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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AI앵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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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AI 이상행동탐지 ATM’ 도입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고객이 ATM 거래 중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등 수많은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유사한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거래 전에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보이스피싱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시니어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중 하나이다. 신한은행의 데이터 전문가와 외부 AI업체가 8개월간의 AI딥러닝을 통해 연령대별 다양한 거래유형을 학습해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층 고객 내점이 많고 보이스피싱 사고 우려가 많은 영업점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전국 모든 ATM에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이상행동탐지 데이터와 보이스피싱 사고 발생 계좌의 상관관계 분석을 기반으로 이상금융거래분석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과 연계해 AI 이상행동이 탐지된 경우 추가 본인 인증 후 거래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변경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안티피싱 플랫폼'을 구축하며 평일 낮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 및 야간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금융거래 발생시 빠른 대응으로 작년 한해 동안 4948명 645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며 시간의 제약 없이 고객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영업점을 운영하지 않는 야간 및 주말 시간에도 ATM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3-07 11:19: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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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기업 아이디어로 B2B 신사업 키운다

LG유플러스가 B2B(기업간)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과 중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8월 1100만 회선에서 올 1월 1300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중소 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하는 등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파트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 모빌리티·센싱·웨어러블·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 33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2차 발표를 거쳐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 총 4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를 제안한 ㈜스포리포유에게 돌아갔다. 스마트 안전고리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장비와 LTE CatM1을 통해 연결, 고도 정보 및 안전장치 연결 정보 등을 감지하는 장치다. 관리자는 앱이나 웹을 통해 근로자의 상태 및 작업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수상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연결할 수 있는 가전 전용 LTE 모뎀을 제안한 ㈜아이즈비전 ▲대형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장치를 제안한 ㈜위자드랩 ▲AI 기반 얼굴 영상 인식을 활용한 비접촉 출입문 통과 솔루션을 제안한 ㈜씨앤에스링크 등 3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대상을 수상한 기업에게 1억원, 우수상 3개 기업에는 각 5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업무협약을 통해 수상 기업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테스트 공간 및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분야에서 새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사업자를 발굴하고 제품 및 솔루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부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 및 솔루션이 상용화는 물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0:46: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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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숙명여자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학생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숙명여대는 올해 3월부터 5년에 걸쳐 최대 37억5000만원(연간 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취업컨설팅·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지역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는데 사용된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Beyond Campus-Two Way Career Program' 운영을 통해 대학 캠퍼스를 넘어 기업, 산업체, 거버넌스와 연계·협력·공유·확산 선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최철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시행해 숙명여대의 우수한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을 재학생,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위주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한 잡 매칭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16년부터 6년 연속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0년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작년에는 컨설턴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2-03-07 10:32: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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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자연 담는다

사옥 곳곳을 ESG 경영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SKT가 이번에는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자연을 담았다. SK텔레콤은 3월 한 달 동안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를 향한 SK의 여정에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동행'은 작품 초반 녹아 내리는 물, 불타는 나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동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환경 오염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표현했다.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K의 목표와 함께 색색의 꽃이 피어나고,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이 탄생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SKT는 '동행'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환경 및 생태를 주제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사옥 미디어월에 꾸준히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을 통해 구성원과 고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환경보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SKT는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 외에도 사회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한 신진 작가·장애인 예술가·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옥 미디어월에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 3월부터 사옥 미디어월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제공해 왔다. 그림·시·행위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에 애니메이션 효과와 음악을 더해 보다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 할머니 시인 황보출 작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안무가 등의 작품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 SKT 사옥 미디어월에 전시한 미디어 아트는 'V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돼 일반 고객들이 소장 및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 다운로드 수익은 전액 작가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SKT 사옥은 단순한 업무공간을 뛰어넘어 회사의 ESG 철학을 알리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구성원과 고객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일상의 공간에서부터 ESG 가치를 생각하고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라며,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그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07 10:2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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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정조준

