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남교육청, 이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닙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인사교류 기준에 불합리한 조항이 일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수직렬에 가혹했다. 인사담당자는 개정 검토를 약속했지만, 구체적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17일 현재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이 다른 시·도로 옮겨 가려면(전출) 일대일 상호교류와 일방 전출을 신청해야 한다. 그런데 두 방식에서 모두 불합리한 요건이 발견됐다. 하나는 교류제외자의 이동경력 사항이며, 또 하나는 소수직렬의 결원율 제한이다.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타 시·도간 인사교류 대상자 선정 세부기준'에는 일방 전출 기본 요건 중 하나로 결원율 제한을 두고 있다. 세부기준에는 "교류일 기준 희망자의 해당 직렬 정원 대비 결원율이 1%이내이어야 함"이라고 나온다.문제는 보건, 시설 등 소수직렬은 '결원율 1% 이내'라는 제한 조건을 현실적으로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보건직 A 씨는 "경남교육청 보건직 수가 34명 정도다. 결원율 1%이내에 부합하려면 결원이 단 한 명도 없어야 하는데, 보건직에서 지금껏 결원이 없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면 결원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서 "건널목만 만들어 놓고 파란불이 절대 켜지지 않는 꼴"이라고 했다.경남교육청 인사담당자는 "(소수직렬의 일방전출이) 구조적으로 될 수 없는 게 아니다. 2018년 상반기에 시설직에서 일방 전출 사례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남교육청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소수직렬이 경남교육청에서 다른 기관으로 일방 전출에 성공한 사례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46건 중 3건에 불과했다.또 다른 부조리는 교류제외자의 이동경력 사항이다. 세부기준에는 최근 3년 이내의 이동경력자를 교류제외자로 분류한다. 그리고 교류방법으로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인사교류 사이트를 이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조리는 기준의 불일치에서 발생하고 있다. 나라일터의 교류신청 제한자는 기준점을 2년으로 정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3년이다. 서로 다른 기준은 인사교류 희망자들을 혼선에 빠뜨렸다. 지난달 나라일터를 통해 면접을 본 B 씨는 경남교육청으로부터 뒤늦게 '제한 요건 3년' 때문에 자신이 교류제외자인 줄 알게 된다.B 씨의 이동경력은 2년 6개월 전이었다. 즉, 나라일터 기준에는 맞지만, 경남교육청 기준에는 맞지 않은 것. 면접을 볼 것도 없이 제한 요건에 해당하는데도 경남교육청 인사담당자는 이 사실을 간과했다.경남교육청 인사담당자는 "면접 절차 중에 이 부분을 발견하고 안내했다. 서류 심사 때 경력 부분만 보는 게 아니니까 그 부분에 관해서는 멀리서 왔는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인사담당자는 "민원도 있고 해서 (소수직렬의 인사교류 수정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부분이 타당한지 검토해서 바꿔야 할 부분은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개정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불합리한 부분을 종합 고려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17 14:58:28 류광현 기자
서울시 "한강을 미래 성장동력의 공유하천으로"

서울시 "한강을 미래 성장동력의 공유하천으로" 서울시·서울시의회, 19일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개최 서울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의회가 주최,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이 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서울과 한강이 세계적 물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제시를 위해 ▲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일본 교토대 및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하천연구센터 및 국내 하천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주제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내 관·산·학·연·민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간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계획이다. 일본, 미국, 국내의 공유하천 분쟁 및 협력, 기후변화에 따른 물순환,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하천관리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해외정책 및 연구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포럼을 주관하는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하천으로서의 활용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환경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서울시와 한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7-17 14:25:52 한용수 기자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 등 … '메이드인 용산 Y-밸리' 1호 시제품 탄생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 등 … '메이드인 용산 Y-밸리' 1호 시제품 탄생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 '직접 큐레이팅한 책과 도서 굿즈(goods)를 함께 판매하는 플랫폼', '특정 주제나 장소에 대한 콘텐츠 영상과 각종 혜택을 한 눈에 보여주는 앱' 등 용산 Y-밸리에서 만든 1호 시제품이 탄생했다. 서울시는 용산상가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 사업인 '용산 Y-밸리 도시재생 청년창업자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시제품 3개가 만들어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인천대 학생들이 만든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과 인천가톨릭대학교팀이 만든 도서 관련 제품(굿즈) 애플리케이션은 상표권 출원까지 마쳤고, 두 대학 학생들은 각각 '클랩'(clab)과 '굿덕후'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창업했다. 클랩에서 개발한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는, 반려견의 구강구조를 3D로 스캔해 다양한 견종의 체형과 두상을 고려해 제작한 것으로 필터 교체가 가능해 경제적이며, 반려견의 호흡상태를 알려주는 센서가 부착돼 있는 게 특징이다. 굿덕후에서 개발한 앱은 직접 큐레이팅한 책과, 그에 맞는 굿즈를 함께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책과 함께 굿즈를 판매하는 트렌드에 부합하고 출판사의 홍보·마케팅팀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작년 8월 창업공모전을 통해 10개팀을 선발했고, 스타트업 캠프를 거쳐 최종 3개팀을 선정,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왔다. 