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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사흘 전, 스트레스 줄여야…"가족 응원 중요해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남았다. 수험생의 스트레스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건강관리와 불안감 해소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오늘부터 오답노트만 읽어야 수능을 코앞에 두고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금물이다. 수능 연계율이 높은 EBS 문제를 정복해야 한다는 압박에 새로운 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학원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13일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지난 수험생활을 함께 했던 오답 노트나 그 동안 공부해 온 문제집에서 틀린 문항을 찾아보고 취약점과 잘못 이해한 부분 등을 확인해보며 다시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신이 틀렸던 문제와 어려웠던 문제 등을 정리한 '미니 오답노트'를 점검해야 한다"며 "수능 당일에 각 영역별 시험 시간 이전에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지금까지 오답노트와 개념노트를 만들지 않은 학생이 새로 만드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시험 당일 몸이 아프다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감기에 걸려 고열이나 몸살, 콧물 등으로 당일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 수험생은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물을 많이 마셔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이종서 소장은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책을 읽다 보면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치기 쉽기 때문에 꾸준히 스트레칭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공부를 오래 하다 보면 눈도 많이 피로하기 때문에 휴식 시에 눈 주변을 지압하거나 눈을 감고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수험생 "난 괜찮아" …가족은 "넌 할 수 있어"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두통이나 소화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불쑥불쑥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이 소장은 "어느 성적대의 학생이든 아직 못 다한 공부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며 "'나는 괜찮아. 노력한 만큼 분명 잘 해낼 거야'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반복적으로 시험장에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불안요소를 간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일어날 법한 문제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만일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다면 병원에 잠시 들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불안감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가족들은 수험생이 자신감을 느끼도록 응원해줘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전언이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는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찍 자고 일어나야 집중력 생겨" 지금까지 밤을 새워 공부했다면 오늘부터라도 일찍 자야 한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한다. 적어도 8시까지는 교실에 도착해 자기 자리를 찾아 책걸상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소장은 "아침 6시에는 일어나 두뇌를 깨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당일만 반짝 일찍 일어나지 말고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라"고 조언했다. 정용관 총원장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의문을 가지는 수험생도 있을 것"이라며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온종일 진행되는 수능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려면 마음의 대비뿐만 아니라 신체의 대비 또한 필수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2016-11-13 18:35:55 이범종 기자
안양옥 이사장, 가톨릭상지대 특강서 "학업에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국가장학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가톨릭상지대학교 동문 약 200여명에게 특강 했다고 한국장학재단이 13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교육에 대한 소명의식과 국가장학 종합지원 체계 구축 계획을 말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그간 교사, 교수의 길을 걸어오며 대한민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제는 우리나라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등록금 부담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재단 전직원이 전력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이사장은 "정부는 등록금총액 대비 50%이상 등록금 부담을 경감해왔지만, 대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등록금부담 체감도는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대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등록금부담 체감도가 더욱 낮아지도록 힘을 쏟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로 국가장학시스템의 개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는 소득분위(구간) 경계값 사전고지 등 제도개선 사항을 포함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확대, 민관장학재단 협의체 구성, 기숙사 신축사업 확대 추진 등 종합적인 미래인재 양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4년제와는 별도로 전문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 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2016-11-13 17:33:53 이범종 기자
수능 후, 미국대학입시전형 '에듀케이션 어브로드 국제전형 입학설명회'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요즘, 시야를 넓혀 미국유학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전에 비해 해외유학에 드는 비용이나 조건 등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힘겹게 국내대학의 높은 경쟁률을 감내하기보다 해외유학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 해외유학 중에서도 미국대학 입학은 외국어나 전공 학문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과 동시에 졸업 후 취업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과 26일에는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명문 미국주립대 수시입학을 위한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입학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IEEA글로벌캠퍼스는 외교부장관 설립허가 제 603호인 국제교육교류협회(IEEA)가 진행하는 국제교육기관이다. 