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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청춘에게 짜장밥 한그릇…동국대 짜장스님의 점심공양

힘든 청춘에게 짜장밥 한그릇…동국대 짜장스님의 점심공양 짜장스님으로 유명한 운천스님이 동국대 학생들에게 짜장밥 300인분을 제공했다고 동국대가 11일 전했다. 중간고사 준비가 한창인 이날 오전 운천스님은 짜장밥을 나눠주며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했다. 행사 이름이 '점심공양 나눔행사'인 이유다. 운천스님은 "요즘 가장 힘든 세대가 바로 청춘인 대학생이다. 학생들이 짜장밥 한 그릇 먹고 기운내라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든 일에 좌절하지 말고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무료로 진행되는 음식봉사에 대해 "부처님이 뒤에서 도움을 주고 계시니 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 동국대 재학생은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점심을 무료로 나눠준단 얘길 듣고 참석했다"며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데, 오늘 감사한 마음으로 제공해주신 점심 맛있게 먹고, 좀 더 기운내서 이번 상반기에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운천스님은 전북 남원 선원사 주지스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전국의 구치소, 교도소,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가 짜장면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고기와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스님이 직접 연잎가루를 섞어 만든 면을 뽑고 장을 볶는다. 이번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특별히 짜장면이 아닌 짜장밥을 제공했다.

2017-04-11 16:29:15
"시간 부족" 인적성검사 난이도 톱5 '삼성>현대차>LG>SK> CJ'

"시간 부족" 인적성검사 난이도 톱5 '삼성>현대차>LG>SK> CJ' 4월 주말마다 주요 대기업들의 인적성검사가 치러지는 가운데 응시 경험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가장 시험이 어려웠던 회사를 물었더니 삼성그룹, 현대차, LG그룹, SK그룹, CJ그룹 순이라고 답했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607명의 응답자 중 31%가 GSAT(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를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꼽았다. 이어 10%가 HMAT(현대자동차그룹 직무적성검사), 9%가 LG그룹 직무적성검사, 8%가 SKCT(SK그룹 직무적성검사), 6%가 CJCAT(CJ그룹 직무적성검사)를 꼽았다. GSAT는 가장 어려운 시험인 동시에 가장 응시를 많이 한 시험이기도 했다. 가장 많은 17%가 GSAT 응시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시험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출제문항에 비해 분석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23%)이라고 답했다. 삼성 시험 응시자가 많아서인지 '오답 선택 시 감점이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13%)라는 응답이 두 번째였다. 삼성 시험은 오답에 감점 처리를 한다. 또 '도무지 손댈 수 없을 만큼의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11%)이라는 응답과 '각 영역마다 과락이 있어 모든 영역에 집중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11%)이라는 대답도 많았다. 이외에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 '영어, 한자 등 제 2외국어 영역이 포함되기 때문에'라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실제 구직자들은 영어나 한자 때문에 직무적성검사를 어렵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시간과 난이도로 인해 시험을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인적성시험에 대해 기업별 구직자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르다는 사실이 흥미롭다"며 "인적성에 정답은 없지만, 기업별 유형 분석 및 많은 문제풀이 경험은 진리인 만큼 효과적 대비를 통해 합격에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17-04-11 11:40:01 송병형 기자
'하늘을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한국항공대 주말 항공캠프 선착순 모집

'하늘을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한국항공대 주말 항공캠프 선착순 모집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항공 관련 진로를 꾸는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연다. 중등부 캠프는 5월 27, 고등부 캠프는 6월 3일 예정돼 있다. 한국항공대는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4박 5일 일정(6월 26일~30일)의 '하계 제주 항공우주캠프'도 열 계획이다. 11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주말 일일 항공캠프는 조종사·관제사 등 항공우주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기 중 주말에 실시하는 통학형 캠프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리는 기숙형 캠프를 토요일 하루에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말 일일 항공캠프는 항공우주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관련분야의 진로 및 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비행시뮬레이터 실습을 해보면서 비행의 원리부터 계기비행, 이착륙 및 선회비행 등 조종법까지 조종사가 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배운다. 또한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에서 이뤄지는 항공교통관제 실습을 통해 관제 이론을 익히고 항공기 이착륙 등 항공교통관제사의 업무를 체험해본다. 올해는 교육용 하이브리드 로켓을 제작하고 발사하는 체험이 추가되어 항공우주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한국항공대 입학관리팀과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한국항공대의 여러 전공과 학과별 진로는 물론 입시준비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제주 항공우주캠프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국항공대 캠퍼스와, 제주도에 있는 한국항공대 정석비행훈련원을 연계한 캠프다. 한국항공대 기숙사에서 2박, 제주 항공우주호텔에서 2박을 하게 되며, 그동안 일반인이 들어가 볼 수 없었던 제주도 정석비행장을 견학하는 것은 물론, 제주도 곳곳에 있는 다양한 박물관과 천문관을 돌아보게 된다. 중등부 캠프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고등부 캠프는 2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중고등부 각각 81명 참가에 참가비는 9만 원이다. 하계 제주 항공우주캠프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한국항공대 홈페이지에서 고등학생 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17-04-11 11:39:45 송병형 기자
'인간의 기계화' 강의로 시작하는 이화여대 '키워드 인문학' 시리즈