미국 SUV 명가 포드가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로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3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57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포드 브롱코'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상징적인 모델이며, 모험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차"라며 "뉴 포드 브롱코는 안목이 높은 한국 고객의 기대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브롱코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됐다가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탑 4륜구동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재현한 동시에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의 디자인 요소로 아웃도어 성능을 강화했다. 뉴 포드 브롱코는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브롱코에 적용된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과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따른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루프와 도어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다.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03 16:1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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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 중소기업 지원 강화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녹색 중소기업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곳을 의미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관내 녹색산업 분야 중소기업은 1만1288곳이며, 매출액은 34조2000억원, 종사자수는 18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시는 온실가스 감축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실증에 필요한 예산, 장소 문제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안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3월 중 서울기술연구원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혁신기술 실증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소재 기업 및 대학·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적용된 5개 분야(건물,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숲)에 예산과 장소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억원의 예산을 출자해 총 200억원 규모의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으로 녹색분야 벤처, 중소기업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녹색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녹색산업 지원책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3 16:08: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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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조5600억원 규모 수주…2월까지 수주목표 35% 넘겨

한국조선해양이 지난주 9척 수주에 이어 또 다시 조(兆)단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연일 수주 낭보를 전하며 올들어 2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의 35%를 넘겼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와 20만㎥급 대형 LNG운반선 3척과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 등 총 9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 1조 56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NG 재액화 기술도 적용된다. 또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원료인 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NG운반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조선업계에 불어온 수주 훈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해상 LNG 물동량은 지난해 3억 8105만톤 대비 4.5% 증가한 3억 9832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2022-03-03 16:0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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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규모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현대차·기아 전동화·PBV 등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단순한 자동차 제조회사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변신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회사로 체질개선과 함께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죈다. 이는 단순히 소유와 이동의 개념을 넘어 우리 생황의 일부로 더욱 밀착된 운송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함이다. ◆현대차 '전기차 회사로 전환' 가속화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187만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은 13배, 점유율은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17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수익성도 강화해 전기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외에 승용차용 신규 플랫폼 2종을 도입하고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도 준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30년까지 95조5000억원을 미래 사업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개최된 '2022 CEO 인베스트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그룹의 최초 전기차 플랫폼 G-EMP를 출시하는 등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를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14만대 수준인 전기차 판매량을 5년 내 6배, 10년 내 13배 이상으로 빠르게 늘리겠다는 뜻이다. 목표 달성 시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에서 2030년 7%로 확대된다. 기아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6%에서 2030년 12% 수준으로 높아진다. 현재 4% 수준인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26년 17%, 2030년 36%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17개 이상으로 구축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 증대를 위해 기존 한국과 체코 중심의 생산기지를 글로벌 거점별로 늘리고, 전용공장 신설까지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종합 대응전략'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회사와 제휴를 맺어 주요 지역에서 배터리 현지 조달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 베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해 2024년부터 전기차 연간 15만대에 적용할 수 있는 10기가와트시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배터리 회사와의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5년 이후 적용 예정인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50%를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중국 CATL 등과 협력해 2023년까지 전기차 판매 목표에 상응하는 배터리를 조기에 확보한 상황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존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더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까지 배터리 타입을 다변화해 선진 시장부터 신흥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배터리 공급업체 다변화를 추진해 가격 경쟁력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E-GMP보다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도 2025년까지 완성하기로 했다. 승용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다. 현대차는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엔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현재보다 두 배가량 높인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전동화, 로봇 등 미래 사업 전반에 걸쳐 95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재무 목표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R&D 투자 39조 1000억원 ▲설비투자(CAPEX) 43조 6000억원 ▲전략투자 1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아 전동화 전환 가속·PBV 사업 본격화 기아는 전동화 전환과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PBV 시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plan S'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전기차 및 친환경 모빌티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면 개편을 통한 '기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대변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아는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최고 수익구조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400만대 가운데 52%는 친환경차로 구성한다. 한국과 북미, 유럽, 중국 등 환경 규제가 강한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78%까지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기아가 보유한 전기차는 모두 5종이다. 내년에 1회 충전으로 54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내놓는 등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1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주요 시장의 전기차 판매 비중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외 공장에서는 현지에 특화된 전기차 생산에 주력한다. 전기차의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는 모든 신차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커넥티드카로 출시한다. 또 내년 EV9을 시작으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기아만의 자율주행 기술 '오토모드'를 적용한다. 기아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배송·물류 서비스가 급증하고 모빌리티 관련 사업 모델이 다양해지자 PBV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할 PBV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는 기존 차량을 개조한 PBV '레이 1인승 밴'과 전기택시 모델 '니로 플러스'를 출시하고, 2025년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전용 PBV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PBV 역시 무선 업데이트 기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기아는 앞으로 5년간 2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6년에 매출액 1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렇게 되면 시가총액이 지난해 33조원의 3배인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아는 기대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해 기아는 사명, 로고, 상품과 디자인, 고객접점, 기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을 시도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브랜드 조사에서 고객들의 평균 소득, 평균 연령 등 각종 지표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기아 대변혁'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 사업 전환, 모든 접점에서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올해도 역동적인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03 15:3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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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 회장 "공정위 결정 수용, 아시아나 인수로 글로벌 항공 리더될 것"

