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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중소기업 돕는 두바이 브랜드 엑스포 성료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수출 상담회에서 상담건수 640건, 상담실적 약 7980만달러(약 1000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K-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로 수출 유망 지역으로 꼽히는 두바이에서 처음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인접국가 바이어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오프라인 참가기업 현장 계약 추진액도 947만달러에 달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상품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소녀시대 '유리', 아이돌 'SF9' 등 인플루언서들의 제품 후기 영상도 선보여 누적 조회수 약 20만회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중소기업 상품 쇼케이스, 아이돌 '빅톤' 콘서트, 뷰티 메이크업쇼, 11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깜짝 몰래 카메라 등 오프라인 행사에는 3일간 3만명의 고객이 몰렸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과 두바이 현지를 연결한 이원 생중계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유형주 지원본부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마흐라 알단하니 주한 UAE 대사관 일등서기관, 소녀시대 유리 등이, 두바이 현지에서는 이석구 주UAE 한국대사, 안병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두바이 BI소장 등이 화상 및 현장 참여 방식으로 참석했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행사 이후 최초로 두바이에서 진행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향후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 국가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30 13:2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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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개최…최정우 회장 "ESG 인식수준과 실행력 높여야"

포스코홀딩스가 '그룹ESG협의회'를 신설하고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그룹ESG협의회'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 주요임원,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ESG협의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며 "기업시민 및 ESG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리얼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하여 대응방안 도출 및 그룹 ESG정책 수립을 위해 신설되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리얼밸류의 개념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2022년 포스코 기업시민 추진방향 ▲기업시민 주요사업 현황 ▲주요 사업회사 기업시민 추진현황 ▲포스코 탄소감축 전략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포스코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사업장 감축과 사회적 감축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부터는 기존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주요 사업회사도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이행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안전, 생물다양성 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 ESG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향후 포스코홀딩스는 매분기 '그룹ESG협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무역, 건설, 에너지 등 각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03-30 11:2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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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온애드'와 '온에어' 통해 B2B 미디어 사업 본격 확대 나선다

SK브로드밴드가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툴(Tool)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On-Ad(온애드)'와 'On-Air(온에어)'를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기업(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물을 노출해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애드'는 SK브로드밴드가 가진 미디어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에게 최적의 미디어 마케팅 환경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국 A/S 전문 조직 '홈앤서비스'가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CJ올리브영, 이마트24 등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애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전국 1000여개 CJ올리브영 매장에 '온애드'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 계산대 및 벽면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사 광고와 내·외부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콘서트·영화 정보, 아이돌 생일·기념일 등 각종 광고 게시판으로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시·청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4월부터는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필드, 고속터미널, 야구장, 코엑스 등에 입점한 편의점에 '온애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 왔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상품광고와 매장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연동해 방문 고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은 유용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사업주는 높은 마케팅 효율로 매장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온애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폭넓은 기능 확장성을 바탕으로 여러 업종에서 사업자별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무인점포에서는 매장 이용 방법 안내, 공공기관에서는 정책 홍보, 프랜차이즈·병원 등에서는 고객 순번 대기 표로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사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On-Air(온에어)'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온에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내 공지 사항, 사업 방향, 구성원 인터뷰, 내부 교육, 이벤트 등을 직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온에어'는 기존의 사내방송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존 대비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비용 경쟁 요인에 따라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들도 부담 없이 사내방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한 B tv 셋톱박스를 통한 콘텐츠 전송으로 우수한 서비스 안정성과 24시간 고객센터 상담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현재 '온에어'는 사업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임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니즈가 있는 기업 대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방열 ConnectInfraCO담당은 "'온애드'와 '온에어'가 사업장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은 물론 효과적인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파트너 기업과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3-30 08:5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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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중고차 장기렌터카 정식 출시…신차 70% 수준 가격

