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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2월 셋째주…쉬어가는 분양시장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에는 설 연휴 영향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가 없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괴안동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경기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 3곳이 오픈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01번지 일원에서 괴안3D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75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 7호선 온수역이 500m 이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동곡초, 항동중, 역곡중·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홈플러스(역곡점), 역곡상상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 618-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금정산하늘채루미엘'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총 66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28㎡, 아파트 213가구와 전용면적 80㎡ 오피스텔 74실을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입지다. 금빛초,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동래점), 롯데백화점(동래점), NC백화점(부산대점), 부곡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5 11:16:15
양종희 KB금융 회장, 주요 계열사 IT센터 등 특별 현장 점검

KB금융그룹이 설 명절 연휴 기간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룹 통합보안관제센터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IT 전산센터와 콜센터, 요양시설 등의 보안 대응 체계 및 고객 서비스를 집중 점검한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특별 현장 점검은 KB금융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홍구·강진두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양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를 방문해 보안 관제 현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이날 특별 점검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계열사 간 즉각적인 정보 공유 체계 ▲공격 탐지 시 5분 이내 초동 조치 매뉴얼 ▲재해복구(DR) 시스템의 가동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설 명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주의보 발령과 대응책 마련을 지시할 방침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김포IT센터를 방문하여 인프라 통합관제·방제실을 점검하고, 이홍구·강진두 KB증권 대표는 여의도 더K타워에 위치한 해외주식DesK 및 IT관제시스템과 디지털영업서비스(M-able, 글로벌BK)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는 KB 손보 CNS 보라매센터를 방문해 연휴기간 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는 청계IT타워를 방문해 IT·보안관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는 KB골든라이프케어를 방문해 입소자 및 시설 관련 운영 현황 전반을 모니터링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잇따르며 금융권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연휴 기간을 틈탄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연휴 기간 고객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자 계획됐다. 양 회장은 이번 점검을 앞두고 "금융의 핵심 가치인 신뢰는 완벽한 보안과 고객 자산 보호에서 시작된다"며 "99번의 방어에 성공해도 단 한 번의 뚫림으로 모든 신뢰를 잃는 만큼, 0.1%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철저한 대비를 통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치의 빈틈도 없는 보안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보안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책무"라며 "KB금융은 체계적인 보안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권 보안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설 연휴 기간 평상시보다 강화된 보안 관제 인력을 투입하고, 외부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통합보안관제 대응 프로세스 및 보안시스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주요 서비스 집중 보안관제 실시 ▲이상징후 실시간 탐지 모니터링 강화 ▲고위험 이벤트 실시간 경보·분석·상시 보고 체계 가동 등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5 11:11:12 안상미 기자
SK이터닉스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전망 대주주 변경이 변수

SK이터닉스가 글로벌 사모펀드 KKR을 새 대주주로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기대와 신용도 불확실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증권가는 SK그룹과 KKR의 합작(JV)을 계기로 개발역량과 자금조달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지만, 신용평가사는 계열 지원 약화 가능성을 이유로 등급 하방 리스크를 경고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KR은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지분 31.03% 인수를 추진 중이며, SK디스커버리는 최근 KKR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KR은 SK이노베이션 E&S와 SK에코플랜트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패키지를 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거래가 SK이터닉스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 JV 설립 취지인 만큼 JV 산하에 SK이터닉스가 편입되는 구조가 유력하다"며 "디벨로퍼에게 자금조달 능력은 제조업의 CAPA와 같아, 모회사 및 JV를 통한 금융 지원이 확대되면 접근 가능한 개발 자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이터닉스는 국내 최초로 착공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초기 단계부터 주도해왔고, 태양광과 ESS 개발 시장에서도 주요 사업자로 꼽힌다. 