대한항공 창립 53주년 기념사 "국내 최초로 이뤄진 항공사간 기업결합심사라 예상보다 다소 시일이 소요됐습니다만, 이제 결과를 수용하고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최선을 다 할 때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3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 결정 내린 것에 대해 수용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사내에 공유했다. 조 회장은 2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기념사에서 "기본을 지키고 변화에 대한 적응하는 것 이외에도 우리 앞에는 놓여진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우리의 과제는 성공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글로벌 항공 업계의 품격 있는 리더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이제는 들뜬 마음을 다시 차분히 가라앉히고 보다 냉철하게 시장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완전히 이뤄지려면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6개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중 한 곳이라도 불허할 경우 통합 항공사 탄생이 무산된다. 지금까지는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터키·태국·대만·베트남 등 7개국이 승인 결정을 내린 상태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조 회장은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비즈니스 환경에 누가 먼저 적응하느냐가 생존의 관건"이라며 "특히 여객 수요를 유치해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야 하는 우리는 '비대면'이라는 보이지 않는 상대와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과 같은 여객 수요 창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임직원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더불어 "처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무기력함에 잠식당하거나, 상황이 저절로 나아질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힘을 모아 달라"는 말로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2022-03-03 13:59: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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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회사 출범…철강·신사업 등 영역 확장 가속화

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오늘은 포스코 역사에서 제 2의 창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이루어낸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포스코그룹으로 다시 태어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는 그룹 전체적인 시각에서 시대의 요구에 맞는 유연성을 추구하고, 사업회사는 분야별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업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사업회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하여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야 한다. 리얼밸류는 기업활동으로 창출되는 모든 가치의 총합이며,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포괄한다"며 "포스코홀딩스는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는 '포트폴리오 개발자(Developer)', 그룹의 성장 정체성에 맞게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단위 사업간 융복합 기회를 찾는 '시너지 설계자(Designer)',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체화해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조율하는 'ESG Leader(Director)'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의 나아갈 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경영전략,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룹 경영을 담당하던 200여명의 인력을 중심으로 ▲경영전략팀 ▲친환경인프라팀 ▲ESG팀 ▲친환경미래소재팀 ▲미래기술연구원 등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래기술연구원은 신사업 R&D 및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며, 국내외 우수한 스타급 연구인력을 집중적으로 유치하여 인공지능,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기술 분야 기술 개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철강사업 부문은 포스코로 물적 분할되어 수소환원제철,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한다.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68만톤까지 확대하고,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Top-Tier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리튬·니켈 사업은 이미 확보한 자체 광산·염호와 친환경 생산 기술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고, 2030년까지 리튬 22만톤, 니켈 14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수소사업의 경우, 7대 전략국가 중심의 블루·그린수소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핵심 기술 개발 투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50만톤, 2050년까지 7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사업 분야는 LNG, 암모니아,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중심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건축·인프라 분야는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 빌딩, 모듈러 건축물 등 환경 친화적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식량사업은 조달 지역 다변화 및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철강 탄소중립 완성 ▲신(新)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 등 다섯 가지 지향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려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2-03-02 14:5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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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 예술영재 지원 나선다

