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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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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태풍 피해 복구 위한 여신지원 실시…대출지원·이자납입 유예키로

농협은 8일 최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과 중소기업, 주민에 대한 여신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3000만원, 기업자금과 농식품기업자금은 최고 3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우대금리는 최고 1.0%까지 제공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해 준다. 또한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당초 대출 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보전 조건을 충족 시 재약정·기한연기 취급기준을 예외 적용해 만기를 연장해 준다. 아울러 할부상환금과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6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보증서담보대출 및 정책대출은 제외)해 상환 부담을 덜어 준다. 한편 농협 상호금융도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에 대한 피해복구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지역 농·축협은 만기연장·6개월 이내의 이자납입유예기간 제공키로 했다. 또 이자 납입유예기간까지 도래하는 할부원금을 일시상환대출로 대환해 주도록 하는 등 피해고객의 상환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 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2014-08-08 10:31: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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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경주·울산지역 외국인 위한 일요 영업점 운영

우리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주와 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영업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일요 영업점은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외동산단지점에서 운영된다. 외동산단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일반 영업점과 같이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정상영업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국인을 위한 휴일영업을 실시한다. 일요 영업일에는 통장과 카드 개설업무, 해외송금, 출국만기보험금 지급대행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현지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 보조인력도 채용키로 했다. 특히 해외송금의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대폭 감면해 외국인 근로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에 은행이 많지 않고 그나마 평일에는 방문이 어려워 가족에게 해외송금 보내기도 쉽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일요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가 편리하고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휴일 8개 영업점(혜화동, 광희동, 의정부, 창신동, 발안, 남동클러스터, 광적, 원곡동 외환송금센터)과 야간 영업점(송우)을 비롯해, 중국고객 데스크(신길서,수원역,신제주), 몽골고객 데스크(울산중앙), 전문직 외국인을 위한 우리글로벌 데스크(본점 영업부, 한남동, 삼성타운, 삼성 반도체,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엔지니어링)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영업 채널과 외국인 전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4-08-08 10:28:2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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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해보험, '임직원 자녀 회사 체험 행사' 개최

AIG손해보험은 7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브링 유어 키즈 투 워크 데이 (Bring Your Kids to Work Day)'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G손해보험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1일 회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에게 부모의 회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와 중학생 자녀 약 25명은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사장과 만나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듣고 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또 직원의 안내에 따라 사무실 곳곳을 투어하고, AIG손해보험이 제공한 명함으로 직원들과 인사하며 직장생활을 경험하는 '미니 인턴십'도 체험했다.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행사는 AIG 그룹이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족한 사내 모임인 'UNI Korea ERG'에 의해 기획됐다" 며 "다양성과 포용의 기업문화 정착과 임직원의 문화역량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사장은 이어 "임직원 자녀에게 부모의 직장과 회사에서의 그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직장 내 이 같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8-07 17:30: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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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硏, "우리나라도 일본식 엔高불황 발생 가능성 높다"

