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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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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단체에 2억6000만원 후원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에쓰오일은 3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5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측은 후원금이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에 헌신하는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의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 보호활동 지원 ▲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이 있다. 작년까지 3000여명의 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6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2015-06-03 13:45:2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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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스프트 출신 사장 앉힌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제임스 김(사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15일부터 한국지엠 인천 부평 본사에서 근무하며 한국지엠 이사회 의장인 세르지오 호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과 미국의 기술, 컨설팅, 제조 및 통신 회사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제품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 사업운영 분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에서 생산, 생산기술, 품질, 노사관계, 구매를 포함한 사업운영 분야를 이끌게 된다. 김 사장은 2009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CEO로 재직했다. 또한 그는2005년부터 2009년 사이 야후의 100% 투자 자회사인 오버추어(Overture)의 아시아지역 부사장과 오버추어코리아 CEO를 역임했으며, 이어 야후 코리아 CEO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1992년 미국 AT&T에서 본사 마케팅 매니저로 전문 경력을 시작했으며, 1995년 글로벌 제조 회사인 비비안 인터내셔널 CEO로 이동했다. 이어 1999년 미국 내 최초 부동산 웹사이트 중 하나인 코코란닷컴 CEO로 부임했다. 그 후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팰리세이즈 지역 어드바이저 대표로 재직했다.

2015-06-03 13:27:1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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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이익잉여금 1000억 돌파…기부금 1% 안팎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ercedes-Benz Korea)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내부 이익잉여금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부금은 11억2061만원으로 이익잉여금의 1% 수준에 머물렀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2014년 매출은 2조2045억원으로 전년도 1조3606억원보다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1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88% 증가했다. 2010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던 벤츠코리아는 이후 2013년까지 매출 정체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8000억 원이 넘는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단숨에 2조 원의 벽을 넘어섰다. 영업이익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과거 수년 간 400억원 안팎에 머물렀던 영업이익 총액도 지난해 3배 가까이 늘면서 2002년 설립 후 최초로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벤츠코리아는 작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대수가 3만대를 넘어섰다. 판매가격이 6300만~9600만원인 E클래스는 지난해 1만7494대가 팔렸고, 1억3000만~2억1000만원대인 S클래스도 4600여대가 팔리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배당 재원이 되는 이익 잉여금도 전년 대비 2배나 늘었다. 2013년 말 816억원 수준이었던 이익 잉여금은 지난해 968억원의 순이익이 더해져 1600억원 대까지 증가했다.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기부금도 늘었다. 2014년 벤츠코리아의 기부금은 11억2061만원으로 전년도(4억 5000만원)두 배 수준이다. 그러나 순이익에서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1.3%에서 1.15%로 오히려 줄었다. 벤츠코리아는 단순 기부금 외에도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입장이다. 작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9개 기관, 2026명의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6-03 09:39:2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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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투자설립한 '삼남석유화학' 수백억 손실에 영업손실↑

GS칼텍스가 '삼남석유화학'의 부진으로 영업손실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남석유화학은 1988년 (주)삼양사, 일본 미쓰비시 화학(주), GS칼텍스(주) 3사가 합작해 설립한 화학약품 제조회사다. GS칼텍스는 삼남석유화학의 전체 주식 288만주 중 57만6000주,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장부금액상으로 533억7000만원이 묶여있다. 삼남석유화학은 GS칼텍스의 투자기업으로 관계기업투자주식으로 분류된다. 재무제표에는 지분법손익 형태로 반영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펴보면 삼남석유화학은 2012년 영업손실 773억9764만원으로 적자전환한 뒤 꾸준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영업손실액은 794억3210만원, 2014년 역시 765억 871만원 규모의 적자가 났다. 주력제품인 TPA시황 침체로 삼남석유화학의 실적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다. 시황침체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삼남석유화학은 TPA 단일제품만 생산·판매한다. TPA 시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몇 년 사이 TPA 원료인 파라자일렌(PX)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제품마진이 크게 줄었다. 공급과잉으로 향후 TPA 시황도 어둡다. 2011년만 해도 영업이익이 1667억587만원에 달했으나 그간 누려온 실적은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삼남석유화학의 당기순손실 역시 2012년 484억5846만원으로 적자전환한 뒤 손실이 이어졌다. 이듬해 당기순손실은 649억4691만원, 2014년은 손실 폭이 더욱 커진 695억9062만원을 기록했다. 기본주당 순손실은 2013년 2만2551원에서 2014년 2만4163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GS칼텍스는 삼남석유화학과 관련해 130억5300만원의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다. 내부거래로 인한 손실 규모도 5억5300만원에 달했다.