SK렌터카가 중고차도 장기렌터카로 선보인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품질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다.지난해 12월 파일럿 상품으로 선보여 공식으로 출시됐다. 대상 차량은 SK렌터카 고객이 이용한 차량 중 ▲1인 운전자 ▲무사고 ▲등록일 기준 38개월 미만(2019년식 이상) ▲누적 주행거리 7만 km 미만의 차량을 엄선했다.주요 소모품 교체는 물론 실내 클리닝과 광택까지 완료해 신차급 컨디션을 갖췄다. 온라인 구매 불안감도 해소했다.'카 매니저'를 매칭해 출고 차량 상태 확인과 안내, 불편 사항 처리까지 도와준다. 연 2회 방문 정비와 차량관리 앱 스마트케어 무상 제공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격은 2021년식 1만6000km K3를 기준으로 월 40만원 수준이다.신차보다 30% 가량 저렴한 것이다. 향후 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출시를 기념해 29일 저녁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고 계약 고객에는 무료 세차 쿠폰과 대여료 월 1만원 할인도 해준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고객 가치 중심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이번 중고차 장기렌털 상품뿐만 아니라 자사의 축적된 차량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엄선한 차량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9 15:03: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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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물류용 수소드론 개발 본격화…개발비 270억원 확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IDG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DS자산운용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물류용 수소드론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DMI는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26만0383주를 주당 10만3693원에 발행했다. 증자 이후 DMI에 대한 ㈜두산의 지분율은 100%에서 약 86.96%로 변동된다. 이로써 DMI는 지분율 100% 기준으로 약 2100억원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DMI의 이번 투자 유치는 혁신적인 수소모빌리티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DMI는 이번 투자 자금을 ▲제품 라인업 강화 ▲우수 인력 유치 ▲해외 영업활동 강화 ▲수랭식 연료전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랭식 연료전지는 물류, 수송 용도의 대형 모빌리티에 탑재되는 핵심 요소다. DMI는 물류드론 및 10~50kg의 페이로드를 지닌 카고드론 사업화를 위해 국책과제를 진행중이며, 물류용 드론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이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두순 DMI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모빌리티용 초경량 연료전지 시장의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모빌리티 사업을 다각화하고, 산업용 드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용 드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DMI는 지난해 수소드론 군납, 가스배관 점검 솔루션 개발, 내풍성 강화된 신제품(DS30W)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DMI의 수소드론은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감시, 정찰, 모니터링과 같은 임무에 적합하다. 이러한 강점을 앞세워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군용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국방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신속시범획득사업(방위사업청) ▲우수상용품 시범운용사업(국방부) ▲전투실험 운용사업(육군 교육사) 등의 사업에 참여해 군용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산업용 드론 시장은 물류배송, 드론택시, 안전 감시 등 타 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만큼 2030년까지 1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03-29 10:39: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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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LG전자가 휘센 에어컨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미리 점검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에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로 필터, 리모컨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을 통해서도 자가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엔지니어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고객들은 LG 씽큐(LG ThinQ)의 '스마트진단'을 통해서도 손쉽게 휘센 에어컨을 자가점검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진단은 온도 센서, 인버터, 팬 모터, 컴프레서 등 에어컨 주요 부품의 기본 동작여부, 냉매 상태 등 33가지 항목을 점검한 뒤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에 에러코드와 증상을 표시해준다. 고객은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 서비스 상담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과 스마트진단 후 추가 점검을 위해 엔지니어가 고객 집을 방문하게 되면 출장비를 포함한 추가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스마트진단은 엔지니어와 방문 일정을 맞출 필요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라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기간 동안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9 10:1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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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4주년 맞은 롯데마트, 다양한 '24' 할인상품 뿌려

창립 24년을 맞아 롯데마트가 '24'를 테마로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24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행사 중 스물 네살이 된 1998년생과 창립기념일 4월 1일 생일 고객을 대상으로 20%+4%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2만원 이상 구매시 20%, 10만원 이상 구매시 4%를 추가 제공한다. 간단한 식사를 선호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창립기념 한판초밥 등 다양한 조리 식품과 홈파티·홈술족을 위한 스테이크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사철을 맞아 '24(이사)의 완성, 롯데마트에서' 테마를 선보인다. 3~4월 이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집들이 선물도 증정한다. 고객센터에서 주소변경 서류를 보여주면, 금액대별 할인쿠폰과 사은품도 선물한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할인행사 '브랜드 위크' 인기와인부터 한정판 위스키까지 선보이는 '와인&위스키 페스티벌', 'PB 상품 모음전' 등 창립 행사 24일간 테마별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 행사는 미래 고객이 될 MZ세대를 겨냥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실질적인 밥상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MZ고객은 물론 전연령층의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젊고 변화하는' 롯데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8 14:16: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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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친환경 가치 실천

