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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피어오름 프로그램으로 ACE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

상명대, 피어오름 프로그램으로 ACE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소셜러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습공동체 활성화-피어(Peer)오름' 프로그램으로 2016년도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4일 상명대에 따르면 피어오름이란 '동료(peer)와 함께 성장해 나감'을 의미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고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교수-산학 교육모델의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상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이현우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공동체(CoP)의 의사소통, 협업 및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더욱 촉진하기 위하여 소셜러닝(Social Learning) 기반의 새로운 학습공동체 플랫폼 CORNu(Community + Learn + University)를 ㈜유비온과 협약을 맺고 이를 개발하여 도입한 바 있다. 학생들은 CORNu의 학습지원 도구(토론, 브레인스토밍, 설문, 체크리스트 등)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토론, Q&A와 같은 학습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멘토로 참여하는 현장전문가와의 의사소통 채널을 확대하여 문제해결 과정의 현장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태 대학교육혁신원장(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학습공동체(CoP)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04 18:01:01
[직업정보 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5) AI에 형상을 부여한다 '아바타 산업의 부활'

[직업정보 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5) AI에 형상을 부여한다 '아바타 산업의 부활' 기술혁신이 산업과 직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한국의 한 스타트업이 내놓은 혁신적인 아바타 기술은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아바타 산업에 부활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지난달 열린 2017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에서 새로운 모바일 아바타 엔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엘로이즈의 임상철(54) 대표를 최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아바타 산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임 대표는 스타트업의 창업자라고 단순히 소개하기에는 사실 어폐가 있다. 삼성그룹에서 이건희 회장의 기술경영인재 비전을 직접 실행에 옮긴 주역이자 스타트업으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 분야의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베테랑도 3년 전 아바타 산업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차가운 시장의 반응에 고전해야 했다. 고가의 3D 애니메이션에 집중했던 기존 아바타 업체 중 성공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아바타 기술'이라는 말만 나오면 학을 떼는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임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아바타 기술이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봐다. 겉으로 드러난 실체가 없어 막연하기만 한 AI 등에 형상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성비서 수준의 AI와는 차원이 달랐다. 기존 아바타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면 가능하다고 봤다. 엘로이즈의 아바타 엔진은 수십억 원이 들어가는 아바타 구현기술을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사람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갔다. 그 결과 그 일부인 '위드미' 앱이 이번 MWC에서 세계 유력언론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엘로이즈의 아바타 기술은 어떤 것인가? "믹스드 리얼리티 아바타 엔진, 줄여서 MRA엔진이다. 저희가 만든 용어다. 인체를 스캐닝 해서 아바타를 생성한 뒤 오토리깅으로 아바타에 생명을 부여한다. 오토리깅은 쉽게 말하면 아바타의 뼈대나 각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이다. 얼마나 오토리깅을 많이 하느냐에 따라 아바타 움직임의 유연성이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아이돌의 춤이라든가 액션을 애니메이션화를 해 오토리깅된 아바타에 적용하면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의 움직임을 하게 된다. 춤을 추기도 하고 게임속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말도 하게 된다. 우리의 MRA엔진은 이런 전 과정을 한 번에 구현한다." -기존의 아바타 기술과는 어떻게 다른가? "기존의 기술은 많게는 수십억 원, 적게는 수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3D작업을 위해 수백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를 캡처해서 수작업을 통해 아바타를 생성하는데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된다. 영화 속 아바타가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움직였다. 기존의 아바타 산업은 모두 여기에 집중했다. 우리는 비전문가도 누구나 쉽게 5분 정도면 아바타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엔진 개발을 시작했다. 가볍게 빨리 움직이는 엔진이다. 우리 엔진을 사용하면 자기가 원하는 아바타를 만들어서, 이모티콘에 적용시키거나 게임속에 쇼핑몰에 들어가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바타 엔진에 맞는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앱을 다운로드 받는데 드는 비용이 전부일 거다." -기존 아바타 산업과 시장이 다른 이유는? "3D애니메이션에 집중했던 기존 아바타 산업은 비용과 시간에서 문제가 있다보니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아바타 기술이라고 하면 아예 학을 뗀다. 엘로이즈가 엔진을 개발한지 3년이 좀 넘었는데 2년 반 전까지만해도 선입견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을 당했다. 우리의 아바타 기술이 무엇인지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이슈가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바이오, 드론, AI, MR(혼합현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의 개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기술들은 가시적인 형태가 없다. 바로 여기서 가능성을 봤다. 아바타가 이런 기술들에 가시적인 형태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비용, 오랜 시간 등 기존 아바타 기술의 문제들도 해결했다. 엘로이즈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혼합현실 공간에서 사람의 자기 표현 욕구를 만족시키고 재미를 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신개념 아바타 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을 지향한다. 저는 혼합현실 시대가 온다고 본다." -구체적인 진출 분야를 생각해봤나? "두 가지 분야다. 우선 AI 분야다. 올 3월부터 전세계적으로 AI가 상용화를 시작한다. 새로 나올 스마트폰들도 기존 스마트폰의 AI보다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비서형 AI를 탑재한다. 우리는 그 AI에 형상을 부여하고자 한다. 스마트폰 메이커가 원하는 유명인의 아바타 또는 사용자 각각이 원하는 인물의 아바타를 폰에 넣어주려고 한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폰에서 자신의 이상형이나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제 경우는 딸의 아바타와 대화하고 싶다. 3D폰이 나오면 우리 엔진만 넣으면 이런 일들이 현실이 된다. 다른 하나는 쇼핑몰 분야다. 요즘 모델하우스에서 VR를 활용하는데 우리는 아바타를 등장시켜 고객과 대화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MWC에서 선보였던 위드미 앱도 이렇게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중이다." -위드미 앱은 해외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는데? "MWC의 핵심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기기다. 그런데 사실 폰은 관객을 끌만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러니 VR이니 AR이니 하는 것을 내보여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이어서 메인인 폰을 소개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던 BBC기자도 마찬가지였다. 위드미 앱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놓기만 하면 세상을 떠난 가족과도 함께 할 수 있다. 바로 이점이 언론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 특히 우리의 아바타는 열린 구조다. 제작업체가 제공하는 아바타만 쓸 수 있는 기존의 막힌 구조와는 달리 내가 만들어서 내가 웹서비스에 올린다. 우리는 이런 장점을 활용해 유튜브와 같은 서비스도 론칭하려고 한다. 이런 열린 구조가 언론을 놀라게 한 것 같다." ※임상철 대표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82학번)를 나와 삼성에서 핸드폰 연구개발, 그룹 전체 경영진단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구조조정본부에 있을 때는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5%의 핵심인재를 만들기 위한 기술경영인재(기술인력에게 MBA과정 제공) 프로젝트를 맡아 추진했다. 본인부터 카이스트와 카네기멜론에서 경영을 공부했다. 이로 인해 경영에 눈을 뜨게 됐고, 2003년 삼성을 나와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이후 10 년 동안 큰 성공과 실패를 반복, 성패를 떠나 기독교 신자답게 진실한 사업가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2013년 엘로이즈를 창업했다. 엘로이즈는 '하나님이 살펴보고 계신다'는 의미의 히브리어다.

