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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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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뉴 Q70 3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제공

인피니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피니티는 이달 구매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특별한 영화 관람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경우 Q50과 뉴 Q70 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세단 Q50 2.2d 모델을 구매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금 30%)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출시된 뉴 Q70 3.7 스타일과 프리미엄 모델은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또는 3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사륜 구동 모델인 뉴 Q70 3.7 AWD와 디젤 모델 뉴 Q70 3.0d 구매 시에는 최대 3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지원한다. 가족여행이나 글램핑을 기획하는 고객이라면 인피니티 SUV 라인업도 주목해 볼만하다. 7인승 크로스오버 QX60 3.5 구매 고객 모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QX60은 지난 3월 최대 710만원 가격 조정 후 4월 말까지 지난 해 동기대비 180% 판매량이 증가하며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파격적인 구매 조건 외에 고품격 영화관람 초대 행사도 마련됐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18커플(동반 1인, 총 36명)을 코엑스 메가박스 부티크M으로 초청한다. 넓고 편안한 좌석과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영화 관람과 함께 인피니티 코리아가 준비한 음료 및 다과 웰컴 패키지와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인피니티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nfiniti.korea)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총괄은 "지난 해 인피니티 코리아가 기록한 150% 성장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인피니티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다양한 활동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01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5-08 10:50:3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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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병행수입 시작…K9 가격이 9천만원

