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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0일 광운대서 2020 대입 정시 학부모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10일 광운대서 2020 대입 정시 학부모 설명회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이 오는 10일 오후 2시~5시까지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2층 대강당에서 서울 고3 학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령인구 변화에 따라 올해 수능에 역대 최소 인원이 응시하는 등 급격히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정시전형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맞춤형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및 2020 정시 주요 특징 △서울 소재 대학 정시 분석 및 지원전략 △수도권/지방 주요 대학 및 전문대학 지원전략 △웹 기반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 등에 관한 강의와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학부모와 수험생 대상으로 12월 중 시범 서비스 예정인 진학상담 프로그램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자료집과 서울 소재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4년제 100개 대학의 정시요강 일람표를 제공한다. 자료집과 강의자료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도 탑재된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9일~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소재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2020 대입 정시전형 대비 1대 1 맞춤형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11일 오전 9시부터 상담 예약 신청을 받는다. 또 연중 상시적으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를 통해 온라인 진로진학상담과 오프라인 방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19-12-08 11:40:00
서울과기대 안지환 교수팀 '신개념 연료전지 촉매' 개발 성공

서울과기대 안지환 교수팀 '신개념 연료전지 촉매' 개발 성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MSDE학과 안지환 교수팀(제1저자 신정우, 오성국, 이성제 연구원/공동저자 고도현, 양병찬, 김형준 연구원)이 최신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기존 촉매보다 성능 및 내구성이 향상된 신개념 연료전지 촉매 개발 및 적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소 기반 경제 및 수소 전기차의 핵심 시스템으로써 높은 효율로 전기 에너지 변환이 가능하면서도 환경적으로 청정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최근 활발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귀금속 소재 기반의 촉매층은 연료전지 막(MEA)의 핵심 요소로 이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지환 교수팀은 기존의 백금 촉매 입자 표면에 원자층 증착 공정을 이용하여 매우 얇은(5nm 미만) 다공성 세륨 산화막 층을 그물과 같은 형상으로 코팅했다. 원자층 증착법은 최신 반도체 공정 중의 하나로 얇은 막을 원자층 단위로 정밀하게 증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백금 촉매 전극 대비 성능 손실을 최대 50% 감소시키면서도 열적 안정성을 2배 가량 향상시킨 백금-세륨 산화막 복합 촉매 전극을 제작했고, 이를 전고체형 박막 연료전지에 적용하여 500℃의 구동온도에서 0.8W/cm2 의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연구 결과, 백금과 세륨 산화막 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한 촉매 반응성 향상 및 원자층 증착된 세륨 산화막의 백금 표면 안정화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공정 대비 대면적화 및 양산이 용이한 공정을 사용함으로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특성화사업 및 고신뢰성 기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간하는 응용 소재 분야 최우수 저널인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의 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 article)으로 선정됐다.

2019-12-08 11:14:19 한용수 기자
게입업계 직장인이 꼽은 게임회사 장단점은?

게입업계 직장인이 꼽은 게임회사 장단점은? 게임잡, 게임업계 직장인 346명 설문조사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꼽은 게임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먼저 해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반면 '야근/특근 등 근무시간이 너무 많은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게임잡은 게임업계 재직 중인 직장인 346명을 대상으로 '게임회사 장단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게임업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게임회사의 장점(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1위에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먼저 플레이하며 덕업일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점(25.7%)'이 꼽혔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회사의 높은 성장 가능성(22.5%)'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20.8%)'가 꼽혔다. 반면 현직자가 뽑은 게임회사 단점(복수응답) 1위는 압도적인 응답률로 '야근/특근 등 근무시간이 많은 점(52.3%)'이 꼽혔다. 실제 게임업계의 경우 신작 출시·대규모 업데이트 등 이슈에 맞춰 야근이 잦아지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리니지2M 광고에 '택진이형 밤샜어요?'라는 멘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타 업계 대비 낮은 연봉 수준(20.2%)'과 '낮은 근속연수(19.4%)',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19.1%)', '서울에서 비교적 먼 근무지(19.1%)' 등도 게임회사의 주요 단점으로 선정됐다. 게임업계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36.1%는 '현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수준'이라는 답변이 35.8%였고, 29.0%는 '현 직장에 불만족한다'고 했다. 이들이 현 직장에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야근/특근 등 너무 많은 근로시간 때문'(57.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외 '연봉수준에 대한 불만'(36.1%), '함께 일하는 직장상사/동료에 대한 불만'(21.6%), '불투명한 성장성'(16.5%) 등도 현 직장에 불만족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2019-12-08 10:57:44 한용수 기자
순천향대, 정시 나·다군 647명 모집…'대입박람회'서 맞춤상담 '호응'

