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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88% 정상 등교…학교 일평균 확진자, 지난해 최다 시기 比 30배

새학기 전면 등교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시내 초등학교 운동장이 입학 기념촬영 하려는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개학 이후 전국 각급 학교 88%가 정상 등교를 운영했지만 자가검사키트 선제검사 양성, 동거가족 확진 등으로 전체 18%인 100만명이 넘는 학생이 등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18만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전국 학교 12% 원격수업 '전면 및 병행'…서울은 전체 등교 34% 학생·교직원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등교 수업을 운영하던 학교 상당수가 원격수업으로 자체 전환하는 등 밀집도 감축에 나서고 있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7일 기준 전체 유·초·중·고 2만311개교 중 1995개교(9.6%)가 등교·원격을 병행했다. 수도권이 115개교, 비수도권이 219개교 등 334개교(1.6%)는 전면 원격수업을 했다. 전체 12% 정도는 전면 등교를 못한 셈이다. 전면 등교를 한 학교는 1만7894개교(88.1%)다. 7일 전면 등교와 등교·원격을 병행한 학교를 다 합하면 전체 97.7%인 1만9849개교에 달하는데, 학생은 18.1%에 해당하는 106만9028명이 학교에 가지 못했다. 이 중에는 당일 확진자 1만9343명을 비롯해 7일 동안 격리 중인 코로나19 감염 학생,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에서 등교 중단 통보를 받은 26만8610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128개교는 방학이나 재량휴업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는 법정 수업일수가 10일가량 적어 아직 개학하지 않은 유치원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개학일인 지난 2일과 대비해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106개교에서 334개교로 3.2배(215.1%) 급증했다. 일부 원격수업 학교도 712개교에서 1955개교로 2.8배(174.6%)로 늘었다. 반면 전면 등교 학교는 1만8219개교에서 325개교(1.78%) 감소했다. 서울만 보면, 서울시교육청 집계 결과 지난 7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2051개교 중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학교는 66.1%인 1357개교다. 감염 확산 우려에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58개교(2.8%)였다. 636개교(31%)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했다.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지난 2일 20개교에서 7일 58개교로 늘었다. 지난 3~5일 등교수업을 거치며 교내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3만명 육박…절반이 수도권 이처럼 원격수업을 병행하거나 전면 원격으로 전환한 학교가 급증하는 이유는 오미크론 확산이 연일 최정점을 달리며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학생 17만4603명, 교직원 1만4455명 총 18만905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1만5103명, 중학생 6216명, 고등학생 6149명, 유치원생 1483명, 특수학교 등 148명 등 순이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2만9100.5명이다. 지난해 가장 많았던 12월9~15일 평균 확진자가 963.1명인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규모가 30배 커진 셈이다. 당시 10만명당 16.2명이 감염됐지만 개학 첫 주 10만명당 489.7명이 감염됐다.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체 47.7%을 차지해 8만32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 4만1484명 ▲서울 2만9608명 ▲인천 1만2139명 등이 확진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6329명(43.8%), 8126명(56.2%)이 나왔다. 특히 등교 수업 이후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서울시교육청 기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관내 학생 2만3045명이 확진돼 2주 전인 지난달 14~20일 5037명보다 4.6배(358%), 교직원은 같은 기간 1126명에서 2116명으로 1.8배(88%) 더 확진됐다. 한편, 앞서 교육부는 새 학기 각급 학교가 감염 확산 현황을 파악 및 고려해 ▲정상 등교 ▲전면 등교+대면활동 제한 ▲부분 등교, 부분 원격 ▲전면 원격 4가지 중 한 유형을 통해 학사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학생 3% 확진' 또는 '확진·격리 등 등교 중단 학생 15%' 등 두 지표를 기준으로 각급 학교나 지역 사정을 고려해 지표를 수정해 등교 수업을 축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당초 교육부는 방역을 강화해 전면 등교 수업을 유지하라는 방침을 세웠지만, 오미크론 정점을 앞두고 오는 11일까지는 학교 단위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9:31:18
순천향대, 학군단 60기 임관식 거행…34명 장교 임관