미국대학 진학과 진로를 바탕으로 한 개방형 글로벌 캠퍼스로, 다양한 학교와 전공 선택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IEEA글로벌캠퍼스가 진행하는 에듀케이션 어브로드 국제전형은 미국 명문 주립대가 토플과 SAT 없이 서류와 면접심사(학생부종합전형)를 통해 학생들을 직접 선발하는 정식입학전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1년간 아카데믹 교육과정인 어학과정, 교양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대학 본교에서 학위과정 교육을 받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합격한 해당 미국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발급받고 교육이 시작되며, 1년간 국내에서 이수한 학점들은 차후 본교에서 정식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에듀케이션 어브로드 국제전형 관계자는 "예정된 입학설명회는 미국주립대 입학을 준비하거나 해외 학업경험이 없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본 과정에서 미국대학 입학에 대한 성공은 물론 대학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는 영어와 미국대학 적응교육 까지 마칠 수 있어 매년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전형은 미국주립대학이 직접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서 수능 등 국내 입시와는 상관없고 검정고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입학설명회는 11월 19일에는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진행되고, 26일에는 오후 2시 IEEA글로벌캠퍼스(양재역 3번 출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6-11-11 16:26:05 최규춘 기자
일주일 남은 수능 "긴장 풀고 복습하세요"

이제 일주일 남았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때다. 이에 입시학원들이 수능 전 '일주일 사용법'을 공개했다. 9일 학원가에 따르면, 수험생이 기본적으로 기억할 내용은 세 가지다. 첫째, 산만한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의심하거나 성적이 높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반복적으로 시험장에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며 "불안요소를 간접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일어날 법한 문제를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도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수험생활이 아쉽겠지만 시간을 돌릴 수는 없다"며 "초조해하지 말고 남은 기간 담담하게 학습 내용을 상기하라"고 말했다. 둘째, 지금까지의 학습 경험을 정리해야 한다. 문제를 읽을 때 '어디선가 본 적 있는' 느낌이 아니라 '정확히 안다'는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다. 특히 수능 연계율이 70%인 EBS 교재를 다시 읽어둬야 한다. 국어와 영어영역은 EBS 지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제 수능과 연계되는 교재 지문은 다시 확인해야 한다. 정용관 총원장은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려는 생각은 금물"이라며 "오답노트나 그동안 공부한 문제집에서 틀린 문항을 찾고 취약점과 잘못 이해한 부분을 확인해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이종서 소장은 "객관식 시험에서는 확립되지 않은 정보가 외려 선지를 고를 때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넓게 아는 것보다 깊게 아는 것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에서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생활리듬을 맞춰야 한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된다. 적어도 8시까지 교실에 도착해 자신이 쓸 책걸상이 흔들리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 소장은 "일주일 동안 아침 6시에 일어나 두뇌를 깨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수능과 똑같은 시간대에 같은 영역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말했다. 수능에 맞춰진 신체리듬이 그 흐름을 기억한다는 설명이다. 문제 풀이 연습도 마찬가지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수능 답안지와 똑같이 생긴 답안지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을 연습해 답안지 기록에 걸리는 시간을 염두에 두라"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수험생은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감기에 걸려 고열이나 몸살, 콧물 등으로 당일 시험을 망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식사도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서 탈이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016-11-10 17:35:51 이범종 기자
대학 신문 1면 "우리는 분노하고 있다"

대학 신문들이 중간고사 이후 내놓은 첫 1면으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대학생의 분노를 일제히 전했다. 10일 대학 언론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문들이 지난달 중순 이후 첫 지면기사를 7~8일 내놨다. 신문사들은 중간고사 기간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학내외 목소리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고 입을 모았다. ◆高大 창간호 1면 "박근혜 퇴진하라" 가장 눈에 띄는 매체는 지난 7일자 고대신문 창간기념호다. 이 신문은 전통적으로 창간기념을 축하하는 유명 문인이나 화가의 작품으로 1면을 꾸며왔다. 그러나 이날 신문의 1면 머리기사에는 '고대생이 외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제목으로 안암총학생회의 시국선언 소식을 알렸다. 한국화가 김현정씨의 창간 69주년 축하 그림은 아래에 실렸다. 김영상 고대신문 편집국장은 "작품을 방학 때부터 준비해 왔다"며 "지금은 우리만의 기념일을 챙길 때가 아니라 고대신문의 입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파괴 문제는 대학생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며 "대학 신문은 사회에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로 썼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연세대학교 '연세춘추'는 '분노하는 대학사회'라는 제목 아래 광화문 집회와 원주캠퍼스 교수들의 시국선언 등을 담은 사진 세 장을 실었다. 이날 연세춘추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고도원 작가와의 단독 인터뷰도 보도했다. "이런 비상식은 상상하지도 못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 작가는 "대통령의 연설문은 시대의 정신"이라며 "이 의미를 놓치면 국가의 비전을 잃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명훈 연세춘추 편집국장은 "우리 스스로를 선두주자로 세우고 대학사회의 목소리를 내자는 의도였다"며 "우리 학교만의 이야기가 아닌 전반적인 이야기를 실어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박사학위 돌려내" 성균관대 '성대신문'은 차분히 펜을 잡았다. 이번주 성대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총학생회 선거 기사를 내보냈다. 시국선언 관련 기사는 3면에 실었다. 대신 다음주 월요일자에 특집 형식으로 관련 기사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소연 성대신문 편집장은 "짧은 시간에 기사를 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두 캠퍼스 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카이스트신문'은 지난 8일자 머리기사에 "박근혜 대통령, 명예박사 자격 없다"는 제목을 달았다. 지난 3일 학부 총학생회가 진행한 '박근혜 KAIST 명예박사 철회 촉구대회'를 전하는 내용이다. 카이스트는 지난 2008년 박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공계 여학생들에게 사회적 역할 모델과 미래 리더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였다. 권민성 카이스트신문 편집국장은 "기사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카이스트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동대신문'은 이번주 신문을 내지 않았다. 대신 기자 4~5명이 12일 열리는 광화문 집회를 현장 취재한다. 동대신문 관계자는 "시국 선언 관련 기사가 나올 것"이라며 "1면 배치 가능성은 데스크 회의 결과에 달렸다"고 말했다.