2015-06-03 06: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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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가장 인기있는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흔히 저비용항공사(LCC)에는 기존항공사와 달리 기내식 자체가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갈 때는 LCC에서도 기내식이 제공된다. 기존항공사의 기내식은 항공사에서 정한 메뉴가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데 반해 LCC는 소비자가 직접 메뉴를 사전에 선택하고 유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의 주문에 의해 사전에 제작된 기내식을 유료로 제공하는 것. 제주항공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가장 인기 있는 기내식 품목으로 '불고기덮밥'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5월 한 달간 판매된 6종의 기내식 메뉴 가운데 승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불고기덮밥으로 530개가 팔렸다고 2일 밝혔다. 저칼로리 도시락과 스테이크와 레드와인이 200여개가 팔려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는 햄치즈 치아바타, 어린이용 꾸러기도시락,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세트 등이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불고기덮밥은 국내외 여행객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로 2위를 차지한 저칼로리 도시락은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구성돼 20~30대 여성 여행객이 많이 찾았다. 제주항공의 사전주문 기내식은 5월 한 달간 약 1400여개가 팔렸으며, 인천 기점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 홍콩 등 주로 중장거리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인기가 좋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기내에서 판매되는 즉석식품류 이외에 온라인을 통해 기내식이 필요한 승객에게 사전주문을 받아 따뜻한 음식을 유료로 제공하는 '사전 기내식 주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내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직접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이 탑승 5일전까지 1인 1개씩 주문할 수 있다.

2015-06-02 11:39:2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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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건설장비 50만대 생산 달성!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 50만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건설장비 50만대 생산 기념식'을 갖고 50만번째 굴삭기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1987년 첫 굴삭기를 생산한지 28년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1985년 건설장비 개발에 착수한 현대중공업은 1987년 426대의 굴삭기를 생산하며 건설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후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은 굴삭기 외에도 휠로더, 지게차, 백호로더 등으로 생산품목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매출 27억달러를 달성하며 현대중공업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중공업은 국내의 대표적인 건설장비 업체로 성장하는 동시에 해외에도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글로벌 메이커로 발전해왔다. 1995년 중국에 첫 해외 건설장비 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2008년 인도, 2013년 브라질 등 해외 3개국에 5개의 생산공장을 확보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또한 1.6t급 굴삭기와 1.5t급 지게차 등 소형장비부터 국내 최대인 120t급 굴삭기, 30t급 지게차 등 초대형 장비까지 국내 건설장비 업체 중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고효율의 차세대 HX시리즈 굴삭기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주요 시장에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상기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장은 "품질과 성능을 강화한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출시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을 이겨내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메이커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건설장비 분야에서만 30억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G::20150602000069.jpg::C::480::현대중공업이 50만 번째로 생산한 건설장비인 52톤급 굴삭기 사진}!]

