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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장실습에 학점까지'… 글로벌 현장학습 대학생 500명 선발

교육부·한국장학재단·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19년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추진 #우송정보대 글로벌명품조리과를 졸업한 김 모 씨는 독일 뮌헨의 5성급 호텔 '바이어리셔 호프' 내 레스토랑 세미셰프로 취업하는데 성공했다. 김 씨는 재학 중 이 호텔에서 6개월간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경복대 학생 5명도 이 프로그램에 따라 일본 도쿄 소재 도쿠슈카이의료그룹 병원에 취업이 확정됐다. 올해 대학생 500명이 4~6개월간 해외에서 전공과 관련한 현장학습에 참여해 학점도 받고 취업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한 학기(4~6개월) 동안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해외 체류 기간중에도 학점 이수가 가능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다. 참가 학생들은 국고 지원을 받아 해외 현장실습에 따른 항공료와 연수비, 체제비 일부를 290만원~8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권역별, 기준·저소득층 추가지원 등이 반영돼 결정된다. 최종 지원금은 대학 대응투자(일반대 50%, 전문대 30% 이상)가 합산돼 정해진다. 올해는 일반대 20개교 180명과 전문대 65개교 1040명 등 총 1220명이 신청했고 일반대 100명(19개교), 전문대 400명(57개교) 등 총 500명 선발인원이 확정됐다. 선발 규모는 대학별 사전 신청을 받아 적정 인원을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 참가자 선발은 각 대학별 선발 일정에 따라 내달 첫째 주 완료될 예정이며, 취약계층 학생 30%가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외 파견을 위한 기초적인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파견국가 관련 정보 제공 등 3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받은 뒤 7월부터 어학연수나 현장실습으로 해외에 파견된다. 해외 연수 이후 진로 설계와 국내외 취업지원 사업과 연계돼 사후관리도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전문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외취업 활성화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반대 학생 10명이 실습기관 등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취업조사에 따르면, 참가자 중 취업자 대비 해외취업자 비율은 2015년 6.6%, 2016년 9.5%, 2017년 19.9% 등 해외취업 비율이 크게 증가 추세다. 올해부터는 해외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연계성 강화를 위해 학생이 파견 기관에 취업하는 경우 사업수료를 인정하고, 참가 대학이 해외 창업 유관 기관과 연계할 경우에는 우대 선발 규정을 마련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생들이 국제화된 사회에 진출하기 전 어학·해외경험 등 국제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학생 개인과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유로이 세계 무대를 누빌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14 11:08:08
'취가'·'삼일절'… 신조어로 본 2019년 취업시장

'취가'·'삼일절'… 신조어로 본 2019년 취업시장 1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침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취업 시장의 체감온도 역시 냉랭하다. 취업대란을 겪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은 신조어들도 새롭게 등장해 공감을 얻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들 사이에 회자되는 신조어를 통해 최근 취업시장 동향을 살펴본다. ◆취직 대신 '취가' 한동안 취업 대신 결혼을 선택한 여성을 지칭해 '취집'이라는 신조어가 나왔는데, 최근에는 취업 대신 장가를 간다는 의미의 '취가'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 젊은 남성 층을 중심으로 힘든 취업 대신 살림을 배워 능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 외모도 스펙이다, '페이스펙' 페이스(Face)+스펙(spec)의 합성어로 외모도 스펙이라는 의미다. 학점, 자격증 등 다양한 스펙을 쌓아도 외모가 좋지 않으면 탈락하거나 반대로 스펙은 다소 낮더라도 외모가 뛰어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다. 이로 인해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지원서 사진을 포토샵으로 수정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고, 취업성형도 성행하고 있다. ◆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 도전, '엠커브 현상' 여성이 20대 초반에 노동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후반 사이에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이후 다시 재취업을 하는 현상을 '엠커브(M-Curve)'라고 한다. 취업률의 변화 추이가 영문 M자를 닮아서 이렇게 부르는데 이러한 경력단절 현상이 고착되는 사회구조의 현실을 반영한다. ◆ 취업에도 적정 연령대가 있다… '삼일절' 극심한 취업난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취업준비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덩달아 구직자는 물론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이 선호하는 적정 연령이 있다. '삼일절'은 이런 세태를 반영한 신조어로 31세까지 취업을 못하면 절대 취업을 못한다는 의미로 씁쓸한 현실을 반영한다. ◆ 인사담당자를 곤란하게 하는 '고스팅' 극심한 취업난으로 합격만을 바라는 구직자가 있는 반면, 취업에 성공하고도 출근하지 않는 신입사원으로 골머리를 앓는 기업도 있다. 이로 인해 생겨난 신조어가 바로 고스팅(ghosting)이다. 신입 직원이 입사 당일에 출근을 하지 않거나, 기존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유령(Ghost)'이라는 단어에 'ing'를 붙여 만든 신조어. '고스팅'은 마치 '유령처럼 사라져 버린다'는 뜻으로 한국말로는 '잠수탄다'와 비슷하다.

