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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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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풍차돌리기 방식 '황금알낳는적금'출시

KB국민은행은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인 'KB황금알을낳는적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풍차돌리기 재테크 방식을 적용한 상품으로 각 입금 건마다 연복리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풍차돌리기'란 매월 하나의 적금 또는 예금을 가입해 다수의 계좌를 운영함으로써 중도해지에 따른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한다. 적금은 기본이율 연1.8%('15.7.7 현재)의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월 1회에 한해 자유롭게 저축(최대 36회차)할 수 있다. 또 만기까지 중도인출 없이 30회차 이상 납입한 경우 황금열쇠 우대이율 (연0.5%p)을 적용받을 수 있다. 만기와 중도해지 이자는 각 입금 건마다 연복리로 계산된다. 만약 최소 2건 이상의 입금 건이 남아있는 경우 한달 이상 경과한 입금 건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금 후 연단위(1년, 2년) 경과 입금 건은 중도인출 시에도 해당 연단위 기간에 대해서는 기본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고객은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에 있는 'KB황금알을낳는적금' 전용 화면에서 알이 황금알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계좌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저축을 하면 하얀 알이 만들어지고 알을 클릭하면 해당 저축금의 입금일, 입금금액, 중도인출 가능여부 등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얀 알은 1년이 경과하면 황금알로 변하며 중도인출을 하면 알이 깨지는 등 FUN 요소로 적금의 즐거움도 더했다. 단 중도인출 시에는 우대이율을 적용 받을 수 없으며, 알이 증가할 때마다 점점 황금색으로 변하던 황금열쇠가 돌열쇠로 변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황금알을낳는적금'은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풍차돌리기 재테크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연복리 혜택에 중도인출 기능을 부여한 신개념 적금상품"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상품인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7-07 18:19: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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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억위안 규모 CIBM 투자자격 획득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CIBM)에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CIBM은 중국 국공채와 회사채 등 채권이 거래되는 중국 내 은행간 장외시장으로 전체 채권 거래액의 90%을 차지한다. 그간 중국은 해외은행에 대해 제한적으로 허용해왔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 중 최대 한도인 20억 위안(원화 약 3600억원) 규모로 투자자격을 획득했다. 이는 위안화 수출입 거래실적과 국내 대기업들의 주거래 은행으로서 향후 위안화 거래 증대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승인서류는 이번 주 내로 수령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자격 획득으로 우리은행은 저수익 구조인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새로운 투자처로 중국채권시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역결제 관련 자금을 중국본토 채권에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재원 우리은행 자금시장사업단 상무는 "중국채권의 매력적인 금리와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다양한 영업기회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며 "결제업무와 동시에 채권을 활용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위안화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7:21:2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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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시장 잡아라"…금융권, 은퇴고객 잡기 쟁탈전

