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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추석 이후 농축산물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농축산물 특성상 일부 품목은 작황에 따라 전년 대비 크게 폭등했다. 정부는 비축물량 공급과 필요시 수입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통신 3사 등의 개인신용평가 합작회사 설립과 더존비즈온 등 3사의 기업신용조회업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각각 승인했다. 두 분야 모두 과점 시장으로, 해당 분야 시장 경쟁이 촉진될 전망이다. ▲미국의 반도체지원법(CHPS Act)의 반도체 제조시설 인센티브에 대해 우리나라 관계부처 장관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이 인센티브를 제시하지만 기업의 경영이나 기술 정보 노출이 우려되고 초과이익환수 등의 투자조건이 부당하다는 판단이다. ▲충청남도 홍성군에 사회적 농장과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구축된다. ▲올해부터 노동시간 유연화가 본격 적용된다. 그동안 주 단위로 연장근로가 가능했다면 앞으로 월이나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돼 그만큼 사업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이 넓어진다. 선택 근로제 허용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떨어졌다. 5%대 고물가가 이어져 온지 10개월 만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농축산물 가격, 석유류 등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크게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는 가정 하에 향후 물가는 이 같은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 52시간' 근로시간이 64시간 또는 최대 69시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덜 일할 수 있어 장기 휴가도 가능해지는 등 노동시간이 보다 유연해진다. 경영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노동계는 근로자들의 건강권 위협을 이유로 반대했다. 근로시간 제도가 개편되려면 근로기준법 개정이 필요한데 노동계는 물론 야당 반대가 커 국회 처리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제주도 제2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환경부가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조건부 동의'했다. 다만,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건설 사업 확정으로 보긴 이르다. 환경영향평가시 협의 기관은 제주도다. 제주특별법상 제주도가 협의 의견을 낼 때 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해 이 과정에서 결정이 뒤집힐 수도 있다. ▲'주 52시간제' 개편으로 노동자들은 주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해진다.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 없이 주 64시간까지 일할 수도 있다. ▲서울시민들은 주민자치회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 또한 부족해 주민자치회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자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시민도 상당수였다.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성행하면서 대학가에서도 수업내 접목, 자기소개서 작성 등 활용 여부를 두고 논의가 한창이다. 표절·대필 등 악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과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활용법을 익혀 나가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산업>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4번째 연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직된 주52시간제, 화물연대 불법 파업, 반기업 노조 해결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 2월 수입차 시장이 큰폭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렉서스가 깜짝 2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브랜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 기아가 대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전국 본부와 사업부에서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 최태원 SK회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금융> -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독과점'을 지적함에 따라 지방은행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 대출에 집중해오던 지방은행도 가계대출 고객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이 5대은행 과점체제 해소를 위해 신규은행 인가 등 경쟁자를 늘려 과점 체제를 해소하려 하고 있다. 다만 태스크포스(TF) 내에서도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과 정부와 금융당국의 포퓰리즘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맞춤 카드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외 카드 승인 금액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안이 나오고 있다.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늘고 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 ▲그동안 불가능했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한 채권 매매가 올해 법 개정으로 가능해지면서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채권투자에 대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개형 ISA계좌에 대해 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비판에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하하자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의 신용융자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증시 변동성에 따른 유의가 필요하다.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O) 제도권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 제출 계획을 밝히면서 제도권 편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온라인 명품 시장에 주요 대형 유통사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사는 고객을 록인(Lock-In) 하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 및 상품 발굴의 숙제를 받았으나 상황은 어둡다. 가품 여부를 확인 하고 보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이하 ECCO)에서 미국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한 램시마SC의 신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해태제과 내 일부 영업 조직에서 허위 계산서를 발행해 매출 수십억원을 부풀린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해태제과가 본사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가 역량있는 아티스트와 컬래버(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협업 활동은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협력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2023-03-07 07: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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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6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3월 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우가격 하락 여파로 육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부가 축산농가 육우 입식 지원에 나선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갑작스러운 수입 규제에 정부가 즉시 대응해 연간 300억원 규모 가전제품 수출이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와 '제5차 한-뉴질랜드 FTA 농림수산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협력사업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중국 소비자의 한국 상품 구매 경험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의 한국 상품에 대한 부정 평가가 3배 높아졌다. 중국 소비자들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경제 성장 속도가 급감하는 실속(失速) 국면에 들어가 경착륙 이후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경고성 진단이 나왔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 안정'보다 '경기 진작'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개편에 따라 청년, 저소득 구직자 등에 주는 구직수당이 최대 300만원에서 540만원으로 늘어난다.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지난해 보수총액신고를 오는 15일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 이 기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두루누리 고용보험료 지원도 제한된다. ▲서울시민들이 출산율 제고 방안으로 난자 동결 지원금 지급, 어린이 실내놀이터로 공공기관 시설 개방, 결혼·육아 체험센터 설치 등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취업 시장에서 '고학력자' 우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계층간 격차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지역별, 소득 분위별 교육 투자 비율도 다르게 나타나면서 교육 양극화도 깊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산업> ▲국내 재계에 '3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2세대 경영자들이 그룹의 주력 사업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자녀들은 사장, 부사장, 대표이사, 사내이사 등에 속속 이름을 올리면서 승계구도를 공고히 해나가는 모양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포르투칼과 덴마크 총리를 잇따라 만나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에도 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3' 기조연설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국내에 첫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아기유니콘'을 발굴한다. <금융> ▲카드업계에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의 활로가 마련될 가능성이 등장했다. 카드업계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입출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종지업 진출을 희망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 통장', '롯데카드 통장' 등 비은행 금융사의 계좌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KB·신한·하나·우리·NH 등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사외이사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자장사 영업 관행을 지적하면서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조한데 따른 조치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3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710조원을 넘어섰지만 상대적으로 우량한 기업을 위주로 대출을 공급하면서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2년만에 돌아오는 가운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에스티팜이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캠퍼스에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통해 시화와 반월캠퍼스에 분산돼 있던 합성연구소와 올리고연구소를 통합함으로써 70여명의 석 박사 연구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정부의 압박에 식품업계가 상반기 가격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한 반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을 줄인상하고 있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7층에 217.85㎡ 규모의 플랜튜드를 오픈했다.

