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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AI앵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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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0.0', 11번가에서 올해 첫 라이브커머스

오비맥주의 카스가 11번가와 손잡고 22일 오후 8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봄맞이 '캠프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카스 0.0'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문화인 '캠프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카스 0.0는 따뜻한 봄날, 근교로 떠나는 '캠프닉'에 비알코올과 낮은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자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했다.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한 시간 만에 약 1500건 이상의 주문을 달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카스 0.0는 비알코올 제품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쇼호스트는 개그맨 김재우가 맡는다. 캠프닉 메뉴인 치킨, 바베큐 등을 카스 0.0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MZ세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판매상품은 카스 0.0 330ml로 구성된 48캔, 24캔, 12캔 패키지로 최대 26% 할인된다. 구매고객에게 11번가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카스 0.0 휴대용 냉장고, 카스 그리들 팬, 카스 전용잔, 카스 X 밤켈 아이스쿨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봄을 맞아 당일로 떠나는 나들이에서 주류가 부담스러운 상황일 때 풍미를 가득 담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카스 0.0와 함께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한다. 단순히 맥주 향을 첨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알코올 음료지만 오리지널 카스 특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풍미가 살아있다.

2022-03-21 13:3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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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 라인업 확대 '불닭짬뽕' '불닭스리라차' 출시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불닭짬뽕'과 '불닭스리라차'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불닭짬뽕은 진한 고기육수에 불닭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국물라면 제품으로 불닭의 맛을 국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볶음면 시리즈와 차별화를 두었다. 불닭맛 고기짬뽕의 맛을 살리는 액상소스에 후첨 조미유를 추가해 국물의 진한맛을 강조했고, 맵기는 BFL(Buldak Fire Level) 5단계 중 3단계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소스 신제품 불닭스리라차는 불닭의 중독적인 매운맛에 미국의 대표적인 핫소스 스리라차의 새콤한 맛을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소스 제품이다.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가볍고 깔끔한 단맛을 구현했고, 100g당 지방함량이 1.3g인 저지방 소스로 개발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스리라차 소스병을 연상시키는 주황색과 연두색을 적용해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큰컵짜장불닭볶음면의 맛과 디자인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기존의 액상스프에 짜장분말스프를 추가로 넣어 짜장의 풍미와 매운맛을 강화했고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짜장의 맛을 완성했다. 맵기는 불닭짬뽕과 같은 BFL3단계다. 큰컵짜장불닭볶음면은 이달 30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추후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면, 스낵, 소스 등 여러 카테고리로 불닭 제품군을 확장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21 13:1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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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이버국방 학종 선발…서울대 정시 '지균' 신설 등 올해 주요 대학 전형 '변화'

오는 24일 시행되는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의 대입 일정이 본격화한다. 2023년도 입시는 큰 틀에서는 2022학년도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고려대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전형'을, 세종대와 세종대가 서류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하고 서울대가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으로 학생 선발을 시작하는 등 대학별로 신설된 전형들이 있다. ◆ 수도권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선발규모 ↑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선발비율을 차지하는 전형 유형은 학생부위주(교과)이지만, 많은 수험생이 선호하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학생부위주(종합)의 선발규모가 더 크다. 고려대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 전형을 신설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지금까지 30명 정원 중 수시에서는 특기자전형(18명)으로만 선발했으나, 올해는 특기자전형(15명) 외에 학생부종합전형(5명)으로도 선발한다.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두 축인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중 학업우수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기자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4개 영역 등급 합 7)을 충족해야 한다. 단, 전형방법은 서류70%와 면접30%로 이뤄지는 일반-학업우수형과 달리 2단계에서 서류가 60%이고, 면접 20% 외에 군 면접, 체력검정 등이 20% 반영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첨단인재전형이라는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올해 인공지능응용(60명), 지능형반도체공학(30명), 미래에너지융합(30명)의 첨단학과를 신설하면서, 해당 학과 전체인원의 50%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평가한 뒤 2단계에는 서류 70%+와 면접 30%로 선발해 기존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방법을 이원화해 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이름으로 ▲1단계(서류100) ▲2단계(서류60+면접40)로 진행됐으나, 2023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으로 구분했다. 