금융권이 은퇴시장을 잡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한 것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농협금융그룹 등은 그룹 차원에서 특화 브랜드를 만들고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은행, 카드, 보험과 연계한 노후 설계 세미나와 귀농 체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은퇴설계시스템 구축·전문인력 양성 NH농협금융지주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 대표브랜드 'NH ALL100플랜'을 내놨다. 이는 '100세 시대를 위한 100% 맞춤설계와 완벽한 고객만족'을 의미한다. 농협금융은 '내 삶의 힘, 100세 시대 은퇴파트너'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은퇴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이 'NH ALL100플랜' 브랜드를 통해 시니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은퇴설계 1등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계열사간 제휴와 특화 상품을 통해 시너지도 강화한다. 우선 농협은행은 시니어 마케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자산관리 전문인력인 'ALL100플래너' 135명과 거점점포 100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시니어 고객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솔루션 제공을 위해 연금예금과 연금대출, 시니어 전용 신용카드 등 'ALL100플랜 전용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100세 시대 연구소'를 중심으로 은퇴설계매거진 'THE 100'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은퇴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은 시니어 고객에 특화된 방카슈랑스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은퇴비즈니스 차별적 역량강화'를 6대 중점추진사항의 하나로 선정하고 그룹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종합적이고 최적화된 은퇴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지난 5월 전국 781개 미래설계센터도 확대했다. 이곳에는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은퇴상담 전문과정을 수료한 '미래설계컨설턴트'가 배치됐다. 고객별 운용현황을 모니터링해 리밸런싱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자산관리컨설팅 '신(新)퇴직연금시스템'도 도입했다. 자회사인 신한카드와 신한생명 역시 은퇴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 신한카드는 '미래설계카드'를 통해 은퇴 생활비를 관리하며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전문가가 제안하는 은퇴자산관리 서비스 '신한Neo50 플랜'을 제공한다. 이밖에 신한생명은 '신한 연금 미리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과 은퇴상황별 맞춤형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신한 미래설계 연금보험'도 판매하고 있다. ◆ 특화카드·패키지 상품 출시…"종합적 은퇴 서비스 지원" 연금수급자를 위한 패키지상품도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우리행복가득 연금통장'은 연금을 수령하면서 우리은행의 연금가입자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해준다. 또 통장 가입자에게는 2016년 말까지 ▲통장금리 연 2.0% 제공 ▲은행권 최초로 통신비 또는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시 매월 1,000원씩 고객 계좌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 ▲예금주 사망시 200만원 상당의 무료 상조보험 가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행복가득 카드'는 노후에 자주 이용하는 병원과 약국, 마트, 대중교통 등 생활밀착업종에서 사용시 5~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다. 아울러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 600개의 문화·레저시설 무료이용권과 최대 50% 할인권 제공, 전국 영화관 3000원 할인, 항공권과 KTX승차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행복가득 연금대출'은 연금 수령자들이 긴급 생활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7%p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 개인별 맞춤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IBK평생설계시스템'을 오픈하고 전 영업점에 은퇴상담 전문 인력인 'IBK평생설계플래너'를 배치했다. 'IBK평생설계시스템'는 고객의 재무상황과 은퇴준비 현황 등을 토대로 '평생설계지수'를 산출해 은퇴 준비도를 진단한다. 기업은행은 또 이용금액의 일부분을 노후 준비통장으로 되돌려 주는 '스몰 빅(Small Big) 카드'도 출시했다. '스몰 빅 카드'는 카드 이용대금의 1.3% 금액을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평생설계시스템은 IBK만의 은퇴진단지수를 활용해 은퇴준비를 돕는 차별화된 은퇴설계 시스템"이라며, "IBK평생설계플래너 확대와 시스템 오픈을 통해 은퇴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7:06: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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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촌가면 '띵똥'"…우리카드, 위치활용 '비콘' 서비스 실시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앞둔 이지훈(29·가명)씨는 데이트 전 휴대폰을 먼저 체크한다. 카드사가 데이트 장소 주변에 있는 커피숍 정보와 음식점 할인혜택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이 씨는 카드사에서 안내하는 맛집과 다양한 혜택 등을 통해 성공적인 데이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 7일 우리카드는 신촌, 강남 일대에서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활용한 비콘(Beacon)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인 비콘(Beacon)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신호를 주고받아 위치 정보를 파악한다. 이후 사용자의 소비성향과 패턴 등 조건에 따라 맞춤 정보를 알려주고, 모바일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서비스는 신촌역과 강남대로 일대, 일산 원마운트 등 시범지역 내 총 29개 가맹점에서 KT가 구축한 기가비콘 플랫폼을 활용해 시현된다. 고객은 스마트폰에 '우리카드 스마트앱'을 설치한 후, 비콘 알림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비콘이 설치된 가맹점 인근에 형성된 '비콘존(Beacon Zone)'에 진입하면 비콘과 스마트앱이 통신해 고객의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주변지역 제휴 가맹점의 혜택 정보를 휴대폰으로 띄워준다. 한편 우리카드는 비콘존의 가맹점들과 손잡고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일산의 도심형 테마파크인 '원마운트'에서는 워터파크·스노우파크 입장료 30% 현장할인, 강남역의 와인펍인 '와인코르크'에서는 우리카드로 결제시 30% 할인 혜택을 준다. 신촌의 인도음식점 '이지인디아'에서는 그린샐러드 무료제공 등 29개 가맹점과 제휴해 다양한 할인과 사이드메뉴 무료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우리카드 비콘알림을 받은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콘 인프라 시범사업 서비스는 실시간·위치·소비자행동을 반영한 미래형 마케팅의 테스트베드"라며 "앞으로 KT가 기가비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실시 지역을 확대한 정식 서비스가 출범하면 첨단 IoT 마케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7:00: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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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관리도 모바일로 OK"…신한銀, '스마트펀드센터' 서비스 강화

신한은행은 7일 모바일 펀드관리 기능을 강화한 '신한 스마트펀드센터'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투자상품 전용 스마트 앱인 '신한 스마트펀드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 ▲펀드 사후 관리 서비스 강화 ▲고객별 맞춤 서비스 확대 등 모바일을 통한 펀드 투자관리 편리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또 연금저축펀드와 펀드담보대출을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펀드 신규 서류도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익률관리와 정기 잔고 통지 등 9가지 '푸시 알림 케어서비스'와 원하는 기준에 펀드를 매입할 수 있는 '펀드변액이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 스마트금융센터 펀드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펀드 투자상품 관리와 투자전략, 시황상담을 받을 수 있는 '펀드정기상담' 등 펀드 사후관리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밖에 나의 펀드리포트, 투자자와 유사한 고객군의 가입펀드 정보 및 리서치 자료 SNS공유서비스, 관심펀드 비교, 펀드시뮬레이션 서비스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펀드센터 프리미엄 서비스는 신규 가능 상품 확대와 고객 한명 한명에 대한 개별적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저금리 시대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바를 항상 고민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한달 간 스마트펀드센터를 통해 펀드를 신규하는 고객과 프리미엄 서비스 관련 퀴즈 정답자 610명은 추첨을 통해 온라인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2015-07-07 15:04:02 백아란 기자
[인사] 기술보증기금