2016-11-10 16:52:51 이범종 기자
윤선생, 코엑스에서 유아 영어교재 '스마트랜드' 부스 연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24~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8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스마트랜드'의 체험·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춰 설계된 놀이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인공 유니윤이 친구 아울리·토토·샤일라·피카·코코와 주변 사물을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윤선생은 유아들이 학습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이들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에 담았다. 시즌 1은 다양한 탐색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영어표현을 이해하고 창의성과 협동성,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시즌 2는 동굴탐험과 가면무도회, 시장놀이 등 사회관계과 탐험활동까지 주제 영역을 넓혔다. 박람회장에 있는 윤선생 부스를 방문하면 스마트랜드 시즌1·2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유아들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거나, 문을 두드리고 쿠키를 만드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을 윤스패드로 할 수 있다. 윤선생이 최근 내놓은 5~7세용 파닉스 프로그램 '스토리 펀' 체험존도 세운다. 윤선생은 유아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 함양을 돕기 위해 스토리 펀에 24개의 스토리를 담았다. 윤선생 관계자는 "파닉스를 배운 경험은 있지만 정확한 발음 연습이 필요하거나 파닉스 규칙을 적용해 읽는 연습을 해야 하는 유아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선생 부스에는 푸짐한 선물도 준비된다. 윤선생이 준비한 선물은 유니박스와 스콜라스틱 등이다. 유니박스에는 스마트랜드 체험 샘플북 2종·유니송 모음 CD·키재기 달력·캐릭터 칭찬스티커·색칠 그림장·유니 장바구니가 들어 있다. 이 박스를 받으려면 스마트랜드 웹 사이트에서 사전예약 한 뒤 체험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스콜라스틱 등 프리미엄 영어원서 패키지(동화책 6권, CD, 크래프트북)와 박람회 무료 입장권 등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26일까지 할 수 있다. 무료 입장권은 20일까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윤선생은 부스에서 상담 받은 고객 모두에게도 유니박스를 증정한다. 현장에서 스마트랜드를 구매할 경우에는 구매 세트 수에 따라 캐릭터 인형과 키즈텐트, 신한카드 가격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 추가 혜택을 준다. 현장 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에 스마트랜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교환권과 스콜라스틱 등 영어원서동화 2권을 각각 증정한다. 다른 방법으로 커피 교환권을 받으려면 카카오톡을 활용하면 된다. 부스 방문 인증 사진을 찍어 5명 이상의 단톡방에 남긴 뒤 2명 이상 답변한 내용을 보여주면 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에는 스마트랜드 체험 샘플북과 유니 장바구니를 모두 선물로 준다.

