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교육감 '전교조 직권면직' 사실상 거부…교육부와 정면충돌 불가피

교육부가 미복귀한 전교조 전임자를 19일까지 직권 면직하라고 직무이행 명령을 내린 가운데 일부 시·도 교육감들이 사실상 거부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양측간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로 예정된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상견례 자리까지 직권면직 처분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8일 열린 징계위원 회의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미복귀 전임자들에 대한 직권면직 처분을 유보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경남도교육청도 미복귀 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이행을 유보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국가공무원법상 미복귀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절차를 밟기 위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직권면직 사유는 타당하지만,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취소 2차 가처분 신청 결과를 보고 나서 결정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전교조 미복귀자 직권면직 명령에 반발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교사에 대한 직권면직 명령이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 중 누구의 권한인지 가릴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법원의 판단을 묻는 소송을 제기하고 직무 이행명령의 집행을 정지시켜 달라는 '직무 이행명령 집행정지결정'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법원 소송은 강원도교육청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전날 미복귀한 전교조 전임자에 대해 직권면직 결정을 내렸다. 이밖에 인천시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도 학교에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에 대해 내부적으로 징계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복귀결정을 올 연말로 미룬 전임자에게 소명기회를 줄 예정이며, 징계위를 다시 열어 징계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72명의 전교조 전임자 중 미복귀자 31명에 대해 직권면직하라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렸고 이에 불응할 경우 행정대집행이나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4-08-19 16:33:33
"우리나라 학생들 '예의'는 바르나 '성실성' 떨어져"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은 예의는 바르나 성실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개발한 표준화 인성검사를 이용해 학생 4만여 명을 대상으로 10가지 인성 수준을 측정한 결과 '예의'(8.25)의 항목이 가장 높았고, '성실'(6.61)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EDI는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효도와 공경 등과 관련된 '예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 ▲정의(7.82) ▲책임(7.71) ▲자기존중(7.67) ▲시민성(7.63) ▲배려·소통(7.50) ▲정직·용기(7.40) ▲지혜(7.18) ▲자기조절(7.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과 관련된 역량인 '자기조절'이 '성실' 다음으로 가장 낮게 나온 것을 매우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KEDI는 지적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높았고 이어 고등학생, 중학생 순이었다. 자기존중, 성실은 초→중→고로 갈수록 점차 낮아졌고, 나머지 8개 덕목은 초등학생이 가장 높고 중학생에서 낮아졌다가 고등학생에서 약간 회복하거나 비슷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학생 인성 수준을 측정·진단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4-08-19 14:52:12 윤다혜 기자
대구대·경성대·인하대학교·명지전문대 수강신청…"날짜 확인 후 서두르세요"

19일 인하대학교·경성대학교·대구대학교·명지전문대 등 일부 대학이 2014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에 들어갔다. 인하대는 공대, IT공대, 단과대학 등을 나눠 수강신청을 진행 중이다. 공대, IT공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오후 5시까지 전공 및 교필 수강신청 가능하다. 20일은 공대, IT공대를 제외한 단과대학이 수강할 수 있다. 26일은 재수강이 안되며 수강인원 학년별 제한있으며 27일은 재수강이 가능하고 수강인원 학년별 제한이 없다. 수강신청 변경일은 다음달 5일이다. 경성대 재학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8시까지 수강신청 가능하다. 신입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이며, 전체학생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은 재학생 수강신청일에 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 정정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다. 경성대 홈페이지(http://kswas.ks.ac.kr/sug/sys.Login.serv?strGubun=HAKBU)에서 수강신청하면 되고 경성포탈시스템은 전산시스템 과부하로 인해 오전 10시까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날 전공, 교양 교직 등 해당학년 강좌만 수강 가능하다. 20일은 전학년이, 21일은 학과, 학년 제한 없이 수강가능하다. 명지전문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재학생 및 복학생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신청 변경기간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2014-08-19 09:04:19 윤다혜 기자
'9시 등교' 갈등 확산…교총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에 교원단체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양측간 갈등이 예상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교현실을 외면하고 '9시 등교'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교육 법치주의 확립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위반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과 법률 자문을 통한 교육감 권한 남용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각각 검토하기로 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은 '수업이 시작되는 시각과 끝나는 시각은 학교의 장이 정한다'고 규정하기 때문에 교육감이 나서 등교시간을 정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는 해석이다. 교총은 또 경기도 내 각급 학교장에게 '등·하교 시간을 소신껏 정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내고 학부모들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14일 각급학교에 '건강한 성장·활기찬 학습을 위한 9시 등교 추진계획 알림' 공문과 교육감 서한문을 전달해 9시 등교 시행 방침을 공식화했다. 추진계획에 따라 도교육청은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생 등교실태 조사와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다음 달에는 학교별 9시 등교 시행 내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2014-08-18 18:04:12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