면접형은 이전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신설된 서류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만 이뤄진다. 세종대 역시 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전형'으로 ▲1단계(서류100) ▲2단계(서류70+면접30)로 이뤄졌으나, 2023학년도에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창의인재전형(서류형)을 신설해 전형을 이원화했다. ◆올해부터 서경대 논술고사 실시…서울대 정시 지역균형전형 신설 전년도에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은 36곳이였으나 올해는 서경대(SKU논술우수자)가 추가됐다. 다만, 서경대의 경우 전형방법이 논술40+교과60으로 이뤄져 전형 구분상으로는 교과전형으로 분류된다. 홍익대는 서울캠퍼스에서만 진행하던 논술전형을 올해부터 세종캠퍼스(논술90+교과10)에서도 실시한다. 기존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들 중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전년도에 논술전형을 도입했는데, 올해에는 서경대와 홍익대(세종)가 합류한 셈이다. 정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위주로 이뤄지는 가운데, 서울대가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정시에서 일반전형(정원 내)과 기회균형특별전형(정원 외)만 운영했지만, 올해 정원 내 전형에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 40%로 이뤄져 과목 이수 내용, 교과 성취도, 교과 학업 수행 내용 등 학생부 교과평가가 활용된다.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별 2명 이내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졸업자도 가능하다는 점은 다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신설 전형은 경쟁 대학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의 전형에도 영향을 준다"며 "전형이 신설되면서 기존 전형의 선발인원이 감소하기도 하므로, 관심 대학의 전형이 전년도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꼼꼼히 살펴 본인의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21 11:4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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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사용료 분쟁 벌이는 SKB-넷플릭스 법적 공방 '2라운드'

망 이용료 지불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16일 오후 양사 간 채무 부존재 확인 항소심 첫 변론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여, 양사의 법적 공방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넷플릭스는 이날 변론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오픈커넥트(OCA)를 넷플릭스에 무상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트래픽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SKB는 소비자에게 콘텐츠 전송의무를 CP에 전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B는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 연결 및 연결상태 유지라는 유상의 역무를 받는 것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의무가 있다"며 "OCA 설치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OCA를 사용해 트래픽을 줄이는 효과는 넷플릭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SKB는 항소심 1차 변론에서 "우리 회사와 넷플릭스는 넷플릭스-SKB-유저의 형태로 연결돼 있고 이는 넷플릭스도 부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네이버·카카오·아프리카TV 등 국내 CP들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디즈니플러스·애플티비플러스 등 해외 CP들도 직접적으로나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해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넷플릭스도 해외에서는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고 있고, 자사 CDN인 오픈커넥트(OCA)를 통해 연동 과정에서 컴캐스트에게 착신망 이용대가를 지급했고, 버라이즌, AT&T, 타임워너케이블에도 착신망 이용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KB측은 '부당이득반환청구'에 이어 "SKB가 적극적 당사자이기 때문에 청구원 구성에 있어 법률적으로 가능한 주장을 모두 할 필요 있어 '상인의 보수청구'를 예비적 반소 청구원인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상법 제61조는 '상인이 영업범위 내에서 타인을 위해 행위를 한 때에는 상당한 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데, SKB가 넷플릭스를 위해 기간통신역무를 제공한 것은 타인을 위한 행위에 해당하며, SKB가 부가통신사업자에게 기간통신역무를 제공하는 것은 영업범위 내 행위에 해당하고, 넷플릭스와 SKB 사이에는 보수의 지급을 배제하는 특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넷플릭스도 이날 구술 변론에서 "SKB는 ISP의 책임을 CP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국제회선 비용 없이 넷플릭스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오픈커넥트(OCA)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음에도 SKB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측은 "오픈커넥트는 넷플릭스 콘텐츠 전용 캐시서버인 OCA와 이를 연결하는 회선으로 구성된다"며 "ISP는 넷플릭스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OCA를 망 내에 분산 설치함으로써 트래픽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ISP가 오픈 커넥트를 무상 적용하면 불필요한 비용 지출 없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형태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데 필요한 대역폭은 SKB가 소비자에게 판매한 평균 대역폭의 2%를 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세계의 관행인 '빌 앤 킵' 원칙은 ISP가 자신의 인터넷 소비자로부터 접속료를 받아 망 비용을 충당하며, ISP와 CP가 연결할 때도 각자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인터넷 세계의 질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KB는 넷플릭스가 주장하는 OCA를 설치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OCA를 통해 대량의 트래픽이 들어오고 코로나 19로 콘텐츠 트래픽이 40배나 폭증했는데 시설 투자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SKB와 넷플릭스의 망 이용료 지불 분쟁에 대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MWC에서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넷플릭스·유튜브 등 글로벌 CP들도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SMA 이사회 멤버인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1일 'MWC2022'에서 "통신사업자들에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콘텐츠 사업자도 망 투자에 분담해야 한다는 컨센서스를 이뤘다"며 "망 이용대가라는 용어를 오해를 부를 수 있으며, CP에 요구하는 것은 '망 투자 비용 분담'이라고 밝혔다. 