순천향대 제167학군단 60기, 34명의 임관 장교가 임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 60기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관식에서 60기 학군사관후보생 34명(남 31명, 여 3명)은 2년간의 전공학문과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를 최종 통과해 대한민국 국군 소위로 정식 임관했다. 행사는 박성찬 훈육관의 개식사로 시작해 ▲우수 후보생 표창장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총장 축사 ▲6사단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관식에는 김승우 총장, 강진규 학군단장, 강정우 순천향대 학군단 동문회장(무역학과 88학번) 등이 참석해 신임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특히, 2020년 제6사단장에 취임한 순천향대 학군 30기 박정택 소장(경제학과 88학번)이 자리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정택 6사단장은(소장, 학군 30기)은 "어렵고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자세 그리고 리더십을 통해 장교 생활에 임하길 바란다"라며 "전통과 명예가 빛나는 순천향인으로서 자부심을 품고 학군사관생으로서 문무를 겸전한 정예 장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관자 대표 60기 강태훈 소위는 "자랑스러운 순천향대서 학기 중에는 학과 수업에 매진했으며, 방학 때는 괴산의 뜨거운 태양 아래 그리고 혹한의 추위 속에서 인내와 성취, 전우애를 배웠다"며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과 함께 사관후보생 신조를 늘 가슴속에 새기며 정예 초임장교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우 총장은 "오늘 영예로운 34명의 초임장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간 고된 훈련과정을 통해 배운 책임감과 리더십을 통해 지휘관으로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향대 제167학군단은 1984년 설치된 후 36개 기수 1150명의 정예 장교를 배출했다. 또한, 육군 교육사령부 평가에서 2017~2018년 '최우수 학군단', 2019~2021년 '우수 학군단'에 선정돼 '5년 연속 종합 우수 학군단'으로 인정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8:26:12 이현진 기자
숙명여대,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제1회 '숙명 세계 여성의 날 포럼' 개최

8일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열린 제1회 숙명 세계여성의날 포럼에서 7개국 대사 및 대사 부인과 장윤금 총장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세계 6개국 주한 대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 8일 숙명여대에서 열렸다. 올해 112회를 맞는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권리와 지위를 생각하는 국제기념일로서,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이 정한 올해의 캠페인 주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이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은 이같은 취지에 발맞춰 8일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전세계 6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제1회 '숙명 세계여성의날 포럼'을 8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포럼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도 생중계됐다.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소중하게 만들기(Empowering Women and Making it Count)'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코눌 테이무로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의 사회에 따라 브루노 피게로아 멕시코 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노르웨이 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르완다 대사, 마리아 데레사 비 디존-데베 필리핀 대사,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스위스 대사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대담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대담에서 ▲여성 교육과 여성의 권리 신장 ▲코로나19와 여성 교육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대사들은 먼저 여성 교육 신장과 성차별 극복에 대한 각국의 노력과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여성의 권리 증진에 있어서 교육 기회의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대학을 포함해 공적 교육기관에서 이뤄지는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사회집단같은 사적 영역에서도 바람직한 여성의 롤모델 제시, 차별금지 운동, 성역할 고정관념 철폐 등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은 코로나 시대에 여성들의 교육 접근성이 제약을 받는 것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숙명여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개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장 총장은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발표한 '성평등 보고서' 연구결과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모든 영역의 불평등이 악화됐고, 특히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으로 인해 여성의 가사노동 및 양육부담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삶의 질이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준비하고, 여성 교육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과제와 미래 제언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꾸준히 열릴 수 있도록 숙명여대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지난해 숙명여대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네르바 대학 재학생들도 참여해 글로벌 리더들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8:12:06 이현진 기자
안양 삼막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천만원 기부

