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고려대 김상용 교수팀, 세계 최고 권위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고려대 김상용 교수팀, 세계 최고 권위 미국마케팅학회(AMA) 최우수 논문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김상용 교수(52,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4~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7년 미국마케팅학회(AMA) 하계 학술대회(2017 Summer Americian Marketing Association Conference)에서 김 교수팀은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논문제목은 'Unprofitable Cross-Buying By Customers: The Impact of Cross-Buying Propensity on Firm's Sales(이익내지 못하는 교차구매: 교차구매 성향성이 기업매출에 미치는 영향)'이며 논문 공저자들은 고려대 김상용 교수와 이승민 박사과정생(36), 김상용 교수의 제자인 부산대 송태호 교수(41)다. AMA는 최고 권위의 세계적인 학회로써, 전 세계 마케팅의 학문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AMA Conference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투고된 논문들의 약 60%를 선별하여 발표 기회를 부여한다.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현업에서 당연시 되어왔던 교차구매(Cross-buying: 고객이 연관된 다른 상품을 병행 구매하는 것)의 긍정적 효과에 대조적으로, 부정적 효과를 이론적으로 예측하고 실증적으로 증명한 공로로 최우수논문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국내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국내연구진의 결과가 세계 최고의 학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드물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2017-08-10 18:05:20
KAIST MBA·MS, 19일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

KAIST MBA·MS, 19일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 KAIST 경영대학이 오는 19일(토) '2018학년도 MBA/Master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과 연관된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는 KAIST 경영대학은 이번 입학설명회에서 테크노MBA, 금융MBA, 정보미디어MBA, 사회적기업가MBA, 프로페셔널MBA(야간) 등 5개 MBA 과정과 금융공학석사, 녹색경영정책석사 등 2개의 Master 과정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1부 전체 세션에서는 학교 전반에 대한 소개와 입시에 관련된 Tip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2부에서는 각 전공별로 교수 및 재학생, 동문의 참여로 보다 상세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테크노MBA는 경영 전반의 지식 및 통찰력 함양을 위한 전일제 General MBA 과정으로 마케팅, SCM, 회계, 금융, IT 경영, 전략 및 조직, 녹색경영,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스타트업경영 등의 집중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페셔널MBA는 재직자의 경력 강화 및 자기개발을 위한 야간과정으로 경영 전반의 지식뿐만 아니라, 전략, 마케팅, 재무 집중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금융MBA, 정보미디어MBA는 산업 특화 과정으로 투자금융 및 자산운용, IT/미디어경영/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의 경력개발을 희망하는 경우에 적합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여 경영하기를 원하는 경우는 세계 최초로 개설된 사회적기업가MBA 과정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금융공학, 계량적 자산운용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금융공학석사 과정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및 녹색 관련 정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녹색경영정책석사 과정도 인기다. 입학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KAIST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배 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공학과 경영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새로운 변화에 대비함은 물론 타 MBA 과정과의 교육 차별화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로 도약하고 있는 본 교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개월 주말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견 관리자와 임원들을 위한 KAIST Executive MBA는 9월 2일(토) 오전 11시에 별도의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2017-08-10 18:04:34 송병형 기자
건국대 학생창업 '초유 화장품' 팜스킨, 농림부장관상 수상

건국대 학생창업 '초유 화장품' 팜스킨, 농림부장관상 수상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이자 학생 창업 기업인 ㈜팜스킨(대표 곽태일)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7년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에 '초유를 이용한 화장품'으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에는 전국 60개 학교에서 108팀이 참여했으며, 6차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산업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학생 4명, 줄기세포재생공학과 학생 1명으로 구성된팜스킨 팀은 우리나라에서 기술적 한계로 매년 4만 톤의 초유가 버려지고 있다는 것과 최근 천연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피부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양한 초유 화장품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3월에는 '유산균 발효 초유 추출물과 이를 함유한 화장품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팜스킨의 팀장 김광일 학생은 "우리 팀이 개발한 '피부가 마시는 초유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주름개선, 피부결 개선 등의 복합기능적 효능을 자랑하며 무항생제, HACCP, 충북도지사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한 초유만을 사용하였으며, 초유 내에 존재하는 락토페린(LACTOFERRIN), TGF-β(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IGF(Insulin-like growth factor), EGF(Epidermal growth factor) 등 피부에 좋다는 천연 생체 활성 성분을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팜스킨 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는 특전을 받게 됐다. 또한 창업 관련 법률자문, 지식재산권 자문, 경영컨설팅,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투자자금 조달의 길을 열었다.