2019-05-14 10:10:23 한용수 기자
상명대 박물관, '실크로드를 따라 떠나는 도자 체험 여행Ⅱ' 운영

상명대 박물관, '실크로드를 따라 떠나는 도자 체험 여행Ⅱ' 운영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교내 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실크로드를 따라 떠나는 도자 체험 여행Ⅱ'을 운영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대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교육기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과 유럽의 도자기를 문화자원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교육과 체험, 전시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초-도자 이야기와 포셀린 프린팅'과 '심화-도자 이야기와 포셀린 페인팅', 동서양 자기 역사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으로 꾸며지는 '동서 도자 교류 역사 탐험' 세 가지로 구성된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32회, 850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상명대학교 박물관(02-781-7923/7924)으로 하면 된다.

2019-05-14 09:43:16 한용수 기자
한성대,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한성대,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암호동아리 퀀텀 앤트(Quantum An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암호포럼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대학의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수 암호 인력양성 기반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한성대 퀀텀 앤트를 비롯하여 총 8개며,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연구 활동비 300만원과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 등의 교육 기회를 지원받는다. 2018년 개설된 퀀텀 앤트는 컴퓨터 보안 관련 학술연구를 진행하는 동아리다. IT융합공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4명, 컴퓨터공학부 학부생 3명 및 사이버보안트랙 학부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자 프로그래밍 학습 △양자 알고리즘 비교 분석 △양자 내성 암호 연구 등 3개의 팀으로 나뉘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퀀텀 앤트는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양자 컴퓨터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양자 내성 암호의 동향과 특성을 학습할 예정이다.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알고리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양자 내성 알고리즘 분석, 양자 프로그래밍 실습 등을 추진하여 양자 컴퓨터 및 양자 내성 암호 연구를 진행한다. 심민주 학생(IT융합공학부 사이버보안트랙 3학년)은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신규 IT 서비스 등장에 따라 암호기술 적용분야가 확대됐다"면서 "퀀텀 앤트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암호기술을 선도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2019-05-14 09:38:51 한용수 기자
기업 10곳 중 7곳 "주52시간 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기업 10곳 중 7곳 "주52시간 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인크루트, 273개 기업 설문조사 기업 10곳 중 7곳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의 사각지대에 속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존 주52시간제 적용 제외 특례업종이던 운송업 등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인크루트가 기업 273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직 중인 기업(또는 업종)이 근로시간 단축 시행의 사각지대라고 여기십니까'라는 질문에 48%가 '약간 그렇다', 26%는 '매우 그렇다'고 답해 총 74%의 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의 사각지대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렇다'고 답한 기업의 규모를 보면 대기업(64%)보다 영세기업(70%), 중견기업(86%)이 많아 중소·중견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52시간제의 사각지대라고 여긴 이유에 대해 주관식으로 의견을 취합해 본 결과, 크게 '입종 특성'과 '경영 형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주관식 의견을 보면, '인원 대체 시 알바 비용이 든다', '업무상 차량 이동이 많아 근로시간 단축의 차질이 있다', '업종 특성상 근무시간을 줄일 수 없어 초과근무수당의 증가 예상', '주야 관계없는 IT 직군', '학생 시험 기간 보충수업 등을 해야해서', '3교대 업종 특이사항' 등 다양한 업종만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애로사항 역시 다양했다. 근로시간 단축의 사각지대라고 생각하는 업종은 '외식·부식·음료'(89%), '문화·여가·생활', '교육·강사'(각 82%), '디자인·미디어'(77%) 순으로 나타났고, 노선 버스사업이 포함된 '생산·건설·운송'(71%)이 그 뒤를 이었다. 근로시간 단축 대비안은 마련했는지에 대해 전체 기업의 24%만 '이미 시행 중'이라고 했고, 나머지 76%의 기업 중 36%는 '준비가 미비하다', 18%는 '전혀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답했다.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기업은 18%에 불과했다. 근로시간 단축 대비안으로는 '초과근로 처리방안'(32%)이 가장 많았고, 이어 '변경안에 대한 노사 간 원만한 합의'·'실제 적용시 결재, 합의 과정 예상'(각 20%), '단축안에 대한 직군별 시뮬레이션'·'사규의 매끄러운 변경'(각 14%) 등이었다.