(왼쪽부터)윤성이 동국대 총장, 삼막사 주지 성무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조계종 제2교구 안양 삼막사(주지 성무스님)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7일 오후 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삼막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삼막사 주지 성무스님과 동국대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삼막사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 주자가 된 삼막사는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혜인원은 지금까지 총 70명으로 늘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학생들이 아무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토록 해야 한다'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큰스님의 원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막사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윤성이 총장도 "삼막사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와 배려의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해달라"며 "동국대 역시 진정한 명문대학이 되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무스님은 "장학금 기부를 통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56:22 이현진 기자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10일‘새내기가 알아야 할 음악이론’특강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가 오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5주간 '실용음악 새내기가 알아야 할 음악이론'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실용음악학과는 오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5주간 '실용음악 새내기가 알아야 할 음악이론'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강은 ▲3월 10일 기초악전 ▲3월 17일 음정에 대한 이해 ▲3월 24일 음계와 조 ▲3월 31일 코드에 대한 이해 ▲4월 7일 다이아토닉&논다이아토닉으로 구성돼 있으며, 날짜별로 다른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실시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고려해 녹화된 강의를 학과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특강은 학생들이 음정, 음계, 코드 및 화음 등 기초이론부터 적용 단계까지 완성해 음악인으로서 초석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반드시 필요한 핵심 전공 이론들을 학습하며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음악 전문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강을 담당하게 된 실용음악학과 박정은 교수는 경희대 교육대학원·음악대학 교직 지도 교수와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구글폼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사무실로 문의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53:20 이현진 기자
"故 강이수 교수의 유언 따라 기부"…숭실대, 양철화 여사 기금출연식 진행

숭실대가 양철화 여사(故 강이수 숭실대 교수 사모) 기금출연식을 개최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최근 교내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양철화 여사(故 강이수 숭실대 교수 사모) 기금출연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양철화 여사는 지난 2월 4일 소천한 故 강이수 교수의 유언에 따라 숭실교에 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은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금출연식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조용권 동문(무역 81), 글로벌통상학과 성이구 동문회장(무역 84, 총동문회 사무총장), 2대 이구억 동문회장(무역 74), 3대 이주완 동문회장(무역 82)이 참석했으며, 오선영 글로벌통상학과장, 허해관 국제무역학과장, 이인구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윤형흔 비서실장, 조성민 발전기금팀장이 배석했다. 故 강이수 교수는 지난 1975년부터 2006년까지 본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부총장, 경상대학장, 국제통상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장범식 총장은 "기금을 출연해 주신 故 강이수 교수님과 양철화 여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故 강 교수님께서 별세하신 후에 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故 강 교수님을 추모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故 강 교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참스승이자 학자로서 진정한 존경을 받으신 분이셨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48:48 이현진 기자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중앙대에 광명병원 건립기금 1억 쾌척

(왼쪽) 박상규 중앙대 총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이 (재)서울의과학연구소 건립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제공 (재)서울의과학연구소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중앙대광명병원 건립기금을 쾌척했다. 중앙대는 서울의과학연구소가 7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열린 건립기금 전달식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진단 검사 의학 부문장, 권귀영 병리학 부문장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이무열 중앙대 대외협력처장, 송정수 중앙대병원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건립기금을 전달한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세계와 경쟁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이다. 1983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등 국내외 인증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의 건립기금을 받게 된 중앙대광명병원은 곧 개원한다. 수도권 서남부 최대인 700 병상 규모로 이달 21일 병원 문을 연다.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 의료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앙대가 보유한 의·약·간호, 자연과학·생명공학 등과 시너지를 일으켜 바이오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기존에도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에 꾸준히 기부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6억9760만원에 달한다. 이경률 회장은 "중앙대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기부를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들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중앙대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많은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의료 혁신을 만들어 나갈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을 목전에 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과학연구소가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에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43:46 이현진 기자
순천향대 산업경영공학과 등 5개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직장인 대학생 37명 입학