순천향대, 정시 나·다군 647명 모집…'대입박람회'서 맞춤상담 '호응' 순천향대 정시 나군 231명·다군 416명 모집 순천향대는 지난 5~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시 모집 정보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순천향대 등 전국 135개교가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나와 정시모집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합격 가능성 등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윤장혁 순천향대 입학팀장은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토대로 합격 가능성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통학 가능여부와 생활관 입사여부 등 다양한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았다"라며 "무조건 상담이 아니라 지망학과에 대한 합격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의 상담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16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나·다군 모두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므로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성적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 선발하며 의예과, 간호학과, 실기(일반학생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의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며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12-08 10:23:49 손현경 기자
한신대,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 개최

한신대,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최근 60주년기념관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와 2019년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역농협 여성이사, 여성대의원, 조합장,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 84명에 대한 수료증 및 자격증 수여식, 'FTA 시대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발전 전략'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올 3월 개강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농촌 여성의 리더십 및 상담능력 제고, 힐링셀프케어전문가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규홍 총장은 격려사에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끊임없이 배우는 모습"이라며 "여러분처럼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도 대학의 사명이다. 자랑스러운 한신가족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바쁜 영농·가사활동 가운데 끝까지 교육을 수료한 여성 조합원의 열의에 감사드린다.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가는 여성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와 경기농협은 2000년부터 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상담사, 노인도우미 교육, 여성지도자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12-08 10:23:41 손현경 기자
삼육대 간호학과 9년째 이어온 기부 전통…졸업예정자 일동 장학금 약정

삼육대 간호학과 9년째 이어온 기부 전통…졸업예정자 일동 장학금 약정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약정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삼육대 간호학과에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육대 간호학과(학과장 정현철)는 4일 교내 한 강의실에서 4학년 학생 전원이 모인 가운데 졸업 헌신회를 열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약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구 하나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펜을 들고 약정서를 작성한 학생들은 이날 총 1776만원이 적힌 약정서를 정현철 학과장에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뜻깊은 행사는 9년 전부터 학과의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자는 취지다. 후배사랑이 가득 담긴 이 기금을 학과에서는 '밀알 장학금'이라고 부른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눔을 통해 행복의 순환 고리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소망이 이를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정현철 학과장은 "처음에는 동문이나 교수님,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모금을 했는데, 재학 중 장학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해 릴레이식의 도움을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전 졸업예정자로 모금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세희 학생 역시 이날 매달 2만원씩 3년간 총 72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서를 작성했다. 그는 "학교에 다니면서 장학금을 많이 받아서 후배들에게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의동 로비에 설치된 후원자 예우 동판도 학생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16년 지하철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쌍문역 천사' 홍예지(13학번) 동문, 2013년 금곡역 철로에 떨어진 40대 남성을 구한 김규형(11학번) 동문은 재학 당시 학교로부터 받은 선행 장학금을 도로 기부해 동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교내 합창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 1백만원을 학과발전기금으로 기부한 '17학번 일동'도 동판에 이름을 새겼다. 정현철 학과장은 "강의실을 오가는 학생들이 동판을 보면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스레 기부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고, 실제 기부로 이어져 후배들을 위한 사랑의 열매를 계속 전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운동은 교외로도 확산됐고, 국내외 동문과 학부모, 후원자들의 고액기부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삼육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간호학과에 모금된 장학 및 발전기금은 4억5600만원에 이른다.