영원무역은 지난 26일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자 전등 끄기 실천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2'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운동 캠페인 활성화와 친환경 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는 영원무역은 올해 참여 사업장을 추가하면서 전사적으로 친환경 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주관으로 2007년 첫 시행된 이래 전 세계 180여 개국 1만8000여 개 랜드마크가 동참 중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의 자발적 소등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오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는 영원무역은 작년보다 참가 규모를 늘려 총 6개 사업장에서 올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약 27%가량 증가한 약 175㎾h의 전력을 아꼈고, 어린 소나무 약 1050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거뒀다. 영원무역은 '어스아워'를 계기로 지구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통한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이사로 활동 중인 영원무역 성래은 사장은 "지속가능성의 추구라는 당사의 비전과 철학 아래 4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크고 작은 친환경 가치 실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3-28 14:13: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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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오비노미오 신용산점' 오픈…MZ세대 사로잡는 와인샵 등극하나

롯데칠성음료가 28일 와인 직영점 '오비노미오(OVINOMIO) 신용산점'을 오픈했다. '오! 나의 와인'이란 뜻의'오비노미오'는 대표적인 이탈리아 가곡 '오! 나의 태양(O Sole Mio)'에 와인을 뜻하는 'VINO'를 더해 친숙감을 더했다. '오비노미오'는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에 맞게 기존의 텍스트 위주로 와인의 품종, 맛 등을 설명하고 추천하는 방식에서 와인의 맛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형태와 컬러를 반영한 도형인 '그래픽 모티브'를 이용하여 와인의 맛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쉽게 와인을 이해하고 추천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텍스트 보다 시각적인 컨텐츠가 익숙한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유명 설치미술가인 '애나한'의 설계로 꾸며졌다. '오비노미오'의 메인컬러인 오렌지와 퍼플블루 포인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며 매장 전면에 통유리를 사용해 외부의 보행자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와인에 대한 니즈를 충족 시키기 위해 와인 판매 뿐 아니라 와인 추천, 시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오비노미오'를 오픈했다"며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스페셜 세일 기간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에게 맞는 좋은 와인을 구매할 수 있고 인근 매장과 연계하여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28 13:4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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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효과'?…스마트공장 구축 中企 경영성과 '탁월'

중기중앙회, 삼성 지원받은 824곳 vs 미도입社 경영 성과 분석 영업이익·매출·부가가치·고용 등서 수혜기업이 모두 '월등' 삼성전자가 지원하니 달랐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등과 상생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도움받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간 경영성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특히 본업의 경영성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인 영업이익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가 더욱 빛을 발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인력이 늘고, 미도입 기업은 줄어드는 등 고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과 2019년 사이 정부와 삼성전자로부터 지원받은 중소기업 824개사와 같은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2553개사의 재무제표를 비교 분석해 2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2018년부터 시작한 '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 모델'의 경우 올해까지 5년간 정부가 500억원, 삼성이 5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전·현직 200명 가량의 멘토단이 참여해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활동 뿐만 아니라 판로지원, 개방 특허 공유, 인력 양성 등을 돕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영업이익이 미도입 기업 영업이익보다 무려 37.6%포인트(p)나 높았다. 도입기업의 경우 평균 영업이익은 도입전(도입 시기에 따라 직전 1년과 비교) 9억5300만원에서 2020년엔 12억2000만원으로 26.1% 상승했다. 반면 미도입 기업은 2017년 10억500만원에서 2020년엔 8억9000만원으로 오히려 11.5% 하락했다.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도입기업이 148억4700만원에서 168억7600만원으로 13.7%나 상승했지만 미도입 기업은 154억700만원에서 157억5600만원으로 2.3% 오르는데 그쳤다. 일례로 2019년에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수준을 고도화한 칫솔 제조사 대동리빙은 현장관리시스템(MES) 도입과 현장혁신 활동을 통해 납기 대응력 제고, 품질 경쟁력 향상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이전에 비해 매출이 21%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부가가치 역시 도입기업은 이 기간 22%나 늘었지만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1.4% 하락했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한 종업원 숫자도 도입기업은 0.8%(41.8→42.2명) 늘었지만 미도입 기업은 -2.4%(36.3→35.4명)로 감소했다. KBIZ중소기업연구소 윤위상 소장은 "처음 시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정량적 성과 분석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수익성,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성과의 지속·확산을 위해 새 정부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늘리는 동시에 고도화 전략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주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기준 삼성전자 등 32개 주관기관과 중기중앙회 등 5개 협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22-03-28 13:25: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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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테라스', 봄 맞아 나들이 명소로 뜬다