시는 지난해 4월 구축된 용산전자 상상가를 혁신거점으로 각 상가별 비어있는 공실을 기술력을 보유한 영세 스타트업 기업에 입주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2020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산상가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9-07-17 14:13:39 한용수 기자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속, 삼성전자 등 반도체 경력직 충원 활발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속, 삼성전자 등 반도체 경력직 충원 활발 일본 정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반도체 경력직원 충원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DB하이텍·SFA반도체 등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그룹은 현재 4개사(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웰스토리)에서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의 핵심사업부로 알려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도 포함돼 있는데, 모집직무는 ▲H/W Design ▲S/W Design ▲Device Process ▲Manufacturing Technology ▲Quality & Reliability Engineering ▲Sales / Marketing / Product Planning 이다. 근무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평택사업장이며, 우대사항은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9~2020년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 경력 보유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로 6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이다. 지원은 오는 25일까지 삼성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지난 5월에도 같은 직무 경력직을 충원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NAND Solution FW 검증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자격요건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NAND Solution 제품 실장 검증 △시뮬레이션 검증 등 해당 경력 5년 이상 보유자(단, 석사의 경우 경력 3년이상 지원가능)를 선발하며, 입사지원은 7월 18일까지다. 이 외에도 DB하이텍, SFA반도체에서도 각각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DB하이텍의 경우 ▲Interface Design ▲Analog Design ▲Logic Design ▲Auto P&R이며, SFA반도체는 ▲Test 기술 엔지니어 ▲MES설비자동화 시스템 운영 및 개발 부문이 해당된다.

2019-07-17 12:13:37 한용수 기자
조희연 "소수 성공, 다수 실패 현 고교체제 일반고 중심으로 단순화해야"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기자간담회… 자사고 폐지 속, 일반고 지원에 속도 - '자사고·외고의 제도적 폐지' 국가교육회의서 공론화해야 제안 - 일반고 교사, 교육과정·진로·진학전문가로 양성… 학생 컨설팅 - 일반고 전환 자사고엔 20억원 등 전환기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일반고 중심의 서울 고교체제 개편에 속도를 낸다.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해 내년 일반고 전환이 유력한 8개 자사고와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 등 9개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 예정인 가운데, 다수인 일반고 지원 강화에 나선다. 특히 자사고와 아울러 외고의 제도적 폐지에 대한 공론화도 제안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17일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전환 자사고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포함한 일반고 종합 지원 계획('모두가 성장하는 일반고 전성시대 2.0을 열겠습니다')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최근 과열되는 자사고 평가에 대한 논란을 넘어 서열화된 고교체제를 정상화하기 위해 일반고 지원 방향과 미래지향적 고교 교육에 대한 긍정적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은 △경쟁적 고교 교육과 서열화된 고교 체제에 대한 현실 인식 △미래형 고교 교육을 위한 일반고 종합 지원 방향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향후 고교 체제 정상화를 위한 제언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중심의 고교체제 단순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일반고 전성시대 계획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번 일반고 종합 지원 방안을 보면, 일반고 학생의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일반고 교사를 커리큘럼 디자인 어드바이저(Curriculum Design Advisor·CDA, 교육과정·진로·진학전문가)로 양성해 일반고 학생의 선택과목 설계를 종합 컨설팅토록 할 계획이다. 또 소인수 과목 강사비 지원 등을 확대해 학생의 적성과 흥미, 진로를 반영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일반고 개방형 선택교육과정 내실화를 지원한다. '일반고 권역별 공유 캠퍼스'(가칭)를 구축해 일반고의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일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단위학교나 학교 간 협력을 통해서도 개설되지 못하는 소인수 과목은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인 '온라인 설렘 강좌'를 통해 제공하고, 향후 온라인 교육과정을 전담하는 새로운 학교 형태도 모색하기로 했다. 학교당 8000만원인 일반고전성시대 예산을 교육부와 협의해 확대하고, 학교가 희망하는 소인수 과목 강사비를 학교별 최대 20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꿈담 학습카페', '홈베이스 환경 개선', '수업나눔카페' 등 일반고 교육환경 개선도 지속 확대키로 했다. 일반고로 전환하는 자사고에 대해서는 전환기 교육과정 조기 안착을 위한 총액 20억원(서울시교육청 5년간 10억원, 교육부 3년간 10억원)을 지원하고, 희망 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과중점학교 △학생 홈베이스 개선 및 교과교실제 우선 지정 혜택도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 일반고 수준의 소인수 과목 강사비 지원을 통해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존 일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생 모델을 모색해 학교별 맞춤 지원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자사고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등 학교설립 취지이자 지정목적이 달성되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한 학교유형으로 그 '정책적 유효기간'이 다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평가에서 지정취소된 학교 중 다수가 '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영역에서 다른 항목보다 많은 감점을 받은 것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자사고가 우수 학생을 선점해 입시위주 교육을 하고 고교서열화를 심화시켰다고도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에 진학한 신입생 중에서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10% 이상인 학생이 18.5%로 일반고 8.5%의 두 배가 넘고,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의 경우는 신입생 중 중하교 내신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들이 무려 85.9%에 달했다"며 "자사고는 우수 학생을 선점한 후 입시위주 교육으로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고교서열화를 심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자사고 폐지가 수월성 교육의 중단을 의미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OECD 등 각국은 교육의 수월성을 '모두를 위한 수월성(excellence for all)'을 보편적 정책으로 확장하고 있다. 