2023-03-06 07: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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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 달 전체 산업생산이 0.5%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 등 내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모습이다. ▲최근 반도체 부진 탓에 당분간 수출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정부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K-콘텐츠'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중국 등 주요국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관광 활성화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급하는 솔루션 기업과 수요 기업간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등을 본격 추진한다. 우리 산업계 AI 활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다시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돌아가는 유턴형 귀농·귀촌 경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첫 해 연소득은 2268만원, 5년 후엔 3206만원으로 소득이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후원방문판매업체 진바이옴의 다단계 영업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고문변호사 위촉시 관내 개업 변호사로 자격을 제한하거나 관급 자재 구매나 용역에서 지역 건설업자를 우대하는 등의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의 농촌주택개량 사업에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고, 최대 2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69-14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약 4년 만에 캠퍼스 '노마스크'가 가능해졌지만 개강을 맞은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캠퍼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자본시장부> ▲토스증권이 업계의 미국 주식 거래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울 높이며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쉽고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앱) 구성과 토스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관광 및 호텔, 화장품·면세 관련주들이 최근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히는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1.26%, 3.67% 증가한 반면 대표 화장품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10.09%, 4.88% 감소했다. 이는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부동산> ▲돈잔치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은행권을 향한 금융당국의 압박 강도가 세질 전망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소형 손보사는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가 둔화되고 있지만, 국제유가와 공공요금 상승 등에 따라 둔화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 장수 브랜드들이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벗고 젊어지고 있다. 중장년층 세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이제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변신에 나선 것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 겨울 패셔니스타들이 고른 신발은 어그(UGG)의 어그 부츠였다. 따뜻한 양털이 내부에 부착돼 한파에도 아무 걱정 없는 데다 투박하지만 독특한 감성을 주는 황토색 가죽 부츠가 남녀를 불문하고 패셔니스타들의 선택을 받았다. <산업부>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 대한항공이 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에서만 승인 받으면 아시아나항공과 결합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된다. ▲ 삼성전자가 한번에 9벌까지 관리하는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출시했다. ▲제주항공이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탑승률이 지난해 4분기 84%로 처음 운항을 시작한 2019년(90%)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2023-03-03 07:00: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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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농축산물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일~29일까지 4주간 '농식품부 할인지원 - 3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학부에 처음으로 표준 전공이 개설돼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취약계층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비용의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달 수출이 전년대비 7.5% 감소하는 등 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고, 주요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도 9개월째 이어진 영향이 컸다. 반면, 에너지 수입은 증가하며 무역적자는 1년째 이어졌다. ▲원하는 일자리를 검색하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가 관련 일자리와 필요한 채용 서류, 면접 절차, 직무역량 등을 찾아주는 '맞춤형 직업상담지원(JobCare) 서비스'가 출시된다. 정부는 향후 대화형 AI인 챗GPT를 해당 서비스에 접목해 보다 양질의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이 2년간 1200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접수가 2일부터 시작된다. ▲최근 전기·가스 요금 등이 줄줄이 오르는 등 관리물가 상승세로 인해 고물가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정부 전망과 상반된다. 정부의 인위적인 물가 통제는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점진적인 가격 인상과 조정 등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공적 돌봄 기관으로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정책에도 대입에서 의대 초강세가 지속되는 원인으로 직업별 '소득 격차'가 꼽혔다. 의대 열풍 과열은 초등 단계까지 이어지면서 '초등 의대반'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본시장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경영권 분쟁이 2차전에 돌입했다. 카카오가 에스엠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데다,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 공개매수 및 경영권 확보에 사실상 실패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달러 상승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팔고 달러 하락에 수익을 내는 ETF를 사들이고 있다. 이는 최근 상승한 환율 흐름이 다시 꺾일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분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액이 18.9%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 늘어난 영향이다.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이 감소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리스크가 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미국의 경제 지표 결과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키우면서 비트코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당분간 가격변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50%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쿠팡이 역대 최대 연매출 26조원을 올린 데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만년 적자' 기업으로 흑자 전환 가능성을 의심받았지만 수익 강화를 선언하고 1년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소재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국내 시장 1위를 달성했다. 4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신기록을 갱신해 국산 백신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산업부> ▲SK스퀘어가 스웨덴 발렌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 산하 EQT인프라스트럭처(EQT)와 SK쉴더스를 공동 경영에 나선다. ▲한화테크윈이 '한화비전'으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비전 솔루션 기업으로 나선다. 글로벌 영상 보안 전문 기업인 한화테크윈은 1일 새로운 사명 한화비전을 공개했다 ▲kt cloud는 틸론,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오에스, 안랩, 씨유박스와 '국산DaaS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23-03-02 06:00: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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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8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내 전기자동차 확산에 발맞춰 정부가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급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가 수급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급 위기시 국내 파급 효과가 큰 리튬과 니켈, 희토류 등 33종을 국가 핵심광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핵심광물의 특정국 수입 의존도는 낮추고 핵심광물의 재자원화는 확대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세은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건축공사 일부를 위탁하는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시공 과정에서 별도의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채 세부공사내역을 추가·변경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생태계 보호 등의 문제로 강원도 뿐아니라 사업자와 환경단체의 찬반이 극명해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택배기사, 방과후강사 등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해진다. 총 18개 직종의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 172만명이 산재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노동연구원 등 고용 주무부처 산하기관, 연구기관들조차 청년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들 공공기관의 명단을 공표하고,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결국,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해임 수순을 밟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 재가 절차가 남긴 했지만 공공기관장으로서는 윤 정부 들어 첫 해임 사례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시민들이 서부선 착공, 지하철 장애인칸 신설, 반지하 누수 해결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임상의가 아닌 연구 중심의 '의사 과학자'가 요구되면서 교육 당국이 카이스트·포스텍 의대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도 의약학 계열이 초강세를 보인 만큼 의대 강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설립에 대한 반대가 거센 상황이다. <자본시장> ▲중국의 국정 운영방침을 정하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달 4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제시될 경우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국내 증시 단기 급등, 달러 강세 등으로 개인들의 공매도가 줄어들고 있는 데 비해 외국인의 공매도는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위축되고 있어 당분간 증시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선다.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산업> ▲최근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인식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자자금 조달 어려움 등으로 탄소감축설비 투자 계획이 없다는 곳도 나타났다. ▲네이버가 '챗GPT'에 비해 한국어를 6500배나 더 많이 학습한 초거대 AI(인공지능)의 후속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협력 관련 의사결정을 모두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자,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가 27일 이 계약 유지를 위해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3개월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발표한 '2023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SBHI는 전월보다 5.5포인트(p) 상승하며 83.1을 기록했다. <유통>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위한 공동투자사업이 물꼬를 트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은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엔데믹에도 국내 면세점들은 수심이 가득하다.