메리츠증권은 태양광 사업 성장과 ESS 중앙계약입찰 확대를 근거로 2026년 영업이익을 733억원으로 전망하며 전년 대비 3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개발 규모는 300~400MW 수준이지만, 향후 GW급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다만 신용도 측면에서는 경계 신호도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SK이터닉스의 장기 및 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BBB+', 'A3+'로 유지하되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 나신평은 "최종 신용등급에는 유사시 SK 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한 1노치 상향 조정이 포함돼 있다"며 "대주주가 KKR로 변경될 경우 해당 상향 조정은 제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F의 경우 지주회사와 달리 증자 참여 등 비경상적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 다만 나신평은 "M&A는 종결 시점까지 불확실성이 높아 단순 진행만으로 등급이 변동하지는 않는다"며 잔금 납부 등 매각 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에 등급감시를 해지하고 최종 신용등급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SK-KKR JV 구상이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만큼 성장 스토리는 강화될 수 있지만, 계열 지원 축소에 따른 재무정책 변화가 신용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거래 구조와 지원 방식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5 10:34:01 허정윤 기자
스페이스X·xAI 재평가이익만 1조원…미래에셋 ‘우주로 가는 증권주’-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전통 증권업을 넘어 스페이스X와 xAI 등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자산을 기반으로 '우주·AI 테마'를 품은 증권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5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우주·AI 혁신기업 투자자산이 핵심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우주와 AI 기업을 포함해 11조원에 달하는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해외법인 확대와 디지털자산 투자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최근 진행된 NDR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후 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방향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투자자산으로 스페이스X(취득금액 추정 2300억원), xAI(3800억원), DJI(1500억원), 디디추싱(2400억원), 퍼플렉시티(900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xAI와 스페이스X 투자성과가 단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윤 연구원은 "4분기에는 xAI 재평가이익 5000억원이 반영됐고, 1분기에는 스페이스X 재평가이익 약 5000억원을 반영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IPO 이슈에 따른 예상 평가이익이며, 1분기 언급된 합병 이벤트는 고려하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엑싯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주주환원 정책은 조정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존 밸류업 계획은 2030년까지 배당가능이익으로 매입한 자사주 1억주 이상 소각을 목표로 하지만, 합병 자사주 1.08억주 소각 이슈가 부각되면서 자본 감소 부담이 제기됐다. 또한 주가가 PBR 2배를 상회하며 신규 자사주 매입에 부담이 커진 만큼 정책 수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투자자들은 환원율 내에서 배당 비중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자산 사업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디지털월렛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매매하는 형태를 추구한다"며 "홍콩법인 산하에 디지털법인 '디지털X'를 설립하는 등 대형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토큰증권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했다. IMA 사업도 확대 중이다. 현재 잔고는 1000억원 수준이며, 오는 3월 2호 출시와 함께 매달 1000억원씩 모집할 계획이다. 다만 전사 한도의 상당 부분을 해외투자에 활용하고 있어 타사 대비 잔고는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고수익보다는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4%대 수익률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성장과 환원 사이에서 고민하는 구간이지만, 혁신기업 투자자산을 지속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주·AI 투자자산 가치 재평가와 디지털자산 전략이 중장기 리레이팅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5 10:27:57 허정윤 기자
코인베이스, 거래 둔화 속 체질 전환..."USDC·파생 수익화가 관건" -삼성증권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가상자산 거래 둔화 국면에서도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단기 실적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스테이블코인과 파생상품을 축으로 한 종합 금융플랫폼 전략이 향후 리레이팅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기존 '레버리지형 거래소'에서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Coinbase One' 구독 확대, 기관 대상 대출·파생상품 강화, 수탁 및 온체인 서비스 확장이 맞물리며 사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17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더불어 가상자산과 전략투자 평가손실 영향으로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순손실은 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연간 매출은 72억달러로 9.4%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 구조다. 2025년 거래 수익은 40억달러 수준에 머문 반면,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은 28억달러로 전년 대비 44%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USDC) 관련 매출은 분기 기준 3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평균 서클(USDC) 잔고가 178억달러까지 확대되면서 이자 기반 금융수익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라며 "2026년 실적 개선의 핵심 포인트는 파생상품과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의 수익화 여부"라고 짚었다. 코인베이스의 올해 핵심 전략으로는 가상자산·주식·파생·예측시장·온체인 금융을 하나로 묶는 '에브리씽 익스체인지(Everything Exchange)' 구축을 꼽았다. 다만 2026년 1분기 구독·서비스 매출 가이던스는 5억5000만~6억3000만달러로 제시하며 단기 성장 둔화를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자산가격 조정이 단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Everything Exchange 구축 ▲USDC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확대 ▲Base 체인 기반 온체인 생태계 확장 등의 중장기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규제 친화성 구조와 향후 USDC 잔고 유지·증가 실적이 가시화된다면 밸류에이션 프레임 전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5 09:00:01 신하은 기자