중국 자동차 수출 시장에 복병이 나타났다. 올해 1월 중국이 자동차 병행수입을 합법화해 공식 수입하는 차 가격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의 차가 유입되고 있다. 중국 내 수요가 높은 국내 고급 세단차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7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수입품 물가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병행수입은 수입업체들의 판매 독점을 타파하고 민생에 혜택을 주기 위한 정부 정책 중 하나 도입됐다. 경쟁을 통해 수입품의 가격을 내린다는 취지다. 중국에 차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업체와 중국 현지 업체가 50:50으로 자금을 출자해 만든 공식 합작 법인을 통해야 했다. 그러나 병행수입 제도가 도입된 후 병행수입업자들도 중국에 수입 차를 들여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2월 15일부터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내에서 병행수입 자동차가 시범 판매됐다. 총 물량은 8만~10만대로 추정된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현재는 국내 브랜드의 중국 병행수입 물량이 적어 직접적인 영향이 적지만 차후 한중 FTA에 자동차가 포함된다면 병행수입으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겐 위기"라고 설명했다. 국내 차 중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기아자동차의 K9 등은 현지의 고급 세단 수요 증가와 함께 주목받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차종은 중국 내 생산 물량 없이 한국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병행수입 업체들이 특별히 선호하고 있다. 병행수입을 통해 판매되는 K9은 약 9000만원 수준이다. 중국 내 K9의 공식 가격은 약 1억3000만원으로 병행수입 업체가 약 15% 가량 싼 가격에 판매 중이다. 병행수입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던 애프터서비스(AS) 문제는 중국 정부차원에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 상무위원회는 이번 정책을 시행하며 병행수입 업자들은 차량에 대한 품질을 확실하게 보장하고 리콜과 AS 문제를 책임지고 실시할 것을 명시했다. 수입자동차 판매업체 자격 조건으로 '자체 유지보수·AS·부품 공급체계 및 설비 구비'를 넣기도 했다. 중국의 자동차 병행수입 규모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에 따르면 주민(朱民)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지난 달 27일 열린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이 프로젝트의 시범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톈진과 푸젠 등 새로 출범한 자유무역구들도 자동차 병행수입 시범사업을 신청한 상황이다. 톈진에서 병행수입하는 자동차는 중국 북방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다.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국내 완성차 업계들은 수출물량은 줄이고 중국 내 차량 생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5-08 09: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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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현대·삼성중공업 제기 특허 분쟁 승소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제기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Fuel Gas Supply System·FGSS)' 관련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8일 밝혔다. 6일과 7일 특허심판원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공동으로 제기한 대우조선해양의 FGSS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무효심판에 대해 각각 기각 심결을 내렸다. 기각 심결은 제기한 측의 주장이나 청구가 정당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결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FGSS는 탱크에 저장된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선박인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기술로 불려왔다. 특히 향후 연간 10조원의 선박 수주에 기여할 수 있는 특허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판결로 대우조선해양은 FGSS의 독창성을 국내 외에서 인정받게 됐다. 유럽특허청(EPO)은 지난해 4월, 유럽 내 등록된 FGSS 특허에 대해 프랑스 크라이오스타 (Cryostar SAS) 등 2개 업체가 제기한 특허무효 이의신청을 기각 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술을 2007년 특허 출원, 2010년과 2011년 국내와 유럽에서 등록했다. 또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선박엔진 업체인 만디젤사와 기술과 특허를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기술 수출업체로 도약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FGSS를 바탕으로 지난해 LNG운반선 35척을 수주했다. FGSS는 2014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경남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FGSS 관련 특허 105건을 국내에 무상 공개하고 기술이전을 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내업체는 금번 승소한 특허와 관련된 침해소송 등의 문제는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LNG 연료공급장치 기술이 유럽, 한국 그리고 미국에서의 특허성 검증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상 기술 공개를 통해 창조경제와 동반성장 구현으로 당면한 조선해양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5-05-08 08:49:0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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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실적발표 연기…"그룹사 눈치 보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7일 예정됐던 1분기 실적발표를 다음주로 연기했다. 양사 모두 유가하락과 항공수요 증가로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배구조를 개편 중인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소폭(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17%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1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1040억원 가량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운항원가의 34%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비의 급감이 엽업이익 개선에 큰 몫을 했다. 올해 1분기 평균 항공유가는 배럴당 69달러로 전년동기(122달러)대비 43% 하락했다. 유류할증료의 하락으로 매출액은 큰 변동이 없으나 유류비 감소액은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유류할증료 하락에 따른 항공권 가격 인하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영향도 컸다. 대한항공의 경우 1분기 국제여객이 전년동기 대비 8.9%, 아시아나항공은 10.1% 증가했다. ◇ 한진·금호아시아나 지배구조 개편 과정, 주주들 눈치보기?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지배구조 재편 작업 중이다. 양사의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지난달 ㈜한진은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 5.3%를 매각했다. 손자회사인 한국공항 역시 한진 주식 2.2%를 정석기업에 매각했다. 한진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하기 위해서는 (주)한진의 대한항공 지분(7.95%)을 팔아야 한다.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은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왔다. 오는 7월 말까지 이를 전량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여느 때보다 주가와 주주들의 반응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룹사의 주요 일정을 앞두고 자칫 잘못하면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편이나 금호산업 매각 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정을 연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금호산업 매각 결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지분 30.08%)인 금호산업은 매각과 관련해 진통을 앓고 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오후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매각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채권단은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회장과 수의계약(프라이빗 딜)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 측이 회계법인 두 곳을 선택해 6월 중 금호산업의 가치를 산정하고, 이렇게 나온 기업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으로 7월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 수익의 중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느 때보다 주가등락에 예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07 19:03:3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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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선박 연료 향상 장치로 연간 8억원 절약

현대중공업은 선박 연료효율 개선장치인 '하이핀(Hi-FIN)'의 성능 검증을 마치고, 전 선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하이핀은 프로펠러 중심부(허브)에 부착하는 바람개비 형태의 장치다. 프로펠러 뒤쪽은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해 추진 효율을 떨어뜨리는데, 하이핀은 프로펠러와 반대 방향의 와류를 생성함으로써 프로펠러의 와류 현상을 상쇄해 추진 효율을 높여 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월 그리스 마란가스사의 16만2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에 하이핀을 장착해 실제 운항 선박에서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사측에 따르면 하이핀을 장착한 선박은 최대 2.5%의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8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연간 약 75만달러(한화 8억1547만원) 상당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선박의 평균 수명을 25년으로 보면 연료 절감액은 약 1900만달러(한화 206억5870만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30척 이상의 선박에 대해 하이핀 주문을 받은 상태다. 하이핀이 장착되는 선박의 종류도 초기 LNG운반선에서 최근에는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등 전 선종으로 확대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료효율 향상 등 선박 성능의 차별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07 11:08:3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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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퍼스트·프레스티지클래스 업그레이드