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송객수수료를 줄이면서 매출이 급락한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이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요 명품 거래 플랫폼이 경기 불황에도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e커머스 또한 명품 판매를 확대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28 06:00: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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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7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올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정부가 한우 수출 확대를 포함한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쇠고기 수출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검역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 딸기 주요 품종별 특성을 파악하고 소비자가 좋아하는 딸기 맛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딸기 모양은 비슷하지만, 품종별 맛과 식감 등에서 차이가 있었다. ▲노동자 사망 등 산업재해 예방 가능한 '노하우'를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로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주목된다. ▲경남 거제, 통영 등 고용위기지역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820억원이 투입된다. 반면, 청년 등 지역 내 인구 유출이 큰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만 투입해서는 고용 대응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인력보다 조선업, 뿌리산업 등에 만연해 있는 원·하청 격차 해소 지원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 '제로챌린지' 캠페인이 27일부터 시작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선다. 이어, 국무총리실, 서울특별시, 국립공원공단 그리고 국민들 순으로 챌린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의회가 여성 창업 지원 시스템 고도화와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의 정체성 강화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요구했다. ▲서울대학교가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 주문에 응하면서 내년에 반도체전공을 신설하지만, 수험생들의 반응은 무미건조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주요 사립대에 반도체 관련 학과들이 개설됐고, 정부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입시에서 의대의 초강세 현상으로 지원률이 미미한 상황이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두고 '돈잔치'를 벌인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온 가운데 최근 국내 은행주들의 주가가 의외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 종목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채권 투자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채권 가격이 떨어진데다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해서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채권투자를 늘리고 있다. ▲농심의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국내 제품 가격 인상에 이어 마진율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라면 판매가 증가하면서다. 높아지는 실적 기대감에 농심 주가가 40만원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산업>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영업익을 기록한 한국가스공사가 배당을 하지 않기로했다. 가스공사가 무배당을 결정한 배경으론 9조원에 가까운 민수용(주택용·영업용) 가스요금 미수금이 거론된다. 해당 결정에 소액주주들이 소송에 나섰다. 이는 같은 가스공사 소액주주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은 공사 창립 이래 최초다. ▲KT 대표이사 유력한 후보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기열 전 KTF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KT는 오는 28일 인선자문단이 대표이사 후보 검증 작업을 거쳐 7~9명으로 추려진 숏리스트를 발표할 계획다. 이후 KT 대표이사 후보심사위가 면접을 진행한 후 다음달 7일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하게 된다. ▲한 동안 주춤했던 가상현실(VR)게임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 게임업계가 VR게임 출시에 속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글로벌 시장에 중심을 두고 사업다각화에 초점을 맞춘다. VR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69억달러(약 8조9000억원)에서 연평균 25.1%씩 성장할 전망이다. ▲고유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속되자 연료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다. 전기차가 친환경자동차로 주목받으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충전 인프라와 차량 화재 등의 논란을 겪으며 연료주입 편의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전기차처럼 구매 보조금은 없지만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진이 '제 13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진은 경찰청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Hope Tape)' 캠페인, 택배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 활동, 소외계층 후원 활동 등 택배·물류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생활안전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진출해 2조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마카세와 파인다이닝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RMR 제품과 팝업스토어가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의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이 유통 채널을 확대해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유통가가 소비자와 밀접한 산업군 특성을 반영해 아동 보호 캠페인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다하고 있다.

2023-02-26 19: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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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4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계가 공동 투자해 실전형 반도체 석·박사 2365명을 양성한다.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6850억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을 끊기 위해 전 부처가 수출 지원에 나서 수출 플러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노동조합이 회계 자료를 내지 않으면 국고 보조금을 받지 못 한다. 청년 중심의 이른바 'MZ노조', 비정규직 노조 등도 올해 예산의 절반인 22억원 가량 지원 받는다. 다만, 노조가 보조금 부적정 집행 등 부정수급하다 적발되면 환수 조치된다. ▲기업이 녹색채권을 발행하면 이자 비용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관련 예산 총 77억원을 배정했다. ▲주요 대학의 추가 모집 경쟁률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권은 400대 1 이상을 기록한 반면, 지방권은 당일 지원·당일 합격자 발표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선착순으로 드러났다. 대입 추가모집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드러나면서 지방대학의 위기가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자본시장> ▲지난해 글로벌 긴축 기조 속에서 해외주식 거래에서도 관심이 시들해지자 국내 증권사들의 지난해 해외주식 수익이 1년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21년 밝힌 '주주환원성향 최소 30% 유지' 라는 약속을 지켰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들의 실적과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 저평가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산업부> ▲결국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로 연임을 포기했다.구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통신업계에서는 윤 정부에서 '구현모 대표 찍어내기'에 나섰다는 얘기가 퍼져나가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년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전경련은 23일 제63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했다.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 연봉인상 릴레이의 타격도 만만치 않다. 이에 연봉 동결, 인력 감축 등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건 다해봤지만 이제 블록체인, NFT, 챗봇 등 신기술 개발의 산을 넘어야 한다. 포기 할 수도 없다. 코로나19로 산업계 중 가장 큰 수혜를 맛 본 게임업계는 또한번의 단맛을 위해 이번에는 글로벌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자동차 업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최초'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업들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단순히 품질 개선이나 상품성 강화가 아닌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경쟁사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품질, 서비스, 구매방법 등 전분야에 걸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금융부> ▲한국은행이 연 3.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업계가 올 상반기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금융권의 최대 과제로 디지털 전환이 꼽히는 만큼 관련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전국 6만 개에 달하는 편의점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지만 직원을 보호할 다양한 대책이 본사에서도, 정부에서도 마땅하지 않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전 지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방목 사육 방식의 케이지 프리(Cage Free) 달걀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빙그레에서 1992년 출시한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남녀노소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뿌리내린 730만명의 재외동포를 한민족 공동체로 연결하는 연대가 시작됐다. 강제징용, 입양, 이민 등 많은 이유로 전 세계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2·3세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3-02-24 07:0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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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22일 탄소섬유·PPS 분야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도레이사의 닛카쿠 아키히로 CEO를 만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22일 '반값 한우' 열풍을 잇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증구호물품을 지난 21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 속 적자 누적으로 재무위험기관으로 지목된 12개 에너지공기업들이 지난해 강도높은 자구노력으로 6조4000억원 규모 재무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12만3800명 자연 감소했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출생아 수는 1년 새 1만명 가량 줄어든 반면 사망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증가했다. 20년 뒤인 2045년에 30만명대로, 2055년에는 50만명대로 인구 감소 폭이 커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인구 문제를 결혼과 출산 장려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의회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조세저항을 줄일 방안을 고민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라고 오세훈 시장에게 주문했다. ▲사교육 감면 차원에서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늘봄학교'가 학교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인행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은 교육계의 고질적인 숙제처럼 반복돼 왔지만 원만한 합의점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에는 최초로 새 학기 파업이 강행될 전망이다. <자본시장> ▲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초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잇는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 출시가 이어진다.