2016-11-09 15:13:54 이범종 기자
건국대 피지선 학생, 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 대상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피지선(리빙디자인 4학년)씨가 '제4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에서 바다를 통해(Sea through)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같은 과 권지윤·이혜지·최유정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섬유신문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올해부터 수상자들에 대한 해외 전시와 연수 지원폭을 확대한다. 주최측은 수상자들에게 중국 광동성 대학생 패션위크와 대구 국제섬유박람회(PID)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본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을 중국 상하이 연수 프로그램에 보내준다. 다음달 중 4박 5일간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피 씨는 "'바다를 통해'는 바다 속 물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 작품으로, 라인 하나하나를 유동적이고 자유로운 흐름에 따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일정하지 않은 물의 흐름과 느낌을 자유로우면서 절제되어있는 그래픽적인 모습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동기들한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매년 참가작들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본상 수상작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며 "특히 추상적 이미지에만 그치던 과거와 달리 밀도나 색상에서 상업화에 근접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해외 13작품, 국내 353작품 등 총 366작품이 출품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본상 7작품과 우수상 20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2016-11-08 17:51:33 이범종 기자
외대는 외국어, 예술대는 굿판으로…대학 시국선언 각양각색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에 대한 시국선언이 전국 대학가를 휩쓸고 있다. 학생들은 종교와 외국어, 예술 등 모교의 특색을 드러내는 한편, 박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박탈도 요구하고 나섰다. 외국어를 간판에 내건 학교에서는 10여 개 언어로 시국을 논했다.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는 지난 28일 "2012 대선후보에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없었지만, 그녀는 대통령이 되었다"며 시국선언했다. 이날 외대 총학은 국어와 함께 힌디어와 포르투갈어 등 9개 언어로 번역된 선언문을 발표했다. 외대가 시국선언문을 여러 언어로 번역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설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은 "총학 밖에서 개인적인 제안들이 있었다"며 "총학에서 페이스북에 공고를 적어 학우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선언서 번역은 대부분 과학생회가 맡았다. 중국어는 현지에 있는 유학생이 번역했고, 힌디어도 개인이 도왔다. 이 비대위원장은 "학우들이 이 문제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언어를 늘리자는 의견을 내 독일어와 아랍어 등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학생회는 외국어 선언문을 페이스북에 계속 올릴 예정이다. ◆외대는 외국어, 성균관은 '논어' 기독교 대학은 성경을 인용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동아리 '하나님의 선교' 학생들은 지난 27일 성경을 인용해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며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는 같은날 유생복을 입고 '논어'를 폈다. 학생들은 교내 비천당 앞에서 글귀 '견위불위 무용야(見義不爲 無勇也)'를 읽고 "의를 알면서도 행하지 못함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굿판을 벌였다. 이 총학생회는 지난 31일 정식 굿 대신 예술적 성격을 담아 '별신굿' 공연을 했다. 별신굿은 나라의 위협을 물리치고 안전을 기원하는 굿이다. 예비 교사들도 교육을 내세워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 서울교육대학교 학생회는 지난 28일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가 민주국가임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선생님이 될 사람들"이라며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선생님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시국선언 지도 등장 "거의 다 선언 했다" 이렇게 삽시간에 번지는 시국선언 현황을 지도로 볼 수 있는 방법도 나왔다. 청년 대학생 모임 '청년 하다'는 지난 27일부터 페이스북에 전국 대학교 시국선언 현황을 지도에 표기하고 있다. 구글 지도에 표시된 시국 선언 대학을 누르면 선언문 내용과 특징 등을 읽을 수 있다. 8일 청년 하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전국 145개 대학이 시국선언을 했다. 유지훈 청년 하다 대표는 "지난달 25일 이화여대와 서강대가 시국선언을 시작하자, 내부에서 토론해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며 "전국의 웬만한 대학들은 모두 선언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직간접적인 인연을 맺은 대학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 대통령의 후배인 서강대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이화여대에 이어 두 번째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선배님, 서강의 표어를 더 이상 더럽히지 마십시오!'라는 펼침막 위에 표어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를 적어보였다. ◆학생들 "박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 박탈하라" 과거 박 대통령이 수여받은 명예박사 학위를 박탈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서강대 대학원총학생회는 9일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의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박탈 요구서를 학교 측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한나현 서강대 대학원 총학생회 학술국장은 "기부금 많다고 학위를 주는 등 명예박사 학위 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와 함께 박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가 명예롭다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0년 4월 서강대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여 이유는 '경선 결과 승복'이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도 시국선언과 함께 명예박사학위 박탈 요구가 나왔다. 카이스트 학부 총학생회는 지난 3일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명예박사로서 자격 역시 없다"고 규정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의원이던 지난 2008년 이 대학에서 명예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6-11-08 14:50:04 이범종 기자
안양옥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대학생 학업 전념하는 환경 만들겠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학생 재능멘토링 사업 유관기관 담당자 워크숍'에서 '국가장학정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생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초·중·고등학생에게 멘토링 형태로 나누는 사업이다. 사업은 대학생 지식봉사(캠프)와 다문화학생 멘토링,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2010년부터 지난 8월까지 대학생 멘토 11만8321명과 청소년 멘티 29만3524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국가장학정책의 필요성과 재단의 계획을 설명하고, 재능멘토링 사업에 대한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열렸다. 안 이사장은 특강에서 "재단은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의 국가장학정책 시행으로 가계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는 학생, 학부모가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온전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학생과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의 주요 자산"이라며 "대학생 재능멘토링 사업을 통해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6-11-07 16:20:3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