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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 수화로 그림책 읽는 '손누리 독서회' 신설

남산도서관, 수화로 그림책 읽는 '손누리 독서회' 신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남산도서관(관장 손영순)이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월 2·4째주 토요일 10시에 중·고등학교 청각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손누리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손누리 독서회는 청각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수화로 독서활동을 함으로써 청각장애 학생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비장애 학생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특히 독서회는 남산도서관의 청각장애사서인 이석빈 자료정리팀장이 직접 지도한다. 학생들은 기초 수화를 먼저 배우고, 수화로 그림책을 읽은 후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게 된다. 독서회는 총 12회로 운영되며, 6개 주제의 수화 배우기와 6편의 그림책 읽기로 구성된다. 예컨대 1,2회차에는 '만나서 반가워요, 자주 연락 나눕시다'라는 수화를 배우고,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를 읽는다. 남산도서관은 독서회 개설에 앞서 지난달 26일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화교실을 운영했다. 손누리 독서회 회원가입은 남산도서관 정보자료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2-6911-0126)로 신청할 수 있다.

2018-06-03 16:06:43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4일 '순환사회 시대의 재활용'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지정기관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회장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순환사회 시대의 재활용(국민, 교육 그리고 정책)'을 주제로 4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부와 환경관련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과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사례, 중·고등학교 환경교육 실태, 국민참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5개 녹색환경지원센터를 총괄하는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인천대 최계운 교수는 이날 개회사에서 선진화된 순환사회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국민의 참여와 어려서부터의 교육, 정부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아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단 안지환 단장이 '생활쓰레기 재활용은 과학이다, 기후변화 실천은 카본머니시스템으로'를 주제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한재혁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환경교육 실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전완 사무관이 '재활용 폐기물 관리종합대책'을,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자원순환 관련 국민참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전)한국환경한림원 이상은 회장의 주재로 녹색연합 정명희 사무처장,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김진한(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센터장, 국회 김경민 입법조사관,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찬수 기자, 자원순환연구원 최주섭 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2018-06-03 12:06:24 한용수 기자
한국장학재단, 중진공·IBK기업은행과 '청년 일자리 육성' 협력체계 구축

한국장학재단, 중진공·IBK기업은행과 '청년 일자리 육성' 협력체계 구축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31일 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중점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I)'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생을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하는 채용지원 플랫폼 제공 방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지원 사업 참여자가 한국장학재단의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장학생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고, 기업은행은 장학생에게 취업교육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청년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각 기관 간 채용박람회와 취업교육 정보 교류를 통해 청년과 기업의 미스매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은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과 전문대 2학년 이상 재학생이 중소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약정하면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창업)준비 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4500명 대상 360억원 지원이 목표다. 안양옥 이사장은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6-01 10:09:36 한용수 기자
알바생 '월급 늦게 주는 사장님'보다 '갑질 사장님'이 더 최악

알바생 '월급 늦게 주는 사장님'보다 '갑질 사장님'이 더 최악 알바생들이 꼽은 함께 일하고 싶은 최고의 사장님으로 '갑질 없는 사장님'이 꼽혔다. 31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이 최근 남녀 알바생 15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함께 일하고 싶은 사장님 유형으로 '알바생을 존중하는 갑질 없는 사장님'(48.5%)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재미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장님'(21.0%), '보너스 팍팍 잘 챙겨주는 통 큰 사장님'(14.6%), '배울 것이 많은 스승님 같은 사장님'(6.3%), '인생 조언을 해주는 선배같은 사장님'(4.8%) 순이었다. 성별로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친구 같은 사장님'에 대한 선호도가 남성보다 5.3%p 높았고, 남성은 '배울 것이 많은 사장님'에 대한 선호가 여성보다 5.7%p 높아 차이를 드러냈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72.7%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악의 사장님을 만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사장님으로는 '알바생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장님'(30.8%)이 1위였고, '정해진 월급날의 약속을 안 지키는 사장님'(14.4%)이 2위였다. 또 '알바생의 시간이나 일정은 전혀 고려해 주지 않는 사장님'(11.3%)도 최악의 사장님 톱3에 꼽혔다. 반면, 알바생들이 사장님으로부터 가장 동질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알바생의 노고에 대해 알아줄 때'(17.8%), '진상 손님의 컴플레인으로부터 알바생을 감싸줄 때'(11.3%), '사장님이 직접 알바생과 교대해가며 똑같이 일할 때'(5.6%), '알바생들에게 허물없이 대해줄 때'(5.4%) 등이 있었다.