망 사용대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SMA는 세계 220여 개국의 통신 사업자 75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비용 분담 방식으로는 정부가 주도하는 펀드를 만들고 글로벌 CP가 이에 투자하는 '민관 펀드' 조성 방안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에도 도이치텔레콤·보다폰 등 13개 유럽 통신사들은 미국 빅테크 기업이 유럽 통신 네트워크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도 AT&T·버라이즌 등이 주도하는 미국 통신사업자연합회 US텔레콤이 빅테크 기업이 망 투자에 기여해야 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2022-03-17 13:26: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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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특화 방송 통해 '브랜드K' 판로 돕는다

'2022 NEW 브랜드K' 마련해 본격 지원 공영홈쇼핑이 글로벌 상품 육성을 위해 '브랜드K' 특화 방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공영홈쇼핑은 '브랜드K' 특화 방송 프로그램인 '2022 NEW 브랜드K'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K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굴·육성하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로 경쟁력 향상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제품을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오는 18일 오후에 첫 선을 보이는 '2022 NEW 브랜드K'에서는 '블루밍 비데'를 소개한다. 블루밍 비데는 중소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정과 비데 노즐이 분리된 이중 노즐 시스템을 적용했다. '브랜드K' 특화 프로그램을 맞아 새롭게 구축한 전용 세트에서 방송이 진행된다. 공영홈쇼핑은 '브랜드K'가 출범한 지난 2019년 이후로 현재까지 총 21개 상품을 소개해 1100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TV방송, 공영라방, 모바일 등 공영홈쇼핑의 모든 플랫폼을 통해 다각적인 '브랜드K' 판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상품의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대국민 홍보, 마케팅 코칭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브랜드K가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09:15: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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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공식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내달 15일까지 접수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대학 브랜드를 대표할 공식 캐릭터를 공모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다. 17일 삼육대에 따르면, '삼육대학교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은 삼육대의 정체성을 담은 캐릭터를 발굴해, 대학 홍보 효용을 높이고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재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인 이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삼육대의 교육이념과 상징성을 담고 있는 캐릭터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 ▲국내외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이다. 작품은 기본형(정면, 측면, 후면)과 응용형(3가지 동작)을 A4사이즈 PDF파일과 AI, PSD 등 원본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캐릭터의 명칭과 특징, 스토리도 기술해야 한다. 삼육대는 내달 15일까지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온라인 투표와 홍보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초 당선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상징성, 완성도, 대중성, 가능성 등이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팀은 각 50만원, 우수상 5팀은 각 20만원으로 총 상금 500만원 규모다. 대상작은 삼육대 공식 캐릭터로 선정돼 굿즈, 이모티콘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된다. 재학생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누리는 캐릭터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신지연 대외협력처장은 "대학의 교육이념과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면서도, 팬심을 자극할 매력적인 캐릭터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17 08:4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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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40년 '탄소중립' 달성 결의

LG이노텍이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본격화한다. LG이노텍은 최근 ESG위원회에서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2030년까지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며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힘을 보태며 ESG 경영 행보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LG이노텍은 국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전력거래계약'과 '녹색프리미엄'제도 등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이미 올해 녹색프리미엄으로 192GW를 공급받고 있다. 베트남 등 해외 생산 시설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로 했다. 탄소 감축을 위해서도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국내외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100% 무공해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이를 위해 사업장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늘리고 있다. 정철동 사장은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투자와 기술 도입을 적극 확대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은 물론 임직원, 지배구조 등 다방면의 균형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6 15:01: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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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통지서' 우편물…온라인 수령 방법은?