2018년 9월 오픈 후 작년까지 총 45만명 다녀가 공장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한 곳에 전시·각종 예술작품 감상, 미식체험과 쇼핑까지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봄을 맞아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부터 각종 예술작품 감상, 미식 체험 등 볼꺼리, 즐길꺼리, 먹을꺼리가 한 곳에 다 있기 때문이다. 24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에는 지난해까지 총 4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몬스 테라스는 수면연구 R&D센터, 생산·물류시스템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바로 옆에 위치해 공장과 복합문화공간을 한 곳에 모은 독특한 구조다. '흔들림 없이 편안한 침대'를 만드는 시몬스의 철학을 고객들이 오감을 통해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시몬스 테라스에선 최근 유튜브 공개 한 달도 안 돼 누적 조회 수가 2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2022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SV)' 디지털 아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멍 때리기(Hitting Mung)'를 주제로 한 이 영상은 볼수록 무의식적인 편안함을 느끼게하는 8편의 디지털 아트로, 멘탈 헬스(Mental Health)가 점점 중요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방문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디지털 아트 전시를 시작한 이후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이들은 1.5배가 늘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전시를 위해 기존 라운지 공간을 1.5배 늘렸다. 여기에 자연에서 영감받은 두 가지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11개의 스크린을 설치해 멍 때리기에 최적의 장소를 구현했다. 시몬스는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도 '멍 때리기' 장소를 똑같이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OSV 브랜드 캠페인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내부 인력이 프로젝트 유닛 형태로 구성돼 작업을 진행하는 한국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인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와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을 나와 시몬스 테라스를 걷다보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8편의 드로잉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라이브 페인팅을 2층 해리티지 앨리 아카이브 존, 잔디 정원으로 가는 통로, 시몬스 테라스 엘리베이터 앞, 1층 매트리스랩에서 지하 1층 테라스 매장으로 향하는 계단, 그리고 지하 1층 테라스 매장 내부 벽 및 투명 매트리스 등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도장 깨기'하듯 시몬스 테라스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그의 작품을 찾고 인증샷을 찍는 등 현재도 대표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는 '장 줄리앙: 꿈꾸는 남자' 외에도 전 세계 여러 아티스트와 트렌디한 소셜 아트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미식 체험도 시몬스 테라스에선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엔 이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카페 '이코복스'와 최근 오픈한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이 들어서 있다. 시몬스 침대와 퍼블릭마켓의 협업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 일환이다. 시몬스는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을 통해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에게 대전·충청도와 이천을 잇는 특별한 소셜라이징 경험을 선사한다. 퍼블릭마켓 한쪽에도 장 줄리앙의 작품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시몬스 테라스를 찾았다는 김한빛(35)씨는 "봄기운이 피어오르는 3월, 서울 근교 여행 삼아 테라스에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멍 때리기 디지털 아트 관람은 물론 다양한 작품 앞에서 인증샷도 남기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2022-03-25 05: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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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 공사 완료

HDC현대산업새발은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용산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HDC현산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철거와 보강 복원, 전시공사 등 대수선공사를 거쳐 전날 개관했다. 개관식엔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산은 용산역사박물관을 미래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박물관과 주고공간, 광장, 리테일 공간이 서로 연결되는 순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산은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첫발도 내디뎠다. HDC현산이 추진하는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은 용산지구단위계횎역 내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772㎡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3층, 621가구 규모의 주택과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지난해 5월 HDC현산의 부동산투자회사 '에이치디씨아이파크 제1호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허가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단순히 아파트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지역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디벨로퍼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4:54:0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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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 ‘시동’

