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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LG, 사업포트폴리오 비중 변화로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LG에 대해 사업포트폴리오 비중 변화로 턴어라운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자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영역은 크게 전자, 화학 및 생활소비재, 통신 및 서비스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며 "올해는 화학과 생활소비재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는 대신 그동안 부진하였던 전자부문, 통신 및 서비스 부문 등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를 통해 앞으로 실적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향상성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LG 주가도 박스권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SDS의 사례를 비춰볼때 LG CNS도 공정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 LG CNS는 2011년부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 및 R&D 투자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한 상태지만 선별적 수주와 더불어 경비 절감노력 등으로 인해 올해부터 점직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클라우드, 교통시스템 중심의 해외수주 증가 등 의 사업영역 확대가 향후 매출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성장잠재력이 큰 신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시업포트폴리오 비중 변화가 LG그룹 턴어라운드를 이끌면서 동사의 주가도 박스권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부문을 비롯해 LG유플러스, LG CNS 등 통신 및 서비스 부문의 NAV 상승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2014-09-22 09:04: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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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13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열어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과천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에서 '제13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이하 '꼬마피카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꼬마피카소는 신한카드가 해마다 고객과 자녀를 초청해 여는 종합 문화행사로, 올해는 1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동물원 곳곳에서 '위대한 나의 꿈'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으며, 가족들과 함께 장기자랑, 미션 게임, 어린이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가했다. 특히 이번 꼬마피카소에는 지역아동센터 대상 도서관 지원 사업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이용 아동·청소년들 80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꼬마피카소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과 고학년부(4~6학년) 등 총 3개 부문으로, 한국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초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꼬마피카소는 고객들에게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감성 마케팅 행사로 향후에도 보다 많은 고객과 자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신한카드의 고유 브랜드 자산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21 13:08:1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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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6.4% 금리 받는다고?"…국내 1호 '코코본드'에 기대반·우려반

'고위험·고수익' 신종증권인 코코본드(CoCo bond·조건부자본증권)가 국내 첫 선을 보이면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JB금융지주의 코코본드 발행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22일 네 차례 연기 끝에 2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코코본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은행권 자본규제인 바젤 3가 도입되면서 등장한 '코코본드'는 특정사유 발생시 주식으로 변환되거나 상각되는 회사채다. 이는 우량 은행이나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하면서도 기존의 다른 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대신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경영개선권고를 받으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거나 이자 지급이 중단되는 단점이 있다.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은 후순위채보다 커 증권 보유자가 손실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BIS자기자본을 인정받는 것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코코본드 만기는 30년이지만 조기 상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JB금융의 코코본드 발행 금리는 수요 예측 결과를 반영해 6.40%로 결정됐다. 이는 5년 후인 2019년 이후 금융감독원장 승인 하에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는 KB투자증권 영업점과 공동주관사인 현대증권 영업점을 통해 최소 1억원 단위로 청약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른 은행들도 코코본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 19일 하나은행은 아시아 시장에서 3억달러(약 3123억원) 규모 코코본드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4월 우리은행도 미국시장에서 달러표시 발행에 성공했다. 부산은행과 기업은행은 연내 코코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금융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코코본드를 통한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행 입장에서는 위기 시 부채가 자본으로 전화되는 효가가 있는데다 고객 역시 높은 수익률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 개인투자자는 은행의 재무상태와 상품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만큼 투자 위험성을 감안해야 한다. 박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한국형 조건부자본증권은 부실금융기관 지정 시에만 상각과 전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실질적인 위험은 낮은 동시에 은행들 또한 자본확충 의지를 가지고 있어 기대보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어 "조건부자본증권은 고금리를 바탕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투자원금을 모두 잃는 등 잠재적 위험이 높고, 신용도가 낮아 은행의 건전성 악화시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4-09-20 16:24:3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