◇ 1급 ▲ 종합기획부장 유선열 ▲기술보증부장 김영춘 ▲회생관리부장 남경호 ▲업무지원부장 장광표 ▲비서실장 이종배 ◇ 2급 ▲춘천지점장 윤재민 ▲포항지점장 이종학 ▲군산영업소장 조정섭 ▲기술보증부 부부장 정을영 ▲창업성장부 부부장 허윤석 ▲감사실 부실장 정성훈 ▲부산영업본부 부지점장 김형광 ◇ 전문직2급 ▲중앙기술평가원 기술평가수석팀장 조정숙 ◇ 본점 ▲전산정보부장 박기표 ▲성과평가실장 이선희 ▲국제협력실장 이의장 ▲기술평가부장 유문재 ▲전산개발실장 정철민 ▲리스크관리부장 오진석 ▲자산운용실장 임재학 ▲윤리준법부장 김주형 ◇ 영업본부 ▲인천영업본부장 정동수 ▲경기영업본부장 김명호 ▲부산영업본부장 김주현 ◇ 중앙기술평가원 ▲중앙기술평가원장 배금철 ◇ 지점장 ▲사상 김인 ▲동래 박병규 ▲서울 고용주 ▲구로 허준 ▲서초 김옥균 ▲종로 송배호 ▲시화 홍기철 ▲김포 강영구 ▲수원 김상완 ▲안양 박주선 ▲안산 정병용 ▲원주 박영부 ▲사하 박순국 ▲녹산 장영수 ▲창원 서해근 ▲마산 김승철 ▲경산 최기진 ▲서울기술융합센터 김창수 ▲부산기술융합센터 이상용 ▲대구기술융합센터 김태광 ▲서울동부회생관리센터 임채열 ▲인천회생관리센터 이영수

2015-07-07 13:48: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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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스마트카드, "앱카드·티머니 플랫폼 결합서비스 제공"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오는 9월부터 앱카드를 활용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7일 신한카드는 이날 명동 본사에서 한국스마트카드와 핀테크 업무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앱카드 교통서비스 ▲선불교통 P2P(개인간 거래)충전 ▲교통 빅데이터 ▲고속버스 앱카드 예매 서비스 등 교통 핀테크 전 영역에서 양사 플랫폼을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휴서비스는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앱카드 후불교통 서비스의 경우 기존에 티머니 앱과 앱카드를 따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고객은 앱카드 메뉴에서 후불 티머니 사용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각종 교통이용내역 조회와 청구금액 조회 등도 가능하다. 앱카드 안으로 모바일 후불 티머니가 자동으로 탑재되는 셈이다. 티머니 선불 충전 간편결제와 송금도 가능해진다. 앱카드 화면에서 티머니 충전 선물하기를 선택하면, 상대고객 선물받기 동의과정을 거친 후 모바일 티머니로 실시간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NFC 터치를 통한 앱카드에서 플라스틱 티머니 충전도 가능하다. 이는 앱카드에 티머니 충전금액을 결제하고, 스마트폰에 플라스틱 티머니를 NFC 방식으로 접촉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측은 국내 티머니 선불 충전 시장을 연간 2조원 규모로 보고 있다. 이밖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앱카드 교통서비스 이용고객의 승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고속버스 앱에서 신한 앱카드를 통해 각종 예매. 결제, 탑승권 조회도 가능해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스마트카드와의 핀테크 전략적 제휴는 모바일카드의 대표 오프라인 영역인 교통시장에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국내 최대 앱카드 고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라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앱카드 오프라인 결제 확대를 위해 제휴 파트너들과의 개방과 협업을 확대추진, 차별화된 한국형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1:18: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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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개인·법인 리스 대상 '현대·기아차' 프로모션 실시