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향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배당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유동성 위기와 전반적 실적 악화를 이유로 금융당국이 보수적 자금관리를 주문하면서다. 다만, 국내 상장사들이 배당금을 더 늘려 주주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당국의 이같은 개입이 시대 흐름을 역행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증권사들이 일제히 국내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 속 IP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최대실적을 거둔 가운데 향후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에스엠 인수까지 이뤄질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꼽고 초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시너지를 내기 위해 다채로운 분야의 대기업들을 짝꿍으로 맞아 손잡았다. 통신사들이 국내 대표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UAM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산업계 전체에 미칠 파급력도 커졌다. 국토부는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25년 109억 달러(약 14조 원), 2030년 615억 달러(약 80조 원), 2040년 6,090억 달러(794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유예하고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1일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전면 재검토한다"며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 기준 변경, 신규 우수회원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전반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정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존의 마일리지 제도를 유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자 이동통신사들이 '울며겨자먹기 식' 온라인 요금제 개편에 나서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통신시장에 3사의 과점 구도가 형성된 문제를 지적하며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나선 것도 큰 영향을 줬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가 특별성과급 지급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직원에게 '400만원+주식'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그룹 내 다른 계열사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가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을 진행 중 돌연 중단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보수적 인력 운용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 고용 위축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1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달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기업의 체감경기가 지난달 최저수준으로 악화된 뒤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몰라이센스를 도입하고 챌린저 뱅크 진입을 검토한다. <유통>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인 주류세금이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지난해 리터당 20.8원이 올랐을 때보다 더 큰 인상 폭이다. ▲롯데 내부에 끊임없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성장 로드맵에 따른 '미래를 위한 초석 다지기'로 분석된다. 롯데는 지난해 5월 향후 5년에 걸친 38조원 규모의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후 내부 정비와 신사업 개진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선임된 새로운 수장과 함께 제약 주권 확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방배동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78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노연홍 전 식약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건을 보고 받았다. ▲대웅제약이 신약 '엔블로정'을 통해 2년 연속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02-23 07:30:3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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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2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2월 22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시 한 번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5.2% 상승했다.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동결보다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BNK금융그룹이 오는 22일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 3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을 선정한다. BNK캐피탈 CEO 후보는 명형국 BNK저축은행 현 대표가 지난 20일 사퇴하면서 이미 후보군이 압축된 상황이다. ▲지난해 IBK기업은행 비이자수익이 50%까지 감소하면서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숙제를 안았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인사권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계열사 실적을 면밀히 따져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중국 주요 항구에 빈 컨테이너가 29년래 최대 수준까지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주문이 현저히 부진한 것을 물론 중국이 엄격한 '제로 코로나'에 발이 묶인 사이 많은 공장들이 이미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면서다. ▲우리나라의 가계빚이 지난해 4분기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가계빚이 감소한 것은 2013년 1분기 이후 약 10년 만이다.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대출이 감소하고,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줄었기 때문이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청년농 공급 농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농지은행 비축농지 매입범위를 확대한다. ▲정부가 물가 인상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에너지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21일 "가정에서 저등급 한우를 숙성하면 더 맛있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며 한우 숙성 방법과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정부가 콩·팥·녹두 등 두류 매입가격을 인상하고 논콩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한다. 논 타작물 재배를 늘려 구조적 쌀 과잉 공급 해소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항공우주방산 부문 세계 1위 기업인 보잉사가 항공우주 제조 분야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한국과 협력한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 인턴 96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6개월 간 체험형 인턴으로 국정에 참여해 일 경험을 쌓게 된다. ▲결국 4월부터 맥주, 막걸리 등 술값이 오를 전망이다. 맥주·탁주에 붙는 주세가 기존 발표대로 3.57% 인상되서다. 앞으로 기업 총수가 혼외 관계로 낳은 아이의 생부와 생모도 기업 특수관계인에 포함된다. 다만, 혼외자의 생부·생모는 총수 등과 경제적 연관 관계가 있을 때만 규제를 받게 된다. ▲최근 난방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 서민, 소상공인들의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56조원 규모의 재정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잠실한강공원'은 서울 영동대교와 잠실철교 사이 강변 남단에 자리했다. 성내천교부터 영동대교 중앙까지 약 4.8km 구간에 걸쳐 조성됐으며, 총면적은 53만9071㎡에 달한다. ▲일명 국영수'코(딩)'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코딩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치원에서도 코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교육과정에 코딩처럼 특정 수요에 의한 특성화 교육을 편성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서류 눈속임을 통해 진행하는 유치원이 대다수다. ▲2023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추가모집하는 학교가 지난 20일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180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157개 대학인 것에 비해 23개교 늘어났다. <자본시장부>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배당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유동성 위기에 따른 실적 악화에 금융당국이 보수적 자금관리를 주문하면서다. 다만, 배당금을 늘리는 건 주주가치 흐름에 부합하기 때문에 주주가치 제고의 측면에서 시대 흐름을 역행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코스닥 시장 강세가 이달들어 코스피 상승률을 넘어선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게임과 바이오 종목이 주춤한 틈을 타 2차전지, 엔터 관련 종목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투자협회는 이사회에서 정회원 전환 및 가입이 승인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가입식을 열고 회원증서를 전달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열풍이 부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빅테크 종목들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상장지수펀드(ETF)의 순매수와 함께 AI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를 2주 연속 순매수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롯데홈쇼핑이'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통해 단독 브랜드 신상품을 론칭한 결과,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셋업수트의 주문건수는 전년도 행사에 비해 70%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건, 원피스 등 외출복은 30% 이상 늘었다. 팬츠, 스커트 등 하의류 주문건수는 2배 이상 신장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지속된 데다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지만 감기약, 진통제, 진단키트 등의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모두 9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사그라들면서 엔데믹(풍토화) 시대를 맞이했지만, 장기화하고 있는 3고 사태가 불황형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불황형 소비는 장기화하는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이 스스로 설정한 특정 영역 외 모든 소비를 포기하거나 최저가로만 구입하는 현상을 뜻한다. 고액 소비를 이어가는 부문 또한 '스몰 럭셔리' 등으로 대안 소비를 지향한다. 유통가는 이처럼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에 맞서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글로벌 빅테크 CP(콘텐츠 제공업체)에 망 이용료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망 사용료 의무화'가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망 이용료 부과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됐지만, 찬반 의견이 나뉘면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계류된 상태다. MWC 이후 입법 추진이 재점화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이 한국해양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 취임 기념 간담회를 열고 해운업에 대한 동향과 협회 경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창호 해운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은 "해운산업이 직면한 이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고 소통을 강화하라 것"이며 "해운산업은 중요한 국가 기반 산업으로 전문성과 소통을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 공략을 위한 쇄신 작업에 나섰다. 토요타는 21일 서울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2023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로 선임된 콘야마 마나부 사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올랐다. 콘야마 사장은 한국 시장이 트렌드에 민감한 역동적인 곳이라고 평가하며,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동작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은파 사장은 2월에 나온 가스요금 청구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가스요금이 오른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해 접했지만 한 달 사이에 약 80%나 급등한 숫자를 보고 있으려니 기가 막혔기 때문이다.