기업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주총회 통지서'가 우편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국내 상장사는 주총 참석통지서, 배당금 지급통지서, 신주(유상증자)배정통지서 등을 우편물로 제공하고 있는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과도한 종이 사용 대신 온라인 등 전자문서 통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법 제363조(소집의 통지)에 따르면 주주총회를 소집할 때에는 주주총회일 2주 전에 각 주주에게 서면으로 통지를 발송하거나 각 주주의 동의를 받아 전자문서로 통지를 발송해야 한다. 즉, 주주들의 동의만 있다면 전자문서 통지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자문서 발송을 채택한 사례는 없다. 실무적으로 주식 매매 시 개별 주주의 동의 및 제도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종목의 주식을 여러 계좌에 분산해서 보유 중인 주주에게는 계좌당 한통씩 주총 통지서가 중복 발송된다. 즉, 삼성전자를 총 3곳의 증권사 계좌에 보유 중인 경우 같은 내용의 주총 통지서를 3통이나 받는 셈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총 통지서 발송 업무는 한국예탁결제원, 하나은행, KB국민은행 3곳의 명의개서대리인이 실시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만 본인의 신청에 의한 통지서 수령거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의 경우 수령거부가 불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주주들에게 발송하는 종이 우편물 감축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ESG 경영 차원에서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을 확인하기 어려운 주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총 참석장과 주총 개최 관련 간이 안내문을 발송한다. 삼성전자는 과도한 종이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정보 전달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말 기준 소액투자자 수는 215만3969명으로 2019년 말보다 158만5656명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우편물 감축을 통해 약 3000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30년산 원목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명의개서대리인들이 앞장서서 종이 우편물 대신 이메일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한 전자문서 통지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의 고객센터 홈페이지에는 주총 시즌만 되면 우편물 수령을 이메일 등 전자문서 통지로 변경할 수 없냐는 고객제안 게시글이 등장한다. 16일 기준 고객제안 게시글 총 309개 중 99개가, 질의응답(Q&A) 전체 게시글 총 2658개 중 531개가 우편물과 관련한 내용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총 통지서의 온라인 수령에 대해) 명의개서대리인 모두 방향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점차 전자투표 서비스도 늘어가는 추세인 만큼 그런 방향에 맞춰 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층 주주의 경우 온라인 통지의 한계가 존재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우편 요금도 그렇고 부서 입장에서는 모두 전산으로 돌리는 게 편하긴 하다"며 "하지만 실제로 주총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70~80대 어르신분들이 많다. 이분들은 상대적으로 온라인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부득이하게 우편물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실제로 고령층 주주가 많은 종목은 주로 은행주와 금융주 등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이라며 "이들 종목의 특성상 외국인, 기관, 국민연금 등이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개인 주주의 수는 10%도 채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생각만큼 많은 양의 우편물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2-03-16 13:42: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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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역사 속으로…르노코리아로 새롭게 출발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RKM)'로 사명을 변경한다. 르노삼성은 새 사명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를 확정하고 16일부터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르노그룹은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삼성카드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고 '삼성'이 들어간 르노삼성자동차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2020년 8월 삼성전자·삼성물산과 맺은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8월이면 사용 유예 기간도 종료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르노삼성은 당초 10년마다 삼성전자·삼성물산과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해왔다. '삼성' 명칭을 사용하는 대신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의 매출 0.8%를 상표권 사용료로 지급했다. 르노삼성은 삼성이라는 브랜드 효과를, 삼성은 고정적인 수입을 확보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2020년 8월에는 양측이 추가적인 계약 연장 없이 2년간 상표권 사용 유예기간을 두기로 해 '삼성'과 르노삼성의 결별이 예고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날 사명 변경과 함께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공개됐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표현을 단순화한 점이 특징이다. 태풍 형상을 이루어 내는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들은 새로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달 초 취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의 다양한 신차 개발 이력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 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 등 여러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