서울시가 저소득층 예술 영재를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음악·미술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층 초1~고1 학생 총 250명을 선발해 예술 교육에 나선다. 이 사업은 예술 분야에서 소질을 보이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시키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저소득층 예술영재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08~2020년 총 1258명의 음악영재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113명이 예술 학교에 진학했고, 음악영재 187명이 콩쿠르에서 290회 이상 상을 받았다. 아울러 시는 미술 분야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도 수혜 범위에 포함시켜 2011~2020년 미술영재 825명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24명이 예술학교에 진학했고, 71명의 미술영재가 대회에서 145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음악영재 150명(초등학생 103명, 중·고등학생 47명)에게 일대일 전공실기 및 이론수업, 음악영재콘서트 1회, 마스터클래스 12회, 문화체험 5회 등의 교육을 지원했다. 작년 교육 수료생 중 9명은 서울대(바이올린 전공), 건국대(피아노 전공) 같은 예술학교에 입학했고, 2021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등 음악 경연대회에서 15명이 26차례 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미술영재 교육은 지난해 100명(초등학생 60명,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미술영재들에게 미술관 교육, 크리틱 및 포트폴리오 제작, 전시회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서울 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대진디자인고 등에 4명이 진학했다. 이와 함께 국제친선학생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대회에서 15명의 학생이 상을 17회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방법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여러 예술영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학생들 개인에 초점을 맞춘 심도 깊은 프로그램이 부재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시는 전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시는 연주자, 현역 예술작가 등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하고, 유명 연주자의 공연을 관람케 하는 등 오프라인 공연 경험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음악활동 외에 연극, 무용, 코딩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융합적 표현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미술영재를 대상으로는 수업에서 배운 매체 활용 능력으로 자율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반의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시는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예술 영재들의 표현력을 증대시키고, 창의성·소통·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는 목표다. 교육운영 성과관리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진학, 수상, 교육사례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금년 음악영재 150명, 미술영재 1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1호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초1~고1 학생이다. 시는 교수,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생선발위원회를 꾸려 서류심사, 음악·미술 적성검사, 실기·면접을 거쳐 지원할 예술영재를 뽑을 방침이다. 시는 오는 4월 예술영재 선발을 마친 뒤 입학식을 진행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층 영재사업 운영단체(건국대·숙명여대·한양대 산학협력단)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2-03-02 14:24: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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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두달 만 '5개' 기업 투자...투자회사 전환 속도

SK네크웍스가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 속도를 본격화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2월 말까지총 5개의 회사에 투자를 집행하면서 투자회사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와 블록체인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며 "기존 렌털 중심의 사업은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의 투자에 힘을 싣겠다"고 밝힌바 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보유 사업들의 안정적인 성과 창출과 더불어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에 본격 나서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모멘텀 발굴 및 사업기회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영역과 블록체인, NFT 등 기술 관련 전문 투자 및 사업 개발을 미래 성장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이뤄진 2022년 정기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투자센터에 더해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설했다. 올해 들어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 '블록오디세이', 헬스케어 기업 '엘비스', 친환경 소재기업 '마이코웍스', 전기차 충전 기업'에버온' 등 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협력해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 SK네트웍스는 기업의 성장, 기존모델, 주력사업 편입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놓고 투자를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의 경쟁력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확보와 블록체인 분야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높은 경쟁력을 갖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성과 창출과 성장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1년 4분기 매출 2조 9067억원(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영업이익 212억원(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 11조 181억원, 영업이익 1219억원의 누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22-03-02 11:35: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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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3월 정관장과 삼삼하자"..다양한 구매혜택 제공

