의 커리어 유형을 선택하게 한 결과 '퇴직연령까지 회사에 남는 조직형'(40.8%)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경력을 쌓고 이를 발판 삼아 독립하는 프리랜서형'(38.6%), '자신의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형'(20.6%) 순이었다. 특히 여성은 '프리랜서형'(40.9%)을, 남성은 '회사조직형'(41.0%)을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가 있었다.

2019-12-04 10:55:02 한용수 기자
기업 36% "내년 연봉 인상 못해"… 연봉 올리는 기업 평균 인상률은 5% 수준

기업 36% "내년 연봉 인상 못해"… 연봉 올리는 기업 평균 인상률은 5% 수준 사람인, 기업 483개사 설문조사 기업 10곳 중 약 4곳은 내년 연봉을 동결하거나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상을 계획하는 기업들의 평균 인상률은 5% 수준이었다. 4일 사람인이 기업 483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연봉 인상 계획'을 조사한 결과, 36%는 '동결하거나 삭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내년 연봉을 동결 또는 삭감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회사 매출 등 실적이 안 좋아서'(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재무 상황이 불안정해서'(39.7%), '내년 경기상황이 나빠질 것 같아서'(35.1%),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19%), '연봉 외 다른 보상으로 대체할 계획이라서'(6.9%), '위기경영의 일환으로 직원이 동의해서'(4.6%) 등의 이유를 들었다.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라는 기업(64%)들은 내년 연봉 인상률을 평균 5% 수준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5%'(30.7%), '3%'(25.2%), '10%'(10.7%), '4%'(8.4%), '2%'(8.1%), '1%'(5.2%) 등의 순이었다. 올해 연봉 인상률과 비교해서는 '비슷할 것'(72.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높아질 것'(13.6%), '낮아질 것'(12.3%), '올해 인상 안함'(1.9%) 순이었다. 연봉 인상 이유(복수응답)로는 '꾸준하게 연봉 인상을 진행해와서'(42.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35%), '최저 임금 인상폭을 반영하기 위해'(33.7%), '직원 이탈 방지를 위해'(14.9%), '현재 연봉이 낮은 편이어서'(14.6%), '회사 전체 실적이 좋아서'(9.1%), '성과보상 체계가 회사 규약으로 정해져 있어서'(6.5%) 등이었다. 기업들이 탁월한 능력을 보인 직원에게만 부여하도록 정해 놓은 '인상률 최대치'는 평균 13%로 일반 직원 인상률과 비교하면 2.5배 더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들이 연봉 책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기업 전체 실적과 목표달성률'(43.5%)이 가장 많았다. 또, '회사의 재무 상태'(15.5%), '개인 실적과 목표달성률'(13.5%), '인사고과 점수 및 업무성과'(10.8%), '부서 실적과 목표달성률'(5.2%), '물가 상승률'(3.9%) 등의 조건을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12-04 10:06:35 한용수 기자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박대신)는 '올해를 빛낸 2019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로 김진문 (주)신성약품 회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사회경제부문상은 황경환 (주)진양유조선 회장, 학술부문상은 김환기 동국대 일본학과 교수를 각각 뽑았다. 모범동창회 표창은 경주지역동창회(회장 조덕형)가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동국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 김진문씨는 1985년 신성약품주식회사를 창립해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성장시켰다. 1994년 4월부터 김진문 장학, 경영학과장학 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뿐만 아니라 교지 매입기금, 건학 100주년 발전기금,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 로터스관건립기금 등 18여억원을 출연했다. 총동창회 부회장, 재단법인동국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4년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고객만족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 사회경제부문 수상자 황경환씨는 1992년 진양유조선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다. 기업경영과 함께 국제PTP 한국본부 총재, 울산불교방송 사장, 경북신문 명예회장, (사)한국불교연구원 이사,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 회두피안 NEWS명상센터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자문위원장으로서 고액의 정재를 기부, 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공헌했다. 학술부문 김환기 교수는 제주 4.3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인 1948년 2월 말부터 이듬해인 1949년 6월 제주 빨치산들의 무장봉기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의 해방직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배경으로 한 재일작가 김석범의 '화산도'를 최초로 완역해냈다. 현재 동국대 문과대학장, 한국일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시가 나오야'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브라질(BRAZIL) 코리안 문학 선집'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혼종성'과 초국가주의 등이 있다.

