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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등 57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계속 지원… 고대·성대 등 10개교 탈락 위기

- 교육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 발표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입 전형을 치르는 대학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받던 67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지원 대상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교육부는 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지원 대학 67개교 중 계속 지원대학 57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계속 지원 대학에서 제외된 10개 대학과, 신규 지원 신청 대학의 경쟁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평가는 6월 초 진행된다.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에 국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이번 중간평가는 기존 지원대학 6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깜깜이 전형' 등으로 지목받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관련 평가지표가 상향돼 진행됐다. 평가 결과 수도권의 경우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등 24개 대학은 계속 지원을 받지만,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등 4곳은 최종 경쟁 심사 결과에 따라 계속지원 여부가 가려진다. 또 지방 대학 중에서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등이 계속 지원을 받지만, 부산대, 전북대, 순천대, 한동대, 한국교원대, 우석대가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다. 평가는 지난해 관련 사업 운영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위주로 진행됐으나, 대입전형 개선 유도라는 사업 목적에 따라 2020~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대입 정책 방향을 따르지 않는 대학을 재정지원사업에서 제외하는 등 교육부가 대학의 대입 자율성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8월 확정한 2022학년도 대입개편에 따라, 수능위주로 뽑는 정시모집 비율을 30% 이상으로 할 것을 대학에 권고했었다. 아울러 급격한 대입의 변화를 막기위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확대를 기대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고려대의 경우 2021학년도 대입계획에서 정시전형을 늘리는 대신 학생부교과전형을 3배 가까이 대폭 확대해 교육부 정책에 반발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렀다. 교육부는 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이 △학생부교과성적 60% △서류평가 20% △면접 20%를 반영해 사실상 학생부종합전형과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는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중간 평가 기준에 학생선발 비율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고려대의 경우 입학사정관을 계획보다 적게 채용했고, 고른기회전형 선발 인원이 적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을 면접위주로 운영한 것 등을 탈락 사유 중 하나로 꼽았다. 교육부는 내년부터는 지난해 8월 확정된 2022학년도 대입개편방안과 연계해 학종의 전면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간평가 탈락한 대학의 고교교육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도입된 기존 사업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 이 사업에 따라 15억6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성균관대는 9억4000만원, 숙명여대는 7억9000만원, 서울과기대는 6억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계속 지원 대학에는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해 최소지원금을 우선 배분하고, 추가 선정 평가 이후 최종 지원금을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탈락한 대학에는 이번 중간평가 결과를 상세히 안내해 이의신청과 전형개선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2019-05-07 13:09:24
취준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 'GS건설'

취준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 'GS건설' GS건설>SK건설>KCC건설 순 선호… 취업 선호 이유는 '연봉'보다 '기업이미지' 잡코리아, 건설사 취준생 1110명 조사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로 GS건설을 꼽았다. 취업 선호 기업을 정하는 기준은 연봉보다 평소 기업이미지라는 응답이 많았다. 잡코리아는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1110명에게 2018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50개사를 보기문항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를 꼽아보게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 ▲GS건설은 복수선택 응답률 42.1%로 전체 응답자 10명 중 2명이 취업을 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이어 ▲SK건설(29.5%) ▲KCC건설(19.4%) ▲대우건설(16.6%) ▲현대건설(16.4%) ▲삼성물산(건설/15.6%) ▲두산건설(14.8%) ▲롯데건설(14.6%) ▲포스코건설(14.3%) ▲두산중공업(13.2%) 순이었다. 취업을 선호하는 건설사 전체 순위는 성별, 전공계열별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이공계열, 사회과학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KCC건설(20.9%, 23.6%, 23.3%)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경상계열 전공자는 삼성물산(건설/17.7%), 인문계열 전공자는 현대건설(18.4%)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취준생들의 건설사 취업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평소 기업에 대한 이미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건설사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라는 응답자가 25.1%로 4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다(12.8%)'거나 '가장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보여서(8.0%)'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아서' 해당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4.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GS건설은 3년 전 잡코리아가 동일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를 차지했다(응답률 44.6%). 2,3위도 SK건설(29.0%), KCC건설(24.8%) 순으로 올해 동일조사와 순위가 같았다. 단 현대건설(17.1%)과 삼성물산(건설/14.7%)은 3년 전 취업선호도 각 4위와 5위에 랭크 됐으나 올해 각 5위와 6위로 랭크 되어 한 단계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05-07 11:33:52 한용수 기자
직장인 월평균 용돈은 66만원… 절반 '먹는데 쓴다'

직장인 월평균 용돈은 66만원… 절반 '먹는데 쓴다' 알바콜, 직장인 711명 설문조사 직장인의 월평균 용돈은 6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용돈의 절반 가량은 식사 등 먹는데 썼다. 인크루트는 바로면접 알바앱인 알바콜이 직장인 7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직장인 용돈은 10년 전 같은 조사 때 집계된 45만5000원보다 20만8000원, 비율로는 약 46% 증가했다. 용돈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은 식비(28%)였고, 교통비(23%), 부식비(17%) 순으로 절반 가량을 먹는데 썼다. 이외에 취미 또는 문화생활비(7%), 쇼핑(6%), 유류비·친목,모임(각 5%), 자기계발비(3%) 순이었다. 10년 전 조사에서 용돈 지출 항목은 유흥비(28.2%)가 가장 많았고, 식비(25.7%), 교통비·유류비(14%), 취미생활(11.6%), 쇼핑(7.2%), 자기계발비(4%) 순으로 지금과 차이가 났다. 용돈을 쓰는 방식은 '급여 중 일부 금액을 체크카드에 옮겨서 한도 내 사용한다'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사용 후 청구'(30%) 순이었다. 직장인의 54%는 '적당히 쓰는 편이라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고, '너무 많이 쓰는 편이어서 향후 절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였다. '너무 조금 쓰는 편이라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6%였다.