2015-06-02 11:25:5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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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극지 운항 가능한 1900TEU급 내빙컨선 2척 수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유럽 선주로부터 19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약 6800만불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1900TEU는 6m 길이의 컨테이너 1900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규모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극지 결빙해역에서 운항할 수 있는 내빙컨테이너선이다. 길이 177.5m, 폭 30.5m, 깊이 16.8m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18.5노트의 속력으로 운행되는 최신형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다. 특히 아이스클라스(Ice Class·내빙능력에 관한 국제규정) 4등급 중 차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고성능 내빙선으로 일반 컨테이너선에 비해 강화된 선체구조를 갖고 있다. 동결방지처리 시스템과 고도의 내빙설계가 적용돼 혹한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이번 내빙컨테이너선을 영도조선소 2번 도크에서 건조해 201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말 1900TEU급 내빙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 지 6개월 만에 동형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해 영도조선소 일감 확보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계약에 추가로 3척의 옵션분이 포함돼 있어 동일사양의 선박을 최대 7척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 경우 연속건조에 따른 수익성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2017년 중반까지 안정적인 일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를 극초대형 컨테이너선과 VLCC와 같은 대형 상선 중심으로, 영도조선소를 중소형 상선과 고기술ㆍ고부가가치 특수목적선 위주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각각의 조선소에 적합한 선형과 사양 개발을 통해 수주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지난해 5000㎥급 LNG 벙커링선과 해군의 대형수송함을 포함한 각종 특수선과 내빙컨테이너선을 잇달아 수주한 데 이어 올 들어서는 3만 8,000㎥급 액화석유가스ㆍ암모니아 운반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5200t급 실습선 등 다양한 선박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발주한 선박이 아직 착공 전인데도 선주사가 동형선을 추가 발주한 사례로 이는 당사의 기술력과 경험에 대한 선주사의 신뢰를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추가 수주로 향후 동형선 신조시장에서 당사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5-06-02 11:16: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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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크라이슬러·푸조, 제주도에서 만난다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수입차 브랜드가 제주도를 주목하고 있다. 제주도에 기업의 이전과 개인 이주가 늘며 새로운 수입차 시장이 열렸다는 평가다. BMW, 폭스바겐 등 수입차 브랜드들은 제주도에 전시관을 열고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자동차 박물관 개관 계획을 밝혔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도의 수입차 판매 대수는 총 920대로 작년 동기(597대) 대비 54% 증가했다. 제주도 내 등록된 누적 수입차 대수는 2007년 처음으로 1000대를 넘어섰다. 이후 2010년 1756대, 2012년 4714대, 2014년 9330대로 10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 3월 기준 제주도 내 수입차는 총 1만161대로 사상 처음 1만대를 넘어섰다. 수입차 브랜드는 이에 발맞춰 전시장을 열거나 확대하는 등 제주도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BMW·MINI의 공식 딜러인 도이치모터스는 제주시 연삼로에 문을 열었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제주 지역의 고객에게 BMW와 MINI의 구매부터 정비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프리미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닛산· 포드 등 공식 딜러들도 잇따라 매장을 열어 2010년 1개에 불과하던 제주도의 수입차 전시장은 2년 사이 7개까지 늘어났다 .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등의 판매를 담당하는 FCA 코리아는 지난달 'FCA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했다. FCA 코리아 측은 "FCA는 2008년 수입차로서는 가장 처음 제주도에 전시장을 세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여타 수입차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제주도에 약 3만3000㎡(1만여평) 규모의 푸조·시트로엥 종합 콤플렉스를 준비 중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언론 초청행사를 열고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서귀포 1만여평 부지에 푸조·시트로엥 박물관을 조성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오픈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 푸조·시트로엥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6-01 06: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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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국내 태양광 산업에 박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 한화그룹은 31일 국내에 1.5GW의 셀 공장과 250MW의 모듈 공장을 각각 새로 짓고 총 950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산업 계열사 한화큐셀코리아는 충청북도 진천군에 1.5GW의 셀 공장을 새로 짓기로 확정했다. 또한 충청북도 음성군에 건설한 250MW 규모의 모듈 공장에 250MW의 모듈 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500MW 규모의 모듈 공장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1.5GW의 셀 공장 건설을 위해 약 3500억 원을 투자하며, 한화큐셀은 250MW 모듈 공장을 추가하기 위해 약 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5GW의 셀 공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되는 250MW의 모듈 공장은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화큐셀이 지난해 말부터 건설을 시작한 음성의 250MW 모듈 공장은 6월 중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측은 1.5GW의 셀 공장과 500MW의 모듈 공장을 모두 건설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이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만 약 9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4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올해 4분기부터 2016년 말까지 총 1.5G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넥스트에라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셀과 모듈 공장을 충북지역에 구축함으로써 지난 22일 개소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사업화)-충북(생산기지)-대전(R&D)'를 잇는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태양광이 침체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던 2011년 한화그룹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태양광과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끌 소중한 토대로 키워가야 한다.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 '꼭 해낸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승모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는 "그 동안 태양광 분야 다운스트림 개발에 주력해 온 한화큐셀코리아가 국내에 셀 공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한화큐셀코리아도 본격적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분야 사업 개발을 위해 2011년 4월 '한화솔라에너지'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다. 독일의 큐셀을 인수해 '한화큐셀'로 재탄생시킨 후인 2013년 4월 '한화큐셀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한화큐셀코리아가 1.5GW의 셀 공장을 준공하게 되면 한화그룹은 한화큐셀의 3.7GW 셀 공장에 더해, 5.2GW의 셀 생산규모를 갖게 된다.

2015-05-31 11:28:4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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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시안에서 '비빔밥' 선보여

대한항공이 중국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30일과 31일(현지시간) 중국 시안 고성 서문 옹성에서 열린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 박람회에서 한식 기내식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은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여행·문화 박람회로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한국의 대표 음식을 중국 내에서 알리기 위해 이 행사에서 한식 기내식을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완성된 음식은 관람객들에게 나눠줘 직접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준비한 300인분의 비빔밥이 한 시간도 안돼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지속적으로 한식 대표 기내식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IMG::20150531000024.jpg::C::480::30일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의 대한항공 부스를 찾은 현지 관람객에게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조리된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 대한항공 제공}!]

2015-05-31 10:09:3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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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홍천 산초울 마을에서 1사1촌 교류행사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30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반가족 85명이 산초울 마을을 찾아 모내기, 옥수수 심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과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산초울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정 전무는 "올해로 9년째에 접어든 1사1촌 행사는 아시아나 임직원과 가족들에게도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산초울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도농상생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 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IMG::20150531000015.jpg::C::480::30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 산초울 마을에서 실시한 아시아나항공 1사1촌 행사에서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 자녀들이 모내기에 앞서 외삼포 2리 박대환 이장(왼쪽 다섯번째)에게 모심기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제공}!]

2015-05-31 09:22:15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