2018-06-01 10:09:24 한용수 기자
[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올해 의대 신입생, 86.6% 수능 반영 선발

- 수시, 수능최저 3과목 1등급 받아야 합격권 - 정시, 한양대 학생부10%, 아주대 면접20% 반영 #올해 연세대원주캠퍼스 의예과 신입생이 된 A 씨는 삼수 끝에 합격했다. 그는 3등급이던 국어와 수학가형을 모두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 주요과목 백분위합은 294.5점을 받아 장학생으로 합격이 가능했다. 의예과 입시는 소수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경쟁해 변별력이 필요하다. 올해 의대 입시에서도 신입생 중 86.6%를 수능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백분위 기준으로 1~2점 차이로 당락이 뒤바뀐다. 올해 전국 37개 의대에서 신입생 2877명을 선발한다.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한 제주대 등 12개교의 신입학 정원이 늘어 전년대비 343명이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33명, 가톨릭대 28명, 이화여대 23명, 인하대 15명, 가천대 12명을 추가로 선발하고, 지방에서는 제주대 40명, 부산대 37명, 조선대 36명, 경북대 34명, 전북대 33명, 충남대 33명, 경상대 23명 등이 증원됐다. 추가로 올해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은 전북대(32명), 원광대(17명)로 배정된다. 의대 선발인원의 86.6%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반영하므로 수능 준비는 필수다.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인원은 유형별로 논술전형 중 96.4%, 학생부교과전형 중 91.2%, 학생부종합전형 중 66.2%이다. 특히 의예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보통 국·수·영·과 중 3개 등급 각 1등급이나, 3개 등급합 4, 4개 등급합 5 정도로 매우 높다. 따라서 주요 4개 영역 중 3개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정시모집에서는 37개교 중 32개교가 수능 100%를 반영한다. 일부 대학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나 면접 점수를 반영하므로, 상대적으로 학생부와 면접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이들 대학에 지원을 고려해 볼만 하다. 한양대의 경우 학생부 성적을 10% 반영하고, 면접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아주대(20%)·인제대(2.6%)·가톨릭관동대(10%)·충북대(5%) 등 4개교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보면 대다수 의대가 수학 성적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 수능 수학 반영비율은 서울대·가톨릭대·성균관대 등 11개교가 가장 높은 40%를 반영하고, 고려대 37.5%, 경희대·한양대 등 6개교는 35%, 연세대 33.3% 순으로 반영한다. 절대평가 영어의 경우 감산·가산·반영비율 등 대학별 적용방법에 따라 점수 차가 크게 날 수 있다. 1,2등급간 점수차 확인도 필수다. 예컨대 감산해 반영하는 서울대 의대의 경우 1,2등급간 점수차가 0.5점에 불과해 변별력이 약하지만, 반영비율로 적용하는 단국대의 경우는 20점 차이가 난다. 따라서 영어의 경우 가급적 1등급을 받는게 좋다. 고신대의 경우 영어 1등급만 지원이 가능하다. 2018학년도 수능을 기준으로 의예과 정시지원 가능점수(국수탐 백분위)는 300점 만점에 298~287점으로 세 영역 모두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2018학년도 기준 정시지원이 가능한 추정 백분위는 대학별로 서울대·연세대 298점, 고려대·성균관대 297점, 한양대·경희대·중앙대 296점, 경북대·부산대 293점, 연세대(원주)·전남대 291점, 전북대·을지대 290점, 경상대 289점, 조선대 287점 순으로 높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예과에 합격한 A 씨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수능에 집중하면서 어려운 문제에 집중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A 씨는 "올해 수능을 볼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첫째로 시간을 아끼기 바란다는 것"이라며 "재수할 때는 내신 준비 시간이 없어 시간이 넘치는 것 같지만, 6월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다고 여유를 부리면 어느새 수능만 가까워져 있게 된다"고 했다. 수능 과목별로 국어는 '연계 문제'를 대비해 기출 문제 반복 풀이를 하면서 풀이 시간 단축에 집중했다. 특히 EBS 문학은 연계 확률이 매우 높아 무조건 풀어야 한다고 했다. 수학은 기본 개념이 가장 중요하고, 이후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응용하는 능력을 중요시했다. 탐구영역에서 화학1과 생명과학1을 선택한 A 씨는 6월 전까지 최대한 개념을 잡고 다양한 기출문제를 공부했고, 6월과 9월 모의고사를 토대로 수능에 나올 수 있는 유형에 대비했다. 절대평가 영어의 경우 90점 이상을 받아 무조건 1등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5-31 14:03:26 한용수 기자
2022 대입 "학종·교과·수능전형 비율 정한다"