2019-12-08 10:23:34 손현경 기자
덕성여대,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덕성여대,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올해 신입생 단과대학별 통합 선발… "전공 탐색 후 자유롭게 전공 선택 가능"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덕성여대를 비롯한 총 135개 대학이 모여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덕성여대 상담부스에서는 입학사정관, 입학담당자, 학생홍보대사 등이 적극적인 입시 상담과 홍보를 진행한다. 학생별로 1대 1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덕성여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입시 전략 수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덕성여대는 2020학년도부터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신입생 전원을 단과대학별로 통합 선발한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갖고 융복합 분야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지게 된다. 전공 선택은 1학년 말에 이뤄지며 제1전공과 제2전공을 선택한다. 제1전공은 입학 시 선발된 단과대학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전공별 선발 인원이 있다. 제2전공의 경우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덕성여대의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에 제한이 없다. 특히 졸업 시 제1전공과 제2전공 모두에 대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에서 수능100%전형과 예체능전형 두 가지로 진행되며 총 394명을 선발한다. 수능100%전형은 글로벌융합대학, 과학기술대학(예체능전형 제외)에서 시행되며 예체능전형은 Art & Design대학과 과학기술대학(예체능전형)에서 진행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되며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덕성여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덕성여대 정시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안내 홈페이지(enter.duksu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2-05 15:12:33 한용수 기자
성신여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 "여성 창업 지원 협력"

성신여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 "여성 창업 지원 협력"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지난 4일 수정캠퍼스 행정관 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 전문인력의 사회진출 활성화 및 여성경제인의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린 이 자리에는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과 이성근 대외협력 부총장, 장선희 창업지원단장, 신동원 창업중점교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회장과 이의준 부회장 일행 등이 참석했다. 성신여대 재학생 창업기업 이안의류디자인 김도안 대표(의류14)와 나라창의혁신연구소 임지영 대표(문화예술창업대학원19)도 자리를 함께해 여성 창업과 기업경영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 양 기관은 △우수창업자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및 교류 △여성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마케팅·글로벌 등 특화교육 우선지원 △기업경영에 대한 학술적 지원 및 교류 △산학협력 기술 분야 연구 지원 및 교류 △기타 협력 필요성이 있다고 합의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 △여성 강소 창업기업과 성신여대 취업연계 관련 지원 협력 △성신유니콘센터 창업자 업무공간 입주 연계 △초기창업패키지 정부지원사업 여성창업기업 추천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창업전공대학원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9-12-05 15:06:26 한용수 기자
예금보험공사·대한적십자사 등 인턴·신입사원 모집

예금보험공사·대한적십자사 등 인턴·신입사원 모집 공공기관들의 인턴· 신입사원 채용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5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적십자사는 신입사원을,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인턴 사원을 이달 중 모집 중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6일 마감한다. 채용직렬 및 인원은 △국토정보직 71명 △무기계약직 27명으로 각 직렬별 채용분야 및 인원이 상이하며 국토정보직은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된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성별, 학력 등의 제한은 없으며 공사에서 요구하는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보유는 필수다. 1차 필기, 2차 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제20기 동계 대학생 인턴을 9일까지 모집한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각각 △일반행정 19명 이내 △해외제도리서치, 영어 및 중국어 총 7명 이내다. 근무기간은 2020년 1월 6일부터 7주간으로, 인턴선발 시 정규직 전환 혜택은 없다. 대한적십자사는 일반직원 모집을 10일까지 진행한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사무직(총 66명) △교육직(4명)으로 총 70명이다. 사무직은 공인 외국어 성적 가산점이 반영되고,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된다. 각 모집영역별 지원자격이 상이한 만큼 상세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필기, 면접, 실기 등을 거쳐 내년 2월 임용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20년도 상반기 체험형 인턴을 13일까지 모집한다. 전국의 부점별 총 117명을 선발하고,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로 한정돼있어 재계약 및 정규직 전환은 불가하다. 담당업무는 유동화, 주택보증, 주택연금 보조업무 및 공사 상품 홍보 지원 등이다. 서류접수 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9-12-05 13:02:49 한용수 기자
대학들 뿔났다… "교육부 획일적 평가 폐지, 혁신지원사업비 자율권 달라" 요구