GS건설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업체인 덴마크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손잡고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소렌 셀데 에너볼슨(Soeren Selde Enevoldsen) 할도톱소 재생에너지 영업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표준 모듈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랜트 모듈화는 핵심 공정을 표준화된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만 하면 되는 것으로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할도톱소는 화학, 석유사업에서 세계적 탄소저감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식물성 기름이나 콩기름 등의 재생 가능한 공급 원료를 제트 연료유나 디젤 등으로 변환하는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대규모 정유화학플랜트 사업으로 축적된 모듈화 기술력을 통해 설계·시공을 표준화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친환경 신사업 확대를 통한 기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4 14:52:34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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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작년 매출 2조1192억원 '역대 최대'…온·오프·글로벌 삼각편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2조1192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전 최대 매출이었던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7% 증가하며 양적·질적으로 성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글로벌 실적이 동반 신장하면서 올리브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출점이 둔화된 상황에도 지난해 매장 수를 6개 늘렸다. 온라인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에서 지난해 23%까지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올리브영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대표적으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2018년 말 선보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급성장하면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옴니채널 1위 사업자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온라인 주문 가운데 매장을 통한 '오늘드림' 비중은 38%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전국 1265개 매장 외에도 올해 도심형 물류 거점(MFC)을 확대 운영하면서 서울 지역 빠른 배송 커버율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창사 이래 최초로 매장 250개점의 대대적 리뉴얼도 단행한다. 올리브영의 강점인 MZ고객들의 로열티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온라인몰에는 1000만개가 넘는 리뷰를 확보했으며 모바일 앱 1000만 다운로드, 1000만 멤버십 회원까지 달성하며 올리브영은 이른바 트리플(Triple) 1000만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글로벌 사업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한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K-뷰티 허브인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과 일본 현지 제휴몰(라쿠텐, 큐텐)매출이 지난해 세 자릿수 신장하면서 글로벌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글로벌몰에서만 100만 명의 현지 외국인 회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22-03-24 13:00: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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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부문과 분리된 조직으로서 안전, 환경 관리 업무의 독립성 제고 기대 백종훈 대표 "안전, 환경 분야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 금호석유화학이 본사 기술기획본부 소속의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시키며 안전환경 전담조직의 독립성과 그 위상을 높인다. 23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안전환경실은 금호석유화학의 12개 사업장(본사,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여수고무공장, 대전연구소 등)의 안전,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ESG 컴플라이언스 기능까지 담당하게 된다. 안전환경실의 담당 임원으로는 금호석유화학에서 25년 동안 안전, 환경 업무를 담당해 온 현장 전문가 남정우 상무가 선임됐다. 남 상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안전, 환경 업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장별 안전, 환경 정책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앞서 올해 1월 안전·보건 비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3개 목표 ▲중대 재해 'ZERO'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정착을 발표한 바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안전환경기획실 신설을 통해 회사 안전, 환경 관리 업무의 독립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이 안전, 환경 분야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3 14:0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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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반대 속 재선임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 최고 전지재료 회사로 도약"

3대 신사업 매출 목표는 30조, 매년 4조↑ 투자 핵심 기술 확보 위한 R&D에 매년 1조원 수준 자원 투입 국민연금 반대에도 ㈜LG 힘입어 사내이사 재선임 "전지재료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재료 회사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양극재와 분리막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LG화학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향후 LG화학의 미래먹거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넥스트 성장동력의 가시적 성과 창출 집중 ▲지속가능성 추진 가속화를 통해 위기 대응 수준을 넘는 사업 측면에서의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더십 확보 ▲고객경험혁신을 통해 고객의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것 등의 세 가지 목표를 들며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원료의 채취부터 제품 제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환경 전과정평가(LCA)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회와 소통해 탄소 경쟁력을 사업 경쟁력으로 연계해 고객의 탄소 경쟁력까지 동반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3대 성장동력의 육성 가속화를 위해 전사 역량과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매년 설비투자(CAPEX)에 4조원 이상 투입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자원을 투입한다고 했다. 신 부회장은 "이에 따른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매출은 2030년 약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성장해 향후 9년간 10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전지 재료, 글로벌 신약, 생분해성·신재생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며 "매년 4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어 "3대 신사업의 예상 매출은 2030년 약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성장해 향후 9년간 10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을 둘러싼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철저한 실행을 통해 계획한 대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주총에서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의결했다. 앞서 LG화학 지분 6.8%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LG화학 산하 전지사업부문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이후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훼손되고 주주권익이 침해됐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지분 33.5%를 보유한 최대 주주 ㈜LG가 찬성하면서 신 부회장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 지난해 말 기준 LG화학의 지분을 6.8% 가진 국민연금은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 반대했다. LG화학 산하 전지사업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한 뒤 상장하면서 기업가치가 훼손되고 주주권익이 침해됐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LG화학 지분의 33.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의 ㈜LG의 찬성에 신 부회장 재선임 안건은 의결됐다. 이 밖에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안건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 이사 보수 한도 등 주총에 상정된 모든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2-03-23 14:06: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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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매일야채' 2종 출시…한 팩으로 야채 섭취 부족분 100% 충족