지난 5일,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3D홀에서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2022학년도 기업체 재직자 대상 계약학과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 가운데 지도교수와 37명의 신입생들이 학생증을 들어올리며 대학 생활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5일 11시 교내 유니토피아관 3D홀에서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계약학과 신·편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8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기업체 재직자들로 주말에 개설된 산업경영공학과,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세무회계학과, 융합기계학과 등 5개 계약학과를 통해 4년 과정 또는 편입학과정으로 학위를 인정받는 일·학습을 병행하는 과정을 밟게된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참석인사 소개 ▲학장 축사 ▲대표 학과장 축사 ▲기업체 대표이사 축사 ▲신·편입생 입학 허가 ▲신·편입생 입학 선서 ▲학생증 및 교표 전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또, 자세한 학사 일정과 교내 편의시설 등 안내도 이어졌다. 신입생 대표로 신·편입생 입학 허가서를 수여받은 산업경영공학과 김기춘(남, 59세, 서광산업 이사)씨는 "대학 진학에 대한 의지르 평소 품고 있었는데, 더 늦지 않도록 만학의 꿈데 도전하게 돼 기쁘다"며 "토요일에 공부하는 대학 생활이 쉽지는 않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고, 신입생인 만큼 22학번으로 멋진 캠퍼스 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신입생 대표로 선서한 박재호(남, 28세, ㈜헵시바, 대리)씨는 "문과로 3년제 대학을 나왔는데,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공학전공 학위가 필요해 다시 대학입학을 결심하게 됐다"며 "주말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미 각오한만큼 잘 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축사에서 "매주 주말이면 22학번 신입생으로서 대학생활이라는 마술에 빠지게 될 것이고,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입학과 이를 축하하는 의미는 크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4년간의 항해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기에 여러가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분명 또다른 성장이 있을 것이다. 각자 선택한 학문분야가 미래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순천향대 계약학과에 참여기업군(群) 대표기업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렌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동호테크 장형석 대표이사는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토요일에는 대학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한 37명의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라며 "주말에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번거롭겠지만,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차별화된 삶으로 대학생활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격려하며 특별한 축하 메세지를 건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단과대학 창의라이프대학에서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5개의 일반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계약학과는 산업체에서 소속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은 물론 학력신장을 위해 사업주가 학비의 50%를 부담해 대학에 교육을 의뢰하는 학과로, 소속 직원은 회사와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8 07:38:04 이현진 기자
교원 빨간펜, 4~7세용 '아이캔두 누리키즈' 선봬

4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맞춤형 AI 학습' 라인업 완성 교원 빨간펜이 '아이캔두(AiCANDO) 누리키즈'를 론칭해 4~7세를 위한 아이캔두 라인업을 확장한다. 8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이번 '아이캔두 누리키즈' 론칭을 통해 4세부터 초등 4학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아이캔두는 누리키즈와 초등 총 2가지 학습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4~7세, 아이캔두 초등은 초등생 1~4학년 대상이다. 오는 11월엔 초등생 5~6학년을 위한 단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맞춤형 Ai 학습이 가능한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유아 대상의 누리 1~3단계와 예비 초등생을 위한 키즈단계로 구성됐다. 연령별로 발달 및 학습 수준 차이가 큰 유아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연령에 따른 차별화 된 커리큘럼과 학습법을 적용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오감을 자극하는 상호작용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습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AI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맞춤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누리단계는 유아가 발달 단계별로 꼭 성취해야 할 과업을 고려해 ▲누리 1단계 생활놀이 ▲누리 2단계 두뇌놀이 ▲누리 3단계 창의놀이 과목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연령에 따라 균형 잡힌 발달이 가능하다. 또한 누리과정에서 채택한 '주제 통합 학습법'을 적용해 필수 학습 주제를 중심으로 한글, 수, 누리 등의 과목을 연계한 통합 학습이 이뤄진다. 매주 유아의 생활 환경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과목별로 연계한 주제통합학습은 유아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고 융합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키즈단계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학교 공부를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초등 1학년 주요 교과목을 빠짐없이 학습 과목으로 구성하고, 학습 내용을 담았다. 개인별 맞춤 학습법을 적용해 학습 성취도에 따라 제공되는 실시간 수준별 맞춤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해 개념을 정리하고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학습 효율과 집중도를 극대화하고자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형 콘텐츠 1만5000여개를 제공한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Ai 맞춤 큐레이션'과 '캐릭터 튜터'를 활용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캔두 누리키즈는 학부모의 고민과 유아의 특성을 깊이 있게 성찰한 상품으로, 유아 발달을 고려해 차별화된 과목 구성과 단계별 학습법을 차등 적용했다"며 "몰입도 높은 놀이형 콘텐츠와 Ai를 통한 맞춤 큐레이션, 캐릭터 튜터 등은 유아의 학습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8 05:45: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