2017-08-10 17:52:32 송병형 기자
건국대 총학생회 2년째 양양서 봉사활동

건국대 총학생회 2년째 양양서 봉사활동 건국대학교 49대 총학생회 '청春(청춘)어람'과 건국대 재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2017 건국대 교육봉사단 '드림(Dream) 선생님' 2기 학생들이 지난달 31일부터 8월4일까지 강원 양양지역 초중고교 7곳을 방문해 여름방학 교육봉사 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총학생회의 교육봉사활동(이하 '교활') '드림(DREAM) 선생님'은 상대적으로 직업체험, 입시 상담 등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시설이 열악한 지방 농어촌 청소년을 위해 대학생들이 입시 경험과 대학 생활을 전수해주는 '찾아가는' 교육봉사활동이다. 건국대 학생들은 교육봉사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대학 입시, 대학 생활, 다양한 직업군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이뤄가는 기회를 주고 있다. 건국대 총학생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강원도 양양군 초등학교(현북초, 상평초 공수전?현서분교, 송포초), 중학교(양양여중, 현북중), 고등학교(양양고, 양양여고) 등 7곳을 찾아가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비전과 꿈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건국대 드림(DREAM) 선생님들은 지난 5월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준비했다. 교육봉사를 떠나기 전 약 3개월 동안, 건국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가르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소양과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개발 관련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초등학생은 자아탐색, 자아 초상화 그리기, 세계 문화체험, 다양한 직업체험교실 등을 진행해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실제 직업으로 구체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중학생은 심리 연극,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우며 감수성 풍부한 사춘기 시기 맞춤 인성 교육과 심리 상담 시간을 운영했다. 또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드림 선생님이 '나의 캠퍼스 생활'과 '동아리·연애·아르바이트 이야기'를 주제로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강연하고, '1 대 1 멘토링' 시간을 통해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전공 선택 상담을 진행하며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최현탁 건국대 부총학생회장은 "지난해 양양지역에서 교활을 진행한 결과 참가 대학생들이 보람을 느끼고 올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해 2년째 진행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진로캠프를 통해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키워가고 이루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10 17:52:24 송병형 기자
세종대 하계취업캠프 '모의면접 대만족'

세종대 하계취업캠프 '모의면접 대만족'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SJ Jump Up 하계 취업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후 실시한 캠프 만족도 설문 결과에 따르면 모의면접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기업 채용 동향 특강 순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SJ 취업캠프는 여름, 겨울방학마다 열리고 있는 세종대의 대표적인 취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는 18일부터 이틀간 양평에서 ▲직무체험 팀 프로젝트 ▲기업 채용동향 특강 ▲입사지원서 컨설팅 ▲모의면접 ▲인사 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했다. 기업 동향 특강에서는 2017 채용 동향과 그에 따른 직무·계열별 취업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직무별 입사지원서 트렌드 및 항목별 작성방법 파악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모의면접시간에는 학생들의 취약점과 보완점을 찾기 위한 인성면접과 직무역량 면접 두 가지를 실시했다. 인성면접에서는 학생들은 3인 1조로 면접자, 피면접자, 관찰자를 정하고 돌아가면서 역할을 맡았다. 직무역량 면접에서는 참가자들의 직무에 맞는 주요 질문을 도출해 문제를 냈다. 두 가지의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은 개선 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SKT, 삼성전자, OCI, 한화그룹의 인사담당자가 취업의 핵심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의 조건, 인사담당자들의 직무 이해, 취업준비생의 궁금증 해결, 취업 핵심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견해들이 오갔다. 이윤경 취업지원관은 "이번 SJ Jump Up 하계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채용 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0 17:52:08 송병형 기자
국민대 주축 연합팀, GM 주관 자동차설계국제대회서 1위

국민대 주축 연합팀, GM 주관 자동차설계국제대회서 1위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를 주축으로 구성된 한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소재 대학 간 연합팀이 GM이 주관하는 자동차설계 국제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 톨루카에서 개최된 'PACE Global Project' 경진대회에서 연합팀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경진대회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으로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전 세계 6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협업 팀을 구성하여 주어진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Personal Urban Mobility Access (이하 PUMA), 즉, '고령층을 위한 집·직장과 대중교통수단을 연결해 주는 개인용 차량의 개발'이었다. 참가 팀들은 2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결과물에 대하여 ▲마케팅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의 4개 부문에 걸쳐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PUMA 프로젝트에 대한 1차년도 결과 발표였으며, 디자인 부문이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 디자인팀은 뛰어난 기능성과 심미성, 휴대성을 갖춘 디자인을 제시하여 심사위원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디자인 부문 1위 ▲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비롯하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자동차·디자인 분야에 강점이 있는 국민대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최민석(21) 학생은 "GM PACE 프로젝트는 단순한 디자인의 틀을 넘어서 협력과 도전을 경험하는 과정 이었다"며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확립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대학특성화(CK-II)사업인 자동차·SW·디자인 분야의 융합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글로벌 인재양성 융복합 교육체계의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한 편, 차기 2018 PACE Annual Forum은 내년 7월 미국 미시간주의 Warren에 있는 GM Technical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7-08-10 17:40:16 송병형 기자
[인터뷰] "童心의 세계에선 코딱지도 사랑스럽다"