2023-02-22 08:4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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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1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은행권이 '이자 장사' '돈 잔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권에 IT전문인력 등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융권은 오는 8월 공동채용박람회 참여범위를 확대하는 등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가장 시급한 부동산시장 과제는 '부동산 가격 안정'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로는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이 꼽혔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가루쌀을 활용해 빵이나 면, 과자 등 제품을 개발하는 정부 지원사업 공모에 식품업체 지원이 몰려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매입비용 전액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등 청년농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삼겹살데이를 맞이해 '반값 한돈' 등 역대급 혜택이 쏟아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자조금 창립 및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아 '한돈으로 더 행복한 삼겹살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 방지와 유제품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수장들이 20일 소위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겨냥 "파업 만능주의 우려", "노사 갈등 확산" 등 거센 발언들을 쏟아냈다.경제 6단체도 이날 노조법 개정 반대를 위한 공동 성명을 냈다. 반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1일 전체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갈등은 극에 치달을 전망이다. ▲드론 택시 등 '도심 항공교통(UAM)'이 오는 2025년까지 상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UAM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드론 택배 등 무인배송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도 추진한다. 우주항공 분야 육성을 위해 오는 6월 누리호 3차 발사와 함께 연말 우주항공청이 문을 연다.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만족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밑에서 세 번째였다. 일본보다도 낮았다. 대규모 지진으로 수만명의 사상자를 낸 튀르키예와 콜롬비아 다음으로 한국이었다. 저소득층일수록 삶의 만족도는 떨어졌다. 아동 학대 피해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증가했고, 홀로 사는 독거 노인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시가 '2023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 등 3개 교육시민단체가 현 정부의 10대 교육개혁 정책에 대해 경쟁교육 구도를 고착시킬 위험성이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입시경쟁과 교육격차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대학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선발 어려움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부> ▲ 올 들어 10조원가량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를 달궜던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을 둘러싼 인수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방에 따라 주가가 하루에도 5% 넘는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링크 소액주주들이 이번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예고했다. 소액주주들은 젬백스링크의 현 경영진이 회사를 경영해온 이후 잦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해왔다고 지적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자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겁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D2C 방식이 급부상한 것이다. ▲hy(옛 한국야쿠르트)가 프레시 매니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이웃을 향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봄꽃 피는 3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웃도어 상품들이 매대로 전진배치 됐다. 올해는 실외는 물론 실내까지 마스크를 벗어 외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가셔 여느 때보다도 활발한 외출과 나들이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상품 매출에 거는 유통가의 기대가 크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가 패션으로도 조명 받으면서 관련 의류기업들의 마케팅도 공격적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식재 개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강스템바이오텍 설립자)와 김다현 박사, 류철원 객원교수(바이오고 대표) 연구팀이 나노 산화 그래핀을 이용한 스캐폴드 가교기술을 개발, 기존 생체 스캐폴드의 한계점인 이식 후 빠른 생분해와 염증발생 문제를 극복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BBT-401'의 제 2a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21 06:00: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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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0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2월 20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실패 가능성이 크지만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사업에 올해 24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20일부터 3월 21일가지 테마별 연구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 박스에 8만원인 국내산 감귤 신품종 '윈터프린스' 192박스가 싱가포르 최고급 프리미엄 매장에서 3일 만에 완판됐다. ▲산업경기 전문가들은 내달 제조업황이 전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휴대폰·철강·바이오헬스 부문 순으로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은 좋지만, 글로벌 진출 준비는 부족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3월 열린다. ▲정부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이렌'을 울려 전국 사업장에 비상 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중대재해 사고를 즉시 알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그런데, 노동자가 이미 사망한 후에 울리는 사이렌이 예방을 통한 산재 감축이란 근본적 목적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여전히 정부가 중대재해 예방보다 사후 처리에 급급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민들이 초고층 건물 축소, 대중교통 대학생 요금 신설, 한강 수질 개선을 오세훈 시장에게 요구했다.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통합)이 추진되자 유아교육계에서는 '유치원'이 아닌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이 우선돼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보육'이 아닌 '교육'기관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확실히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법사위에서는 관련 법안들이 장시간 계류 중이다. ▲일명 SKY로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3학년도 정시 합격자 최종 결과 1343명이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했다. 입시계에서는 자연계의 의학 계열 이동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자본시장>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도 AI 기술 활용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데다가 경제 연구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증권사들은 향후 관련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위믹스(WEMIX)의 재상장을 진행한 가운데 공고했던 기존 가상자산거래소 시장 구조를 흔들어 점유율 확대를 꾀하려는 시도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점유율을 크게 늘어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음에도, 위믹스가 향후 코인원의 안정적인 수익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삼성전자가 반도체 패키지에 투자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7일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았다. 이곳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후공정 거점이다. 완성된 칩을 가공해 상품형태로 만든다. 경쟁사인 TSMC가 후공정 기술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왔던 만큼, 파운드리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 선결 과제로 꼽힌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전경련 구원투수로 나선다. 전경련은 최근 김 회장을 전경련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3일 정기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4선에 도전하면서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도입'을 내세우면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업계가 숙원해온 관련 채널이 이번엔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는 전용 T커머스 채널에는 중기중앙회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8개 유관단체가 모두 힘을 싣고 있는 등 요구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의 합병과 관련해 유럽연합(EU) 당국이 기업결합 심층심사(2단계 심사)를 실시해 오는 7월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U의 이번발표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작업은 일러도 올해 하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금융·부동산>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 밖 강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하단이 4%대까지 내려간 데 이어 3%대에 다가서면서 신규 대출자들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2월 넷째 주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671가구(일반분양 21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유통> ▲소비심리가 위축된 현재 유통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은 충성고객 확보일 것이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소비자의 이탈을 막고,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한창이다. 주요 업체들은 유료 멤버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연 최대 120만원을 적립할 수 있는 제휴 카드를 선보인다. ▲지난해 엔데믹(풍토화)을 맞은 첫 봄을 달군 분홍빛 곰돌이 '벨리곰'과 지난 14일 싱글 4집으로 컴백한 스테이씨의 컬래버 팝업스토어 '벨리곰의 비밀아지트'가 핫플레이스 서울 서대문구 연남동 딩가케이크에 떴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대웅제약이 제출한 민사 1심 판결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의 제조와 판매 정상화로 한 숨 돌리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며 새로운 균주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2023-02-20 07:30: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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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1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앞으로 당사자간 분쟁적 성격이 강해 처벌보다 빠른 피해구제가 긴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단순 질서위반 사건은 지자체에 조사 등의 권한을 이양하기로 했다. ▲정부가 1000억원대 그린바이오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15개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5년 이내 국내 산업 규모를 10조원대로 키우고, 수출도 5조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허용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첫 3개월간 2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월 30만원씩 받는다. 대체인력을 고용한 경우에는 월 80만원씩 받는다. ▲지난해 소득세, 법인세 등 세수가 52조원 가량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100조에 육박했다. 1000조를 넘긴 나라빚은 1045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도심항공교통(UAM) 등 지역주력산업을 60개로 늘려 지원한다.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의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성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고됐지만 대학들은 충원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육 양극화에 따른 수도권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방대학들은 이미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골든 타임자생 골든타임)'을 놓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 차원의 뚜렷한 지원 정책이 미흡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반도체 시장 조기 회복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슈퍼 사이클' 전망까지 나오는 분위기에 삼성전자도 자회사에 거액을 빌리며 '초격차'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16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 D램 거래 가격은 2월 들어 1.81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올해는 SK엔무브가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며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 사태가 발생한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가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버 안전 혁신안'을 발표하며 공식 사과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오가노이드를 통한 신약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올해 동물실험 없이도 의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화장품법'을 개정하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오가노이드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의 지난 1월 매출이 론칭 초기인 지난해 7월 대비 7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블샵 론칭 이후 7개월 만의 성과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개편, 론칭했다. ▲유통전문기업 hy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hy대회'를 4년만에 개최한다. 1971년 시작해 올해로 52회째를 맞은 hy대회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나들이 수요에 맞춰 단체 도시락 메뉴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한국증권금융이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시장위기 시 여유 재원을 활용해 증권업계에 유동성 지원을 계속해나간다.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서 하이브가 주주제안을 통해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반격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양극화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중·소형주들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반면 대형주들은 공모가 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잇따라 상장을 철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IPO 시장이 경기침체로 인해 대형주보다는 당분간 성장산업에 공모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은 중소형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은행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센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5대은행의 과점 체제를 완전 경쟁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소캐피탈사와 대부업체가 문을 닫거나 대출을 축소함에 따라 저신용 차주의 대출길이 막히고 있다. 법정최고금리 조정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파트 재건축 바람에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부근 아파트는 움직임이 없어, 거래 없이 매매가만 하락하고 있다.