2019-05-14 09:24:29 한용수 기자
고교생 10명 중 7명, 선생님을 '○○쌤'으로 부른다

고교생 10명 중 7명, 선생님을 '○○쌤'으로 부른다 '관심 가져주는 선생님'이 최고, '의견 무시하는 선생님'은 최악 고교생 10명 중 7명은 친구들끼리 있을때 학교 선생님을 '○○쌤'으로 호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는 고교생은 10명 중 1~2명에 불과했다. 진학사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교생들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1~3학년 진학닷컴 회원 5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쌤'이라고 부른다는 응답자는 66.2%로 가장 많았고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는 응답자는 14.9%였다. 이밖에 '성함만 부른다'(8.6%), '과목명으로 부른다'(4.7%), '별명으로 부른다'(4.7%)는 경우도 있었다. 좋아하는 선생님 유형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35.6%), '잘 가르치는 선생님'(34.6%)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반대로 싫어하는 선생님 유형으로는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선생님'(37.1%)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편애하는 선생님'(26.7%), '잘 가르치지 못하는 선생님'(22.8%), '화를 잘 내는 선생님'(11.8%)도 최악의 선생님 유형으로 꼽혔다. 현재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는지 물은 결과 83.5%는 '그렇다'고 답했고, 이들 중 선생님을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것이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71%로 매우 높았다. 선생님의 역할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넘는 63.1%가 '수업과 진로지도, 인성교육, 인생에 대한 조언까지'라고 답했고, 이와 함께 부모의 역할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13.4%나 됐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10명 중 8명 이상이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고, 성적을 올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권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아직은 선생님은 부모님과 더불어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05-13 14:33:20 한용수 기자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14~16일 기념강연 등 열려 건국대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교내 상허기념도서관 6층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에서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작년 시작된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모금 사업인 '커플(KU:FL)' 캠페인을 중간 결산하고 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커플 모금에 참여한 동문과 교수 학생 등 기부자들과 함께 달라진 도서관의 학습공간과 기부자 네이밍 현황 등을 소개하고 도서관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는다. 커플 사업에는 30여개 단체와 200여 명의 개인이 참여했으며 올해 4월 현재 12억 원의 기금이 약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K-큐브에서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사학과)의 기념 강연 '역사속의 도서관-집현전과 규장각'이 열리고, 16일에는 베스트셀러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작가 김수현 씨를 초청해 6층 세미나실에서 학생들과 토크쇼도 진행한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도서관 개선사항과 발전 방안을 적는 '미래의 도서관' 소원 나무 이벤트, 고서 전시회, 학위논문 전시회, 도서관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14~1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상허기념도서관은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기려 1989년 건립됐다. 건축가 장석웅씨가 설계했고 연면적 7000여 평,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한국의 전통건축 조형미를 현대화하고 교육과 연구 기능이 효과적으로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서울시 건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관 당시 동아시아 최대 규모 대학 도서관이었고, 현재 130만권의 국내외 도서를 보유하고 4000여 석의 열람실을 확보하고 있다.

2019-05-13 14:12:38 한용수 기자
1분기 공공기관 6918명 채용… 전년 대비 6% 상승

1분기 공공기관 6918명 채용… 전년 대비 6% 상승 인크루트,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 자료 분석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전년보다 증가한 691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가 예고한 공공기관 신규채용 확대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신규채용인원은 전년 동기 6515명보다 403명(6%) 증가했다. 지난 2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 한해 공공기관에서 총 2만5000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애초 발표한 2만3000명에서 2000명 추가된 규모로 전원 정규직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채용인원은 올해 목표 채용 인원 대비 28%에 달한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 채용 규모가 상향 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공공기관 총 신규채용 인원은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564명을 채용한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충남대, 부산대, 전남대, 경상대, 강원대, 충북대, 경북대 등 지방거점 대학병원에서 3자리 수 신규채용이 진행됐고,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200명대, 근로복지공단과 국립암센터는 평균 100명대의 신규채용이 진행됐다. 정규직 신규채용과 함께 체험형 인턴도 올해 1만8000명 규모로 선발, 지난해(1만6000명)보다 증가한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호조를 보였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경직된 상황"이라며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도 더불어 신규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2019-05-13 11:52: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