KGC인삼공사가 봄 시즌 건강관리를 위한 '3월은 정관장으로 삼삼하자' 프로모션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일상에서 면역케어가 가능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골드'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의 인기제품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자녀를 위한 제품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삼(蔘)이 형상되는 3월을 맞아 3일, 13일, 23일을 '정관장데이'로 설정하고 해당일에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3배 제공한다. 신학기, 아이들의 면역력 집중케어를 위해 자녀류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30포/90포)', '아이패스(3포/6포)'를 추가로 증정한다. 오미크론 확산세 급증에 따라 가족 면역력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관장 제품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에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제공한다. 300명에게 3만 포인트, 3000명에게 1만 포인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정관장은 손쉬운 면역력 관리를 위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100포' 신제품을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과 콤팩트한 대용량 스탠딩 패키지로 가정과 사무실에 비치해두고 1포씩 섭취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의 소포장을 빼고 친환경 가치소비의 흐름도 담아냈다. 정관장 회원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첫 구매시 1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카카오 정관장 공식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는 '누구나 3천원' 쿠폰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 이홍규 마케팅실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관장 홍삼의 인기가 늘고 있다"며 "일상면역을 위한 실속형 홍삼제품과 함께 풍성한 혜택이 담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2-03-02 11:35: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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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전 사업장 국제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삼양식품은 본사와 원주, 익산, 밀양공장 등 전 사업장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45001과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경영진과 임직원의 참여를 전제로 조직 내 안전 리스크 관리와 예방 체계, 환경경영방침과 목표 및 관련 추진 활동 등을 갖추고 실행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삼양식품은 2020년 원주공장을 시작으로 본사, 익산공장, 밀양공장 등으로 인증 취득을 확대해 올해 국내인증기관인 KSR인증원으로부터 전 사업장의 ISO 45001 및 ISO 14001 통합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삼양식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경영, 안전한 일터 조성 등에 힘쓰고 있는 만큼,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올해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고 한국형 RE100 캠페인 참여를 추진하는 등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법무법인 세종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사와 공장, 계열사에 걸친 통합적인 산업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안전보건, 환경 관련 방침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3:2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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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 출시

KT는 고객이 가게로 전화를 걸면 인공지능(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아주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기존 KT '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소상공인)'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 통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다. '사장님 AI비서팩'을 이용하면 가게 유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해 바쁜 시간대 일손을 덜고, 통화 종료 시 자동으로 가게 정보와 이벤트 내용을 문자로 전송해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바쁜 시간 응대가 어려운 1인 점포나 특정 시간 손님이 몰리는 요식업·미용업·세탁업 등에 활용이 적합하다. 또한 고객이 '사장님 AI비서팩' 적용 매장에 통화 시, 통화 대기가 없고 영업 외 시간에도 안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제약이 거의 없다. 전화를 통한 자동 안내/예약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소상공인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전화'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탄생한 '사장님 AI서비스팩'으로, 고객 응대와 가게 홍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일상 업무의 변화와 개선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고, 홍보에 대한 니즈도 해결해 드리고자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AI비서팩은 100번 고객센터와 KT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만 1900원(VAT포함)이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1년 간 월 이용료를 2만 9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한다.

2022-02-28 10:32: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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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연산게임 공모전 'AI게임개발챌린지' 성료