이화여자대학교가 '인간의 기계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키워드로 읽는 인문학' 시리즈 강의를 이어간다. '키워드로 읽는 인문학' 시리즈는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원장 송기정) 주관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문학에 새롭게 등장하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현실에 대해 묻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시리즈 강의이다. 이화여대 재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첫 강의는 11일 오후 5시 포스코관 160호에서 열린다. 이화인문과학원 신상규 교수(철학)가 '인간의 기계화: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게 될 AI와 로봇의 출현, 환경위기의 도래,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더불어 삶과 죽음의 경계조차 변화하는 듯한 오늘날의 현실에 대해 인문학적 성찰이 이뤄질 전망이다. 두 번째 강의는 다음달 16일 열린다. 전혜숙 교수(미술사)가 '바이오아트: 포스트휴먼 시대의 미술'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6월 7일 천현득 교수(철학)가 '가상현실, 증강현실: 포스트휴먼의 무대'를 주제로 강의한다. 2학기에는 '생명-상상력'을 테마로 이찬웅(철학), 정선경(중문학), 송태현(불문학), 김진희(국문학) 교수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현대 미술과 철학, 도교와 신선설화(神仙說話),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의 생태적 상상력, 한국시의 생명의식 등을 소재로 강의할 예정이다.

2017-04-10 16:12:55 송병형 기자
태국 최고 명문 쫄라롱꼰대, 한국어 정식전공 채택

태국 최고 명문 쫄라롱꼰대, 한국어 정식전공 채택 태국의 유일한 왕립대이자 최고 명문인 쫄라롱꼰(Chulalongkorn) 대학이 내년에 한국어를 정식 전공으로 채택했다고 이화여대가 10일 전했다. 이화여대 한국학과 졸업생의 노력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의 지원이 만든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쭐라롱꼰대학교는 지난 5일 교직원과 학생, 이화여대 교수진이 내외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및 한국어 전공 창립을 기념하는 '한국축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학 측은 2018학년도 학부생을 위한 한국어 전공과정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화여대 한국학과를 졸업하고 쫄라롱꼰대학에 임용된 태국인 교수 수파펀 분룽(Supaporn Boonrung)씨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이 전폭적 지원을 했다고 한다. 현재 쭐라롱꼰대학에는 500여명의 학생이 교양 과목으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다. 수파펀 분룽 교수는 태국의 한국어 열풍에 힘입어 내년도 한국어과 입시 경쟁률이 10 대 1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학과 창립 기념 특별강연을 위해 쭐라롱꼰대학을 방문한 이해영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원장은 "쭐라롱꼰대학의 한국어 전공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중등학교와 대학 간의 연계를 통해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현지 출신의 우수한 한국어 교원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10 16:12:42 송병형 기자
마케팅·홍보 주당 58.5시간 근로 '지옥' vs 재무·회계 50.0시간 '천국'