즉 타고난 재능을 가진 아이, 평범한 아이 등 모든 개개인이 교육과정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곧 진정한 수월성 교육"이라며 "소수의 공부 잘하는 부유한 학생을 위한 학교인 자사고는 이러한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과 동떨어져 있다. 자사고는 진정한 수월성 교육기관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조 교육감은 특히 법률 개정을 통해 고교체제 문제를 본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가 근거를 둔 초·중등교육법에는 자사고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나, 2011년 이명박 정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5년 이내' 문구를 임의로 삭제해 마치 영구적으로 지정된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며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평가만 의지하지말고 법령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법령 개정의 의지가 없다면, 담대하게 자사고·외고의 제도적 폐지 여부에 대한 국민적 공론화를 국가교육회의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19-07-17 12:04:26 한용수 기자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빗', 세계로봇대회서 3개 부문 수상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빗', 세계로봇대회서 3개 부문 수상 'RoboCup 2019' 참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로봇게임단 '로빗(Ro:bit)'이 지난 2일~8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 'RoboCup 2019(로보컵 2019)'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리그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보컵은 1997년부터 시작된 국제 경진대회로 인공지능(AI)과 로봇 영역에서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4000 여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 축구, 산업용 로봇, 구조 로봇, 가정 로봇, 청소년 로봇 등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중 로봇 축구는 소형조, 중형조, 성인조 등 소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광운대 로빛은 모든 참가자가 팀을 이루어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Drop-In Challenge'(드롭-인 챌린지)에서 8게임 평균 0.8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축구를 하는 로봇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Technical Challenge'(태크니컬 챌린지)에서는 총점 1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8팀이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Soccer Game'(사커 게임)에서 조별예선 B 그룹 2승 1패 2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 후, 8강전 상대를 3대 0으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0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후 승부차기에서 0대 2로 패해 3, 4위 결정전에 진출하였으나 0대 3으로 져 4위를 차지했다. 로빗의 주장을 맡고 있는 광운대 로봇학부 신주엽 학생은 "이번 세계대회 참가는 다른 나라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무엇보다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한 단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로빛이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응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빗은 광운대가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으로 현재 단장과 부장, 로봇 파일럿 25명으로 구성돼있다. 창단 이후부터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3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냈으며 광운대의 이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9-07-17 10:30:12 한용수 기자
국민대 전자공학부,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서 대상·동상 수상

국민대 전자공학부,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서 대상·동상 수상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 & COmputer)팀이 지난 11일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2019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드론산업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공학계열 학생들의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 능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일정한 색으로 되어있는 경로를 드론에 달려있는 카메라로 인식한 후, 자율주행하여 정해진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대회에는 전국 각 대학의 IT(전기·전자) 계열 학과 학생들이 참가신청과 설계계획서를 제출했고, 3차례 워크숍을 통해 교육과 평가를 진행해 본선 진출 20팀이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 팀들은 사전에 제공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의 각종 센서 동작 확인, 드론의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의 항목으로 경연을 펼쳤다. 국민대 동아리 ELCO는 두 팀이 참가해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의 윤홍우 (전자공학부 3) 학생은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했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히 임해주었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지난해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기업들로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학교측은 올 해 1학기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각종 경진대회나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실습실 '드론 스튜디오'를 개설하기도 했다.

2019-07-17 10:18:1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