2019-05-07 10:45:28 한용수 기자
임신한 여직원 57.3%만 육아휴직 사용

임신한 여직원 57.3%만 육아휴직 사용 사람인, 971개 기업 설문조사 임신한 여직원 10명 중 4명 이상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사람인이 기업 971개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전체 임신 직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 비율은 57.3%로 전체 임신 여성 직원 10명 중 6명이 채 되지 않았다. 대기업은 평균 66%, 중소기업은 평균 54.2%였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평균 휴직 기간은 9.5개월로 집계됐다. 정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남성 육아휴직이 가파른 상승세지만, 여전히 남성 직원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은 낮았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이 있다는 기업은 14.2%에 불과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의 평균 휴직 기간도 6.6개월로 여성 직원에 비해 2.9개월 짧았다. 기업 10곳 중 7곳(68.3%)은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존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 돼서'(50.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대체인력 채용에 시간과 비용이 들어서'(48.3%), '현재 업무에 차질이 발생해서'(43%), '복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24.6%), '대체인력의 숙련도가 낮아서'(20.2%) 등의 순이었다. 또 기업의 28.1%는 직원들의 육아휴직에 부담을 느껴 사용을 제한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 방식(복수응답)으로는 '사용 자체를 강제로 제한'(34.4%)하거나, '기간 단축 권고'(32.3%), '미사용 권고'(28.5%), '기간을 강제로 제한'(22%) 등이었다. 기업들은 육아휴직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보조금, 법인세 감면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38.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영진의 의식변화'(34.3%), '남녀 육아 분담 및 고용 평등 공감대 형성'(13.4%), '제도 남용을 막는 직원들의 책임의식'(9.8%) 등을 들었다.

2019-05-07 10:30:02 한용수 기자
"고용·산재보험 혜택, 사업주도 함께 누리세요"

- 근로복지공단, 6월7일까지 집중 홍보기간 운영 - 아르바이트·일용직 포함, 노동자 1인 고용 사업장 의무가입해야 - 중소사업주 본인도 가입해 혜택받을 수 있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고용·산재보험 가입촉진을 위해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기간 중 특히 다른 업종에 비해 단시간 노동자와 자영업자가 많은 음식업종을 대상으로 노동자와 사업주가 함께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나 일용직 등 단시간 노동자를 포함해 노동자를 1명이라도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은 노동자를 고용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또 노동자와 함께 일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에 노출되는 중소사업주의 경우도 산재보험 가입대상이 기존 14개 업종에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4개 업종이 추가됐다. 보험료가 부담되면 고용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노동자 1명당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사업을 신청하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공단과 협업하는 강원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서울광역시 소재 소규모 사업장과 자영업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중소사업주와 자영업자도 대부분 노동자와 같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산업재해와 경영위기 시 실업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업주 본인을 위한 보험가입도 신청할 수 있으므로 꼭 가입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용·산재보험 가입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total.kcomwel.or.kr)로 신고할 수 있고, 고객지원센터로 문의(1588-0075)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9-05-06 14:13:18 한용수 기자
연세대, 사회문제 해결하는 학생들에게 3억 원 지원

연세대, 사회문제 해결하는 학생들에게 3억 원 지원 연세대가 사회문제 해결이나 사회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에게 3억원을 지원한다. 학생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원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지난 3일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 선정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은 총 6개 분야(Public Value Learning, Global Social Entrepreneurship, 사회혁신 Externship, OT2, Social Innovation Network, Social Venture 창업)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최종 활동팀은 총 131개로 학생 729명이 참여해 지난해(54개팀)보다 크게 확대됐다. 학생들은 공공가치 구현,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 사회혁신 네트워킹 포럼, 소셜벤처기업가 육성 등의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인 사회혁신타운(https://iheitown-yonsei.net/)을 통해 활동 축적과 관리를 스스로 진행한다.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학생들의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사회혁신활동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장용석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은 "앞으로도 고등교육혁신원은 연세대가 하나의 사회혁신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주도의 사회혁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생주도의 사회혁신 실험을 확대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등교육혁신원은 학생들의 활동 결과 중간 발표회 'SHOW-OFF FESTA I'를 오는 8월 2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9-05-06 12:56:37 한용수 기자
동국대, '화쟁형 인재' 양성… "세계 100대 학과 육성한다"