같은 회사를 다녀도 어느 부서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일하는 시간은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 어느 직종이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는지 보여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직장인 13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는 직종은 마케팅·홍보직으로 주당 평균 58.5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근로시간이 짧은 직종은 재무·회계직으로 주당 평균 50.0시간을 일한다고 답했다. 그 사이에는 디자인직(57.1시간), 기획직(56.8시간), 총무·인사직(54.8시간), 정보통신직(53.8시간), 영업·영업관리직(52.4시간), 생산·기술직(51.8시간), 서비스직(50.9시간) 등이 자리했다. 하루 8시간 일하면 일주일 동안 40시간을 일하게 된다. 최소 근로시간을 누리는 재무·회계직이라도 이보다 10시간을 더 일하는 것이다. 응답자 평균은 53시간, 평균 13시간을 더 일한다는 의미다. 이는 야근이 잦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은 주당 평균 2.3회 야근을 한다고 답했다. '잦은 야근'(25.3%)은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큰 피로의 원인이었다. 직장인들은 76.3%가 강하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매우 강하게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법정 최대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행 법정 최대 근로시간은 주말 근무를 포함해 68시간. 이에 대해 응답자의 76.6%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근로시간 단축 법안'(최대 근로시간을 주당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에 대해 87.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56.0%가 법정 근로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정작 실질 근로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응답(33.7%)은 적었다. 그 이유에 대해 59.6%가 '근로시간 단축이 공공기관, 공기업 등 특정기업에만 적용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많은 48.0%가 '제도, 법 등은 실제 근로시간 단축과는 무관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고, 23.7%가 '야근, 주말근무가 줄어들 것 같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에는 '현재도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17.4%)는 대답도 나왔다. '신규 직원 충원 계획이 없어서'(16.1%)라는 응답도 있었다. 설문항목은 복수응답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근로시간 단축은 대선 주요 주자들도 관심을 갖는 사항. 안철수 후보와 사실상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법정 근로시간의 최장한도를 판단하는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법원 판결이 나온 뒤에도 국회가 대안을 만들지 못한다면 주 68시간 노동을 허용한 행정지침을 폐기해서라도 주 52시간 노동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연 근로시간 1800시간대'로 노동시간을 단축을 이야기한 바 있다.

2017-04-10 15:46:47 송병형 기자
건국대, 무역전문가사업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무역전문가사업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KU-GTEP, 사업단장 유광현)이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사업단은 최근 GTEP 수료식을 통해 제10기 무역전문가 30명을 배출했는데 이들 가운데 송인재(국제무역학과 4) 씨와 윤명원(중어중문학과 4) 씨가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업단장인 유광현(국제무역학과) 교수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사업에 현재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3개 대학에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15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및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는데 우수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현재 제11기 교육을 운영 중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중화권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건국대 사업단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한국무역협회, 삼성물산, 한진해운, STX중공업, SK건설, 코트라, 대우인터네셔널, GS리테일, P&G, CJ대한통운, 범한파토스, N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아워홈, 신용보증기금,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현대글로비스, 이랜드, 기술보증기금, 삼성생명, 외환은행, 도이치뱅크,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하나은행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와 기업에서 전문가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17-04-10 15:46:05 송병형 기자
고교생 대상 대한민국 최대 '앱 경진대회' 열린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최대의 앱 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SK테크엑스와 함께 '스마틴 앱 챌린지 2017'을 11일부터 9월2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5월14일까지 약 5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청소년이면 된다. 총 상금만 4600만원(대상 500만원)에 달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는 위치, 음악, 교육 등 생활정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5월14일까지는 아이디어를 접수받은 뒤 예선과 본선을 거친다. 이 가운데 독창성과 구현가능성 등 개발역량이 뛰어난 45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교육을 제공한 뒤 최종 20개 수상팀을 선발해 포상한다. 7회째인 올해엔 특히 새로 신설된 인공지능 분야에서 SK텔레콤 '누구(NUGU)' 서비스를 기반으로 음성 인식 사용자와 기기간 소통 매개체인 Voice UI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누구'는 음성인식을 통한 생활편의 연계 서비스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 2개팀을 비롯한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600만원의 상금과 1주일간의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입상팀에게는 특허출원비용 지원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보호를 강화한다. 또 중기청의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시 우대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번 대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이들의 성공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 희망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내달 14일까지 T아카데미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2017-04-10 12:00:00 김승호 기자
"한국학생들이 의지가 돼" 한성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

"한국학생들이 의지가 돼" 한성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 "앰버서더로 맺어진 한국 학생들이 도움을 줘서 의지가 된다." 중국에서 한성대로 유학 온 왕효맹 씨는 지난 7일 한성대 국제교류원이 개최한 '한성 앰버서더 25기 중간 간담회에서 "유학생들 중엔 한국어 급수가 낮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성 엠버서더는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 진행되는 외국인 유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다. 유학생 중 앰버서더 결연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현지 재학생 도우미를 매칭해 학습 지도와 한국 생활에 적응을 지원하며, 나아가 학생들 문화교류를 하도록 권장한다. 이날 열린 중간 간담회는 지난 2월 결연식을 갖은 이후 앰버서더 활동을 해 온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차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앰버서더 학생 34명과 외국인 유학생 45명이 참석했다. 앰버서더에 참여 중인 한국어문학부 11학번 성주경 학생은 이날 "외국인 친구와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다른 학생들도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천 한성대 국제교류원장은 "간담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9 17:25:0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