5개팀 결승 진출…대상에 루트제이드팀 '매쓰팜' 웅진씽크빅이 연산게임 공모전인 'AI게임개발챌린지'를 성황리에 끝내고 우승팀을 선정했다. 28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AI게임개발챌린지는 연산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게임을 발굴하기위해 기획한 게임 공모전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고 게임문화재단, 스마트교육학회가 후원했다. 지난해 10월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친 최종 5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진출팀은 2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각자 개발한 AI연산 게임을 소개하고,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및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강덕원 IT동아 대표, 김동현 넷마블 AI센터장, 오상훈 럭스로보 창업자, 신민철 스마트교육학회 교사가 맡았다.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했다. 대상의 영예는 루트제이드팀의 '매쓰팜'이 안았다. 최우수상은 이정인 개발자의 '숫자 블록 팩토리', 우수상에는 수학버스팀의 '매스버스', 매스히어로팀의 '매스히어로', 골드러시팀의 '매스빅'이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50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2000만원, 우수상에게는 500만원씩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매쓰팜은 게임 에너지인 '연산력'을 먹고 자라나는 동식물을 키우는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구구단, 사칙연산 등 수학 문제를 풀며 연산력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돼 아이들이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쓰팜 개발사 루트제이드의 채권혜 게임개발기획팀장은 "아이들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게임 개발 과정에서 영감이 되어준 딸에게 수상의 영광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AI게임개발챌린지를 통해 많은 게임 개발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웅진씽크빅의 우수한 에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의 재미 요소를 더한 학습 효과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AI게임개발챌린지를 연례행사로 만들어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2-28 09:4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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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직접 가입해보니..."온라인·전화상담 빨라"

연 금리 10%대의 '청년희망적금은' 사전 미리보기 서비스와 출시 첫 날(지난 21일)부터 가입자가 폭주하며 접속 장애가 나타나는 등 오류가 빈번했다. 이후 22일, 23일도 곳곳 은행앱에서 접속 오류가 나는 등 많은 사람이 몰렸다. 정부는 예산안이 조기 마감될 우려가 나오자 다음달 4일까지 자격요건 대상자는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기자가 직접 은행앱을 접속해 가입을 시도하자 회원가입을 제외하면 3~5분 만에 가입이 가능했다. 다만, 은행별로 우대금리가 상이해 이를 자세히 살펴보려면 은행 창구와 전화상담이 필요하다. 은행 창구는 평소 청년층이 몰리지 않는 모습과 대조됐다. 2030세대들로 은행 창구가 대부분 북새통을 이뤘고, 대기시간은 평균 60분에서 120분사이였다. 아울러 전화 상담은 평균 10~20분 지연됐다. 상담이 먹통인 경우도 발생했다. 은행 창구보다는 전화 상담이 대기 시간이 짧은 편이어서 가입 시에는 전화 상담이 유리하다. 그러나 지점별로 상담 이용률이 상이하기 때문에 외곽 지역에 있는 지점의 전화 상담이 쉬운 편이다. 예·적금 창구 직원은 "신규 고객은 통장개설부터 시작해야하는 만큼 가입시간은 30~40분이 걸리고 기존 고객은 10~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창구로 가입할 시 평균 대기시간이 60분이 걸리기 때문에 모바일 앱을 이용한 가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점 방문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은 2년 만기로 매월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4%까지 올라간다.

2022-02-24 15:33: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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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 친환경 포장 전환

롯데푸드가 친환경 포장 이유식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한다.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고 배송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로 전환하는 '착한이유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달이유식 가격도 인하한다. 친환경 포장으로 전환하며 절감한 비용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취지다. 기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은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을 동봉해 배송했다.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줘야 한다는 고객의 환경보호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게 됐다. 이에 롯데푸드는 환경보호를 위해 이유식 포장용기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불필요한 아이스팩을 빼고, 스티로폼 재질의 아이스박스 대신 친환경 종이 상자를 적용하며 실온배송으로 전환했다.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은 고온 고압의 멸균 공정을 거치는 무균이유식이기 때문에 실온에서 배송해도 문제가 없다. 무균이유식의 유통기한은 실온에서 90일이다. 덕분에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다. 롯데푸드는 ESG경영 강화 취지에 맞게 플라스틱 절감 및 실온배송 전환으로 절감하는 비용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한다. 아이생각 배달이유식 1식(90g 2개입)의 가격을 100원 인하했다. 인하된 가격은 이유식 단계별로 1식 당 4200원에서 5800원이다. 현재 배달이유식 정기배송을 이용중인 고객에게는 남은 수량에 따라 최대 8000원 상당의 롯데푸드몰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제품 가격인하는 드문 사례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아이생각 착한이유식 캠페인은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4 14:35: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