[인터뷰] "童心의 세계에선 코딱지도 사랑스럽다" "동심의 세계에서는 어른들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코딱지도 사랑스러운 존재에요." 지난해 클레이 동화책 '코딱지 코지'로 한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떠오른 허정윤 리틀아티스트 대표의 말이다. 굳이 이런 캐릭터를 등장시켜야 하느냐는 주변의 우려 속에 조심스런 마음으로 '코지'라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허 대표는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신이 나,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코지'를 핀란드의 '무민'처럼 캐릭터 시리즈로 성공시키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에 코지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꿈이다. 한양대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녀는 아프리카 말리에서 부족한 학교시설로 인해 격년으로 공부해야 하는 어린이들을 본 뒤 마음에 담아왔다. 허 대표는 지난달 코지 2탄인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를 출간하며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가게됐다. 코지 2탄에서는 세상으로 나온 코지의 모험은 물론이고 더욱 다양하고 사랑스러운 코딱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의 꿈과 코지의 탄생 비화, 그리고 코지 2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음은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코지 2탄은 어떤 내용인가? "1탄이 콧구멍 밖으로 나가기 위한 코지의 고군분투기라면, 이번에는 콧구멍 밖으로 나온 코지의 모험담이다. 코지는 나오자마자 개한테 쫓기고, 청소기에 빨려 들어갈 뻔하는 등 수난을 겪는다. 다행히 새로운 코딱지 친구들의 도움으로 코지는 위기에서 벗어나고, 여자친구인 코비와도 다시 만난다. 코지는 코딱지 친구들과 함께 집 안 곳곳을 누비며 콧구멍 바깥세상을 즐기지만, 코지는 자신이 살던 서영이 콧구멍 속이 그리워진다. 결국 코지와 코비는 콧구멍 속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전편과 달리 이번 편의 무대는 실제 우리가 생활하는 집 안이다. 이 공간에서 클레이로 만든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펼치는 이야기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전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다양한 코딱지 캐릭터도 등장한다. 할아버지 코딱지, 할머니 코딱지, 삼촌 코딱지, 아기 코딱지 등 매력 만점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새로 만들었다."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게 됐나? "클레이를 가지고 시간날 때마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를 만들어본다. 보통 하나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100번 이상 연습한다. 저는 시를 쓰거나 이야기를 지으면서 제가 느낀 것을 입체물로 만드는데, 저한테 맞는 방식인 듯하다.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계속 생각나고, 그럴 때마다 캐릭터를 만든다. 책을 만들 때마다 그 캐릭터들을 사용하는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 하려고 한다." -코지는 어떻게 생각해 냈나? "아버지가 영감을 주셨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어릴 적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저도 아버지를 많이 따랐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많다. 아버지는 코를 굉장히 많이 후비셨다. 다 커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버지의 모습은 바로 코를 후비시던 모습이었을 정도다. 어릴 적 아버지 코딱지를 보면서 장난치던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됐고,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코지의 형상이 내 안에서 만들어졌다. 그 형상을 지난해 6월 책을 내며 완성시켰다." -걱정은 없었나? "처음에는 아름다운 그림책도 많은데 굳이 코딱지를 해야 하느냐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코딱지를 숨기고 잘 먹는다고 한다. 어른들은 더럽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궁금한지 먹기도 하고, 몰래 버리기도 한다고 한다. 동심의 세계에서는 어른들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코딱지도 사랑스러운 존재, 심지어 아이들 동화책에는 똥 이야기도 많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크게 성공한 토종 캐릭터 시리즈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핀란드의 하마처럼 생긴 무민과 같은 외국 캐릭터들이다. 코지도 무민처럼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프리카에 코지학교를 세우고 싶다. 아프리카 말리에서 아이들이 1년을 학교에 다닌 뒤 가고 싶은 학교를 다음 1년 동안 쉬어야 하는 모습을 봤다. 시설이 부족해서 다른 아이들에게 양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IMG::20170810000093.jpg::C::480::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 본문 /주니어RHK}!]

2017-08-10 16:01:07 송병형 기자
세종대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로 개명

세종대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로 개명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최근 빅데이터와 기술적 뿌리를 같이하는 인공지능기술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 기업에 기술지원과 핵심기술 활용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대용량 데이터 초고속처리 장비연구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중인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빅데이터 장비를 비롯한 전문적인 기술개발 지원, MOU 및 기술지도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계의 조력자로서 산학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ICT 융합 분야의 기술 개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개발은 필수적이고, 특히 '정보화의 원유(原油)'빅데이터는 모든 산업디바이스의 수집 데이터가 귀결되는 분야라 인공지능연구에 있어서도 핵심적이다.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의 유성준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기계학습 및 딥러닝 등 핵심기술을 공통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기술적 맥락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기업의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역할이 추가적으로 요구됨에 따라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인력 및 기술연구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9 17:07:2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