2022-03-16 11:3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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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자동차·기름값 상승 우려…소비자 부담 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 악재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기름값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상에 걸렸다. 특히 빠르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 리튬, 알루미늄 등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여기에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강판 가격 인상과 차량용 반도체 제조의 핵심 성분인 네온가스를 생산하는 우크라이나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반도체 가격도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경우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던 니켈 가격이 지난 4일(현지시간) 톤당 2만8700달러에서 7일 4만2200달러, 8일 10만달러 이상으로 급등해 거래가 중단됐다. 이틀 만에 235%나 폭등한 것이다. 러시아는 세계 니켈 공급의 10%를 차지하는 세계 3위 니켈 보유국이다. 러시아 니켈 생산업체 노르니켈은 전 세계 배터리용 니켈의 15∼20%를 공급한다. 글로벌 전기차 1위 제조업체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상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과 리튬 등의 가격 급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Y 퍼포먼스(8699만→8799만원)와 모델3 롱레인지(6979만→7079만원)는 100만원, 모델Y 롱레인지(7989만→8189만원)는 가격을 200만원 상향했다.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에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에서는 모델Y와 모델3 롱레인지 세단의 가격을 각각 1000달러(약 123만원)씩 인상했다. 중국에서도 동일 차종의 가격을 1만 위안(약 194만원) 인상했다. 또 제철용 유연탄과 철광석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 인상됐고,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전기차 이 외에도 모든 차량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테슬라를 제외하면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아직까지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원자개 가격이 급등했다고 기존에 판매 중인 모델에 이를 반영하는건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다"며 "특히 부품 업체와 장기적으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최근 발생한 문제를 기존 제품에 반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원자재 가격 급등이 장기화될 경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신차를 출시할 경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출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가장 문제되는건 국제유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기름값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해외에서 원유 전량을 수입하는 구조인 만큼 국제유가 급등은 고스란히 국내 물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휘발유 가격이 8주째 오른 14일 이날 오전 서울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당 2000원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가도 2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유가가 2~3주 후 반영되는 가격 체계를 고려하면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이미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지난주 122.8달러로 전주보다 16.6달러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전 배럴당 90달러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률이 40%에 육박한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7일 발표한 '경제동향 3월호'에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로 급등하면서 우리 경제에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2022-03-14 15:48: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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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국내 관광명소 소개하는 '더 힐링 라이브' 론칭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지역 명소, 먹거리를 현지 생중계로 소개하는 '랜선여행' 콘셉트의 '더 힐링 라이브'를 론칭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관광지에 방문하는 '랜선여행'이 유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유명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체험 상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더 힐링 라이브'를 기획했다. 단순 상품 판매가 아니라 쇼호스트가 현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등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17일 첫 방송은 강원도 춘천에서 3시간 동안 원데이 특집으로 진행된다. 춘천 킹카누 물길여행 상품과 감자밭 카페의 감자빵, 황토집 숯불 닭갈비 등을 소개하며 근방 자연과 문화, 역사를 소개하는 안내투어도 진행한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랜선여행으로 달래는 MZ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 명소, 체험 프로그램, 맛집 등을 소개하는 '더 힐링 라이브'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명 관광지부터 숨은 명소까지 현지 생중계로 현장감 있게 소개함으로써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14 10:38: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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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대 청소년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 'U+Z플랜폰' 출시