2023-02-17 06:31: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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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농작물 수정을 돕는 꿀벌 등 화분매개벌의 활동량과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을 실제 작물 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농가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도매가 폭락에 국내 한우 산업 위기가 닥치자 정부가 농협과 손잡고 대대적인 한우 촉진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주말엔 1만원을 넘는 한우 등심 1등급 100g을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 융자도 1조원 규모로 키우고, 암소감축 농가 대출도 9억원까지 확대한다. ▲재정 건전성이 도마에 오른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7개 전력공기업이 지난해 부동산과 지분 매각, 불요불급한 사업 연기 등을 통해 총 5조3000억원 규모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3조2000억원 이상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년여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본격적인 고용한파가 시작될 전조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2월부터 취업자 수 둔화 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까지 재정 투입 직접 일자리에 100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또 다시, 질 낮은 노인 일자리만 늘린다는 지적이다. ▲교육부가 코로나19 당시 한시적으로 허용한 '정원외 기간제' 교사 제도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주의식 교육'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등교육계에서도 대학규제 대폭 완화 등 각자도생 경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만큼 '교육의 기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정부가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올 상반기 중 40~100GB 구간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위해 알뜰폰 도매제공의무제도 유효기간도 연장한다. 정부는 15일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로 '통신비 부담 완화'를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월말 또는 3월초에 '글로벌 규제자유특구'를 발표한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제품 등을 통해 수출하는 '간접 수출' 대표 중소기업을 선정해 '무명의 수출용사상'을 주고, 이들에게 사업화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2년 게임업계 실적이 신작 흥행과 글로벌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실적은 인공지능(AI), 챗GPT 등 신사업 성공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 ▲금융지주의 작년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비은행부문 실적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돈잔치'를 지적하면서 금융당국의 다음 칼날은 사외이사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잠잠했던 부실채권이 금리인상으로 상환부담이 커진 것이 주요 배경이다. <유통&라이프부> ▲정부의 한우 소비 촉진 대책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도 이에 호응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우는 공급과잉으로 도매가가 평년보다 크게 내렸는데, 그럼에도 사회 전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매가에는 영향이 없어 소비가 위축된 상태다. 유통업계는 이번 정부 대책에 발맞춰 판매 가격 동결과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책을 준비했다.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판매를 시작한 SK바이오팜이 세일즈 미팅을 통해 북미 지역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시판후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게재로 향후 트룩시마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행동주의펀드 등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최근 국내 기업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늘고 있다. 주주환원율을 높이는 추세가 확산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상장 게임사 주식에 공매도(주식이나 채권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올해 실적 반등을 점치면서 눈높이를 높이는 상황이다. ▲지난해 실적 마감을 앞두고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를 공시한 상장 업체들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주가 급락은 물론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23-02-16 06:00: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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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대비 33.2% 감소해 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43.5%나 급감한 영향이 컸다. ▲최근 충남 청양군 인근 토마토 농장에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 1억4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주다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서울시가 14일 훼손된 그린벨트 지역과 공원해제구역 등에 향후 10년간 약 2800억원을 들여 한옥마을을 10곳 이상 신규 조성하고, 한옥의 개념을 넓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한옥 4.0 재창조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현행 교사 양성 시스템을 개편해 6년제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도입을 시사했지만 교육 주체들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개정 교육과정 개편, 유보통합 등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부> ▲삼성전자가 주주총회를 한 달 앞두고 안건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에 이목이 쏠렸지만 이번 주총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아직 이 회장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 19곳을 새로 선정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기업 주도의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브랜드로,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2를 뛰어 넘는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S 시리즈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금융부>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을 대상으로 고통 분담을 요구하면서 '공공재' 역할을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개선책과 성과급, 충당금적립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중국도 챗GPT가 불붙인 인공지능(AI) 채팅로봇(챗봇) 전쟁에 뛰어들었다. AI 스타트업이 이미 '챗위안'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는 다음달 '어니봇' 출시를 예고했다. ▲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하단이 4%대까지 내려간 데 이어 3%대에 다가서면서 신규 대출자들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임상 2상 결과 뛰어난 장애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는 전체 모집 환자의 80%를 넘겼다. ▲컬리와 SSG닷컴이 잇달아 상장을 미룬 데 이어 오아시스까지 상장을 포기하면서 온라인 장보기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둘러싸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업계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레시피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역신장했다.