동국대, '화쟁형 인재' 양성… "세계 100대 학과 육성한다" 대학비전 '에너자이즈 동국 프로젝트' 선포 교육과정 개편해 '실천적 융합교육'…연구부총장 신설 '학술연구·산학협력 체계화' 불교산업진흥원 설립, 불교기반 사업화도 추진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새로운 대학 비전을 선포하고 '화쟁형 인재' 양성과 세계 100대 학과 육성에 본격 나선다. 또 불교산업진흥원을 설립해 불교기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융복합 불교 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불교 종립대학의 건학이념 실현에 적극 나선다. 동국대는 지난 2일 교내 중강당에서 개최한 개교11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학비전 '에너자이즈 동국 프로젝트(Energize Dongguk)'를 선포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에너자이즈 동국 프로젝트는 '공헌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동국'을 비전으로 '전후방 견인', '다원화', '통합·연계' 등 3대 전략을 추진, △건학이념 △교육공헌 △연구공헌 △산학협력 △지속경영의 5개 영역에서 총 28개 과제 64개 사업을 제시했다. 동국대는 우선 불교종립대학의 건학이념 실현을 위해 불교교육 내실화 강화를 추진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반적인 수요자 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특히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불교 교과목 개발도 추진한다. 불교와 IT의 결합 등 융복합 불교 교과목 개발도 눈에 띄는 사업이다. 또 불교산업진흥원을 설립해 불교기반 사업화 방안도 모색한다. 동국대가 보유한 불교문화와 관련된 역량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불교문화재 보수정비 시장 등 다양한 분야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불교문화재 보수정비 시장의 경우 정부 사업비만 약 1500~1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 교육과 관련해서는 '화쟁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화쟁형 인재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융복합형 인재로,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까지 갖춘 인재양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학과 또는 대학별 교육과정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실천적 융합교육으로 개편한다. 먼저 계열별로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시범적용 학과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과별로 소프트웨어(SW)학문을 적용한 교과목도 개발한다.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교육혁신 전담조직도 설치된다. 화쟁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선도적 학제모델을 개발하고 학사제도도 유연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과와 교과목 특성을 반영해 학과별로 자율적 교육과정기반을 마련, 학사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적용학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목표제시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품질과 학생역량 보장체계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 100대 학과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동국대는 대학의 전체 학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가 있는 학문단위를 발굴,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학과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학의 연구역량을 집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분야 전담 연구부총장을 신설하고 학술연구와 산학협력 기능을 체계화한다. 특히 우수교원 상시 추천과 관리를 위한 'Core faculty 인력풀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 실적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조기 정년보장 심사제도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연구부총장 산하에는 '창업원'을 신설하고 그 산하에 청년기업가센터, 창업진흥센터, 창업보육센터, BMC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학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능을 통합해 학생들의 창업보육 원스탑 지원체제도 구축한다. 윤성이 총장은 "향후 4년이 우리대학의 미래에 있어서 중대한 시기임을 절감하며 이번 에너자이즈 동국 프로젝트를 수립했다"며 "대내외 환경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출된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소통하며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5-06 12:41:59 한용수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7명 "가정의 달 부담된다"

성인남녀 10명 중 7명 "가정의 달 부담된다" 인크루트·두잇서베이, 3680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크루트가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성인남녀 회원 36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가정의 달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가정의 달이 부담된다는 응답은 40대까지 증가하다 50대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감소했고, 성별로는 남성(66%)보다 여성(71%)이 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이 된다는 이유 1위는 단연 '지출증가'(44%)가 꼽혔다. 이어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아도 무언가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14%), '평소에 잘 챙기는 편임에도, 이런 기념일이 되면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11%), '한정된 시간 안에 사람을 만나거나 갈 곳을 정해야 하는 점'(10%), '선물 선택장애'(8%) 순이었다. 기혼자의 경우 '양가에 제공하는 시간, 노력, 비용 등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점'(7%)도 부담사유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83%는 '가정의 달에 추가지출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출 예상 항목으로는 '현금지급'(34%), '선물구입'·'외식'(각 27%)이 전체 지출 항목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5월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하게 준비하는 날로는 '어버이날'(53%), '어린이날'(24%) 순이었고. 가장 많은 지출이 예상되는 날은 '어버이날'(76%), '어린이날'(14%)로 나타났다.

2019-05-06 12:04:22 한용수 기자
건국대, 벤처캐피탈협회와 '스타트업 투자유치' 협력키로

건국대, 벤처캐피탈협회와 '스타트업 투자유치' 협력키로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손잡고 초기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와 벤처 기업의 인수합병(M&A) 지원에 적극 나선다. 6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2일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 지원과 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건국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 가족회사 등 KU스타트업의 인수합병과 투자유치 지원에 나서는 등 인수합병과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기업지원 세미나, 산학연계 컨퍼런스 등의 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수합병활성화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M&A거래정보망' 운영, 각종 인수합병 지원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건국대는 창업지원단, 산학협력 선도 육성사업인 LINC+사업단, 창업자람허브 등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세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U스타트업의 인수합병 시장 참여 확대는 물론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해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탁 건국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산학협력단 내 우수 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유치하고 인수합병 정보공유와 각종 지원을 통해 기업 선순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5-06 11:43:4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