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11월6일자 한줄뉴스
정치 및 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를 합의한 '8·25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며 공동이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면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군이 독도 수호와 대북압박 포석으로 울릉도에 해병대 전투병력 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가 울릉도에 주둔하게 되면 서북도서와 제주도, 울릉도를 잇는 'U'자형 전략도서 방어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지난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 가속화'에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의를 위해 한일 양국이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뒤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가족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 역사교과서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와 소속 교사들이 교육부로부터 고발당했다. 국제 ▲폴크스바겐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수치가 불일치하다고 밝힌 차량 가운데 휘발유 차가 9만8000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폴크스바겐은 주가가 폭락하고 신인도가 하락하는 등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 트뤼도 총리는 원주민 출신, 정치신인, 이민자 출신을 과감하게 내각에 발탁했다. ▲중국이 베이징과 허베이의 장자커우를 잇는 고속철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알려졌다. '징장 고속철'로 불리는 이 고속철은 총연장 174㎞로 584억1000만 위안(10조 4495억 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4년 6개월이다. ▲올해 9월 페이스북의 하루 평균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억1000만 명에 이르렀다. 월 활동 사용자 수는 15억5000만 명으로 14% 늘었다. 금융증권 ▲ 연말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의 임원 임기가 대거 만료됨에 따라 대규모 인사태풍이 예상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을 비롯해 국민, 신한, 우리, 농협, KEB하나은행의 부행장 이상 임원 68명의 임기가 끝난다. ▲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계좌이동제에 맞춰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이 주거래 우대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KB국민카드와 BC카드를 비롯한 카드업계가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한국사이버결제 등 밴(VAN) 업체에 주던 수수료를 최대 30%까지 깎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밴 업계가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요즘 증권업계 최대 이슈는 KDB대우증권 인수전이다. 금융투자회사의 역사는 인수·합병(M&A) 역사와도 같다. 골드만삭스나 메릴린치, 모건스탠리가 단기간에 덩치와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도 M&A가 있었기 때문이다. ▲ 서울시가 경기도시공사 소유 땅을 임대받아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캠퍼스 경기도 장학관 부지에 최고 7층·7개동 규모 행복주택 66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80%, 주거취약계층 10%, 노년층 10% 등이 입주하게 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70~80% 선에서 공급된다. 산업부 한줄뉴스 ▲내년에는 전체 TV 시장에서 초고해상도(UHD) TV의 비율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UHD TV 가격도 크게 떨어질 예상된다. 139.7㎝(55인치) 오픈셀(모듈 공정을 거치지 않은 반제품 형태) UHD LCD TV 패널의 평균판매가격은 최근 255달러(약 29만원)까지 떨어졌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큐레이션TV'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로 유료방송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데다 내년부터는 미국의 넷플릭스까지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신규 IPTV 서비스인 큐레이션TV로 시장 수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 아니면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날 것인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폴크스바겐 디젤 연비 조작 의혹이 2000cc에 이어 3000cc 모델에서도 발견되고, 최근에는 휘발유 차량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검증범위를 폴크스바겐 3000cc와 포르쉐 등으로 확대시키며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 SK그룹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이 5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한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SK텔레콤이 현대통신과 홈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스마트홈 연동주택 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SK텔레콤과 지속적인 서비스혁신을 추진 중인 현대통신의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 유통 생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입원한지 4일만에 퇴원했다. 신회장의 퇴원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내외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등이 동행했다. ▲제품의 기획·개발·디자인 등에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프로슈머 마케팅'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케아, 유니클로 등은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대표 기업이다. ▲복고열풍이 헤어관련 이미용기기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옥션은 복고풍 물결펌의 인기로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48%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서울시립서북병원의 간병비를 대폭 낮추는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서북병원의 평균 4~5만원이던 말기 암 환자의 1일 간병비를 4000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