2023-02-15 07:36: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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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남는 전력을 한국전력에 상계거래제도(Net Metering)로 제공함으로써 전기요금을 대폭 절감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업결합시 경쟁 우려가 극히 낮은 경우 신고면제 대상에 추가하고, 경쟁제한 우려가 있어도 기업 스스로 자진시정 방안을 제출하면 조건부로 신속 승인하는 절차가 마련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네이버, 넥슨 등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를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의 원년으로 삼고, 전례 없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불법·부당한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폐기물 불법 투기 관련 "실시간 감시 강화, 경찰청과 협조 수사 등을 통해 원천 차단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서울 강남구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대치동에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로 침수·고립될까봐 불안하다는 강남구민은 전체의 약 40%로 과반을 넘기지 않았으나 대치역 일대의 침수가 잦아 주민 대부분이 빗물펌프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교육부의 개정 교육과정 합의부터 유보통합 추진까지 '졸속 처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대폭 생략된 채 강행 의지만 보이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인재 확보에 나서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감원'이라는 칼을 빼든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경제 6단체가 '노란봉투법'으로도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놓고 반대 목소리를 더욱 크게 외치고 나섰다. ▲AI챗봇 '챗GPT'의 등장에 국내 게임업계도 대화형 AI연구에 속력을 내고 있다. 챗GPT를 자사의 게임에 접목시키면 이용자들에게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챗GPT시장 선점이 올해 상반기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삼성전자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과 한진그룹도 지원에 나선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태양광 장비업체 넥스트래커(Nextracker)가 화려하게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국내 증권사들은 선제적으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고객 선점에 나섰다. ▲지난 한 해 감소 추세였던 투자자예탁금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시를 떠났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올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금리 인상 기조 속에 휘청였던 리츠(REITs)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대기업 리츠가 상장 채비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이어지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투자환경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금융부 한줄뉴스> ▲올해 생명보험협회가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연금계좌 장기 연금수령을 유도한다. ▲지난 9일 찾아간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기대감으로 관망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 이 말했다. ▲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의 2022년 실적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카드업계를 덮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다. ▲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3-02-14 06:00: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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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뿌리산업 숙련기능 외국인력이 전년보다 3배 이상 대폭 확대된다. ▲정부가 한우 소비자 가격을 연중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육류 가공·급식 업체에서 육류를 한우로 대체하면 일부를 지원하는 등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선다.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할 기초자치단체 7곳을 공모해 지원한다. ▲지난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강릉지역 내 '올림픽 특수'를 노린 신규 레미콘 업체의 설립 증가로 출형경쟁이 우려되자, 지역 소재 레미콘 업체들이 물량 배분을 담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공기호흡기나 송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지난 달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우리나라는 경기 둔화세가 가파라지는 올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세계 주요 도시와 국가들이 코로나19사태 종료이후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신도시에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 콘서트 규제 강화, 독서 캠페인 전개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새 학기부터 마스크 착용 자율화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엔데믹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다만 일부 교육 현장에서는 사실상 기존 방역 체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허울뿐인 자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자본시장>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에스엠의 최대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에스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GS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편의점 사업의 기여도 확대와 비(非) 편의점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증권사의 주가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함에 따라 증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최근 국내 주요 은행이 줄줄이 예금금리를 내리면서 2%대까지 하락했다. ▲손해보험사 상위 5곳의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다. 5곳 모두 2021년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주일 만에 2만17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1주일 사이 7.7% 하락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에 대해 전반적인 개혁없이는 당초 공언했던 중진국 달성은 물론 경제성장이 잠재성장률 수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경고했다.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이후 5주 연속으로 집값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최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하락폭은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고급 주류 열풍이 불면서 2030세대가 고가의 위스키에 지갑을 열고 있다. 젊은층에게 술은 회식때 취하기 위해 마셔야 하는 게 아니라 주류 고유의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계의 캐릭터 협업 상품 인기가 심상치 않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잘 알려진 '짱구'와 '산리오캐릭터즈' 등 캐릭터 협업 상품이 출시와 함께 완판행렬을 이어가자 편의점들은 기획 상품 공급을 대폭 늘려 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7년부터 5년 넘게 끌어온 보톨리눔 톡신 균주 전쟁이 메디톡스의 완승으로 끝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대웅의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메디톡스 측의 균주를 도용해 개발됐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산업> ▲삼성페이는 이미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삼성페이 때문에 다른 회사 기기로 못 바꾼다"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기능이다. 실물 카드도, 스마트폰 내 앱 카드도, 현금도 제시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2분기 공개할 데이터센터'각세종' 개관을 앞두고 2013년 6월 첫 개관한 '각춘천'을 공개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각춘천은 축구장 7개 크기인 연면적 4만 6,850 m2(제곱미터), 약 10만 유닛(Unit, 서버의 높이 단위규격)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설립됐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 전면중단 피해보상특별법' 제정과 생존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재가동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본격적인 블록 양산에 돌입했다.

2023-02-13 07: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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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일부 계열사를 누락해 제출한 최태원 SK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허위자료 제출은 맞지만 고의로 소속회사를 뺐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독일 승용차 제조사들이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담합하다 적발돼 4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말까지 투기가 의심되는 외국인의 토지 거래 920건을 확인하고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대상은 미성년자의 매수나 조세회피처 국적자 거래 등 일반적이지 않은 토지 거래다. 특히, 투기의심 거래 중 절반을 넘는 농지거래를 중점 들여다보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대한민국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대 저성장에 머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전기·가스 공공요금 인상 등 고물가로 민간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로 국내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연간으로 '상저하고'의 경제상황을 전망했다. ▲정부가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경제 형벌 규정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최근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각 부처에 수출·투자 책임관도 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복잡한 심의 과정으로 서울에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 건립이 저해돼 왔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하는 '3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9일 내놨다. ▲정부가 '과학인재 육성'을 집중 시사했지만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의학계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쏠림이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는 만큼 과학인재 관련 정책의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 차원의 실태 파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72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이 제출된 '농촌유학' 예산도 포함됐다. <자본시장>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AUM)이 80조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향후 ETF 시장이 5년 내 200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ETF 시장 확대가 오히려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꼬집었다. ▲ 에스엠이 지배구조 개선 및 카카오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60% 급등했다. 여기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현 경영진의 결정에 문제 제기하면서 앞으로 에스엠 주가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주가도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도체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발 앞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사들이며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융·부동산>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금리상승에도 운전자금 수요가 늘면서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을 예고하면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사외이사진의 대거 교체도 이뤄질 전망이다. ▲올 상반기 내 용산공원 임시 개방이 예정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 위치한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코로나19 수혜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일제히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에 맞춘 출구 전략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패션부문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국내 5대 패션 기업 중 첫 연매출 2조 클럽 기업이 됐다. ▲백화점 업계가 불황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중 보복소비 현상으로 시작한 고성장세가 3고 사태(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스몰럭셔리, 스놉 현상 등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고급품 소비 풍조가 근간이다. 여기에 K-문화 인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매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서현의 빨간통 다이어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은 자기 전 하루 두 알만 먹는 간편한 섭취방법으로 204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 순항중이다. <산업>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말하는 '유니콘 기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22개사로 집계됐다. 1년 전 18곳이던 것이 지난해에만 7곳이 늘었고, 3곳은 상장과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다. 국내 유니콘 기업을 집계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가의 스마트폰에 구매를 망설이다가도 향상된 성능과 각종 혜택 제공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1년 만에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근무제도를 바꾼다.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5.1%에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1년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존 4조3교대 근무를 4조2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 인상 원칙을 7년째 지켜내며 2023년도 임금협상(임협)을 완전 타결했다.