- 공론화 범위에 '학생부·수능전형 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여부', '수능 전과목절대평가' 등 3가지 확정 - 수시·정시 통합선발 방안은 교육부로 반송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2학년도 대입 제도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수능위주전형 등 전형별 비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시모집에서의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여부와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 여부가 정해진다. 당초 교육부가 유력하게 검토한 수시·정시 통합선발 방안은 미뤄지거나 폐지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는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날(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회의에 따르면, 공론화 범위에는 ▲대입 선발 방법의 비율(학종·학생부교과·수능위주전형)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 ▲수능 평가방법(전과목 절대평가 전환 또는 상대평가 유지) 등 3가지로 정해졌다. 우선 대입 선발 방법의 비율은 학생부위주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위주전형으로 대입 선발방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 방식이다. 각 전형 방식은 장단점이 있어 특정 전형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활용 여부도 공론화 범위에 포함됐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위주전형인 학종이나 학생부교과전형 등에 폭넓게 활용되면서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 사안 역시 수험생 부담 경감을 위해 완화·폐지 주장과 변별력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맞섰다. 수능 평가방법은 지난해 8월까지 교육부가 추진을 검토하다 여론 등에 밀려 결정을 1년 유보한 사안으로 이번에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1안)이나 상대평가 유지(2안) 두가지에 대한 공론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교육부가 이송안에서 제시했던 '수능 100% 전형 시 원점수 제공'(교육부 이송안 1안)은 현실 적용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돼 별도의 전문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돼 제외됐다. 이처럼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공론화 범위를 설정하면서 교육부가 이송한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수능 원점수제는 국민적 관심도가 낮고 점수경쟁 유발과 선택과목간 유불리 문제 심화 등이 지적돼 공론화 범위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아울러 교육부가 결정해달라고 요청한 수시·정시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기존 수시·정시 유지가 필요하다는 권고 형태로 교육부에 반송(반려)하기로 했다. 국가교육회의는 반송 이유로 통합 선발시 학생부 등 전형요소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전형이 확대돼 학생 부담이 증가하고 전형의 복잡성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또 전형 기간이 짧아져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가 부실해지거나 공정성·신뢰성이 저하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전체 대학과 전문대의 전형 방법과 일정 조정, 수험생 응시횟수 조정 등 갈등과 혼선으로 대입 전형의 안정성이 저하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관련 공약을 통해 '대입제도는 공정하고 단순해야한다'는 의견과 일맥상통한다. 국가교육회의는 아울러 교육부에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 달라고 권고했고, 지필고사 축소·폐지, 면접·구술고사 개선, 수능-EBS 연계율 개선 등에 대해서는 기술적·전문적 성격 등을 고려해 공론화 범위에서 제외하고 추후 교육부가 논의해 결정하도록 교육부에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자기소개서 폐지와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수능과목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고려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대의견으로 교육부에 제시하기로 했다. 이번 공론화 범위는 대입개편특위가 지난 4월 26일 출범 이후 한 달여 동안 4개 권역별 국민제안 열린마당과 교사, 학생, 학부모·시민단체, 대학 입학처장, 대입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나 전문가 협의회,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 등 국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공론화 범위 포함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는 ▲국민적 관심도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 ▲전문적 판단의 필요성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했다. 이 가운데 국민적 관심도와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공론화 범위에 포함했지만, 기술적·전문적 성격이 높은 사항 등에 대해서는 공론화 범위에서 빼 교육부로 넘겼다. 추후 공론화 범위는 공론화위원회 주관으로 이해관계자·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공론화 의제로 구체화된다. 이후 공론화 의제를 중심으로 권역별 토론회, TV 토론회, 만 19세 이상 400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설문조사를 통해 공론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국가교육회의가 최종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하면 교육부는 8월 중으로 최종 대입 개편안을 확정하게 된다.