2019-12-04 09:48:28 한용수 기자
성균관대, 올해 재판연구원·검사 합격 전국 1위

성균관대, 올해 재판연구원·검사 합격 전국 1위 재판연구원 20명, 검사 12명 배출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달 발표한 임용 재판연구원(로클럭) 선발전형에서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같은 달 발표된 신규검사 선발전형에서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재판연구원 및 검사 합격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올해 재판연구원(로클럭) 합격자를 20명(재학생 18명, 졸업생 2명) 배출함으로써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신규검사 선발전형에서도 12명(재학생 7명, 졸업생 5명)이 합격하며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68.8%를 기록했고, 대형로펌에도 다수가 채용 확정됐다. 민만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은 전통적으로 로클럭 및 검찰 등 공직 분야 진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확실한 학교의 지원과 탄탄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교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학생지도 전담 변호사 확충 및 동문법조인 멘토링 강화 등을 통해 학생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2-04 09:31:37 한용수 기자
한국 중·고 학생 '읽기·수학·과학 성취수준 최상위'… 삶에 대한 만족도는 OECD 평균보다 낮아

- 'OECD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 연구(PISA 2018)' 결과 발표 우리나라 만15세 학생들의 읽기·수학·과학 성취도는 세계 최상위 수준이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일 9시(프랑스 파리 시각)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 2018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PISA는 만 15세 학생의 읽기, 수학, 과학 소양의 성취와 추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고 교육맥락변인과 성취 사이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제 비교 연구다. 우리나라는 첫 주기인 PISA 2000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PISA 2018은 37개 OECD 회원국과 42개 비회원국 등 총 79개국에서 약 71만 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188개교 총 6876명(중학교 34개교 917명, 고교 154교 5881명, 각종학교 2교 78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상위 수준의 성취를 보였고, 전 영역에서 OECD 평균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 중 읽기(514점)는 2~7위, 수학(526점)은 1~4위, 과학(519점) 3~5위로 높은 수준이었다. 앞선 평가(PISA 2015)와 비교하면 읽기는 상승, 수학은 동일, 과학은 하락했다. 읽기 영역 국제 비교 결과 에스토니아(523점) 순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캐나다·핀란드(각 520점), 아일랜드(518점), 대한민국(514점), 폴란드(512점), 스웨덴(506점), 뉴질랜드(506점), 미국(505점), 영국(504점)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수학 영역에서는 일본(527점)이 가장 높았고, 이어 대한민국(526점), 에스토니아(523점, 네덜란드(519점), 폴란드(516점), 스위스(515점), 캐나다(512점), 덴마크·슬로베니아(각 509점), 벨기에(508점) 순으로 높았다. 과학 영역은 에스토니아(530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일본(529점), 핀란드(522점), 대한민국(519점), 캐나다(518점), 폴란드(511점), 뉴질랜드(508점), 슬로베니아(507점), 영국(505점), 네덜란드·독일·호주(각 503점) 순이었다. PISA 점수는 평균 500이고, 표준편차 100인 척도점수로 각 국가의 순위를 범위로 제공하고 있다. OECD 회원국과 42개 비회원국을 포함해 총 79개국 영역별 국제 비교 결과에서는 3개 영역 모두에서 중국(베이징,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싱가포르, 마카오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성별 성취도 추이를 보면, 읽기와 과학은 여학생의 점수가 높았고, 수학은 남학생 점수가 높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읽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여학생 점수가 높고, 수학과 과학은 남학생 점수가 높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영역별 성취수준 추이를 보면, 직전 평가와 비교해 상위 성취수준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소폭 증가했고, 하위 성취수준 비율의 경우 읽기는 증가했지만 수학과 과학은 감소했다. 읽기의 '즐거움', '능력 인지', '어려움 인지'에 대한 지수를 산출해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OECD 평균보다 '읽기 즐거움', '읽기 어려움 인지' 지수는 높았지만, '읽기 능력 인지' 지수는 낮았다. 읽기 능력 인지는 자신을 유능한 독자라고 생각하는지 알아보는 문항이다. 특히 우리나라 학생들은 삶에 대한 만족도가 이전 평가(PISA 2015)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OECD 평균보다는 낮았다. 만족도 지표는 '요즘 자신의 전반적인 삶에 얼마나 만족합니까?'란 질문에 대해 0(전혀 만족하지 않음)~10(완벽히 만족함)까지의 척도로 응답한 값의 평균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지수(6.52)는 OECD 평균(7.04)보다 낮았다. 다만 PISA 2015 삶에 대한 만족도 지수(6.36)보다는 0.16 증가했다. 교육부는 "PISA 2018 최상위 국가 교육정책 변화와 국제적인 교육 동향을 분석해 우리나라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며 "상위권 성취 수준 유지를 위한 만춤형 학습 지원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방법과 평가의 개선, 다양한 교육활동 제공 등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PISA 2018 결과를 토대로 역량중심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계 내·외부 전문가의 논의와 후속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9-12-03 17:00: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