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일본 5G 통신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KDDI에 '5G 단독모드(SA) 코어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KDDI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5G 기지국과 가상화 기지국을 공급한 바 있다. KDDI '엔드 투 엔드' 네트워크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한 셈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10 06:00: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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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최근 대기업들의 수소·자동차 관련 분야 회사설립과 지분인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햄버거 패티를 조리하는 AI(인공지능) 로봇',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제품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오는 10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씩 평균 4.3%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로봇캠퍼스 취업률이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들은 현대로보틱스, 두림야스카와 등 로봇산업 유망 기업에 대거 취업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년 만에 계륵이 될 상황에 놓였다. 정부가 사망 등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을 추진하면서다. 처벌 중심의 중대처벌법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정부는 일단 산안법부터 손 보기로 했다. 중대재해 예방에 실효성이 없는데다 기존 산안법으로도 대응이 가능한데 정부로서는 이미 시행에 들어간 중대처벌법을 폐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전부 또는 일부가 통제된다. ▲작년 12월 물가상승률 완화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의 연말 대면 모임이 늘면서 서울의 소비경기지수가 4% 가까이 상승했다. ▲서울시가 시내버스요금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가 택시에 이어 지하철, 버스까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대중교통의 기본요금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버스에 탑승한 거리에 따라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거리비례제 적용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하자 여론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교육 당국이 '지역 살리기' 대책이라고 내놓은 방안이 사실상 수도권 중심의 대학 구조조정으로 평가되면서 '이율배반'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방대학 살리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정부 차원의 관리·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본시장> ▲대우건설이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자진 포기했다. 2000억여원의 시공 비용을 감안했을 때 미분양으로 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전문가들은 시세 하락에 따른 미분양이 이어지는 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부진한 실적에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중심으로 향후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도체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 내에서 '디지털 지갑'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거래소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금융> ▲교보생명이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정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하단이 3%대까지 내려왔다.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탓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00억달러를 밑돌면서 11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로 수입의 증가세가 수출을 크게 웃돌면서 상품수지가 급격히 축소된 영향이다. <유통&라이프> ▲신세계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8일 신세계는 2022년 매출 7조8128억원, 영업이익 64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4.7%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 이후 방한 외국인 수가 크게 늘면서 주요 백화점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여행 열기가 계속되면서 유통가에서 프로모션 등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3고 사태'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필요한 북미와 유럽 여행보다 경제적 부담감이 적고 거리가 멀지 않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탓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엔저 현상 때문에 더더욱 비용 부담이 줄어든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식품가격이 가파른 폭으로 인상되면서 비싸진 빵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홈베이킹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집에서 직접 빵을 구워 즐길 수 있는 냉동생지와 버터, 잼 등 베이킹 재료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돼지의 췌도를 당뇨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을 처음 시작한다. 이번 이종췌도이식 임상은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준수한 시험이다. <산업> ▲중견기업계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설계회사 Arm이 결국 매각보다는 상장에 힘을 싣는다. ▲국내 철강업계와 자동차·조선 업체가 올해 상반기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업계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두산밥캣이 농업 및 조경장비(GME)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세와 선진 시장의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년 연속 1조 클럽 입지도 굳혔다.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한 SK텔레콤은 올해를 AI 컴퍼니 도약과 전환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SK E&S가 지원하고 있는 이산화탄소(CO2) 포집기술 연구 업체인 씨이텍이 화석연료 배출가스 중 CO2 분리·포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실증 실험에 성공했다. ▲롯데그룹이 청정수소 생산과 인프라 개발에 나섰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둔 국내 정유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스, SK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를 가지고 있는 HD현대, 에쓰오일, GS칼텍 등 국내 대표 정유사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도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감소했고, 정치권에서는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연일 제기되고 있어 정유사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에 처했다.

2023-02-09 07:00:06 신하은 기자
<메트로신문 2월 8일자 한줄뉴스>

<금융> ▲금융당국이 은행의 대손준비금 적립을 당국이 관리하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을 예고했다. 배당규모가 얼마나 줄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전 카드사에 애플페이 서비스의 상륙 발판이 마련됐다. '업계 1위' 삼성페이의 입지를 위협할 지 주목된다. ▲국내 외환시장의 마감시간이 오후 3시30분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확대된다. <산업부> ▲HD현대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달성했다. HD현대는 7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국방력 현대화 및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 인접국인 폴란드에 K9 자주포 등을 수출하며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마케팅 메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발송할 수 있는 'RCS 이미지 템플릿'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총 6가지 메시지 유형을 지원한다. <자본시장> ▲세계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부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면서 한국 진출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물러났던 바이낸스가 시장 재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가 현실화되고 있다.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실적 개선을 이끌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온다. 통상 신용등급 하락은 자금 조달 여건 악화로 이어져 실적 부진과 경기 침체를 가져오게 된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들은 월가의 흐름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식품업계가 분주하다. 마카롱, 초콜릿, 디저트 등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캐릭터와 컬래버 상품을 선보여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호텔업계가 케이크에 이어 뷔페 가격도 인상한다. 부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프리미엄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중국 봉쇄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혹독한 한해를 보낸 화장품 업계가 올해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엔데믹으로 인한 중국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다.

2023-02-08 07:00:00 신원선 기자
2월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충북 음성군 등 4개 농촌 지역에 귀농·귀촌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단지와 커뮤니티시설, 지능형농장 등이 들어선다.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혁신인재 3735명을 양성하는데 올해 315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난방비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난방 취약현장에 대한 난방 효율개선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블로그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가를 숨긴 후기 게시물 형태의 기만광고(뒷광고)가 2만여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악의적인 위반에 대해서는 조사를 거쳐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조선업 원·하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등을 추진하는 '조선업 상생협의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서울대와 목포대, 강남대, 경상국립대 4개 대학이 '사회적기업' 핵심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지하철역 승강장 내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오는 2027년까지 17% 낮춘다는 목표로 공기질 관리가 강화된다. ▲국고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 (ETF)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의 경우 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교 서열화보다 '과목 서열화'가 두드러지면서 수학의 중요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교 학점제가 도입될 경우, 내신 기준이 완화돼 특목·자사고에 유리한 현상도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교육·돌봄의 국가책임을 증대하고자 교육 당국이 연령별 교육 지원 강화에에 나섰다. 유보통합·늘봄학교 추진을 통해 양육 지원정책에 집중하고,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이 부동산, 음악 저작권, 미술품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한 '토큰증권(Security Token)'의 거래를 허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유용한 자산증식 수단으로 자리잡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먼저 조성된 해외에서도 아직 크게 주목받지 않고 있어 증권업계에서는 선투자 개념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고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 (ETF)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의 경우 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소비 위축 우려로 박스권에 갇힌 패션 상장사들의 주가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을 타고 반등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체 역량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업>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기는 '갤럭시 S23 울트라'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날 함께 공개된 '갤럭시 북3'시리즈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3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판매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과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외산 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23 고객 유치에 나선다. 삼성전자 갤럭시S23가 역대급 성능으로 출시된만큼 고객 유인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고객을 유인하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정책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등 환골탈태해 '국내 톱(Top) 3 국책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연구 프로세스를 전면 혁신하고 조직·인사 시스템도 확 뜯어고친다. 25번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도 추진한다. <금융>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이 불발 되면서 '장기집권'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은행지주와 은행의 지배구조 구축 현황, 이사회 운영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지주·은행과 정례면담을 추진하고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서울 고덕동 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으로 전세가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것도 전셋값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둔 편의점이 갖가지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편의점 업계에서 설·추석, 빼빼로데이, 화이트 데이와 함께 연중 최고 매출을 올리는 5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3년 만에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만큼 늘어난 모임과 데이트로 더욱 기대가 커 인기 캐릭터 브랜드 컬래버가 총출동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주 연속 주말 오피스 1위에 오르고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슬램덩크' 관련 굿즈와 농구 용품, 만화책 등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홈플러스가 월마트의 캠핑용품에 이어 홈 리빙·DIY 상품에 대한 본격 정식 수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미국 유통기업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되레 줄어들었다. 병원이나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지 않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이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연합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이 글로벌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도입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종근당은 자체 생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ADC 타깃 발굴 모델을 정립하고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ADC 기술 기반의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3-02-07 07:25:4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