대한항공은 한층 더 새로워진 항공기 좌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B777-300ER 항공기를 선보였다. 퍼스트클래스 좌석은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한편 더 편안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프레스티지클래스 좌석 또한 숨겨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편안함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도입될 차세대 B747-8i, 차세대 B787-9 및 B777-300ER, A330-300 기종에 이 좌석들을 장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코스모 스위트 좌석은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면서도, 한층 더 넓어진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존 퍼스트클래스와 차별화했다. 외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 프라이버시까지 완벽히 제공할 수 있다. 좌석 상부는 개방형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좌석 폭은 등받이를 세웠을 때 24인치(60.9cm)지만, 침대 모드로 180도 뉘였을 때는 팔걸이가 침대 높이에 맞춰 낮춰지게 돼 좌석 폭이 약 20cm 넓어져 보다 더 편안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개인용 옷장을 갖추고, 한층 더 섬세하고 은은한 조명도 설치하는 한편, 좌석 조작시의 소음도 대폭 줄여 편안함은 물론 격조 있는 분위기까지 제공한다. 지난 해 12월부터 선보인 새로운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은 숨어 있는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침대모드로 변경 시 자동으로 팔걸이가 내려가면서 약 1.5인치(3.8cm)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 뿐만 아니라, 복도 쪽의 칸막이 크기를 대폭 키워 다른 항공사의 일등석에서나 가능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여 개인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다른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 좌석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오토만(Ottoman·발걸이로 쓰이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을 프레스티지클래스 전 좌석에 장착해 안락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좌석의 배치 부분도 눈에 띈다. 기존 좌석들이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된 것과 달리 창가 승객들이 복도를 출입할 때 불편이 없도록 개인 통로 공간을 개인 좌석에 할당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좌석 배치를 선보였다. 동일 공간에 좌석을 더 장착하기 보다는 승객 개인 통로를 확보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창가 측의 좌석간 간격은 기존 대비 약 12인치(30.4cm) 증가한 86인치(218.4cm)까지 늘어났다. 새로운 좌석에 맞게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 승객들이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리모컨도 스마트폰처럼 터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리모컨 내의 화면을 직접 터치해 영화, 동영상, 음악 등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 중에도 리모컨으로 항공기의 위치 및 비행정보 등을 알 수 있는 에어쇼 화면을 보는 등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게 되었다. 모니터 화면의 크기도 커졌다. 퍼스트클래스 좌석의 경우 기존보다 1인치(2.5cm),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기존보다 1.6인치(4cm) 늘어났으며, 해상도 또한 더욱 선명해져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 좌석의 모니터 화면에서 메뉴 선택 시 기존의 감압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으로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으며, 속도 또한 기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보다 개선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IMG::20150507000051.jpg::C::600::}!]

2015-05-07 09:42:0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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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회삿돈으로 원정도박' 혐의 구속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회사자금을 횡령해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동국제강은 7일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장세욱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과거 비리 혐의로 구속됐던 재벌 총수들처럼 구치소 독방에서 미결수로 지내며 남은 수사와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속적부심, 보석, 구속집행정지 등으로 풀려날 수도 있지만 유무죄가 가려질 때까지 구속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구치소에서도 면회를 통해 주요 사안에 대해 장 회장이 직접 결재하는 '옥중 경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경영이 안돼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그보다 장 회장이 한동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장 회장의 친동생인 장 부회장을 주축으로 회사 경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의 경영을 맡아오다 지난 1월 동국제강이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하면서 동국제강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국제강은 합병 후 기존 대표이사인 장 회장과 남윤영 사장에 장 부회장이 가세하면서 3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장 부회장은 합병사의 일상 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을 해왔으며, 장 회장은 총수로서 주로 굵직한 경영 현안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장 회장이 자리를 비우더라도 경영상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다만 장 회장이 진두지휘해온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동국제강이 10년 넘게 추진해온 숙원 사업인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 등 핵심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장 회장의 구속이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해 유동성 경색을 초래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이에 대비하듯 지난달 24일 서울 수하동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를 4200억원에 삼성생명에 매각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동국제강은 창업주인 고(故) 장경호 전 회장이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서울 당산동에 철강 선재를 만드는 철강공장을 설립한 것이 모태다. 창업 3세인 장 회장은 선친인 장상태 동국제강 전 회장이 작고한 뒤 2001년 회장으로 취임해 14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왔다. 탄탄한 경영을 유지해오다 2012년 철강 경기가 꺾이면서 고전하기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도 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州)에서 짓고 있는 고로 제철소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로 내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장 회장이 법정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회사 예금을 일가 친척들의 대출 담보로 사용하고 회삿돈으로 개인채무를 갚은 혐의(특경가법상 배임·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유죄가 확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3년 뒤 특별사면을 받았다. 또 25년 전인 1990년 마카오 카지노에서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번에는 해외 거래 등을 통해 회삿돈 210억여 원을 빼돌리고 일부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800만달러(86억여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27일 장 회장에 대한 첫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그러자 검찰은 12억원의 횡령과 6억원의 배임수재 혐의를 추가해 이달 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015-05-07 08:25:5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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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MRO 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 열어