2018-05-31 14:03:03 한용수 기자
요즘 직장인 '정장' 대신 '청바지' 입는다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 입는 출근 복장은 '청바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직장인들의 전형적인 옷차림인 '정장'을 입는다는 직장인은 10명 중 약 1명 정도에 그쳤다. 31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11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소 출근할 때 가장 많이 입는 옷(복수응답)으로 '청바지'(51.5%)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면바지'(29.9%), '캐주얼 정장'(26.1%), '남방'(20.6%), '원피스'(18.8%), '티셔츠'(18.4%) 등 비교적 편한 옷차림이 상위에 많았다.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직장인들이 즐겨 입는 것으로 나오는 '정장'을 입는다는 응답은 14.7%로 8위에 그쳤다. 정장을 입는다는 응답은 여성(10.6%)보다는 남성(19.7%)이, 직급별로는 부장급(19.6%)에서 가장 높았다. 또 재직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30.9%), 대기업(26.9%)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소기업 직장인(10.7%)은 상대적으로 정장을 덜 입고 있었다. 직무에 따라서는 경영·사무직, 무역·영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정장을 입는다는 응답이 높았다. 회사의 근무복장에 대한 제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잘반을 웃도는 52.0%의 직장인이 '전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는다'고 답했다. '엄격한 복장 규정이나 제한이 있다'는 응답은 11.9%에 그쳤다. 근무복장에 대한 제한사항으로는 '정장, 캐주얼 정장을 위주로 깔끔하게 입어야 한다'(37.3%)가 가장 많았고, '작업복, 유니폼 등 입을 수 있는 옷이 따로 있다'(32.3%), '특정한 복장에 대한 금지'(25.6%) 등이 많았다.

2018-05-31 12:35:16 한용수 기자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은 일이"…직장인 79% "회사에서 능력 다 발휘 안한다"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은 일이"…직장인 79% "회사에서 능력 다 발휘 안한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재직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심히 할수록 일이 많아지거나, 능력에 따른 보상이 적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많았다. 31일 사람인이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는 응답은 21.2%에 불과했다. 이들은 직장에서 평균 60% 가량의 능력만 발휘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자신의 능력을 어느정도 발휘하는지 물어보니, 임원급(66.3%)이 가장 높았고, 이어 부장급(65%), 과장급(63.1%), 대리급(61.7%), 사원급(59.4%)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덜 발휘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력을 다 발휘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하면 할수록 일이 많아져서'(44.9%), '능력에 따른 보상이 적어서'(41.3%)가 많았다. 이어 '업무 권한이 제한적이어서'(36.4%), '기존 업무량이 과다해서'(28.8%), '개인 삶이 더 중요해서'(27.1%) 등의 의견이 나왔다. 설문 대상자의 69.9%는 재직 중인 회사는 자신의 능력을 펼칠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0.7%에 달했고, 실제로 이직했다는 응답자는 36.8%였다.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능력에 따른 성과급'(26.4%)이 가장 많았고, '상사의 신뢰와 지원'(14.9%), '공정한 평가기준'(11.4%), '업무권한의 부여'(11.1%), '능력 관련한 다양한 교육 지원'(10%), '팀원과의 팀워크'(10%), '능력에 따른 승진 시스템'(7.2%) 등이 꼽혔다.

2018-05-31 12:34: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