넷플릭스, 100조 빅딜 정조준…파라마운트·규제 ‘삼중 포위’ 뚫을까

파라마운트가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추진에 맞서 대안 인수안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재편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했다. 15일 복수의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튜디오 및 HBO맥스 콘텐츠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대항 인수 전략을 구체화했다. 넷플릭스는 WBD의 핵심 콘텐츠 자산을 중심으로 약 70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블 뉴스 채널 CNN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규제 리스크를 의식해 현금 비중을 높이는 구조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파라마운트는 WBD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안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파라마운트가 공개매수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구조를 검토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넷플릭스와의 계약이 해지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위약금 부담을 지원하는 방안까지 제시하며 이사회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 규제 리스크 부상…상원 청문회서 '슈퍼 플랫폼' 우려 제기 이번 거래는 미국 내 반독점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대형 미디어 기업 간 결합이 시장 경쟁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미 의회 역시 관련 청문회를 통해 공정 경쟁 여부를 점검했다. 최근 미 상원 법사위 산하 반독점 소위원회는 스트리밍 산업 경쟁 구조를 주제로 청문회를 열고 양사 결합이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동시에 장악하는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을 질의했다. 일부 의원들은 단일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될 경우 제작 생태계와 소비자 선택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경영진은 디즈니, 유튜브, 틱톡 등과의 경쟁 구도를 강조하며 "전체 TV 시청 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한적"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행동주의 펀드 가세…WBD 이사회 향한 압박 시장 변수는 또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진 안코라 홀딩스가 WBD 지분을 확보하며 공개적으로 이사회에 의견을 전달했다. 안코라는 규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대안 전략 검토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WBD 시가총액 대비 지분율은 제한적이지만, 상징적 영향력은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전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한 의결권 행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트리밍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번 거래는 단순한 기업 결합을 넘어 콘텐츠 유통 구조 전반을 재편할 변수"라며 "규제 당국 판단과 주주 설득 과정이 향후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미디어 지형을 뒤흔들 빅딜이 규제 벽을 넘을지, 아니면 경쟁사의 견제 속에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2-15 08:58:59 최빛나 기자
중앙대,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에 명예 경영학박사 수여

중앙대학교가 국내 자동차 부품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주)(이하 NVH코리아)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중앙대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캠퍼스 301관 대강당에서 '구자겸 회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구자겸 회장의 가족들을 비롯해 박세현 17대 총장, 고중혁 연구부총장, 김창봉 행정부총장, 전향숙 다빈치캠퍼스부총장, 김주헌 대학원장 등 교무위원과 이현순 이사장, 박태원 이사, 고석범 상임이사 등 학교법인 관계자, 그리고 김부섭 총동문회장, 손의동 대학원 동문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구자겸 회장의 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구자겸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태동기부터 자동차 소음(Noise), 진동(Vibration), 불쾌감(Harshness) 분야 기술 자립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온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선구자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자동차 부품 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하며 국내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구 회장은 1983년 현대자동차 제품개발 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1992년 쌍용자동차 연구소 팀장, 1996년 태성 S&E(주) 부사장을 거쳐 1999년부터 현재까지 NVH코리아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기계학회 산학협력 부회장,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국내 산업계 주요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국가품질경영대상 은탑산업훈장(2008), 중견기업인의날 금탑산업훈장(2018),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공학대상(2022)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 이사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구자겸 회장님을 우리 중앙대학교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오랜 시간 산업 현장에서 사람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오신 구 회장님의 여정은 대학에도 많은 부분을 시사한다. 오늘의 소중한 인연이 우리 대학의 사회에 기여할 방향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현 총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신 NVH코리아 구자겸 회장님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새롭게 중앙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자겸 회장은 "뜻깊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해 준 중앙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은 제 인생 여정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박사학위는 그동안 기술과 경영의 융합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오늘을 계기로 중앙대 동문으로서 중앙가족이 되었는데, 앞으로 중앙대학교와 함께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5 08:48: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