현대캐피탈은 7일 신형 K5을 포함한 현대·기아차 인기차종에 대해 '개인리스 및 법인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리스 이용자는 기아차 신형 K5와 아반떼, 올 뉴 투싼, 싼타페 더 프라임, 쏘렌토를 일반 할부 대비 최대 47%가량 낮은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만약 신형 K5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15%의 선수금만 내고 48개월간 월 35만원, 36개월 기준 월 38만원으로 새로운 K5를 만날 수 있다. 아반떼의 경우, 15%의 선수금만 내면 48개월/36개월 기준 모두 한달 19만원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또 SUV 차량에 관심 있는 이용자라면 48개월간 올 뉴 투싼을 월 32만원(36개월 기준 월 35만원)에 싼타페 더 프라임을 월 41만원(36개월 기준 44만원), 쏘렌토 월 41만원(36개월 기준 4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차량가 2,245만원의 K5 MX 2.0 가솔린 디럭스 모델을 36개월 할부로 이용할 경우 월 납입금은 57만원 수준이나 이번 개인리스 프로모션을 통하면 월 38만원으로 매달 19만원의 납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36개월간의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을 포함한 총 납입금액을 비교하면 할부대비 약 58%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1008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법인리스·렌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대형 세단인 제네시스와 에쿠스, 그랜저를 보증금 없이 36개월 가량 이용할 경우 제네시스는 월 108만원, 에쿠스 월 168만원, 그랜저 월 68만원이 소요된다. 특히 에쿠스의 경우, 기존보다 월 12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캐피탈 리스 이용 고객은 자동차 사고위로금,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신용정보 관리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재이용고객은 차량가의 최대 1%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

2015-07-07 10:00:4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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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해외서 먹거리 찾는다"…신한금융, 전계열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시장을 벗어나 전방위적인 해외진출에 나섰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시장을 선택,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을 필두로 카드, 보헙사까지 전계열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은행을 인수합병(M&A)하는 등 현지화와 영업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신한銀, 지난해 해외 수익 1억 돌파…"해외 비중 10%까지 확대할 것"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글로벌 행보다. 지난 3월 취임한 조 행장은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직원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등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한 연착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만해도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인 센트라타마 내셔널뱅크(이하 CNB)을 인수했으며 BME 지분인수 승인(4월), 토랜스 지점 개점(5월) 등을 실시했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금융벨트를 다지고 두바이와 멕시코, 필리핀 등 유망 시장에도 거점을 구축해 올해 말까지 18개국 82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날 13번째 채널인 타이응웬지점을 개점했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한 HSBC에 2개 차이로 근접하게 됐다. 손익 역시 작년기준으로 HSBC와 100만불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지난해 신한은행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1억2000만달러로 은행 순이익의 8.74%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수익이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신한은행의 해외진출 30년만에 처음이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외국계 은행 최초로 4개 영업점을 동시 인가를 받았으며, 8월 중 1개 채널(팜훙)을 추가 개설해 총 14개의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흥국에 대한 지원과 인재 채용도 활발하다. 지난 4일 신한은행은 미얀마정부로부터 미얀마 농촌 현대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올 초 미얀마 농촌에 농기계 공급을 위한 미얀마 정부와 중장기수출금융 지원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장기 저리의 외화대출을 지원해 미얀마 현지에 농기계를 보급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글로벌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이 진출한 해외국가 출신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우수 현지인력의 조기 확보를 통해 글로벌 현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채용 인력 조기 전력화를 통한 해외채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턴십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 현지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 행장은 글로벌 사업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해 올해 해외수익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 신한생명-신한카드, 첫 해외진출…"글로벌 '신한'박차" 계열사의 해외진출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센터에서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베트남 하노이 주재사무소는 신한생명의 첫 글로벌 진출 사업으로 지난 1일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주재사무소 개소 인가를 받았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하노이 주재사무소의 개소를 발판으로 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현재 베트남 재무부 및 보험개발원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보험요율 선진화 사업'처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역시 글로벌 시장을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사 1호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갖고 현지 영업을 개시했다.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 현지 직원 채용과 메이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를 맺는 등 금융영업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신한카드는 우선 자동차, 가전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별로 금리를 차등화하고 납부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할부 수수료 단순화와 CA(Car Agency)제도 도입 등 고객중심적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예컨대 할부 금리의 경우 현지에서는 할부 기간에 따라서만 차등이 있었다면, 신한카드는 고객 분석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금리를 차등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납부 방식도 기존 원리금균등분할 상품 외 만기일시, 마이너스방식 등을 개발키로 했다. 현지의 복잡한 할부 수수료 체계는 단순화시키고, 찾아가는 영업인 CA제도를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영역은 자동차와 가전 할부금융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소액신용대출 상품, 2017년 리스상품 출시 등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세계 16개국, 75개 지점에 진출 신한금융그룹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의 금융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자사의 고도화된 신용분석능 력과 리스크관리능력을 현지 CB사들과 공유하고, 대부분 현지법인화에 성공한 신한금융그룹의 선진금융기법을 전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1인당 GDP가 1만4000 달러 수준에 이르는 등 경제적으로 안정돼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1등 신한카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에 선진금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글로벌 신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07-06 16:54:38 백아란 기자