한국항공우주(KAI)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항공우주 및 항공정비산업(MRO)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KAI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 방향과 항공MRO 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남지역의 항공MRO 사업 입지 적정성을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여상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남발전 연구원이 주관한 세미나에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토부, 산업부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항공MRO 산업에 쏠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 사천은 국내 유일의 완제기 업체 KAI가 있고 국내 항공업체 81%가 모여있어 항공MRO 사업의 최적합지라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안영수 산업연구원 박사가 '국내외 항공MRO 산업의 최근 동향과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엄정필 경남 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이 '경남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과 MRO 발전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안 박사는 "2025년 국내 MRO 시장규모는 2013년 대비 31% 성장한 약 5조 75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성장성이 매우 크고 고용창출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를 항공MRO 산업 육성 성공사례로 분석하며 강력한 정부 지원 및 MRO산업과 지역 인프라와의 연계 강화 등을 국내 MRO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엄 센터장은 "경남지역은 기존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부지 조성비용을 10분의 1로 경감시킬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사천공항은 대형여객기의 이착륙 조건에 충분히 부합하며 기상조건도 가장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MRO 예정지인 용당지구에 약 50만평 규모의 항공국가산단이 근접해 있어 사업확장성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수는 물론 에어버스, 보잉 등의 기체구조물 설계와 제작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우수한 항공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교육체계까지 구축돼 있다"며 사천이 항공MRO 사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2015-05-06 17:34:3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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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이른 여름 휴가객 잡기 '국내선 항공권 1만7200원'

티웨이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권과 에어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 노선에서 진행된다. 국제선은 6일 오후 2시, 국내선은 7일 오후 2시이며 여행 기간은 7월 1일부터 22일, 8월 18일부터 31일로 노선 별 차이가 있다. 항공권은 자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웹을 통해 판매된다. 국내선 편도 최저총액 운임은 광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무안-제주 주중1만7200원이다. 국제선 편도 최저총액 운임은 인천-사가 4만8500원, 인천-오이타 6만9500원, 대구-오사카 9만원, 인천-오사카 10만1000원, 인천-오키나와 11만200원, 인천-삿포로 12만200원, 인천-지난 9만200원, 인천-방콕 14만3500원, 인천-비엔티안 15만3500원이다. 모두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단 할증기간과 성수기 기간은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티웨이 에어텔은 제주, 사가, 삿포로, 오이타, 오키나와, 타이베이, 방콕 등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상품 가격은 제주가 9만9000원, 사가 28만9000원, 삿포로 40만6500원, 오이타 29만9000원, 오키나와 42만2000원, 타이베이 44만7000원, 방콕 46만8000원부터 판매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티웨이 에어텔을 예약하시는 고객을 위해 호텔 숙박권, 렌터카 이용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밀 쿠폰, 버스모노 패스, 칼립소 쇼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15-05-06 12:25:4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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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보훈가족 대상 국내선 40%할인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가족과 군인, 경찰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1~4급 국가유공상이자 혹은 독립유공자와 이들과 동반한 1명에게 국내선 40% 할인 항공권을 제공한다. 다음 달에는 여기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과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소방관, 경찰, 군인 등 위 조건에 해당하는 본인에 한해 30% 할인을 적용한다. 보훈가족 할인은 탑승일기준 다음 달 1일부터 7월16일까지이며, 해당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이다. 예매는 이달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정규운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 대상자는 탑승당일 수속을 하면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군인과 경찰은 신분증 또는 휴가증을 소지하면 된다. 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5-05-06 10:10:38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