LG유플러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중·고등학생의 자기 관리와 학습을 돕는 전용 스마트폰인 'U+Z플랜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학생용 스마트폰인 U+키즈폰에 이어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알뜰폰(MVNO) 사업자를 중심으로 출시됐던 청소년 전용 단말기는 주로 데이터 사용을 강제로 제한하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 제한이 단기적으로 보호자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청소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자기 관리 기능을 앞세운 U+Z플랜폰을 내놨다. 최신 플래그십 단말기를 선호하는 청소년의 니즈도 반영했다. U+Z플랜폰은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 3 화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청소년 전용폰이 대부분 바타입(Bar-Type) 모델이었던 반면, U+Z플랜폰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폴더블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U+Z플랜폰의 핵심은 청소년이 필요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홈모드'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생활 패턴이 원격수업과 등교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확인, 상황에 맞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청소년은 단말기에 선탑재된 'ZPlan(Z플랜)' 앱을 통해 네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Z플랜이 지원하는 모드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기본홈모드'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컨테이너모드' ▲원하는 화면과 앱을 마음껏 편집해 이용할 수 있는 '커스텀모드' ▲데이터 이용을 제한하는 '피처폰모드' 등이다. 청소년은 평소에는 기본홈모드로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강의를 듣고, 시험기간에는 데이터 사용을 제한하는 피처폰모드로 변경해 개인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배경화면이나 앱은 비밀번호 및 지문 인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컨테이너모드'를 통해 보호할 수 있다. Z플랜 앱은 10대 청소년의 생활 패턴에 맞춘 자기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청소년은 앱을 통해 학습 ▲시간표 ▲오늘의 할일 등 기본적인 시간 관리는 물론 ▲수상 이력 ▲발표 및 과제 일정 등 특기사항 기록 ▲비교과활동 이력 ▲모의고사 시간 측정 및 성적 기록 ▲석차등급 그래프 등 학습 관련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U+Z플랜폰은 청소년이 선호하는 굿즈와 온라인 강의 쿠폰 등을 포함해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패키지는 갤럭시 Z 플립3 5G 화이트 컬러 모델과 갤럭시 버즈 2 화이트, 링 케이스, 정고이너사이드 스티커 2팩, 메가 스터디 쿠폰 2매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을 고려해 패키지 포장재는 종이와 소이 잉크를 활용했다. 출고가는 131만9890원으로, 최대 공시지원금인 60만원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71만9890원으로 낮아진다. 청소년 고객은 '5G 라이트 청소년' 요금제를 통해 월 4만 5000원에 데이터 8GB(데이터 소진 시 최대 1Mbps로 사용 가능)를 이용할 수 있다. 지인 결합 상품인 '투게더'를 통해 4인 이상 결합할 경우, 청소년은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아 2만 85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Z플랜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U+Z플랜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활동 기금으로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할 방침이다. 오는 19일까지 U+Z플랜폰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는 컬처캐쉬 모바일 기프티콘(2만원권)도 증정한다. 전국 오프라인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직영점을 방문한 후 단골 고객으로 등록한 선착순 3만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에는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0명에게는 갤럭시워치4(20명)와 올인원 충전독(100명)을 선물한다. 청소년 대상 SNS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19일까지 매장에서 Z플랜폰 체험하고 사진을 찍어서 SNS에 업로드한 청소년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청소년이 이루고 싶은 꿈과 사진, 학교를 SNS에 태그해 업로드하면 참여 고객 전원에게 편의점 상품권(3000원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명에게는 U+Z플랜폰(1명)과 갤럭시버즈2(3명)를 각각 선물한다. 이벤트 참여 청소년이 가장 많은 1위 학교에는 전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간식차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박찬승 컨슈머사업그룹장은 "기존 청소년폰이 데이터 사용을 강제로 차단하는 컨셉트였다면, U+Z플랜폰은 청소년이 스스로 유혹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셉트로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전용 단말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3-14 09:25: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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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혁신신약 희귀약 지정 벌써 19건…국내 기업 중 가장 많아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19번째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다. 1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한미약품의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들 중 19번째 희귀의약품 지정이자,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로는 다섯번째 지정이다. 이로써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건, EMA로부터 두 건 등 총 다섯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게 됐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적응증으로 희귀약 지정을 받았으며, FDA로부터는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약 지정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19건(FDA 9건, EMA 7건, 한국 식약처 3건)의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의 경우 허가신청 비용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10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활성화 작용을 하는 삼중작용제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시키고 간 염증 및 섬유증을 억제해 각종 자가면역간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가 다양한 적응증에서 의미있는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개발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0 13:31: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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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제주도 감귤농가 위한 착한소비 독려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3월말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제주 