원화강세가 경기침체 장기화와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저금리 현상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 저성장 대응' 시리즈 열 번째로 '원고(高)불황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년 넘게 일본경제를 괴롭혀온 엔高불황처럼 국내경제도 원高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곽영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본의 장기침체, 즉 '잃어버린 20년'은 엔고불황이 심화된 결과"라며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내수침체 때문에 소위 불황형 흑자가 누적되면서 이것이 원고압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원화강세가 다시 내수침체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내수침로 인해 '원화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경상수지 흑자'의 공존은 오히려 일본식 '엔고불황' 처럼 경기침체를 장기화시킬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특히 "최근 들어 '경상수지 흑자 확대 → 원화강세 → 수출 감소·수입 증가 → 경상수지 흑자 감소'로 이어지는 환율의 경상수지 조절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화가 절상되더라도 경상수지 흑자가 줄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즉 '엔고 → 내수침체 → 경상수지 흑자 → 엔고'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엔고 하에 내수침체가 기조화되었다는 의미다. 곽 연구위원은 "원고불황의 사전 징후로 두 가지 현상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원高와 경상수지 흑자 공존 상황이 지속되는 것과 원·달러 환율과 KOSPI의 상관관계가 변화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엔고불황처럼 원고불황 지속이 디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BIS(국제결제은행)가 시산한 우리나라의 지난 5월 실질실효환율 수준(5월 평균 원·달러 1,025원)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의 평균에 비해 11.2% 고평가돼 있다. 특히 2009년 2월에 비해서는 41.6%나 높은 수준이다. 이에 곽 연구위원은 "원화 환율이 과거 평균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인데도 경상수지 흑자 폭이 큰 상태여서 원고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위험한 시나리오는 원고로 인해 수출마저 감소해 현재의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다시 저물가 상황까지 가세하게 되는 디플레이션 상태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우선 과도한 원화절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허용되는 범위 내 에서 최대한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필요가 있다"며 "금융기관의 해외진출과 기업의 해외투자 확대 등 외화를 해외로 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원고불황의 중요한 고리 중 하나인 내수침체와 수입 감소로 인한 원화절상을 억제하기 위해 내수 및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수단을 동원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4-08-07 17:27: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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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실적 우수 은행, 파격적 인센티브 줄 것"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 대해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정책금융공사에서 열린 기술금융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3년 내 기술금융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출범한 TCB와 TDB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이날 "TCB·TDB가 기술의 권리성 여부를 불문하고기업의 노하우를 포함한 광범위한 기술을 평가하는 세계 최초의 평가시스템"이라고 평가하며 "금융기관은 해당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평가하거나, 아예 평가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네 가지 방향으로 기술금융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당국은 먼저 은행별 기술금융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 대해서는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은행별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적 우수 은행에 대한 파격적인 수준의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며 "예컨대 TCB 평가에 기반한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최대 3%p까지 대출금리를 보전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정책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기술금융 규모를 확대하고 기술평가능력도 배양키로 했다. 그는 "현재 1000억원 규모로 출시된 산은·기은의 기술신용평가 신용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관련 부처와 공공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기술기반 투자를 활성화하도록 제도적 인프라를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또 "금융기관이 이공계 등 전문인력과 조직, 평가모형을 확보해 기술금융 역량을 확충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에 기술금융이 뿌리를 내리도록 추진하겠다"며 "기업이 체감하는 기술금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8-07 17:10: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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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판매부터 지급까지 보장한다'…금감원, 보험상품 상시감시체계 구축

# 직장인 김영훈(37·가명)씨는 몇해 전 교통 사고를 당한 이후 평소 손발에 마비가 오는 느낌을 받아왔다. 김씨는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뇌경색 판정을 받고 보험사에 연락했지만 보험사로부터 "보험 상품 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보험금 지급 대상과 기준에 맞지 않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했다. 처음 가입 당시에는 모든 것을 다 해줄 것 처럼 굴던 보험사의 돌변에 그는 좌절하고 말았다. 앞으로 김 씨의 사례처럼 가입한 보험 상품에 대해 지급 거부당하는 등의 피해를 볼 가능성이 확연히 줄어들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을 가입한 후 피해를 볼 경우를 예방코자 '보험상품 상시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간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에 대한 자율성 확대 등으로 보험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개별 상품을 일일이 감시하고 감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지난 3월 말 현재 보험사가 판매한 보험상품은 6259개에 달한다. 이로 인해 개별 상품에 대한 감시가 어렵고 허위·과장 또는 불충분한 설명 등으로 인한 불완전 판매나 보험금 지급 거절 등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금감원은 보험상품 판매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全 )단계에 걸쳐 각 시점별로 나타날 수 있는 소비자피해 가능성을 다양한 감시지표로 조기에 감지하기로 했다. 또한 문제발생 우려가 있는 상품 등을 중심으로 감독자원을 집중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보험상품 상시감시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불완전 판매 ▲변액보험 불완전 판매 ▲상품별 손익 ▲상품별 사업비 집행 ▲상품별 유지율 ▲보험금지급 만족도 등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6개 부문, 29개 감시지표로 구성됐다. 이 결과 보험회사별·상품별·채널별 분석에 따른 불완전 판매나 보험금 지급 거절 등을 즉시 포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감시지표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가 있는 보험회사 상품판매 채널에 대해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소명을 요구하고, 자체 개선계획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명이 부족하거나 자체 개선 노력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고, 재발 우려가 큰 보험사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는 상품 등 취약분야에 대해 감독·검사를 집중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회사 스스로도 지표를 거울 삼아 개선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험상품 상시감시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데 이어 자산운용과 경영관리 등에 대한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보험회사 업무 전 분야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도 구축·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08-07 15:46:3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