2017-04-04 17:28:09 송병형 기자
"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서울여대 특강

"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서울여대 특강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 김설진 씨가 4일 서울여대에서 '춤추듯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김씨는 이날 서울여대의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일 뿐 대학을 졸업해야 진짜 시작"이라며 "지금의 학생들에게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등의 질문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진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 문화·예술,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이 가진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제공하여 여러 분야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명사들이 들려주는 삶의 경험, 가치관, 지식 등을 통해 전문성과 국제적 소양 등을 배우게 된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앞으로 있을 강연에서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 소설가 은희경, 광고인 박웅현(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서윤영 건축칼럼니스트,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2017-04-04 17:26:38 송병형 기자
숭실대 "유망 아이템에 최대 1억 원 창업지원"

숭실대 "유망 아이템에 최대 1억 원 창업지원"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유망 아이템이나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4일 숭실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숭실대는 2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자로 선정돼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중 두 번째 규모인 21개 '창업 아이템 사업화 1차 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분야와 BM분야로 지원 대상은 지역에 제한 없이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다. 특히 기술분야 창업자에게는 1인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숭실대는 단순히 창업아이템 개발, 기술정보활동,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뿐 만 아니라 창업기업이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창업준비공용공간, 회의실 등의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21일까지로 이에 앞서 오는 7일 오후4시 교내 베어드홀 103호, 12일 오후 3시 벤처관 311호에서 설명회를 가진다. 숭실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그 결과 올해에는 사업비가 55%나 늘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아낌없이 창업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4 10:11:3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