매일유업이 고농축 주스 매일야채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매일야채는 고농축 토마토의 힘, 고농축 당근의 힘 2종으로 출시된다. 한 팩 125ml 용량에 각각 토마토와 당근 원물에서 찾은 영양을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이코펜과 카로틴 함량이 높은 토마토와 당근을 엄선해 고농축했다. 매일야채 고농축 토마토의 힘에는 토마토 2.5개 분량인 라이코펜 1만μg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까지 들어있다. 매일야채 고농축 당근의 힘에는 당근 2개 분량인 베타카로틴 7000μg과 정상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들어있다. 매일야채 2종은 한국인의 하루 야채 섭취 부족분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5년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야채 섭취 권장량은 560g이다. 반면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290g만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5ml 매일야채 한 팩으로는 야채 섭취 부족분 270g을 100% 충족할 수 있다. 지난 3월 14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매일야채 2종은 불과 3일만에 5600세트가 완판되는 기염을 보였다. 매일유업은 뜨거운 성원에 긴급 추가 생산을 결정, 3월 23일 앵콜딜로 다시 선보인다. 이후 27일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토마토와 당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매일 챙겨 먹기는 어렵다. 매일야채는 일반적인 주스와 달리 토마토와 당근을 고농축해, 원물에서 유래한 몸에 좋은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을 가득 담았다. 라이코펜 1만μg과 베타카로틴 7000μg을 맛있는 주스로 간편하게 즐기면서 똑똑하게 건강 관리 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23 12:55: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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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2학년 신입생 전원 ‘웰컴 기프트’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 입학 기념 선물인 '웰컴 기프트(Welcome Gift)'를 전달했다. 23일 중앙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전달한 웰컴 기프트에 총장 서신을 비롯해 총학생회장 인사말, 신입생 다이어리, 금장 명찰, 학교 배지 등을 담았다. 신입생들이 꼭 읽어야 하는 추천 도서와 중앙대 마스코트 '푸앙'을 활용한 텀블러·스티커·포스트잇·포토카드 등의 굿즈도 웰컴 기프트에 담겨 함께 전달됐다. 올해 중앙대는 학문단위와 단과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추천 도서를 달리 배부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이비지트 배너지 등의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송용진의 수학은 우주로 흐른다 ▲지미 소니 등의 '저글러, 땜장이, 놀이꾼, 디지털 세상을 설계하다' ▲한덕현의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이찬규 등의 '미래는 AI의 것일까?' 책이 신입생들에게 전달됐다. 중앙대는 추천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함께 나누는 서평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8일까지 책을 읽고 서평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웰컴 기프트 선물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학 생활의 첫 발을 뗀 신입생들을 위로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박상규 총장은 총장 서신을 통해 "모교인 중앙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젊음의 특권을 마음껏 누릴 신입생 여러분의 힘찬 앞날을 응원한다"며 "훌륭한 교수님과 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새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03-23 08:3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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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위기를 넘어 동반성장으로…협력사 지원 확대

현대위아가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동반성장'의 문화를 사내에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업체 120곳과 함께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고려해 행사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참석으로 이원화해 이뤄졌다. 현대위아는 '위기를 넘어 동반성장으로'라는 목표를 세우고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로 비롯한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에 현대위아는 협력사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현대위아가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솔루션', '전동화 액슬(e-TVTC)',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의 신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제안 효과 금액을 협력사와 배분하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해 협력사가 선제적으로 신기술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협력사와 함께 하기로 했다. 원·부자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사전에 정보를 빠르게 교환하며 공동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아울러 원?부자재 수급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전에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또 물류난에 대비해 원·부자재 및 부품 단위에서부터 현지화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한 6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협력사의 기술 개발·보호 지원을 위해 170억원을 투입하는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개최도 돕는다. 현대위아는 이에 더해 협력업체 임직원이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활용해 400여개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이어지는 위기를 이겨 내기 위해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부품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21 13:31: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