감귤농가를 위한 한정판 감귤주스 기획제품 출시와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제주도의 잦은 강우 등으로 소비자에게 판매가 어려운 극소, 극대 크기의 비상품 감귤의 수확량 증가와 이로 인해 감귤 산지 폐기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제주 감귤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홈플러스와 뜻을 모아 기획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대용량 제주 감귤 주스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비상품 감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를 통한 지역 상생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식은 지난 8일 홈플러스 서귀포점에서 롯데칠성음료 임정일 하이퍼 팀장, 홈플러스 오민국 제과음료 팀장 및 백종진 서귀포점 점장, 제주도청 김영준 감귤진흥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한정판 제주사랑감귤사랑 1.8L 페트병 기획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품목을 6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0세트 한정해 한라봉향 방향제를 선착순 증정하고 구매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25명에게 제주도 지역화폐 50만원권, 2등 25명에게는 제주도 지역화폐 30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주 감귤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홈플러스와 손잡고 기획한 착한 소비 캠페인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지속적인 상생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0 13:1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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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IMES2022에 의료용 제품 소개…모니터부터 로봇까지

LG전자가 의료기기 시장에도 기술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2에서 영상진단 장비와 차별화된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IMES는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시회다. LG전자는 수술실과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과 입원실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 최적화한 의료 솔루션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15% 충족해 자칫 비슷해 보이기 쉬운 붉은색의 혈액과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또,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제품 전면과 후면 모두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31HN713D, 21HQ513D)는 전면에 탑재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와 임상용 모니터는 모두 다이콤(DICOM:) Part 14 표준을 충족해 회색 톤 영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단층촬영(CT) 등의 결과가 주로 회색 톤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의료용 모니터에서는 회색 표현력이 매우 중요하다. LG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별도의 필름없이 촬영한 결과를 PC 모니터를 통해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17HQ901G)은 기존 대비 X-ray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선해 표준 방사선량의 절반 수준으로도 최적의 결과를 제공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도 전시했다. KIMES에는 처음 소개한다. LG 클로이 로봇들도 병원내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부스를 이동하며 방문객에게 부스 및 제품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또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각종 약품을 배송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릴 수 있어 병원 내 다양한 공간에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나 약품을 배송할 수 있다.

2022-03-10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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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그 때 그 시절' 떠올리는 추억의 맛 재출시 봇물

최근 SNS상에서 가장 핫한 베이커리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포켓몬빵'이다. '포켓몬빵' 구매 후기글은 4000건 이상으로 집계되며, 일부 소비자들은 편의점 앞에서 포켓몬빵 배송 차량을 기다리기까지 해 화제를 모았다. 자발적인 구매가 이어지자 식품업계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제품들의 재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지난달 말 재출시한 '포켓몬빵'은 일주일만에 150만개가 판매되며 신제품 평균 판매량의 6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포켓몬빵'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포함해'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해당 빵은 1998년 출시 당시 빵과 함께 포켓몬 스티커 '띠부띠부씰'이 동봉돼 이를 수집하는 학생들로부터 특히 인기가 높았다. 지난달 재출시되면서 '포켓몬빵'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3040 세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빙그레는 2016년 단종된 아이스크림 '링키바'를 재판매할 예정이다. 1990년대 초 등장한 링키바는 아이스크림 12개가 한 상자에 들어간 제품이다. 이번 재출시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식품업계가 단종된 상품을 리뉴얼 출시하는 이유는 레트로 열풍에 더해 이미 수요가 탄탄하게 형성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게 신제품 출시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레트로 마케팅으로 히트를 친 상품은 또 있다. 월 평균 5만개 이상 팔리는 신세계푸드의 '올반 옛날통닭'이다. 2020년 11월 출시한 올반 옛날통닭은 올해 1월까지 80만개가 팔렸다.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 비결은 추억의 맛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옛 것을 최신 트렌드로 재해석한 이른바 '뉴트로' 제품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잘 맞춘 덕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시식 및 판촉행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해도 홍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과거에 즐겨먹던 군것질거리를 찾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업계에 재출시 바람이 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출시한 초콜릿 '최강 미니바둑 초코'는 재판매 한 달 만에 판매량 5만개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 시리즈가 소비자들에서 큰 화제가 된 만큼 단종 제품들의 재출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출을 올리기에도 신제품을 출시해 인기 상품으로 키우는 것보다 기존에 인지도 있는 상품을 재출시하는 것이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2022-03-10 09:3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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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 채용관 열어 비즈파트너사 인재 채용 지원 나서