대학들 뿔났다… "교육부 획일적 평가 폐지, 혁신지원사업비 자율권 달라" 요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163개 대학 동의받은 대정부 건의서 교육부·기재부에 전달 '국가장학금 II유형' 참여조건 완화해야… 사실상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 폐지 촉구한 셈 '자율 참여' 보장 2021년 대학 역량진단, 대학들 보이콧 가능할까 대학 총장들이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 등 주요 정책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들은 교육부의 획일적인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폐지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자율적으로 쓰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국가장학금 II유형 참여조건 완화를 제안해 사실상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의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82개 회원대학 중 157개 이상의 대학 동의를 얻은 3가지 요구를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4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등록금 동결정책,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대학 재정난과 고등교육 질적 저하를 막기위해 대학들의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정부 정책에 대해 대학 다수의 이견을 담은 건의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학들은 우선 교육부가 2021년 시행을 예고한 대학기본역량진단(시안)을 '재정지원대학', '미지원대학', '감액지원대학'으로 구분해 선정하는 등 기존의 획일적 상대평가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대학들은 "재정이 건실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대학도 획일적 상대평가로 인해 탈락되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대학의 다양성과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의 최대 규모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비의 용도제한, 1년 단위 연차평가와 이를 통한 사업비 중도 삭감·재배분 등을 폐지하고 사업비의 완전 일반지원 전환을 요구했다. 대학들은 "장기간 등록금 동결인하, 입학금 폐지 등에 따른 대학의 수입 결손액 보전 차원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완전 일반지원으로 전환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정부 건의문에는 특히 등록금 동결·인하와 관계없이 학부등록금 대비 교내 장학금 비율이 15%를 넘으면 국가장학금II유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제안도 포함됐다. 대다수 대학의 교내 장학금 비율이 이를 상회하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대학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 폐기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학들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직전 3개년도 물가인상률의 1.5배 이내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으나, 교육부가 국가장학금 II유형 참여 조건으로 등록금 동결·인하를 못박아 사실상 등록금은 11년째 동결 또는 인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이후 대학의 누적 결손액은 약 9.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사립대 등록금·수강료는 2011년 11조681억원이었지만, 2017년 10조2089억원으로 명목금액만 5601억원 감소했다. 물가를 반영하면 1조4765억원이 줄어든 셈이다. 입학금 역시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되는 상황으로, 2017년을 기준으로 사립대 1교당 13억원~50억원의 입학금 수입이 감소하는 등 국공사립대 입학금 수입 결손액은 연간 2226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사립대 시설비 지출액은 2010년 2조1000억원에서 2017년 1조5000억원으로 6000억원 줄었고, 연구비는 같은 기간 5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하는 등 대학의 교육·연구 여건 악화가 우려된다. 대학들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를 위해 등록금은 동결·인하하면서 교내장학금은 확충해 이에 따른 재정여력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다. 2017회계연도 기준으로 학부등록금 수입 대비 교내장학금 비율은 19.5%까지 증가했다. 사립대의 경우 교내 장학금은 2010년 1조1079억원에서 2017년 1조5938억원으로 4859억원 증가했다.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과 인하, 교내장학금 유지확충에 따라 대학의 예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실험실습비 축소 등 교육과정 운영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이 대폭 축소돼 교육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며 "교육의 질 유지를 위한 가용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해야한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 건의에 대한 교육부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참여에 대해 교육부가 '대학 자율'을 보장함에 따라 대학들의 보이콧이 가능할지도 주목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대학 총장들은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보이콧하자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하지만 상당수 대학들이 재정지원을 받고 있어 대학 전체가 평가를 거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학들의 건의에 대해 교육부 반응을 지켜본 뒤 그에 대한 의견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9-12-05 12:49: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