SKT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꾸린다. SK텔레콤은 올해 11월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 메인 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열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ICT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60여 강소기업이 참여해 개발자부터 연구개발, 경영지원, 현장지원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 등용에 나선다. SKT는 비즈파트너사의 원활한 채용을 돕기 위해 관련 배너를 온라인 사이트 최상단에 배치하고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 비대면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즈파트너사가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기업 소개, 실무자 인터뷰 형식의 직무 소개 페이지 등 콘텐츠 제작도 돕는다. 인재 채용을 원하는 비즈파트너사는 오는 11월까지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있다. 또한 필요 시 온라인 채용사이트가 제공하는 구직 중인 인재에 대한 정보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T의 비즈파트너사 온라인 채용 지원을 통해 지난 2년간 120여개 파트너사가 415명의 임직원을 채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SKT는 여러 비즈파트너사들로부터 코로나19 로 인재 채용과 회사 홍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온라인 채용관 운영을 시작했다. 안정열 SKT SCM담당은 "코로나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우수한 비즈파트너사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온라인 기반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가 좋은 인재를 영입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08 08:48: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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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사업 고속성장…노브랜드 피자 론칭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노브랜드 피자'를 론칭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푸드는 피자 시장의 가격 거품을 빼고,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 개발을 위해 노브랜드 피자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인건비, 식재료, 배달수수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외식 가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푸짐하고 독자적인 감칠맛의 피자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아메리칸 빈티지 콘셉트의 '노브랜드 피자'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이기로 했다. 피자의 가격은 1만4900원~2만3900원으로 책정해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노브랜드 피자의 대표 메뉴 '센세이션 슈프림'의 가격은 1만7900원으로 여타 콤비네이션 피자의 평균가격 2만3000원과 비교했을 때 훨씬 합리적인 가격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에 업계 최단시간인 8분 내에 피자가 완성되는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도 개발해 도입했다. 빠른 조리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피자 도우볼과 신규 도입 장비로 구현한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문 후 대기시간을 줄였고, 점주도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피자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노브랜드 피자 테스트 매장으로 대치점을 열고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프랜차이즈 개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대치점을 통해 스마트 피자 키친, 메뉴, 서비스 등에 대한 테스트 뿐 아니라 신세계푸드가 보유하고 있는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베이커리, 외식 사업과의 경쟁력을 접목해 향후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맹점을 열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프랜차이즈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가맹점으로부터 매출액의 8%를 로열티로 수취하는 대신 원재료를 원가에 공급하는 수익 모델을 유지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면서 내부 조직도 개편했다. 노브랜드 버거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자 기존에 속해 있던 외식사업부에서 분리해 이를 전담할 프랜차이즈 조직을 신설한 것. 실제로 2019년 가성비를 앞세워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는 업계 최단기간인 론칭 2년 반 만에 170호점을 오픈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9개(직영점 9개), 2020년 69개(직영점 53개, 가맹점 16개), 2021년 170개(직영점 54개, 가맹점 116개), 2022년 273개(직영점 57개, 가맹점 216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맹점이 늘면 지난해 12월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자체 개발한 탄산음료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 판매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는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피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는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노브랜드 피자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5:06: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